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경량체어 스킨 수리 및 AS
으으으으으으
경량체어 스킨이 찢어졌다.
역시나 가장 하중을 많이 받는 폴대 들어가는 부분이다.
AS 맡기기는 귀찮다.
택배 보내고 받고 하는게 더 귀찮음
우선은 내가 어떻게 해결을 할 수 있는지 봐야겠다.
고릴매제가 앉아서 찢어졌을거라 생각하지만,
오래, 그리고 많이 써서 찢어졌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예~전에 사두었던 발캡을 꺼냈다.
저거 들고 주변 세탁소 세 군데 돌았는데, 다 안된다고 한다.
발캡이 쏙 들어간다 ㅋ
그럼 폴대에는 잘 맞나 보자
음
꽉끼진 않아도 대충 맞긴 맞는다.
글루건을 꺼내서
찢어진 부분에다가,
발캡을 넣고
덕지덕지 ㅋㅋ
이렇게 하면, 발캡은 저 부분에 고정이 될 지 몰라도,
결국 계속 하중이 쏠리다보면
저 뜯어진 부분이 넓어져서 발캡이 통째로 빠질 것 같다.
내 만능 키트
고무보트 수리키트!!
패치를 조금 뜯어서
뽄드를 듬뿍 발라주고
딱~
ㅋㅋㅋ 드럽게 안붙는다 ㅋㅋ
손으로 꾹 잡고 대략 한 시간 정도 죽은듯이 있어야 붙을듯
글구건과 뽄드를 떡칠을 해놨더니, 굳으니까 꽤 탄탄해보인다 ㅋㅋ
빈 공간 없이 꽉꽉 채워줬다
ㅋㅋㅋㅋ 저 부분도 굳으니까 보기엔 흉하지만 나름!?
앉아도 됨 ㅋㅋㅋㅋㅋ
이렇게 하나는 대충 응급처치를 해놓고,
다른 하나만 들고 강화도로 캠핑을 갔는데, 또 찢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아래쪽이 아니라 윗쪽이 찢어졌다.
본드로 덕지덕지 바른다고 될 일도 아니고,
언제 찢어저도 이상하지 않다 ㅋㅋㅋㅋ
결국 판매처 캠핑 아미고에 도움을 ㅋㅋ
AS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1년 이내에 구입한 사람들은 그냥 스킨 하나를 꽁짜로 준단다!!! ㅋㅋㅋ
오 좋다 ㅋㅋㅋ
그리고 스킨도 따로 판다고 한다. 15000원! 가격이 나쁘지 않다.
근데 난 1년이 넘어서 ㅠㅠ
그래두 2개를 하나 가격에 준다고 한다 15000원에 두 개!!
혹시 몰라 만오천원 더 주고 세 개를 달라고 해서,
삼만원에 스킨 세 개 받았다 ㅎㅎ
하나는 비상용으로 쟁여놔야겠다.
근데, 저 찢어진 스킨들 버리기가 너무너무너무 아깝다.
저 폴대 집어넣는 귀퉁이 네 군대를 잘만 보강해놓으면 진짜 오래 쓸텐데
어떻게 방법을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