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방수!! 카메라 가방을 알아보쟈 [미고 아구아 홀스터 사용기]

완전 방수!! 카메라 가방을 알아보쟈 [미고 아구아 홀스터 사용기]

2021. 7. 21. 00:00캐..캐..캠핑!?/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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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새로운 카메라가 왔는데,

 

 

 

그 동안 쓰고 있던 미고 아구아 스톰프루프 25 에 넣어봤더니,

너~~~무 빡빡하다.

넣었다 빼기도 뭐가 자꾸 걸려서 잘 안되고, 

기스가 막 날 것 같다.

 

 

 

흐르는 강이나 급류가 아닌,

평수에서는 카약이 전복될 위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카메라를 그냥 들고 탔다 ㅋ

 

 

 

방수 카메라도 있고, 고프로도 있지만,

 

 

 

미러리스 만큼 사진이 잘 나오진 않음 ㅋㅋ 

 

 

 

 

암튼 카메라도 업그레이드 됐겄다!! 새로운 방수가 되는 가방을 알아봤다.

가방이라기 보다는, 크로스백이나 그런거로 간단하게 메고 다닐 케이스 중에

방수 능력이 좀 좋은 것들로 알아봤다. 

 

 

 

 

 

https://shakurr.tistory.com/346

 

[구입] 미고 아구아 카메라 가방

캠핑을 다니다 보니, 특히 노지캠핑이나 백패킹을 가면, 정말 경치도 좋고, 아름다운 곳이 많다. 아직 우리나라는 아름답다! 그래서 2년전 쯤인가? 큰맘먹고 카메라를 샀다. 후지 X 70 이거 살 당

shakurr.tistory.com

미고 아구아 홀스터 25

재질: 네오프렌, 타포린, 라이크라

무게: 360 그람

외부 사이즈: 29 X 15 X 10 cm

내부 사이즈: 15 X 10 X 13.5 cm

방수 등급 IPX3

 

거진 3년 정도? 아주 잘 썼다.

적응하고 나니 완전 편하고 안정적이었음

 

 

 

홀스터에서 카메라를 꺼냈다 뺏다 하는 것도 완전 빠르고 쉽고,

끈 길이 조절도 편해서, 백패킹 할 때 증말 잘 썼다. 

 

 

 

살짝 덜렁 거릴때도 있긴 한데 ㅋ

그래도 부피도 작은 편이고, 아주 잘 썼다. 

 

 

미고 아구아 방수단계는 IPX3 인데,

 

 

IPX3 단계는 판매페이상에 

"60도 각도로 분사되는 80~100kPA 압력의 물이 분당 10L로 가해지는 환경에서

5분간 보호" 라고 되어 있다.

 

뭔말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소나기 정도는 맞아도 문제 없었다. 

당연히 물에 풍덩 빠뜨리는 정도의 방수는 기대하면 안되고, 

비가 오는 정도에서는 문제 없었음!! 

 

 

이 미고 아구아 홀스터가 3가지 사이즈가 있는데,

그렇다면 35로 사면 후지 T3도 쓰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25 사이즈에 꽉끼지만 들어가긴 들어가니깐;;

 

내부 사이즈만 봤을 때

홀스터 25가 15 X 10 X 13.5 cm

홀스터 35가 17X 11 X 17 cm 다.

널럴하겄네.

 

 

그.런.데!!!

 물에 빠져도 완전히 방수가 되는 케이스가 하나 쯤 있으면,

카약 탈 때, 계곡에서 놀 때 ㅋㅋ 물놀이 할 때 완전 킹왕짱일거 같다.

함 찾아봤다.

 

방수카메라 가방/케이스 검색하면,

생활방수가 99프로다;; 으으으 

IPX7 정도면 딱 좋겄구먼 ㅋㅋㅋ 

 

 

 

 

 

맨먼저, 카메라 가방 만드는 전용 브랜드 들을 함 찾아봤다.

 

 

 

 로우프로

 

LOWEPRO DryZone Duffle 20L

로우프로 드라이존 더플 20L

가격: 10마넌 (국내 구매 가능)

무게: 1.2 키로

외부 사이즈: 42 X 25 X 22 cm

내부 사이즈: 41.5 X 23.5 X 16 cm

방수 등급: IPX-6

 

카약 탈 때 카메라 전용 가방으로 쓰기에는 참 좋아보인다.

