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6 군산 고군산군도 백패킹 + 노지 답사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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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29. 11:38캐..캐..캠핑!?/괴나리봇짐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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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 주는 비 소식이 있다.

지난주부터 주말마다 비다. 다음 주말에도 비가 온다고 한다.....

어휴 목요일, 금요일 정도에 비가 쫙~ 오고 토일에 개면 미세먼지도 줄고 얼마나 좋아 

 

암튼 철수하는 날 점심 쯤부터 비가 온다고 하니깐,

준비를 좀 해서 가야겠다. 

 

먼저 장소는 요즘 핫!!!??하다는 ㅋㅋ 고군산군도로 결정

딱 봐도 자리가 좋아보이기 때문에 더 북적거리기 전에 언능 다녀와야겠다.

 테스트 할 장비도 좀 있고,,

 

 

https://shakurr.tistory.com/577

 

[구입] 3계절용 AEGISMAX LETO 아지스맥스 침낭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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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kurr.tistory.com/579

 

[구입] 백패킹용 네이처하이크 CO34 M사이즈 자충매트 구입

https://shakurr.tistory.com/573 백패킹에 사용 가능한 레귤러 사이즈 자충매트를 알아보자 https://shakurr.tistory.com/177 백패킹 입문 - 매트 백패킹 용품은 모든게 기능성은 기본이고, 무게, 부피에 중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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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hakurr.tistory.com/578

 

간절기 백패킹용 35리터 배낭을 패킹해보쟈

클라터뮤젠 플린타 클래식으로 드디어 백패킹을 떠날 수 있는겅가 ㅋㅋㅋ 그 동안은 내 장비들 부피가 커서 그런지, 수납이 너무 모자랐다. 클라터뮤젠 특유의 외부 수납이 아예 안되는 점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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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침낭, 매트, 그리고 35리터 배낭까지 모두 준비는 됐다.

 

 

 

짐을 싸보쟈~

 

 

 

잠바하고, 침낭을 먼저 패커블 디팩에다 넣어주고,

 

 

 

남쪽이라? 그런지 패딩은 가보니까 필요없었다;;

그냥 얇은 후리스나 하나 챙겼더라면 좋았겠더라능

 

 

 

텐트를 멀 가지고 갈까 고민하다가 아냥을 챙김

 

 

 

빨갱이가 더 이쁘긴 한데,

저거 빼고, 아냥 빼고 패커블디팩에 옮겨 넣고 하기가 귀찮아서 ㅎㅎㅎ

 

 

 

완성?된 외부수납

사코슈 2개, 웻립, 물통가방이다.

 

 

 

침낭이랑 패딩부터 넣쟈

 

 

 

세로로 넣어야 들어간다.

안에서 가로로 돌리고 꽉꽉 눌러줘야함

 

 

 

일단 침낭, 경량우모복 패킹

 

 

 

텐트 넣자

 

 

 

 

 

꾸겨넣고, 폴대도 옆구리에 끼워넣었다.

 

 

 

 

 

확실히 에어매트가 무게/부피 면에서 훨씬 유리하긴 한데,

일단 폭 50cm 짜리에서 내가 잘 잘 수 있을지 테스트를 해보쟈 

NH 자충매트로 챙겼다.

 

 

 

막걸리 쿨러에는 물 1.5리터 정도 넣고, 

빈 자리에는 빵같은거 넣어야 겠다.

 

 

 

커피 먹을 버너 챙기고,

 

 

 

침낭 Comfort가 영상 7도라고 되어 있다.

이번 주말 기온이 대충 영상 9도 정도되는거 같은데,

이걸 믿을 수가 없어서 ㅋㅋ 일단 핫팩 두 개 챙기쟈

 

 

 

비소식이 있으니,

배낭 레인커버하고, 스패츠도 챙기고,

방수자켓도 챙겨야겠다.

어차피 아침일찍 철수할거긴 한데, 혹시 비가 올 수도 있으니깐,

준비는 하쟈 

 

 

 

랜턴 3개랑 온도계도 챙기고,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이 160루멘 정도인데,

따로 손전등을 챙겨야 편하다.

