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3 경기 노지 캠핑 [산중턱]
지난 주에 북적북적한 곳에서 하룻밤 잤더니, 기분이 싱숭생숭한게,, 백패킹을 갔다 온거 같지 않은 느낌도 들고,, 역시 난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있는게 좋은가부다. 이번 주는 아무도 없고 경치 좋은 곳으로 힐링을 하러 갑시다. 일단 장소는 결정했다. 날씨는 비가 아주 살짝 내리는거 같다. 오전에 비가 계속 내리는 걸로 되어 있어서, 준비를 좀 하고 갔다. 여기 이제 드드드드뎌 공사를 시작한다는 소리도 있고,, 삘기꽃은 아직 개화시기가 아니지만,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사라지기 전에 언능 함 다녀와야겄다. 오오옷 입구 도착 로드뷰 상에는 저 차단기가 안나오는데, 혹시 몰라 백패킹 세팅으로 오길 잘했다. 이 쪽으로 차갖고 올라가봤는데, 막힘 우중충한 오늘 날씨랑 잘 어울리는 을씨년스러운 폐가만 나온다..
202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