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에 쓸 3계절, 3인용 초경량 텐트를 알아보자

백패킹에 쓸 3계절, 3인용 초경량 텐트를 알아보자

2018. 2. 13. 11:58캐..캐..캠핑!?/백패킹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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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하나 가지고 1년 내내 다니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솔직히 여름에 쓸 수 있는 올메쉬 이너에 플라이를 걷을 수 있는 더블월이라면, 4계절 내내 쓸 수 있겠는데,

이런저런 생각없이 무턱대고 디자인만 보고 텐트를 사버려서 ㅋㅋㅋ 

더울 때 쓸만한 텐트를 구해야 한다.


원래는 1키로 언저리의 2인용 텐트를 사려고 했는데, 따님과 함께 다니려면 3인용이 확실히 널찍하게, 편하게 쓸 것 같다.


3인용으로 알아봤다.



일단 겨울에는 애를 데리고 다니지 않을거라, 봄부터 가을까지 좀 선선한 날씨부터 더운 날씨까지 쓸거라,

무조건 더블월에 이너텐트만으로 자립이 가능해야 한다.


그리고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 편의장비를 좀 많이 가지고 다녀야 한다. 

특히 벌레가 많을 때는 모기장도 쳐줘야 하고, 타프도 쳐줘야 할거 같다 ㅠㅠ 

그래서 무조건 가벼운거로 알아봤다. 

텐트 + 폴대 + 풋프린트 + 펙까지 다 합쳐서 1키로대로 알아봤다. 


원래는 펙 하나도 안박고 완전 자립이 되는 모델을 생각했었는데, 

완전 자립은 아무래도 비자립이나 반자립에 비해 조금이라도 더 무겁다 ㅠㅠ 

완전 자립은 아니더라도, 펙다운 2~4개로 자립이 가능한 반자립텐트도 포함시켜 알아봤다. 



내가 자주 구경하러 가는 사이트가 있다.

ULTRALIGHT  OUTDOOR GEAR 

영국 사이트인데, 뭐 좀 없는 브랜드는 있지만, 왠만한 브랜드는 다 있고, 

무엇보다 무게별로 정렬이 가능하다!!! 최소 무게부터 주루룩 정렬가능 ㅋㅋㅋ 



왠만한 백패킹 용품은 다 있다.

모두 무게 순으로 정렬 가능


3인용텐트를 죽 둘러봤다. 

정렬했을 때, 무게가 표기되는게 엄청 편하다.



아무래도 직구는 불편하다.

정식수입품이 있는 건 직구로 하면 더 비싼 경우가 많고,

오래 걸리고, 배송 중 사건, 사고도 살짝 불안하고,

난 텐트 AS는 별로 신경쓰지 않지만, 그래도 직구품 AS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정식 수입되어 있는 것들 위주로, 괜찮다 싶은거를 알아봤다. 




MSR 

우리나라에서 힐레베르그와 더불어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인 것 같다.


3인용이 무타허바, 엘릭서, 카본리플렉스, 프리라이트, 어세스, 리모트 등등 꽤 많이 있는데,

가장 마음에 든 건 프리라이트 3다.



딱 보면 그냥 전형적인 MSR 텐트같다 ㅋ

이쁘긴 정말 이쁜데, 너무 많이 보인다. 



오른쪽은 폴대가 두 갈래로 내려와 자립이 되는데,

반대쪽은 폴대가 하나밖에 없다.

완전 자립 안됨

그래도 바람한점 없다면, 펙다운 2개만 해도 될듯? 



폭 172 cm로 널~찍하다

높이가 96 cm 인데 좀 낮은 느낌이긴 하다. 

프리라이트 3에 사람들어가 있는 사진이 별로 없어서, 

프리라이트 2 사진을 좀 봤다. 높이가 96 cm로 동일하다.



확실히 살짝 낮은 것 같기도 하다.



이 친구는 키가 165 cm 정도라고 한다. 

뭐 이거보면 너무 낮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MSR FREELITE 3

가격: 49만원 정도? (미국에서 세일해서 320불 정도에 판다.)

무게(Packed Weight); 1.56 kgs - 텐트 본체+폴대+펙 10ea

풋프린트 무게: 200 g

플라이: 15D 나일론

이너: 10D 마이크로 메쉬

폴대: 7001 알루미늄 (연안 UL 이라고 한다.)