크레모아 헤디 같은거 하나 살까 생각중 ㅠㅠ

 

 

 

일단 웻립에 다 들어간다.

 

 

 

커피랑 차도 몇 개 넣어주고,

물통 꽂는 곳에다가는 작은 삼각대를 넣었다.

 

 

 

펙, 망치, 휴지, 물티슈, 고프로는

사코슈에다 넣어주면 되겄다.

 

 

 

 

 

크으... 외부 수납 주렁주렁 보소

 

 

 

다 쌌다.

 

 

 

사코슈 2개 생각보다 외부수납으로 괜춘허다.

비주얼은 포기

 

 

 

총 무게는?!? 9.79 키로다.

여기에다가 물 2리터 담고, 먹을거까지 하면,

대충 12키로 정도 되겄다. 캬~ 가볍네 가벼워 ㅋㅋㅋㅋ 

 

 

 

 

대충 쳐박아놓고 출발~

 

 

 

여의도 지나는 중

어째 날씨가 꾸리꾸리하다.

 

 

 

오오오 한참을 달리다 옆을 보니 바다인가?!?

 

 

 

 

 

드드드뎌 군산인가!

 

 

 

새만금방조제에 올라탔다.

 

 

 

해넘이 휴게소에 들러봤다.

주차장 내 야영, 취사 금지다

 

 

 

 

 

ㅋㅋㅋ

주차장엔 차박, 캠핑카들이 많다 ㅎㅎㅎ

여휴 대범하다 그래야 하나 

금지 팻발 바로 옆에서 다들 맛나게 뭘 구워먹고 있다 ㅋㅋㅋ

 

 

 

 

 

 

 

토요일, 일요일에는 더 붐빌것으로 예상된다.

초입에 쓰레기 더미도 있던데 ㅠㅠ 이러지들 맙시다 

 

 

 

다시 출발하쟈

 

 

 

방조제를 넘자마자 안개가 ㅎㄷㄷㄷ

 

 

 

우와 아무것도 안보인다. 

 

 

 

 

 

전설의 고향인가

 

 

 

목적지 도착

 

 

 

밥은 한 끼만 먹어도 될거 같아서,

미트 파이하고 도너츠 두 개 사왔다.

미트 파이 너무너무 맛이 없었음... 진짜 억지로 먹었다 

 

 

 

 

 

여기서 박지가 보인다 ㅋㅋㅋ 

 

 

 

저 능선따라 가면 되겄구먼

 

 

 

 

 

해발 111미터구나

하지만 박지는 더 낮다.

 

 

 

이 동네 둘레길이 구불길인가부다.

 

 

 

출발~

 

 

 

 

 

군데 군데 군산시에서 달아놓은 리본이 좋다.

 

 

 

 

 

터널 옆으로 올라가서,

 

 

 

조금 더 오르면,

 

 

 

오오오오오

머냐 저것들은

 

 

 

암릉으로 뒤덮인 산이 망주봉이고,

왼쪽에 뽈록뽈록한 산은 남악산이다.

 

 

 

이야 멋지네

 

 

 

남악산 옆으로 대장봉이 보이고,

쩌기 멀리 안개속에 쌓여 있는 곳은 방축도로 보인다.

 

 

 

터널 위로 올라왔다.

 

 

 

 

 

죽죽 올라가면 된다.

 

 

 

캬 귀염덩이 섬들이 옹기 종기 모여있네

 

 

 

이게 대장봉인듯 

 

 

 

길이 참 이쁘다.

 

 

 

 

 

돌산이라 그런지, 암릉 구간이 꽤 있다.

 

 

 

 

 

 

 

미세먼지가 없진 않은데,

서울보다는 그래도 나은듯?!? 파란 하늘이 조금씩 보인다

 

 

 

 

 

여기 돌길이 싱기방기하게 생김

미니 주상절리 같기도 하고 ㅋㅋ

 

 

 

 

 

 

 

 

 

요기가 갈림길 같은 곳이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정상과 박지가 나오고,

 

 

 

왼쪽은 멋쟁이 봉우리 가는길이다.

