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3 강원 노지 캠핑 [들판]

20200403 강원 노지 캠핑 [들판]

2020. 4. 6. 14:39캐..캐..캠핑!?/드드드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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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어른 캠핑이다


무려 어른 일곱명이 지원했지만!!

한 명이 중간에 낙오함 ㅠㅠㅠㅠ 



 여섯명 고고씽




원래 맨 처음엔 서울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막혀있었다 ㅠㅠㅠㅠ 

헐 아주 살짝 멘붕이 왔지만, 일단 차선책을 찾아 출발 




일단 난 퓨처오를 데리고 답사를 좀 했다.



딱히 마음에 쏙 드는 곳은 없었다,,





황량~




하지만!!!!!!!!!!!!!!!

마지막으로 지도에 찍어놨던 곳이!!!



여.....여기는!??!?!!?



캬~ 좋다 좋아



시원~하다



후발대에게 좌표 찍어주는 중



저 쪽에서 고라니가 뛰어다니는데,

퓨마 인줄 알았다 






살짝 황량하지만, 탁트이고, 조망좋고,

이곳 노지 점수는 100점 만점에 95점 주겠습니다







짐 내리쟈..........




아재 여섯이 처먹을거랑 

이르피니아 좌식세팅을 하려다 보니, 짐이 ㄷㄷㄷㄷㄷ 



어른 여섯인데, 텐트가 많아지면 더 피곤할거 같아서,

이르피니아 하나로 해결하려고 생각하다 보니,

좌식 세팅 말고는 답이 없었다.




일단 베스티블 하나만 달고, 

봐서 베스티블에다가는 야침 두 개 던져놔야겠다.



오늘을 위해 준비했다!!!!

전용 그라운드 시트!!




신이 나서 펼쳐봤는데,,??????

좀 작다?!?!?!?



헐 베스티블 그라운드 시트를 보냈냉.....;; 

바로 전화했더니, 미안하다고 다시 보내준단다 ㅠㅠ 



일단 4M X 3M 짜리 방수포를 깔아봤다.




널찍하다 ㅋㅋㅋㅋㅋㅋ 

일단 사이즈를 보아하니 네 명은 완전 넓게 잘 수 있겠고,

다섯명도 불편하지 않게,

여섯명은 조금 붙어서 잘 수 있을듯 하다.




나의 새로운 아이템 

자충매트 




맨날 대까 자식 8cm 자충을 부러워만 하다가,

5cm 짜리로 하나 구입함 



대까가 야침 하나, 무키가 매트를 가져오기로 했으니깐, 

일단 이 정도로 세팅은 끝났다.

뒹굴뒹굴 놀다가 자야겠다.







햐 좋다






이 뷰가 좋구나

헌데........먼가...

아 차가 보기 싫구나 




차 빼니까 한결 좋다





기쁨 












퓨처오랑 잠시 여유있게 앉아 수다를 떨다가,



세팅도 이쁘게? 해놓고 ㅋㅋ









무키가 근처까지 왔는데,

네비에 안나온다고 투덜거려서 마중 감








무키 도착~!!!




무키 매트로 좌식을 완성해놓고,







해가 떨어지려 하니,

너네는 이제 불을 붙이도록 하여라






인터넷으로 산 장작은 

언제나 불이 드럽게 안 붙는다.






셋이 달라 붙었다




대까와 지니흐가 도착하고,



신나게 고기 구워 먹음






마지막으로 한크두크가 도착




내 만두 누가 다 태워먹었냐 ㅋㅋㅋ 




더이상은 물 한 방울 먹을 수 없다 

다들 늘어짐







텐트 안에 잘 준비 다 해놓고,




불장난하쟈



별이 꽤 많았다.






두런 두런 이야기 하다 잠듬




아침이 밝고,






무키는 ㅠㅠ

아침에 할일이 있어서,

일곱시에 떠나가고,




남은 자들은 정리 대충 하고 

밥상머리에 모여 앉았다




바람 때문에 

텐트 안으로 대피함



아침 메뉴는





오랜만에 혈관 꽉꽉 토스트 



캬~~~~

보기만 해도 혈관이 꽉꽉 막히는 듯한 기분



듬뿍 얹어서 먹으라 ~~



맛은 기가 막히다 

차베쓰의 독일 10년 생활이 녹아든 혈관꽉꽉 토스트

ㅋㅋㅋㅋㅋ 개맛있음




정리 하쟈






정리 하기 전에 단체 사진 한 장






솔직히 이번에 너무 짧은 1박이었지만,

난 나름 지도에 있던 빨강색 미답지를 대략 여섯군데나 확인을 했고,

두 군데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해서 엄청 큰 수확을 한 날이었다.

친구들도 

오랜만에 시끌벅쩍 먹고, 수다떨고, 기분이 좋아 보여서 좋았다.



쟈쟈 분리수거 잘 하고,




한크두크 차에 실어서 하나로 마트에 가서 이야기 하고 버림




집에 오는 길에 잠깐 답사하러 한 군데 들렀다.




조기 억새 밭 안 쪽에 모래사장이 있는데,

캠핑하기 나쁘지 않아 보인다. 



알찬 1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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