바닥: 15D 립스탑 나일론

바닥 사이즈: 213 cm X 172 cm

높이: 107 cm

패킹 사이즈 : 15 X 46 cm



일단 뭐 가볍다~
3인용인데, 총 무게 1.76 kgs 로 2키로가 안된다.
왠만한 2인용텐트보다 가벼움 ㅋ
폭도 172 cm 면 아이와 둘이서 넉넉하다 못해 넘치고,
딱 한가지, 높이가 좀 낮아보이는데, 
겨울 아니면 뭐 텐트에서는 주로 잠만 잘꺼니까, 문제될 게 없을 거 같다.

카본 리플렉스가 Packed Weight: 1.19 gks로 
400 그람 정도 더 가볍긴 한데, 카본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ㅎㅎ
카본이 가격도 비싸고, 엄청 가벼운데, 
써보지도 않은 주제에, 이상하게 내구성에 의문이 든다. 
게다가 무지 비쌈 카본 리플렉스 3가 70만원 정도 하는거 같다. 
카본 리플렉스 3가 티피텐트 제외하고는 거의 세계 최경량에 가까운 거 같다.





NEMO EQUIPMENT
니모에 3인용은 Dagger 말고는 딱히 고를 수 있는게 없다. 
3인용이 몇 가지 있긴 한데, 다 내 기준으로는 무겁고,
니모 3인용 중에선 Dagger가 제일 가볍다.


NEMO DAGGER 3P TENT

니모 대거 3인용 (다이거라고도 하더라 ㅎㅎ)


DEMO Dagger 3

가격: 46만원 정도

무게(Packed Weight); 1.93 kgs - 텐트 본체+폴대+펙 10ea

풋프린트 무게: 300 g

플라이: 15D 나일론 1,200mm

이너: 20D 메쉬

바닥: 30D 나일론

폴대: 1 X DAC 페더라이트

바닥 사이즈: 229 cm X 177 cm

높이: 107 cm

패킹 사이즈 : 16 X 48 cm


총 무게 2.2 kgs로 가벼운 편이다. 

1키로 대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쉽게 오픈마켓으로 주문할 수 있어 좋다.

바닥 사이즈도 크고, 높이도 107로 적절하다.

완전자립도 됨!!! 

선택하면 절대 후회는 없을, 뭐 하나 빠지지 않는 텐트인것 같다.

근데 니모 초록색이 좀 별로라... ㅋㅋ

갤럭시처럼 어스색! 어스색이나 

헥사라이트에 들어간 회색이 이쁜데!!






MOUNTAIN HARDWEAR


마운틴 하드웨어 3인용 중 가장 가벼운건,

Ghost UL 3 다. 

Ghost Sky 3 는 거의 650그람가까이 더 무거운데,

아무래도 넓은 폭쪽에 출입구가 있고, 양면으로 문이 두 짝 달린게 편해보인다. 



고스트스카이가 무난하다.



전형적인 크로스폴로 설치도 쉬워 보이고 당연히 완전자립이다.



이게 Ghost UL 3 인데, 풋프린트 제외 1.262 kgs로 3인용치고는 정말 가볍다.

이것두 엉덩이 쪽 폴대가 갈라진거 보니, 완전 자립이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양문이 아니고 전면에 문짝 하나임 



Mountain Hardwear Ghost SKY 3

가격: 60만원 정도

무게(Packed Weight); 1.904 kgs - 텐트 본체+폴대

펙: 86g

풋프린트 무게: ?!? 안나온다.

플라이: 40D 나일론 1,500mm

이너: 20D 메쉬

바닥: 40D 나일론

폴대: 1 X DAC 페더라이트

바닥 사이즈: 221 cm X 147 cm

높이: 113 cm

패킹 사이즈 : 22 X 58 cm


니모나 MSR에 비해 플라이와 바닥 원단이 두꺼워서 그런지 

풋프린트 대략 300g 정도 치면 총 무게 2.3 kgs 정도 나온다. 

이것도 오픈마켓에 팔고 있다. 

원단이 두꺼워서 내구성이 더 좋은 건 좋다.