일단 사이즈도 20리터로 넉넉한 편이고,

카메라, 렌즈, 방수카메라, 고프로, 각각 카메라 배터리들 등등 한방에 넣어서 다니기 좋다. 

 

 

 

왕따시만한 카메라랑 렌즈 3개가 들어가니,

내가 갖고 있는 장비 다 넣기에 좋아보임

 

 

 

인서트?라고 해야 하나?? 

암튼 푹신한 이너가방을 방수가 되는 외피안에 넣는 방식이다. 

 

 

 

호오,, 카약 탈 때 쓰기 좋구먼 ㅋ

 

 

 

일단 물에 빠져도 둥둥~뜨기 때문에, 내용물은 안심이다.

IPX-6 등급은 

"360도 방향에서 분사되는 높은 수압의 물줄기로부터 보호되며,

제한된 수준의 유입이 허용됨"

이라고 되어 있다. 

 

사실 IPX7 부터 물속으로 빠져도 방수가 되기 때문에, 좀 안심이 되는 부분인데,

가방은 IPX6만 되도, 물에 둥둥 뜨기만 한다면 

카메라 침수 걱정은 없을 것 같다. 

물살이 아주 빠른 계곡이나 급류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ㅎㅎ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로우프로 드라이존은 20리터나 되기 때문에,

백패킹을 다니거나, 캠핑가서 크로스백처럼 몸에 둘러두고 사용하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백패킹이나 캠핑을 가면 움직임이 많은 편이고,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불쑥불쑥 사진을 찍어서, 

기동성이 좋은 가방이 필요하다. 

 

드라이존 20L 는 

하나 있으면 카약캠핑 다닐 때나, 계곡 같은 곳에서 보관용으로는 좋겠지만,

들고 다니기는 애매허다 

 

또, 방수 등급이 IPX6 인데,

롤탑이라 IPX6 등급이 한계인것 같다.

롤탑은 아무리 잘 꽁꽁 싸매도, 물 속으로 집어 넣으면 어느 정도 물의 유입이 생기는것 같다.

TIZIP이나 YKK에서 만드는 비슬론/아쿠아가드 시리즈 같은 방수지퍼가 IPX7 이상 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IPX7 은 

1미터 이하의 물속에서 30분간 방수가능히다. 

IPX7 정도면 ㅋ 내 카메라 안심!

 

 

 

 

 

 

 

 

 

뱅가드에도 있다.

 

뱅가드 ALTA WPL

요건 30유로 밖에 안한다.

 

 

 

 

WPL은 좀 작은 사이즈다.

내 X70 딱 들어가겠구먼 ㅋ

 

 

 

 

Vanguard ALTA WZM

뱅가드 알타 WZM

가격: 50달라 정도 

무게: 200그람

외부 사이즈: 24.5 X 14 X 23.5 cm

내부 사이즈; 15 X 12 X 20 cm

방수 등급: ?!?

 

24-70렌즈를 장착한 D850 같은 DSLR도 들어간다고 하니,

내꺼는 여유롭게 잘 맞겄다.

 

 

역시 방수되는 외피에다가, 내부 인서트가 있고,

 

 

 

잘 들어감 ㅋ

 

헌데 방수등급이 없다. IP 등급 표시가 없음 

 

 

 

워터프루프가 아닌, 워터 레지스턴트라고 쓰여 있는게 살짝 불안하긴 한데,,

IPX4~5 정도 되지 않을까;;

 

비같은 건 완전 잘 막아줄 것 같고,

로우프로 드라이존 처럼 물위에 둥둥 뜬다면 IPX6까지도 가능할거 같고;;

 

암튼 우리나라엔 판매하는 곳이 없는 것 같고,

아마존에서 55달라 정도에 구매 가능하다. 

저렴한 건 마음에 듬

 

 

그 다음엔 없다;;

생활방수 말고, 어느 정도 방수능력을 갖춘 가방이나 케이스가

카메라 가방 전문 브랜드?에는 없음 ㅠㅠ

맨프로토, 마인드쉬프트기어, 씽크탱크 등등 다 찾아봤는데, 도저히 못찾겠다

 

 

 

 

 

 

그렇다면,

방수 가방 전문 브랜드를 살펴보쟈

 

 

방수 가방, 드라이백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WATERSHED 다.

 

 

오코이? 포토 키트가 있당 

 

일단 주황색 오코이 더플백은 10.5리터 짜리 더플백이고,

포토 키트는 오코이 더플백에다가, 

검정색 이너 라이너하고, 회색 디바이더 몇 개, 그리고 어깨끈까지 준다. 

