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노지(6)
-
20230826 강원 노지 캠핑 [계곡]
으으으으으 이 얼마만이냐 마나님께서 아이와 함께 물놀이 함 하고 오라고 하셔서 급하게 닭대를 불러서 출발~~! 우선 오랜만에 캠핑이라 감이 없다. 일단 아는 계곡 중에서 골라보쟈. 따님한테 물어봤더니, 여기가 다시 꼭 가보고 싶다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이번 장마 때 비가 많이 와서 너무 깊은 곳, 험한 곳은 선뜻 정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일단 캠핑 가능한 장소가 주변에 몇 군데 모여 있는 곳 중에, 비가 많이 와도 괜찮을만한 곳으로 정하고 출발하쟈 그 전에 꼭 한군데 들릴 곳이 있다. 이 곳은 존재 자체는 알고 있었고, 위치도 알고 있었는데, 답사가 안되어 있다. 짐을 좀 날라야 하기 때문에, 가서 보고, 짐 나를만 하면 고!! 아니면 다른 곳으로 가야겠다. 집에서 다섯시 반에 나와서 일곱시 조금..
2023.08.28 -
20230204 강원 노지 캠핑 [눈썰매 캠핑]
때는 어언 2년전, 씐나게 눈썰매 타고 얼음썰매 타고 놀았던 이 코스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왔다. 2년전에는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는데, 오늘 낮 기온은 거의 영상이다. 도착~~~~!! 날이 많이 풀렸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눈 덮힌 함백산 오랜만에 주원이와 석원이도 만났다 딱히 눈썰매를 탈 수 있을만한 노지를 따로 찾아다니진 않았지만, 함백산 만한 곳은 없을 듯 하다. 씐나게 눈썰매를 탄다. 다들 세 네살 때부터 함께 캠핑을 다니던 아이들인데, 중딩들이 된 녀석들은 벌써 아빠 따라 나오지 않으려는 아이들도 있고, 우리 유하도 5학년이 됐다. 아마 노지에서 즐기는 눈썰매는 올해가 마지막이지 않을까 왁자지껄 떠들며 노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아직은 아이들의 동심이 남아 있는 듯 해서 흐뭇하..
2023.02.14 -
20221118 강원 노지 캠핑 [계곡]
이번 주도 짱가와 나왔다. 야침 모드 해보고 싶다고 야침을 사갖고 옴 ㅋㅋㅋ 어디를 갈까~~~하다가 지나치면서 여러 번 봐왔던 곳으로 일단 왔는데, 어휴 여긴 4륜만 가능할 듯 하다. 저~기 앞쪽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도저히 승용으로는 불가능해 보임 짐 나를까도 생각해봤는데, 물을 건너야 해서 포기 ㅋㅋㅋ 뷰는 좋다 좋아 시간도 슬슬 초저녁이 되가고, 대충 아는 곳으로 가서 자리 잡았다. 화장실이 있는 훌륭한 박지임 ㅋㅋ 야침모드 간단하고 좋다. 오는 길에 장작을 사려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왔다. 대충 나무 쪼가리 주워서 불멍을 할까 했는데, 짱가 이자식이 화로대를 안가져옴;; 산속이라 햇빛이 금새 산 뒤로 넘어간다. 사실 여기 장소도 원래 알고 있던 곳이고, 사진을 찍을만한 구도도 그리 다양하지 않은 ..
2022.11.21 -
20221028 강원 노지 캠핑 [호수]
이번 주에는 캠핑초보에서 갬성캠퍼로 거듭난 짱가와 함께 가기로 했다. 어디로 갈까~~~생각을 조금 해봤는데, 지난 주에 답사하면서 이런 울긋불긋한 풍경을 보고 났더니, 단풍캠핑을 가고 싶어졌다. 일단 짱가가 힐링캠핑을 하고 싶어하니, 답사하면서 새로운 장소를 찾는 건 힘들 것 같고, 예~전에 답사해놓았던 곳 중에 단풍!하니까 딱 두 군데가 제일 먼저 떠올랐다. 바로 앞에는 시원한 계곡이 사이트는 천연 파쇄석 사이트다. 요기가 단풍지면 일단 이쁠거 같고, 자리로 편안~하고, 단풍으로만 치자면 여기가 더 땡긴다. 흙바닥이긴 하지만, 양 옆으로 단풍이 진다고 하면 크으~ 암튼,, 보통 목적지를 출발 직전까지 정하지 않고 가기 때문에 ㅎㅎㅎㅎ 짱가를 만나서 어디 갈까~했는데, 이 짝은 좀 멀다고 징징거림 그럼 ..
2022.10.31 -
20220326 강원 노지 캠핑 [파로호 카약 캠핑] -3. 철수
https://shakurr.tistory.com/753 20220326 강원 노지 캠핑 [파로호 카약 캠핑] -2. 밤 사이 대참사 https://shakurr.tistory.com/752 20220326 강원 노지 캠핑 [파로호 카약 캠핑] -1. 박지를 찾아서 캠핑을 다녀온지가 한 달이 넘었다 ㄷㄷㄷ 뼈다구 1호를 구입하고, 주말마다 카약만 탐 희소식도 하나 있다. shakurr.tistory.com 카약을 잃어버리고,, 남은 힘을 짜내서 찾아봤지만 멀리 멀리 떠내려가버린 것 같다. 세 대가 출동했는데, 두 대만 남음 쩜이 카약을 분실해서 기분은 꿀꿀한데, 날이 화창해지면서 풍경은 좋아진다. 바람도 덩달아 더 강해지는 거 같다. 우리가 자리잡은 박지는 다행히 뒤로 병풍처럼 숲이 둘러쳐져 있음 카약 ..
2022.03.28 -
20200327 강원 노지 캠핑 [하천]
오랜만에 어른들끼리 함 갔다. 점택이가 퓨처오를 데리고 우리 집으로 왔다.어딜 갈까 조금 고민하다가, 답사할 곳이 몇 군데 뭉쳐 있는 곳으로 출발~! 첫 번째 답사지 도착 나쁘진 않은데, 그렇다고 쏙 마음에 들지도 않는다. 으으으 나쁘진 않다.헌데 굳이 여기서 1박을 하고 싶진 않다. 두 번 째 답사지 여긴 꽤 유명한 곳인데,차는 못내려 간다. 캬~ 좋다. 여긴 괜찮긴 한데,짐을 날라야 해서, 배낭 메고 와봐야겠다. 중간에 한 군데 더 들르고,마지막 목적지 도착 죽죽 들어가보니, 이미 한 팀이 자리잡고 있다. 캬~ 여기도 좋네 저 건너편은 짧은 잔디가 이쁘게 깔린것이,뭔가 좋아보인다.넘어가고 싶을만큼 좀 길가 느낌이지만,,,일단 여기 자리 잡았다. 점택이는 내 베낭에 관심을 ㅋㅋ 백패킹 멤버 영입 1순위..
2020.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