보통 3인용으로 나오는 텐트들 폭이 대충 170cm 정도라는 걸 봤을 때,

 3인용 치고는 좀 좁다 ㅋㅋ 

뭐 둘이 쓰기엔 딱 좋을 듯 






BIG AGNES




Big Agnes Copper Spur HV UL 3

빅아그네스 카퍼스퍼 HV UL 3

가격: 500불 정도

무게(Packed Weight); 1.73 kgs - 텐트 본체+폴대+펙(8)

풋프린트 무게: 226 g

플라이: 실리콘 코팅 나일론 립스탑

이너: 나일론 + 폴리메쉬

바닥: 실리콘 코팅 나일론 립스탑

폴대: 1 X DAC 페더라이트

바닥 사이즈: 229 cm X 178-158 cm

높이: 110 cm

패킹 사이즈 : 11 X 51 cm


캬~~ 넓다

무게는 풋프린트 포함: 1.96 kgs!! 

딱 내가 원하는 조건인,

완전자립 + 이너만으로 완전 자립 + 양문 개방 + 총 무게 1키로대 경량

모두를 만족시킨다. 

아, 가격은 불만족이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재질설명에 두께를 나타내는 Denier가 없어서,

두께를 가늠하기가 좀,,, 뭐 울트라 라이트인데 엄청 얇겠지;; 









Big Agnes Fly Creek HV UL 3

빅아그네스 플라이 크릭 UL 3

가격: 380불 정도

무게(Packed Weight); 1.500 kgs - 텐트 본체+폴대+펙(8)

풋프린트 무게: ?!? 안나온다.

플라이: 실리콘 코팅 나일론 립스탑, PU 1,200mm

이너: 나일론 + 폴리메쉬

바닥: 실리콘 코팅 나일론 립스탑

폴대: 1 X DAC 페더라이트

바닥 사이즈: 224 cm X 168-152 cm

높이: 104 cm

패킹 사이즈 : 11 X 50 cm

캬~ 풋프린트까지 합해도 1.8키로 정도? 가볍다 

사이즈는 둘이 쓰기엔 완전 넉넉하다. 

둘이 쓸꺼니까 사다리꼴 바닥도 상관없다. 

매트 두개 깔아도 남는 공간이 많으니까.

패킹 사이즈도 엄청 좋고, 다 좋은데,

문이 한 짝인게 좀 아쉽다. 

양문개방 빼고는 내가 원하는 조건이 다 맞음 

생긴게 딱 힐맨 클라우드 UP 형상이다 ㅋㅋ 





MARMOT


오오오 마모트에도 초경량 3인용 텐트가 있다.


MARMOT BOLT 3

마모트 볼트 3

가격: 500불 정도

중량: 1,542 kgs (펙이랑 수납색 제외)

펙: 46g

총: 1.59 kgs

플라이: 20D

이너: 15D + 메쉬

바닥: 20D


가볍다.

색깔도 그럭저럭 마음에 듬 

근데 웬지 마모트는 블랙야크에서 수입을 해서 땡처리를 많이 해서 그런지,

500불 주고 사기 좀 아까운 느낌이다 ㅋㅋㅋㅋㅋ






MARMOT TUNGSTEN 3 

마모트 텅스텐 UL 3

아깝게도 텐트 + 펙이 2키로가 살짝 넘는다. 


별개로 메이커 텐트 중에 

텅스텐 UL 2가 무게대비 가성비는 최고일 것으로 보인다.

총 무게 1.603 키로로 2인용 중에서도 가벼운 편이고, 

우리나라 오픈마켓에서 36만원 정도에 팔고 있음 ㅋ 






EXPED

엑스페드에는 생각보다 초경량이라고 부를만한 텐트가 많지 않다.

뭐 유럽 제품들이 대다수 그렇다.

내가 힐레베르그 텐트를 별로 안좋아하는 이유임 ㅋ



하지만!! 엑스페드에도!!!


하이퍼라이트 시리즈가 있음!



Exped Mira III Hyperlite 

엑스페드 미라 3 하이퍼라이트

가격: 500 유로 정도

무게(Packed Weight); 1.700 kgs - 텐트 본체+폴대+펙(8) + 수리키트

풋프린트 무게: 222 g

플라이: 15D 립스탑 나일론 1,200 mm PU

이너: 15D 메쉬

바닥: 20D 나일론 2,000 PU

폴대: 1 X DAC 페더라이트 + 1X TH72M

바닥 사이즈: 215 cm X 10 cm

높이: 115 cm

패킹 사이즈 : 17 X 42 cm

 

개인적으로 엑스페드 브랜드 이미지가 좋다. 

