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캠핑(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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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1 충청 노지 캠핑 [바다]
추석 연휴 맞이 캠핑 출발~! 첫 번째 장소에 도착했다. 올라오는 길에 바닥이 두 번 긇혀서 차를 사랑하는 기배미가 가슴 아파함 ㅋㅋ 암튼 80프로 정도 올라갔는데, 도저히 못 올라가겠다고 뻐겨서 걸어서 자리 확인하러 감 내 저럴 줄 알고, 오늘 배낭 2개로 패킹해서 왔지. 허거덩 사람들이 있다. 허거덩 벌써 답사를 한 지, 5년이 넘었다. 시야가 완전 탁 트이고, 바로 옆에 조그만 모래사장까지 있어서 참 좋은 장소인데, 한두팀 들어오면 다른 사람들이 자리잡기가 애매한 면적이라, 먼저 오는 사람이 임자인 듯 하다. 평일에 와야겄네 ㅋㅋㅋ 바로 두 번째 장소로 이동 오오 주차하고 일단 함 내려와봤다. 키야~ 일몰이 한참이다. 요기도 위치는 완죤히 최고인데, 사방에 나무가 있어서, 조망은 사알짝 떨어진다. ..
2023.10.04 -
20230826 강원 노지 캠핑 [계곡]
으으으으으 이 얼마만이냐 마나님께서 아이와 함께 물놀이 함 하고 오라고 하셔서 급하게 닭대를 불러서 출발~~! 우선 오랜만에 캠핑이라 감이 없다. 일단 아는 계곡 중에서 골라보쟈. 따님한테 물어봤더니, 여기가 다시 꼭 가보고 싶다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이번 장마 때 비가 많이 와서 너무 깊은 곳, 험한 곳은 선뜻 정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일단 캠핑 가능한 장소가 주변에 몇 군데 모여 있는 곳 중에, 비가 많이 와도 괜찮을만한 곳으로 정하고 출발하쟈 그 전에 꼭 한군데 들릴 곳이 있다. 이 곳은 존재 자체는 알고 있었고, 위치도 알고 있었는데, 답사가 안되어 있다. 짐을 좀 날라야 하기 때문에, 가서 보고, 짐 나를만 하면 고!! 아니면 다른 곳으로 가야겠다. 집에서 다섯시 반에 나와서 일곱시 조금..
2023.08.28 -
20230421 경기 노지 캠핑 [강]
으으 오랜만에 애들을 모았다. 하지만!! 모두들 멀리 가는것도 안좋아하고, 1박하고 일찍 집에 돌아가야 하는 인간들이다... 그래서 그냥 답사가 된, 가까운 곳으로 결정 중간 중간 텐트칠만한 장소를 보면서 끝까지 들어왔다. 사실 요 자리가 괜찮았다. 막다른 곳이라, 우리만 자리 잡고 있기도 좋고, 자리도 널찍하고 그래서 여기다 텐트를 쳤는데,,, 바로 옆에 꽃가루가 ㅋㅋㅋㅋㅋ 꽃가루가 엄~청 날린다. 나무랑 우산들고 한참을 털었는데 계속 날린다. 바닥에 떨어진 애들도 계속 날리고 닭대는 눈에 꽃가루 들어가서 눈물을 흘림 ㅋㅋ 난 별로 상관없을 것 같았는데, 밖에서 밥먹을 때 음청 불편할 거 같아서, 된장이랑 텐트 들고 100미터 정도 나름 오던 길에 있던 자리에 텐트 깔았다. 확실히 꽃가루가 안날리니 쾌..
2023.04.24 -
20230204 강원 노지 캠핑 [눈썰매 캠핑]
때는 어언 2년전, 씐나게 눈썰매 타고 얼음썰매 타고 놀았던 이 코스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왔다. 2년전에는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는데, 오늘 낮 기온은 거의 영상이다. 도착~~~~!! 날이 많이 풀렸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눈 덮힌 함백산 오랜만에 주원이와 석원이도 만났다 딱히 눈썰매를 탈 수 있을만한 노지를 따로 찾아다니진 않았지만, 함백산 만한 곳은 없을 듯 하다. 씐나게 눈썰매를 탄다. 다들 세 네살 때부터 함께 캠핑을 다니던 아이들인데, 중딩들이 된 녀석들은 벌써 아빠 따라 나오지 않으려는 아이들도 있고, 우리 유하도 5학년이 됐다. 아마 노지에서 즐기는 눈썰매는 올해가 마지막이지 않을까 왁자지껄 떠들며 노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아직은 아이들의 동심이 남아 있는 듯 해서 흐뭇하..
