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니모 리프 15 침낭

[사용기] 니모 리프 15 침낭

2021. 2. 5. 15:14캐..캐..캠핑!?/백패킹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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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 리프 15 

가격: 345,000원 주고 삼

총중량: 1.16 키로

충전량: 585 그람

충전재: 800필 구스다운 9:1

외피: 20D 나일론 립스탑

내피: 30D 나일론 

하단부: 40D 립스탑 OSMO

사이즈: 길이 198 X 어깨 78.5 X 허리 68.5 X 무릎 75 cm

수납사이즈: 30 X 19 X 19cm

리미트 온도: 영하 9도 (15F)

 

 

3계절용 침낭이라고 하면,

그냥 얇고 가벼운 침낭이 떠오른다.

 

헌데 막상 다녀보면,

하계 침낭 + 간절기 침낭 + 동계/극동계 침낭

요렇게 가지고 있는게 제일 효율이 좋은 것 같다.

 

 

동계 직전에 백패킹을 시작해서, 동계용 침낭은 몽벨 EXP로 구비가 되었었고,

그 다음 년도로 넘어가면서 자연스레 3계절 침낭을 검색하게 됐다. 

 

하계에는 아무거나 얇은 솜침낭이면 해결되고,

 

700~800그람 충전 (간절기에 따듯하긴 할텐데 총중량이 너무 무겁다)

500~600 그람 충전

300~400 그람 충전 (가벼워서 좋은데 조금만 쌀쌀해져도 추울거 같다;;) 

 

요렇게 대충 충전량으로 나눠서 생각해보다가,

가운데 낀 500 ~ 600 그람 충전으로 결정!

 

 

 

 

https://shakurr.tistory.com/218

 

백패킹용 3계절 침낭을 알아보자 --- 합성솜 침낭

뭐, 아직도 엄청 춥지만, 이제 슬슬 3계절 침낭을 알아봐야 한다ㅋㅋ 동계 침낭으로 사계절 쓰지는 못할테니까 일단 한 여름에 쓸 침낭?은 있다. 오리털 담요가 있는데, 엄청 가볍고, 부피도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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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솜 침낭으로 마모트 트레슬을 샀다가, 너무 갑갑해서 바로 처분하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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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용 3계절 침낭을 알아보자 - 웨어러블 침낭, 입는 침낭

3계절 용으로 쓸 합성솜 침낭과 스트레치 침낭, 그리고 그나마 좀 넓은 침낭을 알아봤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게 없다. 일단 동계기간인 11월 중순부터 2월말/3월초까지는 몽벨 EXP로 겨울을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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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덩이 스타일로 입는 형태의 침낭도 구경해보고,

 

 

 

https://shakurr.tistory.com/219

 

백패킹용 3계절 침낭을 알아보자 - 스트레치 다운 침낭 + 넓은 침낭

합성솜 침낭을 먼저 알아봤었는데, 마땅히 마음에 드는게 없다 ㅠㅠ 부피도 그렇고 무게도 그렇고, 오리털, 거위털만이 답인건가!!! 일반 머미형 침낭은 답답하니, 늘어나는 스트레치 침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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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일반적인 머미는 답답할거 같고,

스트레치나 널찍한 침낭 검색하다가,

니모 리프 15로 결정!! 구매하게됐다. 

 

 

 

 

 

특징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모양

 

 

일반적인 머미형에 비해 확실히 넙대대하다.

 

 

 

윗부분은 비슷한데,

 

 

 

리프는 허리가 통짜고,

 

 

 

다리 부분도 확실히 여유가 있다.

 

 

 

가슴쪽에는 Thermo Gill 이라는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는데,

등산 자켓에 많이 들어가는 겨덜랑이 벤틸 같은 거라고 보면 되는거 같다.

암튼 온조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기능을 한 번도 써 본적이 없네 ㅋㅋㅋ 

 

 

 

목 베플이 큼~지막하게 달려있다.

이거 공기가 차가울 때 먼가 유용하다.

목베플 덥고 자면 아늑함

 

 

 

당연히 후드를 조일 수도 있다.

딱히 조여본적도 없는거 같다.

으으 괜히 한 번 조였다가 털빠졌다

 

 

 

스마트폰 주머니인가? 암튼 작은 장비를 수납할 수 있는 주머니가 하나 달려있다.

 

 

 

발부분은 OSMO 원단이다. 확실히 발 쪽에 습기가 찬 느낌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

이래서 침낭 방수 성능을 따지는구나~

 

 

 

후드 부분을 뒤집어보면, 머리 밑에 베게?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머 잠바같은거 넣어서 베게로 쓸 수 있는가보다.

 

 

 

세로 배플이 들어가있는 몸통부분은 어느 정도 스트레치도 된다.

스트레치 침낭처럼 많이 늘어나진 않고, 이리 저리 움직일 때 아주 살짝 늘어나는 정도다.

 

 

 

풋박스

 

 

 

 

 

색깔 마음에 듬

헌데 가끔 털은 좀 빠진다. 느낌 상 EXP보다 더 많이 빠지는거 같음;;

쓸때마다 털이 막 빠지는 건 아니다.

그냥 가끔씩 털이 텐트 안에서 조금 날릴 때가 있다.

 

 

 

수납해보쟈

EXP와 똑같이 씨투써밋 이벤트 압축색 M이다. 