무게도 1.9키로 초반대로 둘이서 쓸 3인용 텐트로 딱 좋아보인다. 

일단 디자인, 색상이 내가 알아본 것들 중 가장 마음에 든다.

완전 자립이 안되는건 좀 단점임 

그리고 비쌈 ㅋㅋㅋ 

직구만 가능하다. 





NIGOR 




NIGOR GUAM 2

니고르 괌 2

가격: 780 유로 (115만원)

무게: 1.807 kgs (텐트본체, 폴대, 펙) 

풋프린트: 402 g

총 무게: 2.21 kgs (풋프린트 포함)

플라이: Gorlyn 10 UL 10D 실리콘 PU 3,000

이너: 15D Breathable 립스탑 나일론

메쉬: 10D 메쉬

바닥: 20D 나일론 PU 10,000

폴대: 오성알루미늄 TRX Eco-Duralumin Airlite Alumimium

이너 사이즈: 220 X 150 cm

전체 바닥 사이즈: 230 X 220 cm

베스티블 사이즈: (220 X 80) X 2 

높이: 110 cm



2인용 텐트 중에 진짜 두명이 사용하기 좋은 텐트는 몇 안된다. 

니고르 괌은 폭이 150cm로 넉넉하다.

오토캠핑에서 200 X 140 발포매트를 많이 써본 사람들은 알거다 ㅋㅋ 

어른 둘은 아주 살짝 좁을 수 있지만, 

어른 하나, 아이 하나는 넉넉함

비싼 정품 풋프린트 말고 저렴하고 가벼운걸로 쓰면 1키로대 가능해보인다. 







VAUDE 


바우데에도 딱 좋은 3인용 텐트가 있다.

전실도 은근 크다!!



완전자립은 아니다. 

엉덩이 부분 두 군데, 중간 두 군데, 입구 두 군데, 전실 포치 두 군데, 정면 앞부분 한 군데,

총 9군데 펙다운 해줘야 한다. 

바람 없는 날에는 전실 포치 두 군데와 정면 앞부분 한 군데,  엉덩이 두 군데만 펙다운 해줘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사이즈 넉넉~하다. 

길이도 235로 길어서 침낭이 텐트 스킨에 닿을 일도 없고, 폭도 두명이 쓰기엔 궁궐임


VAUDE HOGAN SUL XT 2-3 P

바우데 호간 슈퍼 울트라 라이트 2-3 인용

가격: 68만원 정도

총 무게:  2.070 kgs

플라이: 20D 폴리아미드 양면 실리콘 코팅 3,000mm PU

이너: 15D 마이크로 립스탑

바닥: 30D 립스탑 폴리우레탄 코팅 3,000mm PU

폴대: DAC NFL 

풋프린트: 488 g


텐트 본체와 풋프린트를 합한 총 무게는 2.55 키로 정도다. 3인용 치고는 무겁지 않다.

풋프린트가 좀 무거운 느낌은 있다. ㅋㅋ

좀 가벼운 타이벡 같은걸로 사서 써도 좋을 듯 하다. 


일단 3인용 답게, 널찍하고, 

전실도 어느 정도 있어서 소나기올 때도 유용할 것 같다. 

완전 자립은 아니지만, 설치에 큰 불편한 점은 없을 것 같고,,,

좀 비싼게 흠이다 ㅋㅋㅋㅋ 




1-2인용도 있는데, 풋프린트 제외 1.1키로밖에 안나간다.

오오오 ~~~~

혼자서 쓰기 정말 딱!!! 좋아보인다.


50만원대로 가격적인 매력은 없지만, 

또, 완전 자립이 아니지만,

풋프린트 다 포함해 1.5키로가 안되는 가벼운 무게가 초경량 텐트라고 할 수 있을듯!!







EASTON


카본폴로 유명한 이스턴이다.



응? 입구 부분 한쪽이 붕 떠있는거 처럼 보인다 


Easton Kilo 3  

이스턴 킬로 3

가격: 리테일가 USD 500 

무게(Packed Weight); 1.72 kgs

풋프린트 무게: 281 g

플라이: 20D 립스탑 나일론 PU 1,200mm

이너: 메쉬

바닥: 30D 나일론 PU 2,500mm

폴대: 카본 폴대 X 3  7.5mm

바닥 사이즈: 237 cm X 177.8 cm

높이: 101.6 cm

패킹 사이즈 : 14 X 53 cm


풋프린트까지 다 합쳐서 딱 2.001키로다 

3인용치고는 경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넓다!!!



