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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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캠핑 기록
지도를 들여다보고 있자니, 문득 어디어디 다녔나 궁금해졌다. 캠핑은 12년도부터 시작하긴 했는데, 1년에 두 세 번 정도 그냥 가까운 캠핑장이나 다니는 수준이었고, 제대로 기록?을 하기 시작한 건 15년도 부터인것 같다. 22년도에는 카약 캠핑 위주로 많이 다녔다. 여름부터 캠핑을 많이 가지 못 한게 너무 아쉽다. 뭐한다고 캠핑을 자주 못갔을까 ㅠㅠ 암튼 카약 캠핑이 참 좋다. 사람 없고, 조용 하고, 경치 좋고, 둥둥 떠 있는 것도 좋고, 으으으 카약 캠핑 짱!!! 충청 노지 22년 첫 캠핑은 오랜만에 답사 좀 열심히 했다. 백마부대 친구들과 1박하고 날로 먹는 백패킹 자리도 하나 물색해놓고, 오랜만에 여유롭게 답사를 즐김 주금산 백패킹 야등으로 올라가서 석양은 못봤지만, 멋진 일출 감상하고 옴 경기 ..
2023.01.16 -
문득 떼캠이 그립다
팝업텐트랑 그늘막으로 시작한 캠핑 ㅋ 이게 거의 10년이 다 되간다. 가족끼리만 다니기 조금 심심?해서 주변 친구들, 선배들, 후배들 죄다 끌어들였다 마나님들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아빠 + 아이들 구성이 완료된 다음 부터는 아빠들이랑 아이들이랑 재밌게 다녔다. 어른들은 사실 사는게 바빠서 나이가 점점 먹을수록 자주 보지못하는데, 간간히 친구들, 선후배들 얼굴 보니까 좋고, 아이들은 나름대로 또래 아이들끼리 자연에서 뛰어노니 좋고, 와이프님들은 골칫덩이 남편이랑 아이들 내보내놓고 하루 정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서 좋고, 아니 이거슨 모두가 윈윈 ㅋㅋㅋㅋ 물론 여성의 손길이 부족하기 때문에 난장판에 거지 같은 건 사실이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아이들에게 캠핑이 좋은 영향을 끼쳤을거라고 믿는다. 딸래미는 거의..
2022.01.27 -
20220121 남양주 주금산 백패킹
호오.... 일단 이번주 주말 날씨는 토-일은 흐릿흐릿하고, 금-토는 그래도 새벽까지는 맑은 것 같다. 금토 퇴근박으로 가야겠구먼 바람도 거의 없고, 최저기온은 영하 6도지만 낮에는 영상이고 별로 추울거 같지 않다 ㅎㅎ 불기고개로도 불리는 수동고개에 도착했다. 다섯시 조금 넘어 도착했다. 오늘의 코오스는 그나마 제일 짧아보이는?? 코스다. 지도로 봤을 땐 대충 2.1키로 정도?? 되는 것 같다.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 키야~ 왁스칠을 해줬더니 쌔거같네 신발 신고 출발~ 하려고 했는데, 엌 스틱을 안가져왔다... 스틱은 완전히 무조건! 챙겨야 하는데 ㅠㅠ 처음부터 경사가 좀 있는 구간이라 스틱이.... 응? 누군가 스틱대용 작대기를 ? ㅋㅋ 저거 두 개 집어 들고 출발했다. 요 코스는 눈이 내린 후로 아무..
2022.01.24 -
2021년 캠핑 기록
지도를 들여다보고 있자니, 문득 어디어디 다녔나 궁금해졌다. 캠핑은 12년도부터 시작하긴 했는데, 1년에 두 세 번 정도 그냥 가까운 캠핑장이나 다니는 수준이었고, 제대로 기록?을 하기 시작한 건 15년도 부터인것 같다. 2021년도 역시 코로나로 힘든 한 해였다. 백패킹으로 산을 오르는 일은 있었지만, 따로 등산은 하지 않았었는데, 등산을 시작했고, 카약캠핑도 여러번 갔다. 특히 팩래프트를 4개월 정도지만 올 한 해 증말 잘 탔다. 코로나도 그렇고, 아이가 한살 더 먹으면서 바빠져서 ㅠㅠ 아이를 데리고 가는 캠핑횟수가 줄어들고, 어른들끼리 가거나 백패킹, 카약캠핑을 가는 횟수가 많아진 일년이었다. 내 주종목이 아빠 + 아이들 떼거리 캠핑이었는데, 코로나도 있고, 올해는 떼캠을 진짜 거의 못 갔다능 ㅠㅠ..
2022.01.03 -
20210326 군산 고군산군도 백패킹 + 노지 답사 - 1.
일단 이번 주는 비 소식이 있다. 지난주부터 주말마다 비다. 다음 주말에도 비가 온다고 한다..... 어휴 목요일, 금요일 정도에 비가 쫙~ 오고 토일에 개면 미세먼지도 줄고 얼마나 좋아 암튼 철수하는 날 점심 쯤부터 비가 온다고 하니깐, 준비를 좀 해서 가야겠다. 먼저 장소는 요즘 핫!!!??하다는 ㅋㅋ 고군산군도로 결정 딱 봐도 자리가 좋아보이기 때문에 더 북적거리기 전에 언능 다녀와야겠다. 테스트 할 장비도 좀 있고,, https://shakurr.tistory.com/577 [구입] 3계절용 AEGISMAX LETO 아지스맥스 침낭 구입 shakurr.tistory.com/383 3계절용 경량 침낭을 알아보자 - 2. [가벼운거!] https://shakurr.tistory.com/382 정확히는..
