20190116 미드 어드벤쳐 스코프 80 & 미드 라이트브릿지 미니 82 첫 관측

20190116 미드 어드벤쳐 스코프 80 & 미드 라이트브릿지 미니 82 첫 관측

2019. 1. 17. 16:25반짝반짝 작은별을 크게 보고 싶다/관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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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을 결정하고 바로 주문했다.




똭~~~~~~




오오오




귀염덩이다.



이 부분을 포커서 라고 하더라. 




뚫려 있는 곳은 모두 마개가 달려있다.



요긴 레드닷파인더 꼽는 자리다.




건전지를 교체하게 되어 있는데,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안봤다 

그냥 앞에 나사를 돌렸더니 바로 켜졌다;;




2X 바로우 렌즈, 9mm 아이피스, 26미리 아이피스



결합 다했다.

딱히 조립할 것도 없다.

경통과 마운트가 결합되어 있는 형태라서, 

그냥 파인더하고 아이피스만 껴주면 끝이다.

 


구성은 

경통+마운트, 아이피스 2EA, 2X 바로우 렌즈, 씨디 




바로 조준을 했다




빨간 저 점으로 겨냥을!!!




겨냥하기 어렵다.

뭔가 좀 높은 테이블이 필요할 것 같다. 

파인더를 보려면 거의 땅바닥에 붙어서 봐야한다;; 




자 불을 끄고,,




유하가 먼저!! ㅋㅋㅋ




나도 한 번




사진도 찍어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무슨일이람 




아이가 좋아하니 나도 좋다







다음 날 어드벤쳐 스코프가 날라왔다. 

어드벤쳐도 하나하나 사진을 정성들여 찍은 다음

마지막으로 이렇게 멋지게!! 놔놓고 마무리 사진까지 찍어줬는데,

전에 찍어놓은 게 다 없어졌다 ㅋ

머야 이거 

분명히 sd 카드에 사용하고 있는 공간이 4G라고 나오는데,

사진이 없다...;; 




암튼, 

조립은 역시 크게 어렵지 않다.




구성은

경통, 삼각대+헤드, 레드닷파인더, 정립프리즘, 6mm 아이피스, 18mm 아이피스




그런데,,, 삼각대가.... 아니 정확히는 헤드가 허접하다.







일단 관측을 하자 ㅋㅋㅋ




베란다에서 창문 열고 앉아서 보고 있자니, 춥다..




그래도 재밌다.

사진도 찍어봐야지... 




찍는 순간 삼각대가 흔들려서 

달이 사라졌다 





아니 이거 어제랑 다를게 없네!?!?!?

스마트폰이 잘못?!?됐나 싶어 오늘은 디카를 준비했는데도!!




오옷




오오옷 ㅋㅋㅋㅋ





캬~~~~~

첫 어포컬 사진은 아니지만,

처음 시도한 사진 중에 젤 잘나온 사진이다 ㅋㅋㅋㅋㅋ



내가 망원경으로 들여다 보는 게 몇 배율 정도 되는 지 궁금해서, 

배율을 어떻게 계산하는 지 알아봤다.

천체망원경 배율 = 경통의 초점길이와 접안렌즈(아이피스)의 초점길이에 의해 결정된다. 

경통 초점길이 나누기 아이피스 초점길이를 하면 배율이 나온다고 한다. 



미드 라이트브릿지 미니 82

초점길이 300mm

번들 아이피스 9mm / 26mm 

바로우 렌즈 2X


라이트브릿지는 

9mm 아이피스를 착용하면 33배율 정도,

26mm 아이피스를 착용하면 11.5배율 정도 나온다. 

바로우 렌즈를 체결하면, 

9mm 아이피스 + 바로우 2X = 66배율 정도

26mm 아이피스 + 바로우 2X = 23배율 정도



미드 어드벤쳐 80

초점길이 400mm

번들 아이피스 6mm / 18mm


어드벤쳐는 

6mm 아이피스를 착용하면 66배율 정도,

18mm 아이피스를 착용하면 22배율 정도 나온다. 

바로우 렌즈를 체결하면, 

6mm 아이피스 + 바로우 2X = 132배율 정도

18mm 아이피스 + 바로우 2X = 44배율 정도



구입하고 며칠동안 많은 관측을 하지 못했다.

라이트 브릿지는 11.5 배율로 봤고,

어드벤쳐는 22 배율로 봤다. 


슬슬 

망원경 조작이 익숙해지면, 

초점거리가 짧은 6mm, 9mm로도 함 봐야겠다. 







이걸 한참 앉아서 들여보자니,


왜 사람들이 돈을 들여 촬영장비를 구비하는지도 어렴풋이 느껴졌고, 

이렇게 어포컬로 촬영하는거랑 눈이랑 보는것과 큰 차이가 있을까?? 

그냥 디카로 찍는거랑 다를게 있을까?? 

이정도로 볼거면, 그냥 쌍안경을 사는게 좋지 않았을까?

입문을 할려면 돈 좀 들여서 제대로 된 거로 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수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갔다. 







혹시, 정말 혹시나 해서 디카로 망원경 없이 찍어봤더니, 이정도로 나온다.

음 망원경 쪽이 좋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이걸 들고다니면서 관측을 하기 전에, 

요 부분이 자꾸만 삐걱거리고 틀린다.




경통에 달려있는 체결하는 부분?은 구멍이 두 개인데,




삼각대에 연결하는 플레이트에는 구멍이 하나라서 그런 것 같다.