2023.02.14 -
2022년 캠핑 기록
지도를 들여다보고 있자니, 문득 어디어디 다녔나 궁금해졌다. 캠핑은 12년도부터 시작하긴 했는데, 1년에 두 세 번 정도 그냥 가까운 캠핑장이나 다니는 수준이었고, 제대로 기록?을 하기 시작한 건 15년도 부터인것 같다. 22년도에는 카약 캠핑 위주로 많이 다녔다. 여름부터 캠핑을 많이 가지 못 한게 너무 아쉽다. 뭐한다고 캠핑을 자주 못갔을까 ㅠㅠ 암튼 카약 캠핑이 참 좋다. 사람 없고, 조용 하고, 경치 좋고, 둥둥 떠 있는 것도 좋고, 으으으 카약 캠핑 짱!!! 충청 노지 22년 첫 캠핑은 오랜만에 답사 좀 열심히 했다. 백마부대 친구들과 1박하고 날로 먹는 백패킹 자리도 하나 물색해놓고, 오랜만에 여유롭게 답사를 즐김 주금산 백패킹 야등으로 올라가서 석양은 못봤지만, 멋진 일출 감상하고 옴 경기 ..
2023.01.16 -
20221118 강원 노지 캠핑 [계곡]
이번 주도 짱가와 나왔다. 야침 모드 해보고 싶다고 야침을 사갖고 옴 ㅋㅋㅋ 어디를 갈까~~~하다가 지나치면서 여러 번 봐왔던 곳으로 일단 왔는데, 어휴 여긴 4륜만 가능할 듯 하다. 저~기 앞쪽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도저히 승용으로는 불가능해 보임 짐 나를까도 생각해봤는데, 물을 건너야 해서 포기 ㅋㅋㅋ 뷰는 좋다 좋아 시간도 슬슬 초저녁이 되가고, 대충 아는 곳으로 가서 자리 잡았다. 화장실이 있는 훌륭한 박지임 ㅋㅋ 야침모드 간단하고 좋다. 오는 길에 장작을 사려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왔다. 대충 나무 쪼가리 주워서 불멍을 할까 했는데, 짱가 이자식이 화로대를 안가져옴;; 산속이라 햇빛이 금새 산 뒤로 넘어간다. 사실 여기 장소도 원래 알고 있던 곳이고, 사진을 찍을만한 구도도 그리 다양하지 않은 ..
2022.11.21 -
20221028 강원 노지 캠핑 [호수]
이번 주에는 캠핑초보에서 갬성캠퍼로 거듭난 짱가와 함께 가기로 했다. 어디로 갈까~~~생각을 조금 해봤는데, 지난 주에 답사하면서 이런 울긋불긋한 풍경을 보고 났더니, 단풍캠핑을 가고 싶어졌다. 일단 짱가가 힐링캠핑을 하고 싶어하니, 답사하면서 새로운 장소를 찾는 건 힘들 것 같고, 예~전에 답사해놓았던 곳 중에 단풍!하니까 딱 두 군데가 제일 먼저 떠올랐다. 바로 앞에는 시원한 계곡이 사이트는 천연 파쇄석 사이트다. 요기가 단풍지면 일단 이쁠거 같고, 자리로 편안~하고, 단풍으로만 치자면 여기가 더 땡긴다. 흙바닥이긴 하지만, 양 옆으로 단풍이 진다고 하면 크으~ 암튼,, 보통 목적지를 출발 직전까지 정하지 않고 가기 때문에 ㅎㅎㅎㅎ 짱가를 만나서 어디 갈까~했는데, 이 짝은 좀 멀다고 징징거림 그럼 ..
2022.10.31 -
20221022 강원 노지 캠핑 [강]
요즘 캠핑 나가는 횟수가 급격히 줄었다. 일단 함께할 멤버도 구하기 힘들고, 게을러짐 지난 주에 제주도를 다녀왔더니, 캠핑이 너~무 하고 싶더라능.. 잃어버린 캠핑 감도 좀 찾고, 혼자 가면 심심하니까 게스트를 모셔왔다 일단 집에서 9시가 다되어 출발한 데다가, 동생네 집에 들러 레오까지 데리고 하니까 열시가 다되서 출발했다. 멀리멀리 가고 싶었지만, 그냥 오늘은 자리 깔고 쉬고 싶어서 가까운 곳으로 결정했다. 근데 차 안막히면 50분이 채 안걸리는 거리를 두시간 넘게 운전해서 옴..... 첫 번째 답사지 도착 지도에 찍어두었던 곳인데, 취사, 야영 금지 구역이다. 허헐 딱 봐도 자리가 3~4팀 캠핑하기 좋게 생겼는데, 아쉽게 됐다. 조금 들어가보쟈 햐~ 가을의 계곡 참 좋다. 가을엔 차가운 계곡물이 너..
