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7 충청 노지 캠핑 [산]

20200417 충청 노지 캠핑 [산]

2020. 4. 20. 15:04캐..캐..캠핑!?/드드드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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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머머머

시리즈가 몇 있다.




한국의 알프스



한국의 마테호른



한국의 갈라파고스



한국의 콜로라도



한국의 세렝게티




한국의 사하라 



한국의 우유니 



진짜 잘 갔다붙였다 ㅋㅋㅋㅋㅋ

죄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그럴싸 함 




암튼 이번에 갈 곳은 


한국의 마추픽추?!?!??!

잉카문명인가 



인터넷에서 캠핑을 검색하며 알게 된 분들 중에

내가 존경???한다고 해야하나? ㅋㅋㅋ 

암튼 엄청 쿨내 진동하시는 분이 한 분 계신데,

내 마음의 땔감같은 분이다.

암튼 이번 장소를 알려주심 ㅎㅎㅎ 


원래 다른 장소도 고민하다가,

다음 날 결혼식이 있어서,,

결혼식 들렀다가 다시 베이스 캠프로 오려고 

일부러 결혼식장에서 그나마 좀 가까운 

마추픽추?로 결정했다. 





퓨처오랑 대까랑 셋이서 내 차로 왔다.




죽죽 미끄러진다 ㄷㄷㄷ

결국 고비를 못 넘기고, 퓨처오와 대까는 하차 ㅋㅋㅋㅋㅋ

성인 3명에 장비로 꽉 찬 90마력 도심형 초소형 SUV로는 갈 수 있는 곳이 없구나~




간신히 올라옴 ㅋㅋ



저 멀리서 자기들 데리러 오라고 전화함;;

왠지 하나라도 타면 못올라올거 같아서 걸어오라고 했다 




크~ 일단 멋지다







투덜대며 등산하는 중 



 오늘 하루 종일 비소식이 있다. 

오는 길에도 비를 한 바가지 맞기도 했고,

자꾸만 찔끔찔끔 비가 아주 살짝 내리기도 했다.




덥다고 난리다.




위로 올라와봤다.




이야 거대하다.

이국적인 풍경이다. 



사실 여기가 돌산 바로 앞인데다가, 

조망도 탁 트여서 아주아주 좋은 자리였지만,,



너무 잔디를 이쁘게 조성해놔서, 

차마 텐트를 깔기가....;; 



일단 돌산이 잘 보이는 곳에 길바닥에 깔았따.






조망은 괜춘하다



머 자리가 나쁘진 않다.



2층 구경하러 가쟈 



좋다.






마추픽추 느낌이 아주 조금쯤은?!?!?ㅎㅎㅎ 





퓨처오가 이 쪽이 대박이라고 언능 오라고 한다.



우리 텐트 사진 좀 찍고. 임마 



오오오 진짜 좋네 ㅋㅋㅋ 







이거 아가씨들 포즈 아니냐 



어우 여기 음청 무섭다.




찍을 땐 몰랐는데, 

보고 식겁했다 ㅋㅋㅋㅋㅋ

미친 퓨처오 왤캐 끝에 붙었냐 





쌍따봉





오오오 군데 군데 파란 하늘이 보인다. 

비가 안오려는 듯?!?!?




내려왔다.






으으 이짜식 일어나라 










둘이 배고프다고 라면을 주섬주섬 꺼내어 먹는다.

난 고기를 위해 끼니를 거르겠다 








여기 잔디는 가지런하게 꼬마 나무들을 심어놨다.



다시 한 번 생각해봐도 여기다 자리 깔지 않길 잘 한거 같다 ;; 



그만 먹구 나랑 놀자 

심심하다




퓨처오가 롱토치를 선물해줬다 

ㅋㅋㅋ 





오오 좋다.




해가 어둑어둑 진다.



그동안 파이어 쉘터나 윈드 스크린을 살까 말까 많이 고민했었는데,

그냥 저 왕우산 써도 될 듯?!?!?









드디어 마지막 멤버가 도착했다.

여기 못찾아올까 내심 걱정했는데, 잘 찾아 왔다.




야침을 두 개 사들고 옴 




이야~~~ 내가 추천해준거지만, 진짜 거대하다 ㅋㅋㅋㅋ



188 X 61 cm 짜리 자충이 작아보인다 ㄷㄷㄷ 



캬~~~ 좋네

마운틴 이큅먼트 파라오 야침인데,

얘네들은 어차피 다른 짐도 없고, 무게/부피보다는 일단 편한거로 찾고 있길래

이거 그냥 추천해줌 



이제 밥 먹쟈 



배터지게 먹었다.









난 내일 결혼식을 가야 해서,

좀 일찍 잤다.







일곱시에 일어남



한크두크는 아침부터 2층에 차로 올라가 보겠다고 헛심을 써보지만 ㅋㅋㅋ

4륜 아니면 힘들거 같다.




캬~~~~

오늘은 하늘이 참 좋다.

구름도 이쁘고 진짜 멀리까지 잘 보인다.






좀 쉬다가, 결혼식으로 출발~~~



언능 갔다 왔다.




빨리 가쟈 




베이스캠프에 다시 도착



오자마자 애들 끌고 3층 올라갔다.

여기 다시 올것같지가 않아서,, 

나중에 3층 생각 날까봐 한번은 올라가서 경치를 좀 봐야겠다.



힘들다고 투덜대면서 잘 올라온다 ㅋㅋ












기분좋을 땐 쌍따봉



아아아아

내가 젤 좋아하는 아래쪽납작구름이다.

이 구름 모냥이 너무 좋다.





2층 옴 





이 사진 먼가 좋다.





리...리우데자네이루?!?!? 










아침에 빵 많이 먹었다고 배부르다더니,

등산 찔끔 하고 배고프다고 서둘러 내려간다.










오늘 하늘 너무 멋지다 



마지막 만찬 준비를 하자




냉동 볶음밥



부대찌개



고추장 삼겹살 




으어 맛있다





밥 다 먹고 하늘을 자꾸만 보게 된다.

미세먼지도 하나도 없나보다 

음청 멀리까지 보이는거 보면,,





좀 늘어져 있다가, 

정리!!







다 치웠다.



좋은 장소일수록 깨끗이 치워야 한다.




집에 가즈아 



차에 자리 없다고

쓰레기봉투를 들고 가고 있다....;;






집에 오는 길에 먼가 좀 좋아 보이는 도로가 나왔다.




햐~ 아직도 벚꽃이 있구나




복사꽃도 참 이쁘다.



한창 개화기 인것 같다. 

저기 들어가서 사진 좀 찍으려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옴 










애들이 폰카로 찍은 사진인데,

으으으 난 세로 사진은 극혐인데 ㅋㅋㅋ















아이폰 색감이 특이한거 같다. 





요즘들어 어른들 캠핑만 연속으로 이게 몇 주냐 ㅋㅋㅋ

다음 주에는 애기 데리고 나가야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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