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캠핑(81)
-
20220430 충청 노지 캠핑 [카약 캠핑 + 팩래프트] -1.
으으으 석사장이가 드디어 넘어왔다. 4년만에 둘이서 가는구나 ㅋㅋㅋ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퀸스타운 캠핑장이 그르케 충주호 뷰가 좋다고 소문이 나 있길래 ㅋㅋㅋㅋ 그래 여기다~! 하고 지도 좀 검색하고 결정!! 날씨부터 보자 토요일은 조금 흐리고 일요일은 날씨 괜춘하다. 바람은 토요일 저녁에도 좀 불고, 일요일은 오후에 꽤 씨게 분다. 그럼 똥바람 맞기 전에 오전에 부지런히 짐싸서 철수해야겄다ㅎㅎ 충주호 수위도 한 번 봅시다. 충주댐 저수율이 41.22 퍼센트면, 왠만한 땅은 대부분 수면 위로 드러나 있을 듯하다. 수위가 낮으니 주차하고 물가까지 가는 길과, 카약 정박하고 박지까지 거리도 좀 있을거 같고. 아, 이번 캠핑에 앞서 할 일이 몇 있다. 우선 필카! 이번에 들고 가야겄다. 삼성 필카 ..
2022.05.03 -
20220416 경기 노지 + 복사골 -1. 캠핑+시골
이번주는 단순한 1박이 아닌 뭔가 일정이 꽉차있다 ㅋㅋㅋ 일단 동생네 식구를 데리고 시골을 가야 한다. 납골당도 들르고, 부모님과 등산도 하기로 했다. 그렇다면 아침 일찍 남한강가 노지로 가서 당일치기로 놀다가, 시골가서 복숭아 밭 구경도 좀 하고, 일찍 자고 일요일 아침에 등산하고 올라오면 되겄다. 도착했다. 여긴 사실 많이 알려진 곳이라 1순위 장소는 아니었다. 요기 가서 애들 물에 발도 담그고 그러려고 했는데 내려가는 길이 막혔다능 ㄷㄷㄷ 요새 폰카도 참 잘나오는 거 같다. 암튼 잠시 주차하고 여기 자리를 깔까 말까 하다가, 어차피 1박 아니니깐,, 주변 사람들 있어도 크게 상관없을거 같아서 자리 잡음 쉘터를 쳤는데, 캐노피로 사용할 폴대를 안 가져왔다. 나무 주워와서 정글도로 다듬고 대충 세워줬다..
2022.04.18 -
20220326 강원 노지 캠핑 [파로호 카약 캠핑] -3. 철수
https://shakurr.tistory.com/753 20220326 강원 노지 캠핑 [파로호 카약 캠핑] -2. 밤 사이 대참사 https://shakurr.tistory.com/752 20220326 강원 노지 캠핑 [파로호 카약 캠핑] -1. 박지를 찾아서 캠핑을 다녀온지가 한 달이 넘었다 ㄷㄷㄷ 뼈다구 1호를 구입하고, 주말마다 카약만 탐 희소식도 하나 있다. shakurr.tistory.com 카약을 잃어버리고,, 남은 힘을 짜내서 찾아봤지만 멀리 멀리 떠내려가버린 것 같다. 세 대가 출동했는데, 두 대만 남음 쩜이 카약을 분실해서 기분은 꿀꿀한데, 날이 화창해지면서 풍경은 좋아진다. 바람도 덩달아 더 강해지는 거 같다. 우리가 자리잡은 박지는 다행히 뒤로 병풍처럼 숲이 둘러쳐져 있음 카약 ..
2022.03.28 -
문득 떼캠이 그립다
팝업텐트랑 그늘막으로 시작한 캠핑 ㅋ 이게 거의 10년이 다 되간다. 가족끼리만 다니기 조금 심심?해서 주변 친구들, 선배들, 후배들 죄다 끌어들였다 마나님들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아빠 + 아이들 구성이 완료된 다음 부터는 아빠들이랑 아이들이랑 재밌게 다녔다. 어른들은 사실 사는게 바빠서 나이가 점점 먹을수록 자주 보지못하는데, 간간히 친구들, 선후배들 얼굴 보니까 좋고, 아이들은 나름대로 또래 아이들끼리 자연에서 뛰어노니 좋고, 와이프님들은 골칫덩이 남편이랑 아이들 내보내놓고 하루 정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서 좋고, 아니 이거슨 모두가 윈윈 ㅋㅋㅋㅋ 물론 여성의 손길이 부족하기 때문에 난장판에 거지 같은 건 사실이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아이들에게 캠핑이 좋은 영향을 끼쳤을거라고 믿는다. 딸래미는 거의..
