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카라반, 모터홈, 캠핑카를 알아보쟈 - 1. Rving의 종류

트레일러, 카라반, 모터홈, 캠핑카를 알아보쟈 - 1. Rving의 종류

2022. 1. 18. 11:59캐..캐..캠핑!?/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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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를 위해?!? ㅋㅋㅋ 

캠핑카를 좀 알아봤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우리나라에 캠핑카나 카라반 문화는 아직 시기 상조라고 생각한다.

 

개개인이 캠핑카를 소유하는데 필요한 비용도 비용이지만,

우리나라 땅이 그리 널찍한 것도 아니고;;

가장 중요한 건 캠핑카로 캠핑을 즐기기 위한 인프라가 너무나 빈약하다고 본다. 

 

 

 

1980년대 붐을 일으켰던 우리나라 야영문화는

행락객 + 땅바닥 문화다  

기냥 앉아서 먹고 싸지르고

버리고 강에서 세차하고 ㅋㅋㅋ 

 

어릴적에 한강에서 구워먹던 삼겹살이 그렇게 맛있었는데 

나두 어릴 적에 아버지가 캠핑을 꽤 많이 데리고 다녔다

그 때 생각하면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냥 마음이 너~무 편했던 거만 기억남

 

 

 

 

암튼 캠핑카 문화가 좀 자리를 잡으려면 

캠핑카 전용 캠핑장도 좀 생기고, 

전기 코드도 꼽고 물도 좀 채울 수 있는 캠핑카 전용 스테이션?이라던지, 

머 그런게 좀 생기면 좋겠는데

 

 

 

미국, 호주같은 땅덩이가 넓은 나라들이야,

이렇게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있지만, 

 

우리나라는 캠핑카/카라반 캠핑으로 검색을 해보면,

대부분이 어디 주차장....;; 

아니면 

유료캠핑장 (그나마 유료캠핑장 상당수는 캠핑카를 안 받아 주는 곳도 있다 ㅠ) 

캠핑카 전용이라는 거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거 같다능 

 

암튼!! 어떤게 있나 좀 알아봤다. 

 

 

 

 

 

 

 

 

우선 이 쪽은 아예 아는 게 없으니 개념을 좀 잡쟈

 

 

 

RV

알브이는 Recreational Vehicle 의 약자다.

우리가 흔히 SUV, RV 할 때 쓰는 그 RV다. 

 

좀 알아보니, RV라는게 레저용 차량이라는, 가장 큰 범위를 커버하는 용어인 듯 하다.

RV에 속하기 위한 필수 조건은 리빙 공간숙박이 가능한 가이다. 

 

 

꽁무니에 매달고 다니던, 

 

 

 

직접 운전해서 끌고 다니던 

 

 

 

이렇게 생활공간과 숙박이 가능한 건 죄다 RV 라고 한다. 

아하 그래서 알빙이라고 하는구나 ㅋㅋㅋ RVing 인가 ㅋㅋ 

 

 

 

 

그럼 대체 RV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좀 찾아보쟈

 

 

 

MOTORHOME

모터홈

 

난 RV라는 용어 대신 캠핑카가 좀 더 익숙하다.

캠핑하는 자동차니깐 ㅋㅋ 

 

모터홈이라는 게 내가 생각하는 캠핑카에 가장 가까운 개념인 것 같다.

북미에서는 

RV를 크기나 내장 옵션으로 클래스 A, B, C 로 나누는데,

특이하게? ABC 순서가 아니고,

A가 제일 큰거, 그 다음이 C, 젤 작은게 B다.

 

 

 

클래스 A는 대장님이다.

차도 들어감

우리나라에는 45인승, 35인승 버스같은 애들이 클래스 A에 속할 것 같다.

 

 

 

 

클래스 B는 

흔히 차박?이나 승합차 베이스로 만든 그런 차인거 같다.

승합차 그대로의 외형에서 외장을 크게 넓히지 않은 캠퍼밴 스타일이다. 

딱히 외관에 많은 개조가 들어가지 않고, 실내에 침실, 주방 정도를 구비하는 스타일인덧

현대 솔라티, 르노 마스터, 스타렉스, 스타리아 이런 느낌이다. 

 

 

 

 

 

 

클래스 C는 사이즈도 좀 다양하고 내장도 다양하다.

