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들여다보고 있자니,
문득 어디어디 다녔나 궁금해졌다.
캠핑은 12년도부터 시작하긴 했는데,
1년에 두 세 번 정도 그냥 가까운 캠핑장이나 다니는 수준이었고,
제대로 기록?을 하기 시작한건 15년도부터인거 같다.
2020년도에는 머니머니해도 코로나를 빼놓을 수 없을것 같다. 유명 노지들이 많이 막혔다 풀렸다를 반복;;
그리고 돼지 열병도...ㅠㅠ
사실 사람이 없는 노지로 다니는 편이기 때문에,
캠핑에 있어서 코로나로 인해 큰 불편을 겪거나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코로나 때문에 중국 공장들이 가동을 많이 안해서인지? 미세먼지가 줄어들어 하늘이 좋았다;;
돼지 열병은 꽤 큰 타격이었다.
강원, 경기 북부 죄다 철조망을 둘러쳐놔서
갈 곳이 많이 줄어듬 ㅠㅠ
올해는 그동안 답사했던 곳들도 좀 돌면서 편하게 캠핑도 했고,
역시 새로운 곳 답사는 쉬지 않고 꽤 해서, 나름 수확?이 있었다.
그리고
코로나의 영향때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캠핑보다
어른들끼리 캠핑을 가는 횟수도 좀 많았던 것 같고;;
아, 그리고 코로나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바깥으로 나오면서 캠핑 시장 인플레가 후덜덜한 한 해였다.
바가지도 많고, 왕바가지인데 당장 급하니 사는 사람도 많고 ㅋ
사기꾼도 좀 늘어난 것 같고 ㅋㅋ
중고거래를 꽤 해온 편이지만,
요즘 시장가격도 그렇고, 딱히 필요한 것도 별로 없고,
자잘한 거 말고는 새로운 캠핑장비 장만한게 없는듯 하다
어차피 지금 인원/계절/박지/날씨에 거의 모두 대응할 수 있는 풀세팅이 완료 된 상태다 ㅋㅋ
비룡캠핑장
2020년 첫 캠핑은 유료 캠핑장이다.
이르피니아를 처음 써봐서 기분이 좋았음 ㅋㅋ
강원 노지
아무래도 유료캠핑장은 안되겄다;; 노지가 좋다.
중간 중간 답사는 열심히~!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답사 ㅋㅋ
신화캠핑장
너무 사이트가 좁아서 답답~~
이때였던 것 같다. 원래 겨울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가끔 유료캠핑장을 갔었는데, 겨울에도 노지로만 다니자고 마음 먹은게 ㅋㅋ
강원 노지
뉴페이스 쩜택이 캠핑에 꼬시기 성공~! 이친구 추진력이 대단함 ㅋ
강원 노지
답사도 열심히 하고,
캠핑 중에도 답사를 했다ㅋㅋㅋ
슬슬 주변에 캠핑 장비를 갖추는 친구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캠핑가면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도 늘어남. 어휴 그 전에는 혼자 다 했는데 ㅋㅋㅋㅋ
첫 눈도 맞고,
충청 노지
개인적으로 바다는 추울때가 좋다.
아이는 바다를 아주 좋아함
날아다닌다
강원 노지
강원 노지
여기저기 답사하다가
명당 자리 발견 ㅋ
캠핑 끝나고 또 답사
충청 노지
이곳은 마치 한국의 마추픽추 ㅋ
좋은 풍경의 장소를 발견하면 항상 기분이 좋다.
경기 노지
답사
답사
답사만이 좋은 장소를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쩜택이 텐트 폴대 부러지고 스킨 불에 탄 날 ㅠㅠ
1박 잘 하고,
또 답사 ㅎㅎ
강원 노지
오랜만에 카약을 탔다.
고수님들의 도움을 받아 즐카약함 ㅋㅋ
명당 자리에서 캠핑까지
답사도 빼놓을 수 없다.
강원 노지
또 카약 타러 옴
2021년도에는 카약을 좀 더 자주 타야겄다.
강원 노지
계곡을 정말 많이 찾아 헤멨다.
경기 노지
아이 재롱 구경하는게 제일 재밌다.
어느덧 캠핑의 참맛을 즐길 줄 아는 나이가 된건가
강원 노지
정상 근처까지 차로 가서
날로 먹는 백패킹도 몇 번 했다.
올 한 해 별을 진짜 많이 봤다.
이 날 파워답사하고 뻗음
경기 노지
날 잡아서 답사를 했는데,
하루 종일 열 군데 넘게 다녔는데, 다 꽝이였다 ㄷㄷㄷ 경기도엔 좋은 계곡이 다 말랐나ㅠㅠ 경기도는 백패킹 말고는 안되겄다.
강원 노지
올해는 6월 말부터 물놀이 시작~~!!!
물놀이 할 때 통발 하나 들고 다니면
아이들이 음청 좋아한다.
답사도 빼놓으면 안되지~
이젠 유하도 답사를 잘 다녀서 좋다 ㅋㅋ
충청 노지
요기도 날로 먹는 백패킹
답사
내 차로 못 가는 곳이 꽤 많아, 대충 주차하고 걸어댕기는데, 걸어서 답사하는거 너무 좋다
어른끼리 가면 아무래도 답사를 많이 하게 된다. 답사욕심이 남 ㅋㅋ
강원 노지
7월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계곡 물놀이 시작
강원 노지
바로 작년에 답사해놓은 곳이라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나무를 심어놓음 ㅠㅠㅠㅠ
하지만 답사해놓은 곳들이 꽤 여러군데가 있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는다~!! ㅋ
답사도 빼놓으면 섭하다
강원 노지
기본적으로 어른끼리 캠핑을 가게되면, 미답지로 간다. 최대한 여러군데 들러보고 박지를 정함 ㅋㅋ
올해는 비도 참 많이 맞았다.