 

옵션은 주황색, 파랑색으로 고르면 174 달라인데,

색상을 멀티캠으로 고르면 밀스펙 원단으로 변경되면서 205달라가 된다. 

Inflate/puge Valve를 추가는 26달라다.

 

Inflate/purge Valve는 달아주는게 무조건 좋다.

가방 안에 바람을 넣어서 물에 둥둥 뜨기 좋게 해줌 ㅋ

 

 

 

군용 Small 유틸리티 백도 좋아보인다.

12.5리터로 오코이 더플보다 오히려 더 큰데, 웬지 더 몸에 매고 다니긴 편해보임 ㅋ

워터쉐드가 군용으로 유명한 브랜드기 때문에

밀덕 아재들이 음청 좋아할만한 방수 가방이 많다 

 

 

 

암튼 오코이 더플백만 구입하면 118달라고,

Inflate/purge 추가하면 144달라다. 

 

Watershed Ocoee Duffle 

가격: 118달라

무게: 680 그람

사이즈: 22.86 X 40.64 X 20.32 cm

 

IP 등급은 없는데 ㅎㅎ

유튜브 가서 워터쉐드 방수 치면, 극찬만 나온다 ㅋㅋㅋ 

물에 던지고, 물속에 집어넣고 난리를 쳐도 됨 

미쿡에서 카약타는 사람들 대부분이 워터쉐드 드라이백 하나씩은 있는거 같다.

 

 

 

 

 

 

ORTLIEB

오르트립도 빼놓을 수 없다. 

 

 

일단 요렇게 생긴,

오르트립 프로텍트(64,000원) 하고 아쿠아캠(113,000원)이 있다.

프로텍트는 작은 미러리스까지 수납이 가능한 것 같고,

후지 T3는 아쿠아캠을 써야 할 거 같다.

 

 

 

프로텍트에도 잘하면 들어갈 거 같긴 한데?

내경: 15 X 12 X 7 cm (1.5리터)

아무래도 좀 작다. T3는 안들어갈듯 ㅋㅋ

 

 

 

아쿠아캠은 M 하고 L 사이즈 두개가 있는데,

M: 17 X 22 X 12 cm

L: 18 X 26 X 15 cm 

M사이즈만 해도 T3는 충분히 들어갈 것 같다.

 

 

 

아쿠아 줌 백도 있다. 디자인 귀염덩이임

 

 

 

하지만 진정한 오르트립 방수 카메라 가방은 컴팩트 샷과 브이 샷 이 두 가지다.

 

 

 

오르트립 컴팩트 샷

가격: 92,000원

무게; 356 그람

내경 사이즈: 높이 14cm X 상단폭 17.5 X 하단폭 15.5 X 깊이 11cm 

용량 1.5리터

방수등급 IP67

 

오오오 일단 IP 등급이 방진 6등급에 방수 7등급이다 ㄷㄷ

그렇다면 깊이 1미터 이상의 물속에 담궈도 30분은 안전ㅋ 

프로텍트하고 아쿠아캠에 비하면 확실히 좋다. 

 

 

 

 

헌데 사이즈가 좀 애매~허네

 

후지 T3가 

가로 13.25 X 세로 5.88 X 높이 9.28 cm 다.

그럼 렌즈 달아도 들어갈 것 같긴한데 ㅎㅎㅎ

직접 넣어보기 전에는 애매~하다

 

 

 

 

오르트립 브이 샷

가격: 20만원 정도

무게: 442 그람

내경: 23.5 X 18.5 X 13.5 cm

용량; 3.5 리터

방수 등급: IP67

 

브이샷이 젤 마음에 든다.

방수도 빵빵하고 ㅋ

 

 

근데 너무 비싸고 좀 크긴 크다;;

DSLR 용이라 그런가봄

 

 

 

일단 물에도 둥둥 잘 뜨고,

 

 

 

25,000원 주고 하네스 추가로 구입하면,

 

 

 

배낭메고 다닐 때 가슴팍에 거치할 수 있어서 좋다.

으으 근데 20마넌 주고 이걸 사라고 ㅠㅠ

이거 지금 해외 사이트 보니깐, 80달라 정도에 팔고 있던데 ㅠㅠ 

 

 

 

 

 

OVERBOARD

오버보드

 

오버보드에도 방수 카메라 백이 있다.

15리터는 넘 크고 ㅋ 7리터 짜리만 해도 충분할 거 같다.