 

 

 

 

 

캬~ 멋지네 

 

 

 

 

 

 

 

봉우리 앞 쪽으로 다가가니,

오늘의 박지가 보임 ㅋㅋㅋ 

 

 

 

앞으로 더 가보쟈

 

 

 

 

 

 

 

 

 

끄트머리까지 갈 수는 있는거 같은데,

무서워서 여기서 멈춤 ㅋ

지금 생각해보니깐, 잠깐 배낭 풀고 전진해도 괜찮았을 듯?!? 

 

 

 

일단 박지가 시야에 들어오니,

얼른 가보고 싶어진다

 

 

 

어휴 여기 옆에 절벽 무섭다 무서워

근데 이따가 다시 사진찍으러 와야되는데,,

 

 

 

 

 

내가 가야할 능선이 보인다.

 

 

 

신기하게 생긴 돌산이다.

 

 

 

방금 갔던 봉우리

캬~ 멋지다 멋져

 

 

 

미세먼지 없고, 화창한 날이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올라가자

 

 

 

여기가 정상인가보다

 

 

 

 

 

 

 

정상 뷰도 좋다.

 

 

 

이제 내려간다.

 

 

 

흙바닥이 미끄럽다.

 

 

 

 

 

 

 

요기 길 자체가 이쁘네

 

 

 

오른쪽으로 봉우리가 하나 더 있다.

 

 

 

조금 더 내려가니,

오늘의 박지가 눈에 들어온다 

으으으 좋다 좋아

 

 

 

이 구간 미끄러워서 조심해야함 ㅋㅋ

 

 

 

 

 

크~ 좋네

 

 

 

근데 가운데 절벽이 있네?!?

어떻게 내려가야하는건가

 

 

 

 

 

오른쪽으로 길이 있다.

 

 

 

밧줄이 있는데,

먼가 썩은 동아줄 느낌이다;;

 

 

 

내려왔다.

 

 

 

이 구간이 최대 난코스구먼 ㅋㅋㅋ 

1박2일 동안 여기를 한 일고여덞번 왔다갔다 한것 같은데,

올라가는건 문제가 안된다. 

내려오는 것도 뭐 조심하면 됨

 

암튼 여기는 좀 미끄러운 흙구간도 있고 해서,

장갑이랑 튼튼한 등산화는 필수일듯 하다.

 

 

 

 

 

 

 

 

 

다 왔다~

 

 

 

오오오오오오

 

 

 

좋다 좋아

올라오면서 계~속 사진찍고,

피크렌즈 어플로 주변 산들 찾아보고 하면서 천천히 왔는데도

30분밖에 안걸렸다 ㅎㅎㅎㅎ 

날로 먹는구먼

주차한 곳에서 1키로 정도 되는것 같다.

 

 

 

박지에 도착하니까, 갑자기 해도 환하게 뜬다

 

 

 

 

 

기분 좋다~

 

 

 

 

 

쌍따봉 ㅋ

 

 

 

앞으로 더 가보쟈

 

 

 

 

 

 

 

 

 

 

 

 

 

 

 

 

 

좋다 좋아 ㅋㅋㅋ

 

 

 

이제 텐트 치쟈

 

 

 

생각보다는 자리가 넓지 않다.

아니, 자리만 보면 텐트 3개 정도는 칠 수 있어 보이는데,

땅이 울퉁불퉁 + 경사짐 

잘하면 2인용텐트 두 동? 

 

 

 

 

 

 

 

오늘 테스트할 매트랑

 

 

 

침낭을 깔고,

 

 

 

 

 

 

 

 

 

 

 

 

 

텐트에서 보이는 뷰가 기가 막히는구만

이제 또 사진 찍으러 고고씽

 

 

 

여기 코스가 짧아서 

아이와 함께 함 오고 싶었는데,

나중에 함 와봐야겠다 ㅋㅋ

 

 

 

 

 

여기서 이렇게 섬들을 보고 있자니,

고군산군도에 있는 산에 죄다 올라가서 경치를 보고 싶어진다.