아무리 꽉 껴놔도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돌아간다.




삐걱삐걱





대략 10도? 정도?!?!

양 옆으로 돌아간다.




아, 원래 포함되어 있는 거가 구려서 그런가 싶어서,

AS 받기 싫어서 방치해놓은 볼헤드에 달려있는 걸 껴봤다.





이것두 마찬가지로 돌아간다.




아무래도 저 구멍 두개에다가 나사를 빡빡하게 껴줘야 고정이 될 거 같다.




혹시 몰라 일단 경통에 달린 체결부분 사이즈를 재놨다.




그리고 바로 검색을 시작했다.

어드벤쳐 80 정도의 저가형 천체망원경에는 

볼헤드를 써도 된다는 사람도 있고,

비디오 헤드가 좋다는 사람도 있고, 


가장 좋은 건 적도의나 경위대겠지만,

가격과 무게/부피가 이 망원경 두 개 합친 가격을 훌쩍 넘어간다. 


적도의, 경위대 뿐만 아니라, 

사진용 삼각대, 볼헤드, 비디오 헤드, 기어 헤드?? 

엄~~~청 비싸더라 ㄷㄷㄷ 

암튼 삼각대 헤드랑 플레이트 검색하면서 하나도 모르던 용어 공부도 하룻동안 빡씨게 했다.




당장 금요일-토요일 1박으로 백패킹에 짊어지고 가고 싶어서, 마음이 조급했고, 

수요일 밤 9시가 넘어서까지 미친듯이 검색을 했지만 결정을 못하고 있었는데,

수요일 밤에 주문하면 목요일 출발 / 금요일 도착이다. 그러면 좀 불안불안하다. 

배송이 하루가 더 걸릴 수도 있고 

쿠팡 로켓배송이 생각남 ㅋ


그래, 로켓배송에서 볼헤드가 됐던, 비디오헤드가 됐던, 

헤드만 일단 암거나 사서 주말에 떠나쟈~! 하고 봤는데,





이거 발견!!!!!

웨이펑? 모도포드다. 



다리가 좀 작아서, 불안해서 봉은 그냥 버리고, 헤드만 쓰자고 생각하고 주문했다. 




먼지 모르지만, 좋아보인다.




이걸 사게된 결정적이 이유가 플레이트 길이가 길다 ㅋ

저 홈이 파져있는 부분에 나사 한 개 더 넣어서, 



요기다가 튼실하게 껴주면 될거 같다. 


뭐 지지하중 5키로면 되겄지. 




그런데, 

아무리 로켓배송이지만, 

밤 10시에 주문했는데?!?!?



목요일 도착 보장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다.






헐ㄷㄷㄷㄷ

수요일 밤 10시에 주문했는데,

목요일 점심 때 회사에서 받았다 ㄷㄷㄷㄷ

이게 말이 되는 건가 





암튼 기분좋다




헐 디게 크다




캬~~ 그래 이거면 경통에 나사 두 개로 연결 할 수 있겠다




이런 건 도브테일이라고 하는거 같다

나름 두 군데 잠금장치가 있어서 안전해 보인다.




나사가 하나 더 필요할 거 같아서, 집에 있던거 가져와 봤다. 

웨이펑?꺼에 나사 두 개가 달렸는데, 하나는 굵다.




오 저 고무부분으로 뺄 수 있게 돼있다




호루스벤누꺼는 돌리면 빠진다.




캬~~~ 완성~~~ ㅋㅋㅋㅋㅋㅋㅋ




헤드만 해도 꽤 크다.

좀 놀랐을만큼 ㅋㅋ 




그래 좋다

만져봤는데, 

위아래 옆으로 돌리기 문제없이 잘 된다.


나사 두개까지 체결하고 나니,

햐~ 

주말에 들고 갈 수 있다는 안도감과,

싸게? 막았다는 만족감이... 몰려온다. 




요것들은 잘 쟁여놔야겠다




품질보증서나 설명서 같은 그런건 어디에도 없다.

썬포토? 정식 수입이라고 하니,

혹시 AS 받을일이 있을까 싶어서, 

포장에 붙어있는거 가위로 오려서 챙기고,

집에 왔다.






똭~~~~




일단 안쓰고 있던 삼각대를 꺼냈다.




응?! 안 맞는다 




나사를 빼서 뒤집어서 넣으니 된다.




이제 플레이트만 경통에 체결하면 된다!!!




엌 

저 조이는 손잡이 같은 곳이 걸려서 안 돌아간다 ㅋㅋㅋ 




뻰치로 잡아뜯음




오오옹오오오오오

오오오오오




캬~ 튼튼하게 결합됐다!!!





하늘을 겨눠도 

스무스




양 옆으로 돌려도 

스무스




좋다






요 모도포드는 잘 쟁여놓고 필요할 때 써야겠다.

발이 짧아서 불안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견고하다. 

볼헤드 같은 거 하나 사서, 카메라랑 함께 써봐야겠다. 





 급하게 검색해서, 급하게 장만했는데,

주말 백패킹을 못가게 됨;;;; 





첫 관측?을 해 본 결과,

관측은 밖에 나가서 해야겠다.

도저히 집안에서는 하기가 힘이 든다.


특히 나같이 완구에 가까운 망원경을 갖고 있는 상태에선 

어두운 곳으로 찾아가야한다!!  

얼른 관측 모임도 가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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