 

 

 

확실히 EXP보다 작다

27 X 21 X 21 정도로 압축된다. 

EXP가 34 X 22 X 22 였으니 꽤 차이가 남

 

 

 

무게는 1.21키로다.

스펙상 1.16키로 에다가 압축색 포함하면, 비슷한 듯.

 

 

 

 

 

평상시에는 수납백에 넣어서,

 

 

 

장농에 대충 처박나둠

 

 

 

 

 

 

장점

 

 

1. 사용기간

 개인적으로 최대 장점은

사용기간이 길다는 점이다.

 

 

백패킹용이니 ㅎㅎ

3월부터 11월까지는 백패킹에서 사용한다. 

 

 

 

최저기온이 영하 언저리일 때는 핫팩없이 딱 따듯하게 잠들 수 있다. 

영하 2~3도에서도 따듯하게 잘 잤다.

 

 

 

 

영하 4~5도 정도에서도 핫팩없이 자기 괜춘함

 

 

 

 

영하 8도일 때 함 써봤었다.

 

 

 

어휴 좀 추웠다 ㅋㅋㅋㅋ 

내맘대로 LIMIT 온도는 영하 5도로 생각해야겠다. 

뭐 영하 8~10도에서도 핫팩이 있으면 될거 같기도 하고;;;

 

 

 

 

최저기온 영하 10도 정도에서 어떨까 하고 함 써봤다.

 

 

 

 

이날 눈바람이 으마으마해서 바깥에 있을 땐 좀 추웠지만 ㅎㅎㅎ

 

 

 

 

텐트가 풀메쉬이너로 되어있는 3계절용 텐트였지만 ㅎㅎ

 

 

 

 

핫팩을 가져갔더니,

전혀 춥지 않게 잠은 잘 잤다.

 

 

 

 

 

동계와 극동계에는 백패킹말고 오토캠핑에서 종종 쓴다.

난로 틀어놓고 니모 리프 안에 쏙 들어가면 따닷~

 

 

 

 

역시 야침모드에 딱이다ㅋㅋ

야침을 어른들끼리 갈 때만 쓰는데, 

텐트 안치고 편함 

 

 

 

 

니모 리프는 백패킹에서도 오토캠핑에서도 6,7,8월 빼고는 다 사용가능하다. 

장비는 사면 많이 쓰는게 좋다.

 

 

 

 

2. 널찍함

 

스푼형이라 널~찍하다.

무려 양반다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편하다.

 

 

 

널찍해서 편함

 

 

 

 

단점

 

 

1. 무게/부피

 

큰 단점은 아니다. 니모 리프가 585그람 충전에 1.16키로다. 

500~600 그람 충전된 침낭들 중에서

경량으로 간다면 총중량이 800~900 그람대가 종종 있다. 

말라코프스키나, 씨투써밋 스파크나 큐물러스나 경량으로도 꽤 고를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감량에 대한 유혹은 항상 있지만,

널찍한 침낭의 편안함을 한 번 겪어보고나니,

좁아 보이는 머미형을 쓰고 싶은 생각이 딱 사라져버렸다...;;

그래서인지, 무게와 부피가 큰 단점은 아니다.

 

 

 

 

2. 털빠짐과 지퍼

 

지퍼가 좀 자주 걸리는거 같다.

빨강색 내피가 좀 부들부들해서 그런건가?? 

지퍼 죽 올리다보면 빨강원단이 찝혀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역시 좀만 신경쓰면 되니깐 큰 단점은 아니다.

 

 

 

니모 리프 검색하다가 털이 어마어마하게 빠진 사진을 봤는데,

내껀 털이 많이 빠지는 편은 아니다. 

그냥 백패킹 가면 두세번에 한 번 정도 털 두세 덩어리가 날리는 정도다.

뭐 다운제품 쓰면서 털날림을 단점이라고 하기도 좀 애매하다. 

 

 

 

 

 

 

 

 

 

 

기본적으로 백패킹 할 때 최저기온이 영하 언저리다 싶으면 가지고 간다. 

3월부터 사용시작 

 

 

 

보통 아이와는 최저기온이 10도보다 아래인 경우에는 잘 가지 않긴 한데,,

아이와 둘이 갈 때는 아이에게 니모 리프를 덮어주고, 난 담요 하나 덮는데 항상 좀 추웠다 ㅠㅠ

하나 더 사야하나 ㅋㅋㅋ

 

 

 

3~5월초, 9월말~12월 초중순 까지는 잘 쓴다.

 

 

 

 

 

이제 아이도 캠핑 7년차가 되었고 ㅋ

앞으로 백패킹을 둘이서 좀 더 자주 가려고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300그람 정도 충전되는 좀 더 가벼운 침낭 하나 생각하고 있다. 

 

 

https://shakurr.tistory.com/383

 

3계절용 경량 침낭을 알아보자 - 2. [가벼운거!]

https://shakurr.tistory.com/382 정확히는 3계절용으로 아이가 쓸거를 알아보는 거로 시작했지만, 결국 어른꺼 두 개 사는게 더 나을것 같다. 어린이용이라고 막 싼 것도 아니고;; 보유침낭 EXP == 1150 g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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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열심히 해서

가볍고, 따듯하고, 편한거로 사고 싶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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