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9 전북 노지캠핑 [금강 카약캠핑] -2.

20211009 전북 노지캠핑 [금강 카약캠핑] -2.

2021. 10. 12. 13:28캐..캐..캠핑!?/드드드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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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9 전북 노지 캠핑 [금강 카약 캠핑] -1.

이번 주도 카약 캠핑이다 출발 바로 전날까지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저 멀리 금강/적벽강을 함 보고 싶어서 금강으로 결정!! 토요일은 날씨가 괜춘하고, 최고 기온이 26도면 땡볕에선 더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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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에서 계속..

 

 

 

 

도착했다..........

여섯시 반에 도착함.... 

 

새벽 네시반에 일어나서 

오늘 캠핑할 짐 미친듯이 챙기고,

여섯시 반부터 거진 열한시까지 운전하면서 답사하고 

미친듯이 카약 준비해서 출발지로 간다음 런칭한 게

오후 12시 45분!!! 

 

 

 

 

장장 여섯시간의 리버러닝이 끝남 ㅋㅋㅋ

 

 

 

 

정리해봅시다.

 

트랭글은 출발하고 나서 초반 끌바 구간에

팩래프트 끌랴, 고프로 빠진거 챙기랴 정신이 없어서 조금 늦게 눌렀는데, 

다섯시간, 17.6키로, 평속 3.7키로로 나왔다.

휴 힘들다 힘들어 

 

물이 많아서 평속 5키로 이상 나오면 참 재밌는데 ㅎㅎㅎ

오늘 코스를 좀 너무 길게 잡은거 같기도 하다.

 

 

 

 

 

트랭글 지도를 봤더니, 

음청 늦게 누르진 않았다.

 

 

 

 

대충 1키로 정도 지나서 누른 듯

근데 그 1키로가 죽음의 끌바 구간이라 ㅋㅋㅋ 거기서 거진 한시간 가까이 지체됐나보다. 

 

 

 

 

 

금강 후도교 - 인삼골캠핑장 구간

 

총 거리 : 대략 18키로 정도

소요시간: 5시간 40분 정도;;

평속 3.7키로 

 

감동교 수위: 0.99 미터

대티교: 0.73 미터

제원대교: 1.00 미터 

바람 거의 없음

 

결론은.. 물 많을 때 오쟈 ㅋㅋ

내가 잘 몰라서 코스를 잘못 잡았을 수도 있고,

경치 욕심이 나서 너무 긴 코스로 내려왔을 수도 있고,

체력이 즈질이라 힘들었을 수도 있다.

물이 없는 시기라 물에서 냄새도 쬐금 나는 거 같고 ㅎㅎㅎㅎ 

 

 

 

 

 

암튼 이제 또 캠핑하러 가야한다 ㅎㅎㅎ

 

 

 

 

사실 오면서 쩜택이가 도착했을 때 어두워지면 어쩌나 조금 걱정했는데, 

아니 뭐 캠핑이야 어두운거랑 상관있나?ㅋㅋ

그냥 아무데나 자리 깔면 되지 

 

 

 

 

암튼 이제 쩜택이 차에 카약 짐을 모두 싣고, 내차로 가야 한다,

일단 조금이라도 말리고 차에 실으려고 대충 널어놓음

 

 

 

 

캬~ 일몰 좋다.

 

 

 

 

여유롭다 여유로워

 

 

 

 

요기서 자는 팀들도 몇 있다.

 

 

 

 

평화롭구먼

 

 

 

 

짐을 쩜택이 차에 실어 

내 차가 주차되어 있는 출발지로 오니, 이미 깜깜해졌다.

 

사실 카약 도착지에서 출발지까지 오는 길에 

유명 노지들이 내가 아는 곳만 대여섯 군데가 된다. 

강따라 내려오면서 봤는데 유명 노지는 역시 유명 노지 ㅋㅋ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라능!

 

다행히????

출발지로 오는 길에 딱 좋아보이는 장소를 발견~!

사람이 하나도 없길래, 바로 그기로 갔다.

 

 

 

 

 

도착했다 

 

 

 

 

호오 요기 자리가 괜춘헌데??

요기 자리가 좋은거 같은데, 왜 사람이 하나도 없을까잉 

강따라 노지 마다 사람들이 많던디 

암튼 랜턴 세워놓고 텐트부터 폈다.