마무리도 답사로 ㅋ
강원 노지
7,8월은 계곡의 달
계곡물은 원체 차가와서 한여름에도 난로를 들고 댕겨야 한다 ;;
이날 석양이.... 아름답다
강원 노지
유하가 잠든 틈을 타서 답사하면서 여유롭게 갔다 ㅋ
으으 사람 많은 곳은 바로 발길을 돌려야 한다.
신나게 물놀이 하고,
젖은 장비 말리느라 죽는 줄....
강원 노지
계속되는 계곡 물놀이~
이 날도 어김없이 비가.....
그것도 어마어마한 폭우가 내렸다 ㄷㄷㄷ 배수로 파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ㅋㅋㅋ
다행히 철수하는 날 화창하게 개임
유하는 여기가 지금까지 갔던 계곡 중에 2등이라고 함 ㅎㅎ
엄청 잘 놀았다.
강원 노지
뉴페이스를 또 하나 끌어들임 ㅋㅋ
나랑 캠핑 가면 무조건 짐을 날라야 한다고 주입식 교육을 했다 ㅋㅋㅋㅋ 뭐, 사람 없는 곳으로 가려면 짐날라야지 ㅋㅋ
짐 나르고 시원~하게
어김없이 비가 내림.......
짐 나르다가 모두 죽을 뻔 ㅋㅋㅋ
생명수에 몸을 담가서 살았다.
요기가 참 맘에 드는 곳이었는데,
단풍질 때 가려고 했는데, 못갔다;;
강원 노지
이 계곡이 풍광으로만 따지면 역대급이었다.
여기서 물놀이 한 30~40분 하고 소령 아저씨한테 쫒겨남 ㅋㅋ
하지만 항상 플랜B는 있으니!!!
시원하게 물놀이 하고, 밥 먹고,
멋진 석양으로 마무으리~!
경기 노지
첫번째 답사지부터 꽝치고,
옆집 귀염덩이 강아지랑 이틀동안 잘 놀았다
강원 노지
여기 미리 답사해놓은 곳이라 자리는 괜찮았는데, 무슨 차박까페인가? 거기서 마치 자기땅인거 마냥 굴어서 좀....;;
벌써 9월 중순이라 물놀이는 못하고, 발만 담갔다
충청 노지
동창 친구들 11명이 떼캠 ㄷㄷ
즐거운 1박이었다
아이들 데리고 온 친구들은 열심히 해루질도 ㅋㅋ
이 날 답사에서 좋은 곳 몇 군데 발견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강원 노지
친구가 제주 내려간다고 해서 고별캠핑? ㅋㅋㅋ
지금은 캠핑이 금지된 ㅠㅠ 추억의 장소도 들르고,
충청 백패킹
애들 짐 다 싸서,
샤방 백패킹
폰카가 내 카메라보다 잘나온듯
이짜식들 이번 기회에 백패킹 입문해라 ㅋ
백패킹에서 먹은게 없어서 답사겸 밥먹을 장소 구하러 다녔다
답사해놓았던 장소에 이렇게 살림을 차려놓으면 좀 슬프다. 이건 일반 캠퍼가 아니고 현지인 스타일 전진기지다;;
암튼 고거 조금 산 오르락내리락했다고 1차 먹고,
장소 옮겨 2차까지 먹음 ㄷㄷ
경기 노지
오랜만에 모인 멤바들
경기 노지
경기 노지
이 친구도 추진력이 후덜덜하다. 꼬신지 얼마 안됐는데, 루프탑에 차에 ㅋㅋ
헬기장 투어 함
앞으로 내 답사차로 임명해주겠습니다~
충청 노지
어휴 내 마음의 캠핑 고향 삼탄을 빼먹을 뻔 했네 ;; 코로나 때문에 막혔다가 풀렸다가 반복되서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았다
답사
이 날 답사 좀 많이 했다.
경기 노지
답사차주는 이 정도면 좋다고 했지만, 난 이 정도도 너무 붐빈다.
꽝! 지도보고 댕기면 체감상 70프로 정도는 꽝, 20프로는 캠핑은 가능한데 은근 알려진 곳인거 같다. 나머지 10프로가 그나마 덜 알려진 곳들이다.
여긴 백패킹으로 무조건 한번은 가야겠다. 너무 좋았다
북유럽 피오르드 이런가 같다 ㅋㅋ
나의 첫 루프탑 잠자리
마무리도 답사~!
오오 답사차 4륜 성능이 괜춘하구먼
난 걸어서 답사
유명산 백패킹
배낭메고 캠핑은 몇 번 가긴 했는데, 체감은 올 해 첫 백패킹이었다;;
감을 잃었는지 생각보다 추웠다;;
젖은 텐트 말리기까지 완벽 마무리! ㅋ
경기 노지
또다시 뉴페이스 영입~!
춥다고 징징댈 줄 알았는데, 좋았는지 또 가자고 계속 연락온다 ㅋㅋㅋ
강원 노지
오랜만에 기배미와 단 둘이
막힌 곳이 많다.
연속되는 꽝에 당황해서 그냥 아는 곳으로;;
양평 청계산 등산
2020년 12월 31일, 올 한 해 마무리는 아부지와 등산으로~!
주구장창 강원도만 다녔구나...
좀 남쪽으로 내 나와바리?!?를 넓혀야겠다ㅋ
2021년 올 해 목표는 남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