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1 경기 노지 캠핑 [강]

20230421 경기 노지 캠핑 [강]

2023. 4. 24. 10:27캐..캐..캠핑!?/드드드뎌

반응형

 

 

 

 

으으 오랜만에 애들을 모았다.

하지만!!

모두들 멀리 가는것도 안좋아하고, 1박하고 일찍 집에 돌아가야 하는

인간들이다...

 

그래서 그냥 답사가 된, 가까운 곳으로 결정

 

 

 

 

 

 

중간 중간 텐트칠만한 장소를 보면서 

끝까지 들어왔다.

 

사실 요 자리가 괜찮았다.

막다른 곳이라, 우리만 자리 잡고 있기도 좋고,

자리도 널찍하고

 

 

 

 

그래서 여기다 텐트를 쳤는데,,,

 

 

 

 

 

바로 옆에 꽃가루가 ㅋㅋㅋㅋㅋ 

꽃가루가 엄~청 날린다.

 

나무랑 우산들고 한참을 털었는데 계속 날린다.

바닥에 떨어진 애들도 계속 날리고

닭대는 눈에 꽃가루 들어가서 눈물을 흘림 ㅋㅋ 

 

난 별로 상관없을 것 같았는데,

밖에서 밥먹을 때 음청 불편할 거 같아서,

된장이랑 텐트 들고 100미터 정도 나름

 

 

 

 

 

오던 길에 있던 자리에 텐트 깔았다.

확실히 꽃가루가 안날리니 쾌적하긴 쾌적함

 

 

 

 

 

길가라 거지 삘이 조금 나긴 하지만,

 

 

 

 

어른 넷인데,

오늘은 그냥 이르피니아 하나 들고 왔다.

좌식 모드임

 

날씨가 좋아서 타프는 필요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한낮에 땡볕은 ㄷㄷㄷ 꽤 더웠다.

 

 

 

 

 

 

 

 

 

 

 

 

 

 

 

 

 

회 사와서 

술을 마시고 있는 인간들

 

 

 

 

 

오랜만에 캠핑 나와서 

사진 찍으니까 기분이 좋아졌다

 

 

 

 

지나다니는 차도 없고,

앞에 경치도 시원~하게 탁 트였고

좋다 좋아

 

 

 

 

 

 

 

 

예보로는 오늘 하루 종일 흐리다고 했었는데,

하늘이 좋았다.

 

 

 

 

 

 

 

 

 

 

 

 

 

단체 사진 

죄다 딴짓하고 있다 ㅋㅋㅋㅋ

 

 

 

 

역시!

사진은 역광

인물은 실루엣 

ㅋㅋ

 

 

 

 

실루엣 좋다 좋아

 

 

 

 

금새 해가 졌다.

 

 

 

 

 

고기 구워 먹고

밥 먹고

텐트 들어가서 누웠다

다시 나와서 먹고

반복함

 

 

 

 

흔들의자에 앉아 있는 

인자한 할머니 처럼 보인다. 

 

 

 

 

좋다 좋아

 

 

 

 

사람도 없고,

평화 롭다. 

아, 딱 한 팀 우리를 지나쳐 갔다. 

아까 우리가 꽃가루 때매 돌아왔던 곳으로 가는 거 같았다.

 

 

 

 

 

야경 좋다.

 

 

 

 

된장장 

 

 

 

 

 

 

 

 

 

저녁 날씨가 선선하게 불멍하기 딱 좋다.

 

 

 

 

 

 

 

 

 

 

 

 

 

 

 

 

 

 

 

 

 

 

 

 

씐나게 수다 떨다가 

 

 

 

 

 

 

 

 

 

잠들었다.

 

 

 

 

 

일어나서 좀 멍때리고 있다가

말리고 정리함

 

 

 

 

 

깨끗이 치우고,

 

 

 

 

쓰레기는 잘 담아서,

 

 

 

 

집으로 가져왔다.

 

 

 

 

 

뭔가 짧은 듯한 1박이었는데,

뭐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해서 그런지 기분 좋은 하루였다.

 

다음엔 카약 캠핑을 가던가,

좀 멀리 강원도 깊숙한 곳을 가던가 해야겄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