2022.10.24 -
20221008 경기 노지 [숲]
으으 캠핑장비 녹슬겄다. 당일치기라도 가야겄다. 간단히 등산도 하고, 피크닉 느낌으로 가족과 나갔다. 버스 타고 배낭 메고 옴 으으으 오랜만에 오니까 좋다. 아이들도 잘 따라옴 작은 개울도 건너고, 근데 올해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수량이 예전보다 확실히 많아졌다. 크~ 좋다 좋아 한 번 쓸려 내려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제 다 왔다. 줄줄이 양지 바른 곳에 자리 잡았다. 텐트 치고 휴식 모드에 들어감 여기가 사람들한테 알려진지 꽤 오래 된 지라, 북적일줄 알았는데, 벌써 1박 하고 집에 가려고 정리하고 있는 한 팀 밖에 없었다 ㅎㅎ 뭔가 무성해짐 평화롭다 평화로워 캠핑을 요새 자주 못가서 그런지, 사진도 참 오랜만에 찍는 거 같다 ㅎㅎㅎ 조금 쉬다가, 등산하러 출발~!!! 날이 갈수록 아이들 ..
2022.10.11 -
20220820 경기 노지 캠핑 [계곡]
어휴 이게 얼마만이냐 손 다쳐서 2주 놀고, 주말마다 비 온다고 쉬고, 어영부영 하다보니, 캠핑 다녀온지 거진 2개월이 다 됐다. 여름 끝자락에 계곡은 함 가야지~! 하고 멤버 모집함 장소부터 결정하쟈. 아이들을 데리고 새로운 장소를 찾아가기엔 살짝 부담이 되고, 새로운 곳으로 가려면 너무 멀리 나가야 함 ㅠㅠ 갔던 곳들 중에서 다시 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드는 곳도 몇 있는데, 문제는 얼마전 폭우로 인해 현재 상태가 가늠이 되지 않는다는거다. 이럴 땐 장소 선정하기 참 고민된다. 깊은 곳으로 가자니 박지가 어떻게 변해있을 지가 아예 감도 안오고,, 게다가 수량이 너무 불어난 곳은 위험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알려진 곳은 사람이 무조건 많을테고,, 결국 답사를 했던 곳 중에, 답사 당시에 수량이 많지 않..
2022.08.22 -
20220527 강원 노지 캠핑 [소양호 카약 캠핑 + 팩래프트]
오랜만에 대까와 함께 가기로 했다. 이 자식 거의 1년만이라능 일단 대까도 사람 없는 곳을 좋아라 한다. 그러면 카약 타고 가야지 ㅋ 일단 박지를 지도로 대충 검색해놓고, 날씨를 봤다. 순간 돌풍이 좀 있고 날씨는 화창할 듯 일요일 낮엔 음청 덥겠구만 헐~~~ 소양호 저수율이 후덜덜하다. 41.59 프로면 ㄷㄷㄷ 수위가 음청 낮네 짐 나르는데 난항이 예상된다 ㅋㅋㅋ 슬로프 도착~~~~!!! 히야 물이 음청 많이 빠지긴 했다. 평균적?인 저수율일 때, 보통 저 슬로프의 시멘트 바닥까지 물이 차오르니깐, 진짜 물이 많이 빠진 듯 하다. 카약 조립하고 팩래프트 바람 넣고 했더니, 벌써 다섯시 반이다 ㅠㅠㅠㅠ 대까가 힘든거 무섭다고 해서 일부러 짧은 코스를 잡긴 했지만, 이 동네가 카약캠핑 박지 답사가 된 동네..
2022.05.30 -
20220430 충청 노지 캠핑 [카약 캠핑 + 팩래프트] -2.
https://shakurr.tistory.com/767 20220430 충청 노지 캠핑 [카약/팩래프트 캠핑] -1. 으으으 석사장이가 드디어 넘어왔다. 4년만에 둘이서 가는구나 ㅋㅋㅋ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퀸스타운 캠핑장이 그르케 충주호 뷰가 좋다고 소문이 나 있길래 ㅋㅋㅋㅋ 그래 여기다~! 하 shakurr.tistory.com 살랑 살랑 패들링 해서 넘어와 박지를 결정했다. 요 둔덕 아래가 그나마 바람도 살짝 막아주고, 뷰도 좋을 것 같다. 텐트 칩시다~~~ 타임랩스 예보 상 바람이 상당했기 때문에, 바람에 강한 티피 텐트랑 백패킹용 돔텐트 들고옴 원래 쉘터 하나에 텐트 두 개 들고올까? 하다가ㅋ 짐을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한 명은 텐트에서, 한 명은 쉘터에서 야침깔고 자기로 결정 으아따..
202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