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3 경기 노지 캠핑 + 팩래프팅 [들판]

20211023 경기 노지 캠핑 + 팩래프팅 [들판]

2021. 10. 25. 13:14캐..캐..캠핑!?/드드드뎌

반응형

 

 

 

 

 

 

이 번주는 진짜 오랜만에 떼캠이다 

어른 넷에 아이 다섯

거기다 어른 둘은 당일치기로.

 

다행히? 나만 빼고 어른들은 모두 2차 접종완료다 

나만 1차접종자임;;

 

 

 

 

이야~ 작년말부터 코로나 때문에 끽해야 4명? 아니면 2명이 주로 다니다가,

오랜만에 떼캠 준비를 하려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ㅋㅋㅋ

아니 짐이 왤캐 많은겨

 

거기다 주말 날씨가

최고 18도, 최저 8도인데,

 

화창한 날 한낮에 18도면 더울거 같아서 팩래프트도 좀 타려고 생각중이고,

밤에는 추울테니 보온 장비를 잘 챙겨햐 한다.

 

 

 

아빠 넷, 아이 다섯, 총 아홉명이니깐,

브이하우스에 이너텐트를 두 개 넣어서 일곱명 재우고,

 

 

 

 

이르피니아를 거실로 쓰면서 

나랑 유하는 이르피니아에서 잘까,

 

 

 

 

아니면 이르피니아로 좌식세팅을 할까,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겄다. 하고 그냥 가능한 무게와 부피를 줄였다.

브이하우스에 이너텐트 2개 들고가면 짐이 너무 많고 텐트 설치 귀찮다

 

 

 

 

게다가 사놓고 자주 안쓰는 ㅋ 빅아그네스 플라잉 다이아몬드도 좀 쓰쟈

이르피니아랑 돔 형제로 써야겄다 

 

 

 

 

새로 구입한 클라루스 헤드랜턴도 챙기고,

 

 

 

 

도착했다.

다들 오후에 온다고 해서 느긋하게 출발했더니 차가 음청 막혔다 ㄷㄷ

아홉시에 출발해서 열한시 반이 넘어 도착한거 같다

이렇게 막힌 적 오랜만이다. 

 

보통 토요일 오전 6시 30분 전에 고속도로 입구에 도착하면 

안막히고 쾌적하게 갈 수가 있다. 

부지런해야 편하게 댕길 수 있음 

 

사실 멀리 가고 싶었은데 ㅠㅠ

다들 오후 출발이라 너무 멀리가면 안될거 같아서,

그냥 맘편하게 아는 곳으로 옴

 

 

 

 

짐을 내려보쟈

 

 

 

 

팩래프트 탈 것도 다 준비해왔다.

짐이 많아서 통돌이는 못 가져옴 ㅠㅠ

 

 

 

 

이야~ 캠핑짐 봐라

QM3에 저게 다 들어가는구나 ㅋㅋㅋ

 

 

 

 

총 9인분 동계 캠핑 짐이다 ㅋㅋㅋㅋ 

 

 

 

 

이쁘게 깔아놓고, 이제 텐트 칩시다

 

 

 

 

 

다이아몬드 형태로 텐트를 던져놓고,

 

 

 

 

 

먼저 아웃핏을 설치했다.

 

 

 

 

이르피니아는 폴대 조립하는게 일이다.

 

 

 

 

자립만 시키면 90프로 완성

 

 

 

 

쟈 두 개 쳤다.

 

 

 

 

마지막은 플라잉 다이아몬드

8인용인데, 넉넉히 쓰기에 여섯명 정도가 딱 좋은 듯 하다.

 

 

 

 

세 번째 텐트 마무리 할 때 광선동무 도착~!

 

 

 

 

다 쳤다.

 

 

 

 

좋다 좋아

텐트 3개 치고 대충 짐정리하고 나니 한시가 넘었다 ㄷㄷ

한시간 반 동안 땡볕에서 움직였더니 체...체력이...... 

마지막에 펙 박을 땐 머리가 띵했다 ㅠㅠ 완전 저질체력이 됐구나 

생각해보니까, 카약타려고 네오프랜 바지를 입고 왔다.

