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7. 14:21ㆍ기웃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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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일곱시 반 쯤? 출발해서,
주문진 향호야영장 - 아들바위공원 - 대관령 아기동물농장 - 오죽헌 - 대영유통까지
한 바퀴 돌고 밥먹고
숙소인 오션그레이트 펜션에 도착하니 4시 30분 정도가 됐다.
체크인 하고
예약해놓은 401호로 고고
호오 아담한 방인데,
전망이 좋다.
우측으로 작은 창이 있는데, 여기도 전망이 좋다.
펜션에 딸린 바베큐장이랑 수영장도 바로 보이고,
정면으로는 썬크루즈에서 운영하는 식당+요트탑승장이 있다.
썬크루즈 잘 보임 ㅋㅋㅋ
야경 괜춘하겄는디
아쉬운 점은 전체적으로 창문이 활짝 안열리는 고정창이라,
조망은 좋은데, 창문을 열수가 없어 살짝 답답함
바베큐장도 깔끔하고,
수영장도 좋다.
301호, 401호, 501호 이 끝방들에 사이드 창문이 달려있어서
썬크루즈 리조트가 잘 보임
수영장도 조망이 좋구먼
유하랑 해변으로 나왔다.
조망이 참 좋다
뭘 자꾸 먹고 있길래 봤더니,
로비에 있던 커피에 넣는 설탕을 쭉쭉 빨아먹고 있다
언제 챙겼냐 후덜덜하구만
호오 여긴 휴양지 느낌이 ㅋㅋㅋ
오오
다음에 오면 요트랑 패러세일링이랑 제트보트 다 타봐야겠다 ㅎㅎ
저녁밥은 강릉 중앙시장이 유명하다고 해서 와봤는데 ㅠㅠ
먹거리들이 9시까지 운영한다고 인터넷에서 보고
7시쯤 도착했다.
몇 군데 빼고 다 닫음
문 연 곳이 몇 안됨
중앙시장에 왜 야시장이 열린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ㅋㅋ
그냥 재래시장이다.
일찍 문닫는 광장시장 같은 느낌이다
와이프님이 이거 맛있다고 함
본격적으로 시장을 좀 구경하는데,
일곱시 반 밖에 안됐는데 70프로 이상 문을 닫았다.
아마 여기 새벽부터 문을 열고, 네다섯시 쯤 닫는 그런 느낌의 재래시장인 듯 하다.
뭐 먹냐
중앙시장에서 길거리 음식 주워먹으려고 했는데 ㅋㅋㅋ
초코파이 호떡하고 아이스크림 호떡 먹고
옹심이 먹고 숙소로 왔다
숙소 도착
밤에 너무 더워서
야경 좀 찍다 잠들었다
아침에 파도 소리를 들으며 잠이 깼다.
파도 소리랑 바람 소리가 장난 아니다
ㅋㅋㅋㅋ
히야 파도봐라
여기서 모자 날아가서 한참 뛰었다.
파도 보고 신난 유하
아침에 잠깐 바다 앞에서 구경하고
퇴실했다.
오늘 일정은 별거 없다.
비도 오고,,,
정동진 시간 박물관에 옴
비가 슬슬 내리는데,
아이는 기부니가 좋다
입장하면,
요런 미션을 준다 ㅎㅎㅎㅎㅎ
각 아이템?마다 VCR 설명이 있어서
유하가 집중해서 잘 보더라능
시간박물관이라고 해서 어떤 박물관일까 했는데,
시계의 역사와 변천사, 그리고 각종 싱기방기한 시계들이 많았다.
미션을 모두 마치고,
느낀점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놓는 곳이 있다.
아니 왜?!?? 뭐라고 썼는지 절대 안보여주려고 함 ㅋㅋㅋㅋㅋ
먼저 내보내고 몰래 봤다 ㅎㅎㅎㅎ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다"
캬~ 명언이구나 ㅋㅋㅋ
쟈 이제 아점 먹으러 갑시다~
원래 100 브랜드인가 하는 브런치집이 좋다고 해서
거기 가려고 했는데, 월/화 휴무다.
강릉 수제버거 먹으러 옴
비가 와서 그런지,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강릉버거, 남양주버거, 주문진버거 세트로 시켰다
새우버거네!?!?!?
원래 저 정도 가격이면 육즙이 흐르는
소고기 패티를 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ㅋㅋㅋㅋ
고기파는 당췌 이해가 안된다
그래도 새우 패티가 탱글탱글한게 맛은 있었다 ㅋㅋ
밥먹었으니 커피 먹고 갑시다
마지막으로 도깨비 시장에 있는 복사꽃살롱에 들렀다.
나는 이런 까페를 거의 안가서 ㅋㅋㅋㅋ
머 좋은건가? 좋은거겠지 ㅋㅋ
크~ 사내 둘이서 커피를 즐기고 있구나
내 20대 시절을 보는거 같다 야
한우빵이라는 게 있다 ㄷㄷ
요 맨 앞줄 세 자리가 전망이 제일 좋다.
여행 끝~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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