 

 

 

OVERBOARD SLR Camera Bag

오버보드 SLR 카메라 백

가격: 48,000원 (국내구입 가능)

 

IP66 등급으로 방수능력은 뭐 준수하고,

물에도 둥둥 떠서 좋은데,

 

이건 사이즈를 볼 필요가 없어 보인다....;;

 

 

카메라 가방으로는 치명적인 약점이...

내부가 그냥 민짜다ㅋㅋ 폼 같은게 없어서,

방수는 잘되도 한 번 떨어뜨리면 끝장임 

오버보드에서는 이거 말고 따로 카메라 전용으로 나오는 방수백은 없는것 같다

 

 

 

 

 

 

AQUAPAC

아쿠아팩

 

아쿠아팩은 사실 요런 스타일로 유명한 브랜드인데,

 

 

 

요런 것도 나온다.

 

Aquapac Stormproof padded pouch

아쿠아팩 022

가격: 42,300원 (국내 구입 가능)

무게; 458 그람

외경 사이즈: 26 X 28 X 13 cm

내경 사이즈: 13.5 X 17.5 X 25.5 cm 가능

방수등급 IPX6

 

아쿠아팩 022라고 검색하면 42300원 짜리가 나온다 ㅎㅎ

020 이나 021 은 작은 사이즈라 내 카메라는 안들어갈 것 같다. 

 

 

 

 

내부엔 나름 폼이 들어가 있고,

 

 

 

 

사이즈는 넉넉한 편이다.

 

 

 

꽤 커다랗다 ㅋㅋㅋ 

IPX6 등급이지만 물에도 잘 뜨고, 

가격도 저렴하고!! 좋은거 같다. 

정 고르기 힘들면 아쿠아팩으로 고르면 될거 같다 ㅋㅋㅋ 

 

 

 

 

 

카메라 전용으로 좀 알아봤는데,

골치가 좀 아프다.

 

IPX 6등급 이상의 방수 잘 되는 카메라 가방이 별로 없기도 하고,

방수 가방을 백패킹이나 캠핑 때 메도 큰 상관은 없지만, 

아무래도 가방 자체의 부피도 좀 부담되고, 

롤탑 같은 경우에는 카메라 넣었다 뺐다 하기도 불편할 것 같다. 

 

 

 

 

고민을 좀 해봤는데,

평상시 백패킹이나 캠핑 때 쓸 간단한 카메라 가방을 하나 사고,

워터쉐드 Goforth 10.5리터 짜리를 하나 사서

카약 타거나 물놀이 할 때 카메라 가방을 통으로 웨이스트백에 넣은 다음

허리에 매달고 다니는게 제일 좋아 보인다ㅋ 

 

 

헌데!! 문득 찾아봤는데 워터쉐드가 국내에 판매한다!!!

흐흑 근데 Goforth는 없다 ㅠㅠ 

 

그렇다면 ㅋ 방수되는 Waist Bag도 좀 찾아봐야겄다 ㅋ

오버보드에 4L 짜리 웨이스트백이 있는데, 조금 작을 것 같고,

최소 6리터 이상은 됐음 좋겄다.

 

 

 

 

마운틴스미스 드라이 투어 

가격: 161,000원 정도

용량: 7리터

무게: 792 그람

사이즈: 26.5 X 12 X 20.7 cm

방수등급: IPX7

 

드라이킥도 5.5리터나 되서, 잘하면 카메라를 케이스에 넣은 채로 들어갈 것 같은데, 

드라이 투어가 확실히 좋다.

우선 IPX7 이라, 물위에서도 편안~

 

 

 

허리 벨트도 두툼허니 편안해보이고,

물통 케이스도 딸려온다 ㅋ

 

 

 

사이즈가 작지 않지만,

물놀이 할 때만 쓸꺼니, 크게 상관 없을 듯 하다.

으으 좀 비싼데, 이거 좋네

방수가 되는 힙색이나 웨이스트백은 마운틴스미스 말고는 딱히 마음에 드는게 없다.

스트림트레일도 찾아봣는데, IP 등급도 하나도 없고, 방수가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겄다;;

 

 

 

암튼 결론은

그냥 일반적인 카메라 가방 저렴이 하나 사고,

방수가 믿을만한 드라이백 저렴한 거로 하나 사서,

 

평상시에는 생활방수 되는 일반 카메라 가방 들고 댕기고

물놀이 할 때 카메라 가방 채로 드라이백에 넣어서 물놀이 해야겄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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