2022.01.27 -
20220115 충청 노지 캠핑 [강]
22년도 첫 캠핑이다 백마부대 인원들이 다시 모임 ㅋㅋ 날씨부터 봅시다. 우선 기온은 뭐 영상 6도 ~ 영하 2도 사이니깐 따듯~~~~하다. 토요일은 바람이 잔잔~하고, 구름이 꽤 많은 것 같다. 새벽에 비가 살짝 내리고, 철수하는 날은 바람이 좀 빡씰 듯;; 총 인원은 어른 셋인데, 요 인간들이 추위도 좀 타고, 캠핑장비가 하나도 없어서 ㅎㅎ 브이하우스를 가지고 나가야겠다. 철수할 때는 바람 잦아드는 순간에 언능 철수하면 되겄지. 아, 그리고 요즘 답사를 통 안해서 ㅠㅠ 나태해진 거 같다. 오늘은 답사를 좀 해야겠다. 토요일 새벽에 일어나서, 다섯시에 출발함 ' 첫 번째 답사지 도착~!! 은 아니고, 정확하게는 첫 번째 답사지 강 건너편이다 ㅎㅎ 오늘은 죄다 미답지라서 ㅎㅎㅎ 미답지로 갈 때는 막상 도..
2022.01.17 -
2021년 캠핑 기록
지도를 들여다보고 있자니, 문득 어디어디 다녔나 궁금해졌다. 캠핑은 12년도부터 시작하긴 했는데, 1년에 두 세 번 정도 그냥 가까운 캠핑장이나 다니는 수준이었고, 제대로 기록?을 하기 시작한 건 15년도 부터인것 같다. 2021년도 역시 코로나로 힘든 한 해였다. 백패킹으로 산을 오르는 일은 있었지만, 따로 등산은 하지 않았었는데, 등산을 시작했고, 카약캠핑도 여러번 갔다. 특히 팩래프트를 4개월 정도지만 올 한 해 증말 잘 탔다. 코로나도 그렇고, 아이가 한살 더 먹으면서 바빠져서 ㅠㅠ 아이를 데리고 가는 캠핑횟수가 줄어들고, 어른들끼리 가거나 백패킹, 카약캠핑을 가는 횟수가 많아진 일년이었다. 내 주종목이 아빠 + 아이들 떼거리 캠핑이었는데, 코로나도 있고, 올해는 떼캠을 진짜 거의 못 갔다능 ㅠㅠ..
2022.01.03 -
20211229 경기 노지 캠핑 [산중턱]
21년이 가기 전에, 마지막 휴가를 내고 쩜택이랑 함께 나왔다. 우리 집에서 일곱시 반 쯤 출발함 어디로 갈까 하다가, 퇴근 후라 너무 늦어서 그냥 가까운 곳으로 왔다. 도착하자마자 미친듯이 텐트를 치고, 야침 깔고, 테이블 깔고, 의자 깔고, 어휴 저녁밥만 먹고, 내일 아침은 사먹을거라 간단히 나왔다. 기온이 영하 10도 정도였는데, 난로 틀고, 햇반을 데웠더니, 스물스물 결로가 ㅎㅎ 대충 삼겹살 구워먹고, 나왔다. 신기한게,, 밖에 있으면 백패킹 영하 10도보다 오토캠핑 영하 10도가 더 춥게 느껴진다 착용하고 있는 장비가 달라서겠지만 ㅎㅎㅎ 구름이 좀 있었는데, 절묘하게? 오리온자리가 구름을 걷고 나옴 ㅎㅎ 사진 몇 장 찍다가 일찍 잠들었다. 아침이 밝았다. 일곱시 쯤 동이 틈 주변도 좀 둘러보고,..
2021.12.31 -
20211127 경기 노지 캠핑 [들판]
백마~! 백마부대 역전용사!! 들은 아니고 그냥 군대 갔다 온지 오래된 아재들끼리 모였다 탁트여서 좋구나 요 자리가 뭔가 좋아보인다. 으으 진흙탕을 뚫고 짐을 날라야 한다. 좀 힘들겠는디 탁 트여서 정말 시원~하다. 이리저리 근처를 한 바퀴 돌아봤다. 어우 새 떼가 ㄷㄷㄷ 정처없이 떠돌다 괜찮아 보이는 곳 발견 여기가 뭔가 아담하니 좋아보인다. 좋다 좋아. 악마씨하고 빽하고 같이 짐을 날랐다. 얘네 둘은 각자 나랑 캠핑을 한 번씩 갔었는데, 캠핑은 당연히 짐을 30미터 이상 나르는 걸로 알고 있다 ㅋㅋㅋㅋㅋ 정신교육을 철저히 시켜놓음 ㅋㅋㅋ 오오 저~~뒤에 가운데가 멋지게 갈라진 산이 보인다. 올초에 백패킹으로 다녀옴 ㅋ 군생활 빡씨게 한 친구들이라 그런지, 빠딱빠딱 하다 좋다 좋아 조 앞에 나가보쟈 참..