길이가 237, 바닥 폭이 178이나 되고,

짧은 쪽에 입구가 나 있는 텐트들 대부분이, 뒤가 좁아지는 형태인데, 

이건 끝에만 조금 좁아지고, 거의 직사각형에 가깝다.



https://sites.google.com/site/backpackingwithsqwib/things-i-want-to-see/easton-mountain-products-kilo-3p-tent

그런데, 검색하다가 좀 제대로 한 리뷰를 봤는데, 좀 단점이 여러개 있다.

240불 정도 주고 사서 반품했다고 함 ㅠㅠ 

1. 칼각이 잘 안나온다고 한다. 완벽하게 설치해도 플라이가 늘어진다고 함 ㅠㅠ

어쩐지 사진 검색하는데, 빳빳하게 잘 쳐진 사진이 별로 없더라니,,

2. 설치 자체도 짜증난다고 함;; 폴대 설치하고 펙박는거야 쉬운데, 

거기에 플라이 씌우는게 엄~~청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ㅋㅋㅋ 

3. 에어락시스템을 예상했는데, 다른 폴대 시스템이 왔다고 한다;;


지금 우리나라 쇼핑몰에서 50~60만원 정도에 구할 수 있는 것 같은데,

나온지가 좀 오래되기도 했고, 리뷰를 보고나니, 좀 마음이 멀어졌다 ㅋㅋㅋ 









BROOKS-RANGE 

브룩스 레인지에도 가벼운 텐트들이 꽤 많다.

그런데, 지금은 텐트 쪽 사업에 좀 소홀이 하는듯하다 ㅠㅠ

홈페이지 들어가면, 현재 나오는 텐트는 거의 없는거 같고, 타프랑 쉘터만 두어 개 있다ㅠㅠ



완전자립은 아니다. 최소 4~6군데 펙다운은 해줘야 함


Brooks-Range Tension 40 

브룩스 레인지 텐션 40

가격: 리테일가 460불 정도

무게(Packed Weight); 1.5 kgs 

풋프린트 무게: 300 g 정도

플라이: 15D 실나일론

바닥: 15D 실나일론

폴대: 메인 9.23mm 연안 카본폴 + 크로스폴 2EA

바닥 사이즈: 238 cm X 157 cm

높이: 106 cm


완전 자립이 안된다는 점 말고는, 장점이 매우 많다.

우선 3인용치고는 엄청 가벼운 편이고, 

사방이 메쉬라 3계절 쓰기에 좋다. 

색깔도 밝은 노랑색으로 마음에 든다. 


 







중국발 3인용 

3F UL GEAR 

오옷 생긴게 자립 안되는 카본 리플렉스 3 신형 말고,

완전 자립되는 카본 리플렉스 3 구형이랑 거의 비슷하다 ㅋㅋ 


3F UL GEAR 3 season 3 person tent

가격: 알리익스프레스 147불 정도 (15D + 메쉬이너)

무게(Packed Weight); 2.400 kgs 

플라이: 15D 실리콘 코팅 나일론 4,000 mm PU

이너: 메쉬

바닥: 40D 나일론 5,000 PU

폴대: 7075 T9 알루미늄

바닥 사이즈: 210 cm X 170 cm

높이: 125 cm

패킹 사이즈 : 17 X 55 cm





빅아그네스 플라이크릭도 있다ㅋ


힐맨 3인용 텐트

가격: 알리익스프레스 110~120불 정도 

무게(Packed Weight); 1.900 kgs (풋프린트 제외)

플라이: 20D 실리콘 코팅 나일론 8,000 mm PU

이너: 메쉬

바닥: 20D 나일론 8,000 PU

폴대: 7001 T6 알루미늄

바닥 사이즈: 225 cm X 180 cm

높이: 110 cm

패킹 사이즈 : 15 X 45 cm


힐맨이던, NH던, 3F UL GEAR던, 

막상 사서 쓰면 괜찮겠지 싶다가도,

저노무 뻥스펙을 보고 있자면, 좀.... ㅋㅋㅋ 


아니 무슨 내수압이 5,000 mm, 8,000 mm 다 ㅋㅋㅋㅋㅋ

 고어텍스냐 ㅋㅋㅋㅋㅋ 

100마넌짜리도 끽해야 2,000, 3,000인데 ㅋㅋㅋ 


사실 실제로 사서 쓰면 비싼거랑 크게 다를 것도 없다.