그거 때문에 좀 불편하고 너~~~무 더웠음 

 

 

 

 

암튼 아직도 다른 멤버들이 오려면 몇시간 있어야해서,

팩래프트 짐 싣고 유하랑 같이 바로 배타러 출발~

 

 

 

 

팩래프트 최대 장점을 살려서,

좀 걸어서 내려가도 되는 곳들도 둘러보고,

 

 

 

 

 

 

 

어디서 배를 내릴까~~

몇 군데 돌다가

 

 

 

 

요기 캠핑하기 괜춘할듯

 

 

 

 

오오 요기가 런칭하기 좋네!!

 

 

 

 

물가로 내려가는 길 있다 ㅋ

팩래프트 단점 하나 더..;;

큰 강들은 보통 유속이 빠르지 않아 역방향으로 어느 정도 갈 수가 있다. 

팩래프트도 역방향으로 못가는 건 아닌데, 음~~청 힘들고,

일정 이상의 유속이면 역주행 불가능함 ㅎㅎ 

 

그래서 원점회귀 코스의 카약킹을 할 때는

강이 어느 정도 유속으로 어느 방향으로 흐르는지 꼭 확인을 해야 한다. 

 

 

 

 

그 동안 팩래프트 사고 나만 타고 다녀서 ㅎㅎ

처음 타본다고 좋아한다.

 

 

 

 

헬멧에 스프레이 스커트 까지 덮어놓으니 애기 같네 ㅋㅋㅋㅋ

아이 귀여워 

 

 

 

 

선폭이 원체 넓어서 

아이들이 패들링하기엔 좀 힘들다.

시트 포지션을 높여주던가 해야겠다.

 

 

 

 

그래도 나름 ㅎㅎㅎ

열심히 패들링을 한다

 

 

 

 

싶었는데,

드러누움

 

 

 

 

이 자세가 편하다고 한다 ㅋㅋㅋ 

 

 

 

금단의 눕 패들링을 벌써!?!?

 

 

 

 

목적지에 도착했다.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먹고 텐트 치고 정리하고 카약 타러 왔더니, 배가 고프다. 

라면이나 한사발 먹고 갑시다~ 

 

 

 

 

스커트 입었다고 씐났다 ㅋㅋ

 

 

 

맨발로 왕자갈밭을 잘 돌아다닌다

 

 

 

 

딸아 저길 보거라 

 

 

 

 

기념사진 하나 찍고,

 

 

 

컵라면에 뜨거운 물 부어줌

 

 

 

잘 먹는다 

 

 

 

 

여기는 참 오랜만이긴 하다

 

 

 

 

3년 전에 배낭메고 산 넘어서 들어왔는데 ㅋㅋㅋ

 

 

 

그 때 언젠가는 여기 카약타고 와야겠다 생각했었는데,

 

 

 

딸이랑 둘이 오게 되다니 뭔가 신기한 기분이다.

 

 

 

 

이제 돌아가쟈~

 

 

 

 

컵라면 두개 국물을 다 먹었더니 배가 부르다

 

 

 

 

 

 

 

셀카봉 들려줌 ㅋ

 

 

 

 

 

 

 

 

 

 

 

 

 

 

카메라도 챙기고,

 

 

 

 

진짜로 출발

 

 

 

 

땡볕에서 너무 더웠는지,

지금까지 잘 버티다가,

 

 

 

 

턱을 괴고 생각에 잠기는가 싶었는데,

 

 

 

 

드러누움 ㅋㅋㅋ

역시 아이들은 평수보다 다운리버를 태워줘야겄다.

 

 

 

도착~

 

 

 

 

 

 

 

 

 

 

 

 

여기서 말릴까? 하다가 친구들 와있을거 같아서,

바로 숙영지로 고고씽

 

 

 

 

도착했더니,

다른 멤버들이 막 이제 도착해서 짐을 풀고 있다.

 

 

 

아이들은 메뚜기 사냥을 하러 뛰어다니고,

 

 

 

 

 

 

 

게임파와

 

 

 

 

메뚜기파

 

 

 

 

 

 

 

 

 

 

 

 

허거덩

음청 많이 잡았네

아이들한테 튀겨먹자고 했다가 야만인 취급 당함

 

 

 

한참 메뚜기를 잡으며 놀다가,

 

 

 

 

 

 

 

얼음땡을 시작한다.

 

 

 

 

 

 

 

 

 

 

씐나게 논다.

 

 

 

 

난 여기 올때마다 독수리를 봐서,

탐조를 해보고쟈 쌍안경을 들고 왔지만

독수리 한 마리도 못 봄;;

어디 갔냐

 

 

 

 

여유로운 오후구나

 

 

 

 

좀 있으면 해떨어지겄다.