 

 

 

 

내가 야침을 가져왔으면 아까 도착지 자갈바닥에서 자도 됐을텐데 ㅋㅋ

쩜택이만 야침 가져옴

 

 

 

 

그래도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에 자리 잡아 기부니가 좋다.

진입하는 길 초입에 무슨 건물 같은게 있는데, 영업 안하는 업체?!? 같은 느낌이었다.

 

 

 

 

이보게 쩜씨, 

어서 먹을걸 해주게 

아침부터 암것도 못먹고 움직여서 배가 고프다. 

 

 

 

 

다리 옆이다.

내가 아까 저기 다리를 지나가면서 이 자리를 봄 ㅋㅋ

 

 

 

 

캬~~ 별 바라...

아홉시도 안됐는데 별 이거 머냐 ㄷㄷ

 

 

 

 

고기!!!!!

 

 

 

 

 

 

 

 

자알~ 먹었다.

 

 

 

 

이제 쌍안경으로 별 구경 하쟈

 

 

 

 

 

 

 

 

중간에서 살짝 오른쪽으로 성단?같아 보이는 별무리가 있다.

육안으로는 티미하게 보일랑 말랑 했는데,

쌍안경으로 보니 ㅎㄷㄷㄷㄷ

별들이 뿅뿅뿅뿅 음~~청나게 모여있는게 너무 싱기방기했다.

 

 

 

 

 

열시가 다 되가면서 

점점 습해지고, 안개도 몰려온다.

 

 

 

 

 

캬~ 은하수인가 

 

 

 

 

이리저리 쌍안경으로 보고,

사진찍어서 보고 

별 구경 하다가, 너~~~무 잠이 몰려와서 열한시에 딱 잠들었다. 

 

 

 

 

 

 

아침 여섯시에 기상함

 

 

 

 

캬~ 물가라 그런지, 축축~하다.

 

 

 

 

물안개가 멋지다.

 

 

 

 

 

 

 

 

선선하다.

 

 

 

 

 

 

 

 

 

 

 

 

 

 

 

안개 사이로 해가 뜨고 있다.

 

 

 

 

 

쟈쟈 이대로 여기 드러누워서 

장비랑 텐트 말리면 되는겅가~!

 

 

 

 

허거덩

ㅋㅋㅋㅋㅋ

뒤편을 보니, 거대 야외 음식점 평상이 줄줄이 있다

여기 사람이 없었던 이유가 있구나 ㅋㅋㅋㅋ 

이런~

지도로 음식점이 있는건 알았는데, 깜깜한 밤이라 불도 안켜있고,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다 ㅋㅋㅋㅋ 

 

 

 

 

미친척하고 있을까도 생각해봤지만 ㅋㅋㅋ

빛의 속도로 정리를 시작했다.

 

 

 

 

 

으으 여기가 좋긴 한데...

 

 

 

 

아쉽지만,,, 

오늘 일요일이고;; 음식점 문 열기 전에 사라지쟈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에서

기분좋게 1박 한걸로 만족하고 

언능 장비 말리러 갑시다 

 

 

 

 

대충 때려박았다.

 

 

 

 

정리 잘 하고!!

 

 

 

 

야외 평상 들어가는 입구에 줄이 쳐 있는거 보면 

야외는 운영을 안하는거 같기도?!?

 

 

 

 

오늘 대충 오후 3시 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으니,

어서 움직여야

다른 곳 가서 자리 잡고, 텐트치고 밥먹고, 말리고 할 수 있다 ㅋㅋ

일곱시 조금 넘어서 철수했다. 

 

 

 

 

몽환적임

 

 

 

 

 

여긴 뭐 야생이네 

멋지다 멋져

 

 

 

 

살짝 가까운 곳에 지도에 찍어놓은 곳에 들렀는데,

모래밭이다.

젖은 장비와 모래밭의 궁합이란?!?

 

 

 

 

 

 

 

 

요기가 좋겄다.

어제 카약 타고 내려오면서 봤던 곳이다.

 

 

 

 

 

 

 

 

짐 깔쟈

 

 

 

 

다 널어놨다.

 

 

 

 

 

쉘터도 치고,

 

 

 

 

 

아~따 해가 너무 좋아서,

장비는 잘 마르는데,

우리도 말라죽겄다.

 

 

 

 

바닥 보강하길 정말 잘했다 ㅠㅠㅠㅠ

 

 

 

 

허섭하지만,

이렇게 바닥에 많이 끌리는 곳을 지나오면 

그나마 보강을 해놨다는 사실에 기분 좋음

 

 

 

 

으어~~~ 덥고 지친다.