내가 오토캠핑 장비를 싸구려를 많이 써봐서 잘 아는데 ㅋㅋ 

나처럼 손도 험하고, 막쓰는 인간은 싼게 최고임 





KELTY


무게를 조금 포기한다면 켈티 TN3가 거의 최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TN은 트레일 로직의 약자다.



메쉬이너만으로 자립 됨



플라이 색상 조합도 마음에 든다.


켈티 TN3

가격: 최저가 22만원 

무게(Packed Weight); 2.49 kgs (풋프린트 제외)

플라이:  40D 실리콘 코팅 나일론 1,800 mm PU

이너: 메쉬

바닥: 70D 나일론 3,000 PU

폴대: DAC 프레스핏

바닥 사이즈: 216 cm X 178(162) cm

높이: 109 cm

패킹 사이즈 : 28 X 36 X 9cm



우선 가장 큰 장점은 싸다 ㅋ

웬만한 중국발 텐트랑 큰 차이 안남 

가성비로 봤을 때 거의 최고라고 본다. 

그리고 내구성이 다른 초경량 텐트에 비해서는 좋을 것 같다.

보통 초경량 텐트들 스킨 두께가 진짜 얇은 건 7D에서 10D, 15D, 20D 까지 있는데,

40 데니아로 두꺼운 편이다. 

바닥도 70 데니아로 두꺼워서 내구성은 좋을 것 같다.

이 내구성이, 아이와 둘이서 사용하려는 나로서는 꽤 중요한 부분이다. 

애가 난리 한 번 칠 때마다 북북 찢어지면 내 마음도 찢어질테니까 ㅠㅠ 


자매품 타프가 있는 것도 상당히 큰 장점이다.

켈티 업슬로프 타프

가격도 6만원대로 저렴하고, 


켈티 TN2, TN3 에 이렇게 부착할 수 있다. 

무게가 800 그람으로 아주 가벼운 타프는 아니다.

하지만, 폴대 하나로 텐트와 연결해 정말 간단히 설치할 수 있고, 

아이와 둘이 쓰기엔, 사이즈도 꽤 넉넉해보인다. 




TN3의 단점으로 보이는 건 역시 무게

2.49 키로에 풋프린트 하면 거의 3키로 가까이 나간다.

내가 아이를 백패킹에 데리고 다니려고 하는 시기는 

우선 3,4월 부터 9월 정도까지다. 

벌레와 땡볕에서 보호해주려면ㅋ

 메쉬 스크린에 타프까지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죄다 내가 들어야함 ㅋㅋㅋ 

텐트 무게를 단 100그램이라도 줄이고 싶은 심정이다. 


그리고 

수납부피도 살짝 의문이 간다.


수납가방이 특이하게 생겼는데, 배낭에 쑤셔넣기 좋으려나? 

이 부분을 잘 모르겠다. 뭐 본체 따로, 폴대 따로, 각각 패킹하면 좀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지금 엄~~~~청 고민중이다. 

아이와 함께 할 텐트는 저렴하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하나 사서 막쓰고, 

차라리 초경량으로 나 혼자 3계절에 쓸걸 하나 더 살까 생각중이다 ㅋㅋㅋㅋㅋ 


일단, 겨울에는 나 혼자 다닌다. 

초봄과 늦은 가을에는 아이를 데리고 가게되도, 폰피엘로 사용가능할 거 같다. 

6월부터 9월초까지 사용할 것 같은데, 너무 비싼 건 돈아깝고ㅋㅋㅋ 


2인용 2개 + 3인용 하나로 다닐지,

2인용 2개로 그냥 아이까지 찡겨서 다닐지, 

아아아아아아아 고민만 깊어진다. 


어차피 사이즈에 대한 고민은

지금 있는 바닥 230 X 135 사이즈 텐트로 

일단 아이와 둘이 백패킹을 한 번 가봐야 감이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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