2021.11.29 -
20211009 전북 노지캠핑 [금강 카약캠핑] -2.
https://shakurr.tistory.com/662 20211009 전북 노지 캠핑 [금강 카약 캠핑] -1. 이번 주도 카약 캠핑이다 출발 바로 전날까지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저 멀리 금강/적벽강을 함 보고 싶어서 금강으로 결정!! 토요일은 날씨가 괜춘하고, 최고 기온이 26도면 땡볕에선 더울거 shakurr.tistory.com 1탄에서 계속.. 도착했다.......... 여섯시 반에 도착함.... 새벽 네시반에 일어나서 오늘 캠핑할 짐 미친듯이 챙기고, 여섯시 반부터 거진 열한시까지 운전하면서 답사하고 미친듯이 카약 준비해서 출발지로 간다음 런칭한 게 오후 12시 45분!!! 장장 여섯시간의 리버러닝이 끝남 ㅋㅋㅋ 정리해봅시다. 트랭글은 출발하고 나서 초반 끌바 구간에 팩래프트 끌랴, 고프..
2021.10.12 -
20211002 강원 노지 캠핑 [소양호 팩래프트 캠핑 -2탄]
https://shakurr.tistory.com/657 20211002 강원 노지 캠핑 [소양호 팩래프트 캠핑 -1탄] 2020년 초 부터 였던 거 같다. 노지 답사도 사실 슬슬 힘들고 ㅠㅠ 캠핑 인구가 많이 늘어나면서, 노지 캠핑을 하는 사람들도 늘어났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곳들도 오픈된 곳이 너~무 많고, 폐쇄된 shakurr.tistory.com 1탄에서 계속.. 아침이 밝았다. 비가 꽤 오긴 했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앞에 멋진 안개가 보인다. 쉘터 가져오길 잘했다. 밤새 바람이 꽤 불었는지, 쉘터 귀퉁이 고리 떨어짐;; 카약 캠핑을 가면, 항상 이런 아침 물안개 자욱한 풍경을 꿈꾸며 새벽같이 일어나는데, 비슷한 적은 몇 번 있었지만, 자욱한 정도는 한 번도 없었다 언제쯤 날이 잘 맞으려..
2021.10.06 -
20211002 강원 노지 캠핑 [소양호 팩래프트 캠핑 -1탄]
우리 서씨가 찍어준 영상이 드드드뎌 올라왔다 ㅋㅋㅋㅋ 이제 캠핑 유튜버로 전업을 하는건가~~~!! ㅋㅋㅋ https://youtu.be/dYZDIWBlkCM 이야~~~ 20분이나 되는 영상으로 만들었다 아니 영상이 너무 좋다 좋아 마음에 쏙 든다ㅋㅋ 동영상들 대충 찍어서 허섭하게 편집하는 것두 진짜 하루 종일 걸리는데, 4K로 편집한다는 건 나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ㄷㄷ 캠핑 전용 찍사로 데리고 다니고 싶네 ㅋㅋㅋ 2020년 초 부터 였던 거 같다. 노지 답사도 사실 슬슬 힘들고 ㅠㅠ 캠핑 인구가 많이 늘어나면서, 노지 캠핑을 하는 사람들도 늘어났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곳들도 오픈된 곳이 너~무 많고, 폐쇄된 곳도 음~청 많다. 한 번 폐쇄되거나 취사/야영 금지된 곳이 다시 풀렸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2021.10.06 -
20210910 동강 팩래프팅 + 연포분교 캠핑 -3. 솔캠 + 2일차 답사
https://shakurr.tistory.com/643 20210910 동강 팩래프팅 + 연포분교 캠핑 -2. 동강 다운리버 https://shakurr.tistory.com/642 20210910 동강 팩래프팅 + 연포분교 캠핑 -1. 1일차 답사 이번 주에는 대까랑 쩜택이랑 셋이서 가려고 했다.... 원래 계획은 대까랑 쩜택이랑 동강 다운리버를 하고, 도착지를 shakurr.tistory.com 행복다운리버를 마치고, 도착지에 주차해놓은 쩜택이 차 까지는 잘 왔다. 이제 쩜택이 차에 다 실어서, 내 차로 가면 된다. 그리고 고기 구워먹고, 쩜은 집에 가고 난 백패킹을 하러 가면 되는디.... 일단 도착지점 도착이 너무 늦었다. 여섯시가 넘어서 도착함;; 야간 산행을 해야 하나...............
202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