외형은 클래스 C가 딱 보면 이게 캠핑카지~! 라고 느껴짐 ㅎㅎㅎ

트럭 캠퍼나 중형 캠핑카도 클래스 C라고 할 수 있을것 같고, 

포터 캠핑카 중에 좀 큰 사이즈가 여기 속할 듯 ㅎㅎㅎ 

 

 

 

 

헌데 이렇게 클래스로 나누는 건 기준도 좀 중구난방이고,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다 캠핑카 라고 부르는데?!?! ㅎㅎ 

우리나라는 운전면허 기준으로 가는게 제일 간편한것 같다. 

 

모터홈은 

승합차 베이스로 만들었을 때는 원적

화물차 베이스로 만들었을 때는 적재중량이 

제일 중요하고, 

개조 후 총중량도 중요한 것 같다.

 

 

 

 

2종 보통 면허 운전 가능한 차량

 

① 승용자동차
② 승차정원 10명 이하의 승합자동차
③ 적재중량 4톤 이하의 화물자동차
④ 총중량 3.5톤 이하의 특수자동차(구난차등은 제외한다)
⑤ 원동기장치자전거

 

승합차들은 같은 모델이라도 사양별로 원적이 다르기 때문에,

2종 보통으로 운전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원적을 잘 봐야 한다.

10인승 이하니깐, 9인승 차량은 가능하다고 보면 될 듯

 

 

카니발 9인승, 스타렉스 9인승,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스타리아 9인승 이하 정도는 2종 보통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적재중량 4톤 이하의 화물도 가능하기 때문에,

1톤 트럭베이스인 포터, 봉고 캠핑카도 가능하다.

오히려 이런 화물차 베이스 캠핑카는 총중량 3.5톤 이하로 무게만 잘 맞추면

캠퍼밴 스타일보다 더 크게 만들어서 2종 보통면허로 끌고 다닐 수 있다능 

 

 

 

 

 

1종 보통 면허 운전 가능한 차량

① 승용자동차
② 승차정원 15인 이하의 승합자동차

③ 적재중량 12톤 미만의 화물자동차
④ 건설기계(단, 도로를 운행하는 3톤 미만의 지게차에 한정)
⑤ 총중량 10톤 미만의 특수자동차(단, 트레일러 및 렉커는 제외)
⑥ 원동기 장치 자전거 

 

1종 보통은 15인승 이하까지는 모두 가능한데,

16인승부터는 1종 대형면허가 필요하다.

 

 

솔라티 같은 경우에는 원적이 16인승인 모델이 있어서,

쏠라티 밴이나 쏠라티 버스 15인승 기반으로 개조한 캠핑카는

1종 보통으로 죄다 가능할 것 같다.

 

 

 

 

르노 마스터 역시 

13인승, 15인승이 있어서 1종 보통으로 죄다 커버 가능하다. 

 

 

 

 

1종 보통으로 운용 가능한 제일 큰 사이즈의 승합차는

카운티 버스다. 

 

초장축 14인승,

장축 11, 12, 14, 15인승

단축 14인승 

같은 모델들은 1종 보통으로 운전이 가능함 

 

 

 

현대 그레이스, 쌍용 이스타나

 

 

 

기아 프레지오, 대우 레스타 등의

15인승이 좀 큰 편인 거 같다

 

 

 

 

포터, 봉고 등의 1톤 트럭 베이스의 캠핑카가 제일 흔한 것 같다.

화물차라 캠퍼를 얹으면 되는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자작도 할만하고, 

1톤 트럭 자체의 금액대가 높지 않아서 그나마? 가격도 착한 듯 하다.

 

 

 

 

2.5톤 트럭으로 제작된 캠핑카도 있다능 

탱크 보는 느낌일거 같다 ㅎㅎ

 

 

 

 

흔히 구분하는 클래스 A, B, C 말고 또 다른 형태도 있다.

바로바로 트럭 캠퍼!!

 

 

 

TRUCK CAMPER

트럭에다가 캠퍼를 올리면 트럭캠퍼다.봉고, 포터 이런 거에다가 캠퍼를 올리는 건 클래스 C 모터홈에 가까운 것 같고,Truck Camper 라고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대부분 픽업트럭에 캠퍼를 올린 게 나온다.

 

 

 

 

요런 건 아예 특수차로 구조변경을 해야 하는 일체형 캠핑카다.클래스 C의 대부분의 캠핑카가 여기 속함

 

 

 

 

이렇게 트럭에서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분리형 캠퍼를 매단게 우리나라 트럭캠퍼다.차종은 1톤 트럭도 되고 픽업트럭도 된다. 이게 불법이라고 단속도 했었다는데, 지금은 구조변경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캠퍼가 1톤이하여야 한다고 함

 

 

 

 

형태로 보면,

 

이런 음청 크다란 풀사이즈 하드탑 트럭캠퍼도 있고,

 

 

 

 

마치 팝업형식의 루프탑을 달아놓은 것 같은

팝업 트럭 캠퍼도 있다.