어저께부터 이거 활동량이 너무 많은데?!?! 

 

 

 

 

이노무 카약 마운트...

너를 어찌해야 하니

 

 

 

 

호오.......

젊은 해병대 친구들이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있다.

호오.... 아름다운 풍경이구먼

음료수라도 있음 하나씩 쥐어주고 싶은데, 지금 우리 마실 물도 부족하다;;

 

 

 

 

 

해가 뜨거워 장비는 바싹 말렸다.

대충 밥 해먹고 쩜택이는 집으로 고고씽하고,

나는 여기 까지 온게 아쉬워서 ㅎㅎㅎ 

지도에 남은 장소들 구경 좀 하고 가야겄다.

 

 

 

 

호오........ 요기가 좋네 

그렇게 빡빡하지도 않고 드넓은 잔디밭 좋다 좋아.

 

 

 

 

금강은 큰 강이라 그런지, 주변 산들도 높진 않지만 

넙대대~한게 다른 강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거 같다.

 

 

 

 

목말라서 주변 편의점에 들렀는데, 

펜션인가보다. 음청 좋네 ㅎㅎㅎ

 

 

 

뷰도 좋다~

근데 저기 잔디밭 머지 

 

 

 

 

호오.... 

괜춘한 노지인데, 바글바글까지는 아니지만 사람들이 많구먼

 

 

 

 

지나가면서 보고 있자니,

이제 차량 진입이 가능한 노지는 텐트 반, 차박/루프탑/캠핑카/트레일러 반인거 같다.

난 풍경에 텐트 이외의 것들이 찍히는 걸 별로 안좋아해서 ㅎㅎㅎㅎ 

역시 앞으로 살 길은 물길뿐인가 

 

 

 

 

나란히 나무 옆도 지나가고,

 

 

 

 

너무 좋다.

 

 

 

 

요기도 왔는데,

사람들이 꽤 있다.

 

 

 

 

 

흑흑 역시 유명 노지는 여유롭게 캠핑하기는 힘들겄구나

 

 

 

 

풍경 감상하고 지도에서 제거하는 걸로 만족하쟈.

 

 

 

 

 

 

 

 

어쩜 나무를 이리 나란히 심어놨을까

 

 

 

 

 

강줄기 따라 캠핑을 하는 모습들이 

뭔가 정겹다.

 

 

 

 

 

마지막은 어제 내려오면서 호오 멋진데?라고 생각했던 코너!

여기서 보니깐 더 멋지다. 

 

 

지금까지는 한낮에는 마치 여름을 생각나게 하는 더위였는데, 

10월 셋째 주 주말부터 최저기온이 4~5도로 떨어진다고 한다 

 

급 쌀쌀해지면

또 난로 대란이 일겠구먼 ㅋㅋㅋ 

 

이제 슬슬 단풍 카약이나 단풍 캠핑으로 장소 검색 좀 해놔야겠다. 

 

 

 

 

아!!! 쩜택이한테 섬물을 받았다 ㅋ

 

 

화기엄금 이라고 씌여있는거 맞나 ㅋㅋ

 

 

 

 

열어보쟈

 

 

 

 

오오오오 110그람짜리 이소가스다 ~!!

 

 

 

 

 

아는 분한테 받았다는데, 

이소 가스 사용하는 화기가 없어서 ㅋㅋ 나 줌 

 

 

 

 

일단 박스는 스노우피크였는데,

 

 

 

 

 

수출용인가보다.

Made In Korea 인데, 죄다 일본어로 쓰여있다.

 

 

 

 

 

호오 프리머스 이소가스도 두 통 들어있다.

 

 

 

 

 

 

 

 

알..바..와..디.. 플레임!?

이건 어디꺼지?!?

 

 

 

 

 

 

 

 

호오.. 우리나라가 이소가스를 중동에도 수출하는구나 

 

 

 

 

 

젯보일 거도 한 통 들어있고,

 

 

 

 

 

아래칸에는 전부 스노우피크 다.

 

 

 

 

 

좋다 좋아 ㅋㅋㅋ

 

 

 

 

이거 24통이면 뭐 나 혼자 백패킹다닐 때만 쓰면 2년도 넘게 쓰겄는디?? ㅋㅋㅋ 

좋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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