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1 용인 마락산, 벌덕산, 정광산 등산

20210321 용인 마락산, 벌덕산, 정광산 등산

2021. 3. 22. 13:02캐..캐..캠핑!?/괴나리봇짐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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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사실 백패킹을 가려고 했는데,,,

35리터 배낭을 다 싸놨는디;;

토요일에 하루 종일 비가 온단다.

배낭 메고 올라가는 건 문제가 없는데, 

아침에 비맞으면서 일어나서, 

비맞으면서 장비 정리하고,

비맞으면서 하산을 해야 한다. 헐~

등산으로 변경 ㅋ

 

 

 

처음 계획은 

요 동네에 있는 산을 대충 다 보려고 했다. 

용인 최고봉이라길래 마구산을 가보고 싶어서 검색했는데, 

 마구산은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하면 정락봉이라고 나온다.

마구산, 말아가리산은 아예 검색이 안됨;;

나름 용인 최고봉이라고 하는데, 왜 검색이 안되는건가 

 

 

 

카카오맵에는 마구산으로 검색이 된다.

해발 595m로 용인 최고봉이라고 한다. 

 

마락산 찍고, 마구산 들렀다가 다시 돌아와서, 용인 활공장 찍고,

큰산, 벌덕산을 거쳐서 정광산을 마지막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짰는데,

우리 석사장님 도가니가 성치 않아서,,,

마구산 빼줬다 ㅋㅋㅋㅋ 

마구산 함 가보고 싶긴 한데, 다음에 태화산이랑 연계해서 가봐야겠다. 

 

 

 

요 코스로 가보쟈~

 

 

 

내심 새로 생긴 임도가 있길래,

활공장까지 차로 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쪼금 있었음 ㅋㅋ 

 

 

 

 

아침 다섯시 반에 석사장 태우고 왔다.

 

 

 

여기부터 마구산 3.5키로, 마락산 3키로다.

정관산은 4키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철로된 줄이 쳐져있어 차는 못올라감 ㅋㅋ

암튼 여기가 해발 180미터 정도? 고

정광산이 563미터니깐, 그리 힘든 산행은 아닐 것 같다.

내가 처음부터 우리 석사장 도가니를 생각해서 좀 편한?코스로 짜기도 했고;; 

 

 

 

저쪽은 용인자연휴양림 들어가는 곳인가?

 

 

 

일단 올라갑시다~

 

 

 

 

 

앗 출발 후 200미터 정도? 올라오고나서 트랭글을 켰다.

 

 

 

저 지붕은 머지

 

 

 

오오 정자다.

 

 

 

정자는 출발한 곳에서 630미터 떨어진 곳에 있다.

 

 

 

임도길이라 걷기 편하다.

 

 

 

여긴 딱 봐도 신 임도? 로 보인다. 

 

 

 

걷다 보니,

구 임도?로 보이는 도로와 합류함

 

 

 

 

 

 

 

 

 

좀 더 가다 보니,

저~ 멀리 왕데크?로 보이는 곳이 나온다.

 

 

 

응 왕데크 옆으로 길이 나 있다.

 

 

 

왕데크 함 구경해보고 싶긴 한데,

너무 돌아가는 거 같아서,

 

 

 

요기로 올라감

 

 

 

 

 

갈림길이 나온다.

 

 

 

마락산 1.2키로 밖에 안남았네 ㅎㅎㅎ

 

 

 

 

 

이리로 계속 가면 된다.

 

 

 

 

 

콘크리트 임도길을 따라 쭉 올라간다. 

 

 

 

바리나무고개에 도착~!

여긴 주소지가 경기 광주다.

 

 

 

 

왼쪽으로 가면 마락산

 

 

 

오른편으로, 오던길을 따라 포장도로로 계속 가면 정광산 방향이다.

 

 

 

일단 마락산 찍으러 고고

 

 

 

올라갈수록 안개가 짙어진다.

 

 

 

 

 

햐~ 이 길 너~~~~무 이쁘네 

 

 

 

아까 바리나무 고개에서 마락산까지는 300미터 밖에 안된다. 

 

 

 

마락산

해발 463 m

 

 

 

 

 

잠시 쉬고 

 

 

 

휴양봉이 1.4 키로라고 하는데, 마구산을 말하는 건가???

 

 

 

으잉 여긴 마락산 475 미터라고 되어 있다.

쟈~ 이제 빽해서 정광산 쪽으로 내려가쟈 

 

 

 

오오오 

귀염덩이 꿩 새끼 두 마리가 종종거리면서 돌아다닌다.

새끼라 사람 보고 안도망가는게 너무 귀엽다

 

 

 

이야~ 아까보다 안개가 짙어졌다.

 

 

 

사진 한 번 더 찍고 ㅋㅋ

 

 

 

다시 바리나무 고개 도착

 

 

 

갑시다

 

 

 

 

 

조금 걷다보니, 포장임도가 끝나고,

 

 

 

용인활공장이 보인다.

