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9 경기 노지 캠핑 [산중턱]

20211229 경기 노지 캠핑 [산중턱]

2021. 12. 31. 11:21캐..캐..캠핑!?/드드드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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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이 가기 전에, 

마지막 휴가를 내고 쩜택이랑 함께 나왔다.

우리 집에서 일곱시 반 쯤 출발함 

 

 

어디로 갈까 하다가, 퇴근 후라 너무 늦어서 그냥 가까운 곳으로 왔다.

 

 

도착하자마자 미친듯이 텐트를 치고,

야침 깔고, 테이블 깔고, 의자 깔고,

어휴 

 

 

 

저녁밥만 먹고, 내일 아침은 사먹을거라 간단히 나왔다. 

 

 

 

 

기온이 영하 10도 정도였는데,

난로 틀고, 햇반을 데웠더니,

 

 

 

 

스물스물 결로가 ㅎㅎ

 

 

 

 

대충 삼겹살 구워먹고, 

나왔다.

 

 

 

 

 

 

신기한게,,

밖에 있으면 

백패킹 영하 10도보다 오토캠핑 영하 10도가 더 춥게 느껴진다 

착용하고 있는 장비가 달라서겠지만 ㅎㅎㅎ  

 

 

 

 

 

 

 

구름이 좀 있었는데,

절묘하게? 오리온자리가 구름을 걷고 나옴 ㅎㅎ 

 

 

 

 

사진 몇 장 찍다가 일찍 잠들었다.

 

 

 

 

 

아침이 밝았다.

일곱시 쯤 동이 틈

 

 

 

 

 

 

주변도 좀 둘러보고,

어제는 깜깜해서 뭐 제대로 볼 겨를이 없었다. 

 

 

 

 

 

 

 

어휴 춥다 추워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져도 난로 + 몽벨 EXP 조합이면

증말 따듯하게 잘 수 있다.

 

백패킹에서 영하 20도 아래에서 단독으로도 쓰는데 ㅎㅎㅎ 

난로 있으면 뭐 ㅋㅋ 

 

 

 

 

결로가 어마어마하다.

대부분이 살얼음이 되버림

 

 

 

 

싸게 싸게 정리하쟈

요새 백패킹만 댕겼더니 일어나자마자 정리하는게 몸에 밴 덧;; 

 

 

 

 

 

 

 

 

커피 한 잔은 마셔야지

 

 

 

 

 

 

 

 

결로가 고드름이 됐다.

 

 

 

 

 

 

 

 

 

 

 

 

 

 

이 곳은 해발 460 미터

 

 

 

 

알리발 풍속계 단점 하나 발견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니깐 체감온도가 맛탱이가 간 듯 하다.

548.6 도라는, 무슨 금성 온도가 나타남 

 

 

 

 

그나마 풍속, 고도, 기온 등 다른 기능은 잘 작동된다.

영하 11도구나~

 

 

 

 

높지 않은 산 중턱이지만 조망이 괜춘하다.

 

 

 

 

 

 

 

 

 

 

 

겨울엔 텐트 말리는 게 제일 문제다.

얼어서 잘 안마름;;

땡볕에서 말리면서 내부에서 난로를 이리저리 옮기면서 찬찬히 말리면 

80~90프로 이상 말릴 수 있는데,

오늘은 그렇게 여유롭지가 않네. 

 

 

 

 

오늘은 짧게 삼겹살 구워먹으러 나온거라 빠른 철수를 해야겄다ㅋㅋ

 

 

 

 

장비 정리해서 

 

 

 

싣고,

 

 

 

뒷정리 깨끗이 하고

 

 

 

 

쓰레기 싣고,

 

 

 

 

등산화가 커서 

이것 저것 시도 중이다. 

 

 

 

 

원래 아침에 등산을 하려 했는데,

너무 피곤함 ㅋㅋㅋ

간단하게 답사나 하고 가쟈

 

 

 

 

 

 

 

마무의리~!

 

 

 

 

사실 이 동네는 답사할만한 곳이 별로 없다.

요기도 지도로 봤을 때, 주변이 너무 논밭이라 캠핑은 좀 무리일거 같은데,

그냥 지도에서 찍어놓은 곳 한 군데 지우자 하고 슬슬 걸어갔다.

 

 

 

 

오늘 날씨가 크~ 좋네

 

 

 

 

이야 여긴 소나무 농장인가

 

 

 

 

임도길을 따라 들어간다.

 

 

 

 

 

 

 

 

탁 트인 곳이 나오고,

 

 

 

 

오옷 

요기 자리가 괜찮아 보이네

 

 

 

 

 

 

 

임도에서 가까워서 캠핑하기엔 좀 무리다.

 

 

 

 

요기 소류지 근처가 어떨까 싶어서 

지도에 찍어놨었는데,

역시 주변에 너무 논밭이라, 짱박히기 쉽지 않아 보인다. 

 

 

 

 

 

 

 

 

 

 

 

 

으힝

여긴 길을 나무로 막아놨네

 

 

 

 

시골길 이쁘다.

 

 

 

 

 

 

 

 

 

 

 

 

문득 요기 언덕배기에 평평한 곳이 있나 살펴보고 싶어짐

 

 

 

 

 

 

 

 

 

 

 

 

딱히 텐트 칠만한 곳이 없다.

 

 

 

 

 

 

 

 

 

 

 

 

한 시간 좀 넘게, 산책 잘 하고 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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