급 기온이 떨어질 듯

 

 

 

 

 

 

 

애들은 원반던지기로 종목을 바꿨다.

 

 

 

 

 

 

 

 

 

평화롭다 평화로워

 

 

 

 

오오오오오 최박이 뉴 아이템을 가져옴

무려 그리들을!!!!!

 

 

 

 

캬~

 

 

 

캠핑 문외한들은 이게 머냐고 사진찍고 난리가 났다 ㅋㅋㅋㅋㅋ 

비주얼만 봐도 모든 음식이 맛있을거 같아 보인다.

 

 

 

 

막둥이 윤재의 손모양이 

어이~ 여기 빨리 먹을거 가져와~ 하는거 같다 ㅋㅋㅋ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라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

 

 

 

 

 

 

 

 

 

 

기온은 9.3도

 

 

 

 

 

 

 

플라잉 다이아몬드는 난로 넣을 자리가 조금 애매하다.

 

 

 

 

난로가 있는 텐트 앞쪽은 19도 정도,

 

 

 

 

텐트 맨 끝은 16.8도다. 

써큘 틀어줘야겄다.

예전에 영하 12도에서 플라잉다이아몬드에 옴니 넣고 따닷하게 잤었는데,

간절기 난로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 

 

 

 

 

이르피니아는 20도다.

옴니를 틀어놔서 그런지 좀 낫다.

 

 

 

 

친구들이랑 단체 사진 한 번 찍고,

당일치기 두 명은 집에 감

 

 

 

 

 

 

 

 

 

 

셀카 찍다 자러 들어왔다.

 

 

 

 

아침 일찍 나와서,

뛰어놀고, 책보고 놀고, 카약타고 놀고

마지막엔 유튜브도 좀 보고 

유하는 떡실신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아이들 팩래프트 태워주기로 해서,

언능언능 철수해야 한다.

 

 

 

 

 

 

 

 

 

 

 

 

 

 

 

 

 

 

 

 

 

 

단체 사진 한 장 찍고~!

 

 

 

 

어차피 깔짝 탈거니깐,

대충대충 출발지/도착지 코스 잡고,

친구가 차로 두 번 날라줬다 ㅎㅎㅎ

 

 

 

 

수위는 문막교 기준으로 0.92 미터

유량은 10.36 이다.

물이 많은 편은 아님;;

 

 

 

 

서준이 먼저~!

 

 

 

호오

여울이 조금 있긴 하다.

 

 

 

 

 

 

 

 

 

패들링 하는 법도 조금 알려주고,

 

 

 

 

곧잘 한다 ㅋㅋ 

 

 

 

도착~~~

 

 

 

 

 

 

 

 

 

 

 

 

 

 

 

서준이랑 타는 동안 유하는 거니랑 잘 놀고 있었다고 한다 ㅎㅎ

 

 

 

 

 

 

 

다음 타자는 거니~!

 

 

 

 

바람도 잘 넣고 ㅎㅎㅎ

 

 

 

 

 

 

렛츠고

 

 

 

 

 

 

 

 

 

 

 

 

너무 유속이 없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급류까지는 아니더라도 살짝 여울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다.

 

 

 

 

 

 

 

거니는 힘도 좋고, 음청 열정패들러라 ㅎㅎㅎ

둘이 맞춰서 패들링을 하니, 잘나간다 잘나가 

 

 

 

 

유하는 마지막에 태워준다고 했는데,

기다리다 지쳤다고 안탄다고 한다 

 

 

 

이번에는 서준이랑 놀았다고 함 ㅎㅎㅎ

 

 

 

 

1키로가 채 안되는 짧은 코스였지만

마무리 포즈는 20키로 완주한 포오즈~!

 

 

 

 

마무으리!!

요 동네 섬강은 문막교 기준으로 1.2미터 이상 되면 재미지게 탈 수 있을것 같다.  

0.92 미터에서도 딱히 바닥이 끌리거나 하진 않았지만 살짝 불안함 ㅎㅎㅎ 

 

 

 

 

카약 장비 깔아놓고,

친구들 먼저 보내고

 

 

 

 

좀 여유롭게 말리다 가쟈

 

 

 

 

 

 

 

 

 

말리는 동안 떼 한 번 안쓰고 잘 있네

다 컸구나 다 컸어~

 

 

 

 

다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경치 함 봐주고

집으로 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