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30 충청 노지 캠핑 [카약 캠핑 + 팩래프트] -1.

20220430 충청 노지 캠핑 [카약 캠핑 + 팩래프트] -1.

2022. 5. 3. 12:25캐..캐..캠핑!?/드드드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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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으 석사장이가 드디어 넘어왔다.
4년만에 둘이서 가는구나 ㅋㅋㅋ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퀸스타운 캠핑장이 그르케 충주호 뷰가 좋다고 소문이 나 있길래 ㅋㅋㅋㅋ
그래 여기다~! 하고 지도 좀 검색하고 결정!!



날씨부터 보자
토요일은 조금 흐리고 일요일은 날씨 괜춘하다.
바람은 토요일 저녁에도 좀 불고,
일요일은 오후에 꽤 씨게 분다.
그럼 똥바람 맞기 전에 오전에 부지런히 짐싸서 철수해야겄다ㅎㅎ



충주호 수위도 한 번 봅시다.
충주댐 저수율이 41.22 퍼센트면,
왠만한 땅은 대부분 수면 위로 드러나 있을 듯하다.
수위가 낮으니 주차하고 물가까지 가는 길과,
카약 정박하고 박지까지 거리도 좀 있을거 같고.





아, 이번 캠핑에 앞서 할 일이 몇 있다.
우선 필카! 이번에 들고 가야겄다.

삼성 필카 ㅋ
지난 번에 잘 찍고 현상 맡겼는데,
필름에 빛이 들어왔다고 하나도 안나옴;;




새 필름 넣어줬다.



한장 찍었더니 2ex로 표기가 된다.




그 다음엔
팩래프트 바닥 보강해야 한다.



폴딩 카약에 스케그도 하나 사서 달아봤다 ㅋㅋㅋ








토요일 아침 석사장이가 우리 집으로 와서
출발~~~~

똭~!
여긴 좀 유명한 슬로프인데,
와봤더니 차단기가 똭~!!!!
어떻게 생겼나 함 내려가봤다.



샷따는 내려있는데,
차들은 좀 들어와 있다;;



저수율이 낮은 편이라, 오늘 어딜 넘어가던 뻘밭이 예상된다;;
여기서 삐질삐질 거리고 있는데,
동네 아줌니가 오셔서 여긴 주민들 전용이니까
너같은 외지인은 얼쩡대지 말고 짜지라고 하심
그러면서 친절하게 저 옆에 슬로프가 하나 있다고 알려주셨다



아줌니가 알려준 곳도 지도로 봐 둔 곳이긴 한데,
여기 지도로 봤을 땐 차단기가 내려가 있던뎅






주차하고 짐 다 내리고,



카약이랑 팩래프트 조립하고 바람넣고



늠름




석사장부터 물에 띄워줬다 ㅋㅋㅋ



나도 출발~







우선 요 골창은 예전에 차로 답사하러 왔던 곳이다.



길도 험하고 마땅히 자리도 없어서
캠핑은 하기 힘들어 보였다 ㅎㅎㅎ



죽 들어가서 골창 어떻게 생겼는지 한 번 살펴볼까 하다가 그냥 직진함




왼편으로 캠핑촌이 보인다.




오오 멋진 파랑 보트 발견~!
강태공인 것 같은데, 양 노로 젓는 보트다.
뭔가 딴딴하니 이뻐 보였다.




요 왼쪽으로 캠핑장들이 여러 군데 있는 듯 하다.
퀸스타운 캠핑장만 있는 줄 알았는데,
대호레저 캠핑장도 있고 캠핑 팔공팔?이라는 신생 캠핑장도 있더라능








패들링을 하며 조금 가다보니



목적지로 찜해놨던 섬이 보인다.



오늘따라 통돌이가 묵직~하다
어휴 힘들어












일단 섬에 정박



ㅋㅋㅋ 석사장은 팩래프트에서 내리다가
뻘에서 삐끗해서 푹 빠졌다 ㅋㅋ
으으 내 카메라도 같이 빠짐 ㄷㄷㄷ



"이러케 푹 빠졌써"
라고 몸으로 설명하는 중




물이 좀 튀었지만 카메라 정상 작동 된다.




일단 이 섬도 좋긴 한데,
캠핑장 라인에서 좀 가깝다.
동물원 원숭이 되기 싫으면 멀리 나갑시다 ㅋㅋ



카메라 잠시 말려두고
마지막 후보지를 바라봤는데,



오오오오오
좋은데~!!!????
딱 봐도 푸른 초원이 펼쳐진게 좋아보인다.
저기로 가쟈







가까이 갈 수록 오늘의 박지가 기대된다.

오오오오 푸르르다 푸르러




도착~까지 영상


근디 여기 완전 뻘이다 ㅋㅋㅋㅋ
푹푹 빠진다 ㅋㅋㅋ



저기 뒤쪽에도 경치가 괜춘한데,




오늘 바람도 꽤 불 것 같고,
저기 둔덕 앞에 좀 평평한 자리가 있다.



그래, 요 자리가 좋아보인다.



여기 조타
라고 말하는 듯




그나마? 평평하다.



석사장 사진 잘 찍어준다 ㅎㅎㅎㅎ







얘는 뻘이 너무 무섭다고
접안할만한 단단한 땅 찾는 중




요 자리가 제일? 나을 듯




그물이 있넹;;




사실 이 푸르른 곳에 텐트를 치고 싶었는데,,,



막상 올라가보니,



텐트 치기엔 풀 길이가 너무 길다



햐~ 파릇 파릇 좋다 좋아



개활지라 그나마 요기 둔덕 앞이 바람이 덜 할 듯






요 왼쪽은!?
굴업도 개머리 언덕 느낌이 살짝!?ㅋㅋㅋㅋㅋ
아닌가? ㅋㅋㅋㅋ








아따 기분 좋구만


텐트 칠 곳에 가까운 땅 상태를 좀 봤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뻘밭인데다가
급격하게 깊어지는 곳이라 더 힘듬 ㅎㅎㅎㅎ




짐 나르쟈



다 날랐다.




출발지에서 3키로 밖에 안왔다.
한시간 반 조금 안되게 왔구먼

지난 번 파로호에서 1박 2일동안
첫째날 8키로, 둘째날 10키로 정도 탔다가
친구들이 너~무 힘들다고 징징대서 짧은 코오스로 짰다 ㅋㅋㅋ






쟈쟈 그럼
언능 텐트 치고
힐링 시작해 봅시다~




2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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