 

 

 

빨간색 텐트 가져올걸,,

텐트가 너무 보호색이다 ㅎㅎㅎ

 

 

 

 

 

 

 

 

 

 

 

 

 

 

 

 

 

 

 

앉아서 바다 구경했다.

 

 

 

 

 

 

 

 

 

가까운 곳에서 메에~~소리가 들려서 찾아보니,

염소떼가 있다 ㅎㅎㅎㅎ

 

 

 

 

ㅋㅋㅋㅋ

귀염덩이 염소들이 음~청 많다 

이십마리는 되는거 같아보임ㅋㅋㅋ

근데 돌아다니는게 너무 귀엽네 

 

 

 

이 자리에 앉아서 한참동안 염소 구경했다 

 

 

 

하염없이 염소 구경 하다보니, 어느새 해가 져물고 있다.

 

 

 

 

 

 

 

한참 돌아다녔더니 힘들다.

텐트 에서 좀 쉬쟈

 

 

 

 

 

이야 17도네

어쩐지 딱 좋더라

 

 

 

 

 

 

 

 

 

 

 

어휴 잠깐 누웠는데, 잠오려고 한다 ㅋㅋㅋㅋ

일어나야지

 

 

 

 

 

 

 

오른편 능선 뒤로 해가 넘어가고 있다.

 

 

 

바다 쪽으로 내려가서 해 지는거 봐야지

 

 

 

오잉

조기 아래 프라이빗 해변이 있다 ㅎㅎㅎ

배낭메고 가서 물놀이 해도 되겄는디

 

 

 

캬~ 멋지다

 

 

 

 

 

더 내려가쟈

 

 

 

오오오오

내려오니 확실히 더 잘 보인다.

 

 

 

 

 

 

 

좀 더 내려가보쟈 ㅋ

 

 

 

 

 

 

 

 

 

 

 

이야~ 돌이 머 이렇게 생겼냐

 

 

 

거참 싱기방기하네

 

 

 

오~ 신기하네 

 

 

 

오오 이 국방색+베이지색 자국들은 머지?!?

 

 

 

으으ㅡ으응으으으

새똥인덧!!!!!!!!!

 

 

 

 

 

 

바닷가까지 갈 수 있으려나? 더 내려가보쟈

 

 

 

 

 

 

 

 

 

 

 

 

프라이빗 해변이구먼

좀 많이 험하긴 한데, 여기서도 내려갈수 있어 보인다. 

 

 

 

여기까지가 좀 마음 편하게? 내려올 수 있는 곳이다.

더 내려가면 갈 수는 있는데, 조금 경사가 심하다.

 

 

 

 

 

솔직히 오늘은 하루 종일 흐리다고 해서,

일몰을 아예 기대를 안했는데 이 정도라도 본 게 어디냐 ㅠㅠ

암튼 야외 활동은 날씨가 70프로라능

 

 

 

올라갑시다

 

 

 

 

 

 

 

 

 

 

 

 

 

바람이 좀 세지면서 조금 쌀쌀해진다.

 

 

 

그래도 바닷가에서 초속 2미터 정도면 뭐~ 준수하다.

 

 

 

기온은 12도

 

 

 

 

 

이야~ 달이 바다에  멋지게 비춘다.

 

 

 

 

 

 

 

해가 거의 떨어지는 걸 보면서,

이제 머할까 고민을 좀 ㅋㅋ 

 

일단 배도 안고프고,

졸립기만 하다. 

아직 여섯시반 정도밖에 안되서 지금 잘 수는 없고,

아홉시 정도까지 버티다 자면 되겄다 ㅋㅋㅋ 

 

그렇다면 야경 좀 찍다가 자야겄네

 

 

 

 

2탄으로 

 

 

https://shakurr.tistory.com/587

 

20210326 군산 고군산군도 백패킹 + 노지 답사 - 2.

https://shakurr.tistory.com/586 20210326 군산 고군산군도 백패킹 + 노지 답사 - 1. 일단 이번 주는 비 소식이 있다. 지난주부터 주말마다 비다. 다음 주말에도 비가 온다고 한다..... 어휴 목요일, 금요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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