 

 

 

ㅎㅎ 여기 백패킹을 함 해볼까 생각했던 곳이다.

 

 

 

읭?!?

활공비행이 금지됐네??

이제 여기 패러글라이딩 못 타는 건가?! 

아니면 그 때 그 때 허가를 받고 탈 수 있는건가? 모르겄다. 

 

 

 

오늘 처음으로 조망이 확~ 트이는 곳인데,

안보임 ㅋㅋ 

 

 

 

곰탕이네 곰탕 

 

 

 

와 근데 바람이 후덜덜하게 불었다.

 

 

 

정광봉 방향 한 번 봐주고, 다시 출발

 

 

 

활공장을 지나고 나서부터

왕돌들이 나온다.

낙엽에 돌에, 게다가 어제까지 비가 와서 꽤 미끄러웠다.

 

 

 

 

 

활공장에서 400미터 정도 오면

벌덕산이 500미터 남았다는 표지판이 나오고,

 

 

 

작은 봉우리 같은게 있는데, 그냥 지나쳤다

 

 

 

 

 

 

 

 

 

바로 어제 비가 오기도 했고,

예보상 오늘 오전에는 흐리다고 해서, 

조망은 당연히 기대를 안하고 왔는데,

안개 낀 능선이 이렇게 멋질 줄 몰랐다 

기분 좋구먼~

 

 

 

 

 

조금씩 지쳐가고 있는 석사장 ㅋㅋㅋㅋ

내가 항상 약속시간을 다섯시에서 다섯시 반 사이에 잡아서 그런지,

맨날 잠을 두어시간밖에 못자고 나온단다 

 

난 어제 아홉시도 되기 전에 잠들어서 그런지 

하나도 안 힘듬 ㅋㅋㅋㅋㅋㅋㅋ 

일찍 자라 ㅋㅋㅋ 

 

 

 

오오 안개 사이로 데크가 하나 보인다.

큰산인가?? 벌덕산인가?? 

 

 

 

정답은 휴양봉

 

 

 

전망 데크를 이쁘게 꾸며놨다.

 

 

 

여기 전망대는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에는 안나오고,

이 전망대 바로 근처에 큰산이라는 산이 있다고 나온다.

 

 

 

역시나 조망은 꽝

 

 

 

눈치보지 말고

쌍따봉 똑바로 하라ㅋㅋ

 

 

 

쟈 다시 출발합시다~

 

 

 

 

 

응? 조금 내리막이다

 

 

 

조금 더 가다보니, 표지판이 나오고,

 

 

 

벌덕산 도착~~

좀 전에 휴양봉이 520미터 였는데,

45미터 정도 내려왔다.

 

 

 

으읔 다시 내리막이다 ㅋㅋ

정광산이 560미터 정도 되니깐 

막판 오르막이 예상된다.

 

 

 

이야 이 길 너~무 이쁘다.

펜스? 때문에 좀 인위적인 느낌은 있지만

이쁘다 이뻐

 

근데 미끄러움

 

 

 

헬기장으로 보이는 곳이 나왔다.

 

 

 

안쓰는 헬기장 같다.

 

 

 

조금 더 내려가니,

 

 

 

용인 자연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정광산 400미터 남았다

 

 

 

무릎 아프면 파랑색 임도길로 천천히 내려갈래? 하고 물어보니,

그냥 쭉 내려가자고 함 ㅋㅋ

그럼 정광산 찍고 옵시다

 

 

 

자자 이제부터 논스탑 오르막이다

 

 

 

 

 

 

 

 

 

이 친구는 급 말이 없어짐 ㅋ

 

 

 

그래도 구간이 짧다.

정광산 도착~~~

 

 

 

안개를 헤치며 꿋꿋이 걷고 있다.

 

 

 

노고봉도 가보고 싶은데;;

 

 

 

 

 

 

 

저 데크 계단으로 내려가면 용인 외대 쪽인거 같다.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으니, 커피 한잔 합시다

 

 

 

 

 

저기가 노고봉인거 같은데

 

 

 

 

 

 

 

 

 

커피 한 잔 하고, 푹~~~쉬다 내려간다.

 

 

 

휴양림 갈림길로 내려와서,

 

 

 

하산

 

 

 

 

 

이 쪽 길도 여유롭고 좋다.

 

 

 

 

 

 

 

휴양림으로 내려옴

 

 

 

 

 

코로나 때문에 영업을 안 할 줄 알았는데,

차가 북적북적하다 

 

 

 

 

 

이야 용인 자연휴양림 잘 꾸며놨네~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을 지나

 

 

 

하산 완료~!!!

 

 

 

 

 

7.6키로 걸었네

어제 잠을 푹자서 그런지, 거의 힘이 안들었다 

좋다 좋아

등산하기 전엔 꼭 푹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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