 

 

 

 

차박 스타일의 간단한 캠퍼도 있음

 

 

 

 

오프로드용 트럭캠퍼들이 음청 멋진데 ㅎㅎㅎ 

보통 땅덩어리가 넓은 북미나 호주쪽이 많이 발전된 것 같다.

저렇게 서랍식으로 만들어 놓은게 편해보인다.

 

 

 

 

 

겉모습만 봤을 때

이런 상남자+군용 스타일의 트럭캠퍼가 젤 멋지다. 

 

 

 

 

 

그 밖에도 여러가지 알빙/모터홈의 형태가 있다.

 

 

루프탑도 클래스 B의 모터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알빙이라고 해도 되고 ㅎㅎㅎ

어쨋든 잠자리가 차에 장착이 되어 있으니 

 

 

 

차박 역시 모터홈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겠다.

클래스 B로 봐야하나?? ㅎㅎ 차종이 원체 다양해서 ㅎㅎ 

차박은 

간단한게 시작하면 한없이 간단하고, 비용도 상대적으로 엄청 적게 들어서,

우리나라에 음청 유행하고 있다능

 

 

 

 

 

 

 

 차에 달려있는, 모터홈 형태를 대충 찾아봤는데,

엉덩이에 매달아서 끌고 다니는 것 도 좀 알아보쟈

 

카라반, 트레일러

카라반과 트레일러가 머가 다른 걸까.

좀 검색을 해봤더니, 트레일러가 좀 더 넓은 범위인 것 같다. 

카라반도 트레일러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음

 

 

카라반

Self fulfilled vehicle 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카라반 자체로 완성된 캠핑공간이라고 한다.

화장실이 달려있을 수도 있고, 주방이 있을 수도 있고,

카라반은 그냥 매달고 다닐 뿐이지, 사이즈도 음청 다양해서

매달고 다니는 모터홈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대형부터 미니, 확장형등 종류가 진짜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사이즈로 급을 나누는 것 같다.

300, 400, 500급 이렇게 얘기하는데, 카라반 길이를 얘기한다.

300 cm ~ 400 cm 는 300급,

400 cm ~ 500 cm 는 400급

500 cm ~ 600 cm 는 500급 등등

뭐 이정도로 나누는 거 같다.

 

 

 

 

 

트레일러는 

그냥 단순한 attachment to a vehicle 이라고 함 

단순히 차에 매달고 다닐 수 있는 거를 통칭하는 거라서,

 

 

자그마한 카고 트레일러도 트레일러고,

츄레라도 트레일러다 ㅋㅋㅋ 

츄레라 라는게 트레일러의 일본식 발음임;;

 

 

 

하지만 캠핑 트레일러라고 하면,

보통 이런 오프로드용 트레일러나,

 

 

 

 

팝업 트레일러를 흔히 말한다.

 

 

 

트레일러던 카라반이던 매달고 다니는 건 똑같기 때문에,

어떤 면허가 필요한 지 알아보쟈

 

 

따로 견인면허 없이 

1종 보통, 2종 보통 면허로 매달고 다닐 수 있는 트레일러는 

총중량 750 키로 이하의 트레일러다.

 

옛날에는 750키로 이상의 트레일러를 매달고 다니려면

옛날에는 1종 특수 트레일러 면허를 땄어야 했는데, 

변경이 되면서 대형견인차면서와 소형견인차면허로 세분됐고,

750 키로 이상 3톤 이하의 트레일러를 끌고 다니려면 

소형 견인차 면허를 따야 한다. 

 

 

 

 

카라반 같은 경우에는 750키로가 넘어가는 모델이 꽤 많기 때문에

소형견인차면허를 따려면 

1톤 트럭에 1톤 트레일러를 매달고 면허 시험을 봐야 한다고 함 ㅋㅋ

어렵진 않다고 한다. 

 

 

 

 

캠핑카/트레일러 종류를 대충 알아봤는데,

당연히 종류를 구분하고, 뭐뭐에 따라 분류하는 게 중요한게 아니다. 

그냥 싸잡아서 캠핑카라고 부르던, 트레일러라고 부르던 ㅎㅎ 명칭이나 종류가 크게 중요치는 않음

 

하지만 일단 어떤 종류가 있는지 최대한 알아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이 가능하니깐, 

 

대충 어떤게 있구나 하고 알게된 다음에

내 스타일에 맞는게 어떻게 있을지 자세히 들여다봐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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