2021.03.29 -
20210313 춘천 마적산 백패킹
캬~~~ 좋다 좋아 요기 데크 사진을 보고 박지 결정!!!!! 검색을 조금 해보니깐, 빨간 지점 정도에 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그렇다면, 마적산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길에 전망대에 들러서 1박을 하고 오면 된다 그런데 슬며시 운을 띄워봤는데, 기배미가 백패킹을 같이 가자고 한다 아니?!?!?! 더운 것도 못참아, 추운 것도 못참아, 힘든 것도 못참아, 못참아 삼종세트가 백패킹을 ?!?!? 그렇다면 일단 2인분 짐을 싸쟈 배낭을 두 개 꺼내고, 어휴 주변 인간들 중에 캠핑에 빠진 친구들한테, 백패킹 가능할만한 침낭 하나 사라고 항상 이야기를 하는데, 솜침낭만 하나씩들 사고, 백패킹이 가능할만한 침낭을 산 인간이 없다. 핫팩 4개 챙겨줄테니까 넌 오토캠핑용 솜침낭 써라 테라플레인 침낭칸에 들어갈지가 문제다..
2021.03.15 -
20210108 이천 원적산 백패킹 [극동계]
이번 주에는 어디로 갈지 고민이 많았다. 아니, 춥다고 그래서 사실 갈지 말지도 ㅋㅋㅋㅋ 헌데 ㅋㅋ 목요일날 텐트가 와버리는 바람에 https://shakurr.tistory.com/531 [구입] 자유지혼 스타 2 구입 지금 겨울에 사용하고 있는 백패킹용 텐트는 아냥3와 폰피엘 프로 이렇게 두 개다. 폰피엘은 좀 무거워서(풀세트 3.6키로) 부담되고, 아냥은 전면 출입구에서 냉기가 좀 잘 들어와서 영하 10도 아 shakurr.tistory.com 언능 써보고 싶어서 바로 다음 날 가기로 급결정~! 오랜만에 극동계구나~ 우선 이번 주말에는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진다. 강원도 깊숙한 곳은 영하 20도 아래다 ㄷㄷㄷ 먼저 가까운 원적산부터 찾아봤다. 어휴 순간돌풍이 좀 세게 분다. 일단 ..
2021.01.11 -
20201128 유명산 백패킹
동계맞이 백패킹을 떠납시다 일단 장소는 유명한 유명산그리고, 금토 퇴근박으로 결정!!!최저 기온 영하 6도바람은 좀 불고,금요일엔 흐리지만 토요일 아침엔 화창한거 같다.그럼 해지는거 좀 보고 아침에 일출 보고 오면 될거 같다. 짐 준비해서, 물 빼고 17.86 키로니깐,19 키로 정도 되겄다. 오오오먹을걸 하나도 안가져 가니까 좋구먼 금요일에 저녁에 가서,토요일 아침일찍 철수하고,여기 저기 답사하려고 배낭을 하나 더 준비했다. 그랬는데!!!!!금요일에 너무 늦어서 못감 ㅋㅋ 하루 밀려서 토요일날 오후에 출발했다. 날씨는 거의 비슷비슷하다. 오후 2시가 넘어서도 출발하기 직전까지 어디로 가야할지 갈피를 못잡았다. 원래 가려던 유명산을 갈까,원적산도 가보고 싶고, 유명산도 가보고 싶은데,둘다 최근 백패킹 검..
2020.11.30 -
20190601 경기도 잣나무숲 [해먹 백패킹]
원래 이번 주에는 카약캠핑을 가려고,오랜만에 한 번 장비 깔아봤다. 방수 수납도 해결됐고, 이렇게 선미부분에다가 배낭을 싣고, 중간에 아이스박스 하나,선수부분에 30리터 짜리 드라이백 실으면 딱 좋을거 같다. 유하랑 둘이 가려고 짐도 다 쌌는데, 헐~~~~~주말에 조카들이 미국에서 놀러옴 ㄷㄷㄷ 다시 짐 싸는거 힘들다. 배낭 두 개를 준비해야 한다. 으으으으으으난장판이다 간신히 배낭 싸고, 물도 충분히 준비해서, 이제 출발~! 토요일 점심때는 차가 너~~~무 많아서,우리 집에서 버스 타고 가기로 했다. 운전은 노지 탐사 갈 때는 기분 좋은데ㅋㅋㅋ 막히는 길에서는 운전을 하고 싶지가 않다 우리 집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2키로 정도 된다. 벌써 좀 힘든데?!?!?!? 버스타고 한 방에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
2019.06.04 -
20180922 선자령 백패킹 [아이와 함께!]
아이와 함께 추석맞이 백패킹을 가려고, 날씨를 열심히 지켜봤다., 이리 저리 좀 알아보다가,대자연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선자령으로 결정 !! 일어나서 대충 준비하고, 배낭을 차에 실었다. 자고 있는걸 옷만 입혀서, 이불째 차에 실었다. 차가 생각보다 거의 막히지 않았다. 여기까지 왔는데,거세?한우도 사고, 드디어 목적지 도착.아침 아홉시 반에 출발해서, 휴게소 한 번 들르고, 졸음쉼터 두 번 들르고, 정육점 한 번, 편의점 한 번 들렀다 ㅋㅋㅋ딱 열두시에 도착!! 대관령 하늘목장이다. 오늘 타고 올라갈 트랙터도 보이고 ㅋ 양떼 먹이주기 체험장과 목장도 보인다. 이야~ 유하 전문 산악인같은데~ 이야 준비해서 출발하는데 이십분 걸렸다,, 가장 대중적인 코스가 구대관령휴게소/양떼목장/성황당에서 시작해서, 선자령..
2018.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