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프린스 스포츠벨라 사용기
5~6년 전에 이런 스타일의 우산이 유행했다.
스킬즈의 스포츠 브렐라인데,
딱 봐도 스커트까지 펼칠 수 있는것이 유용하게 생겼다
헌데 XL 사이즈가 10마넌이 넘었음
프린스 스포츠벨라
가격: 5년 전쯤, 12,000원 정도 주고 산거 갔다
수납시 사이즈: 160 X 9 X 9 cm
무게: 4.3키로
그냥 우산이다.
큰 우산
스포츠 브렐라의 브렐라를 빨리 말하면
브렐라, ㅂ렐라, 벨라 이렇게 되서 벨라인가보다.
설치는 매우 간단
우중 캠핑을, 아니 우중 철수를 아주 싫어하는 나에게
비 올 때는 꼭 챙겨가는, 은근 유용한 아이템이다.
장점
1. 저렴하고 설치/해체가 매우 쉽다.
이렇게 갖고 다니다가,
기냥 우산처럼 펼치면 된다.
사이즈가 커서 비 올 때 일단 유용함
2. 다용도 사용 가능
비 올 때 우산으로,
역시 비 올 때 짐 창고로도 많이 썼다.
은근 넓어서 짐이 꽤 들어간다 ㅎㅎ
그늘막으로도 쓴다.
의자 넣으면 딱 둘이 쓰기 좋다.
그늘막 들고 갈때도 챙기면 괜춘함
꽤 넓은 그늘을 만들어 준다.
일단 우산처럼 간단하게 설치해주면 되니 편하다.
윈드스크린 용도로도 나쁘지 않다ㅎ
바람막이로 사용할 때는 펙을 꼭 박아줘야 함
단점
1. 무게와 부피
4.3키로인데, 10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우산처럼 펼쳐서 못 든다.
묵직~함
그리고 수납부피가 너~무 길쭉하다ㅋㅋ
사람 키 만함 ㄷㄷㄷ
당연히 트렁크에는 안들어가고,
좌석에 어떻게든 쑤셔넣어야 한다.
2. 내구성
일단 수납가방의 내구성은 매우 안좋다.
잘 뜯어진다.
어깨에 거는 끈도 잘 끊어지고, 바닥부분도 쉽게 빵꾸가 난다.
얼른 수선집가서 고쳐야겠다.
파란색 메인 폴은 스틸이기 때문에, 녹은 조금씩 슬지만 내구성은 매우 좋은 편이다.
하지만 빨간색 우산살이 문제다
아직 부러지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저렇게 잘 휜다.
누가 발로 한 번 차거나 센 바람을 한 번 맞으면 부러질 위험이 큼 ㅠ
암튼 AS가 안되는게 문제다
자가 수리가 가능할지는 부러지고 나서 들여다 봐야겠다.
암튼,
단점들이 몇 가지 있지만,
우중 캠핑갈 때는 있으면 거의 무조건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괜춘한 아이템인듯하다.
잘 쓰고 있다.
다음 번 비 예보 있을 때는
캠프 365랑 세트로 써봐야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