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2 동문체육대회

오늘은 캠핑을 못 간다 ㅠ

동문체육대회 + 결혼식 + 제사 가 있음  

타이트한 일정이다 ㄷㄷ

뎅구리 데리고 왔다.

작년에 어린이들 섬물을 엄청 좋은걸 많이 줬다고 해서 왔다 ㅋㅋㅋㅋ

중학교 에서 사진 한 장 찍고!

여기가 아빠 10대때 6년을 지낸 곳이란다 ㅋㅋㅋ 

대운동장으로 갔다.

우리 천막 어디냐!!

찾았다 

앗!!!

명랑운동회가 두시반부터구나 ㅠㅠ

으으으 세시반에 결혼식이라 늦어도 세시에는 출발해야하는데... 

일단 솜사탕이랑 페이스페인팅이랑 캐리커쳐 그려주기랑 추억의 달고나 코너로 갔다.

ㅋㅋ

꽁짜 솜사탕을 보고 충격을 받은 아이들

솜사탕 받고 기분이 좋아졌다.

뭐가 많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운동장에선 족구대회가 한창이다.

으으으

우리가 거의 막내기수라 여기 아재들이 죄다 선배님들이다.

지나다니면서 눈마주치면 슬그머니 목례를 하게된다.

크으~~~~ 오동이 고생많았다.

혼자 요리를 다 해줌

함사장네 가게에서 공수해온 닭갈비!!!

캬~ 맛있었다.

아이들은 에어바운스에서 신나게 뛰놀고 있다.

ㅋㅋㅋㅋ

이 때는 몰랐겠지 

에어바운스 ㅋㅋㅋㅋ 

개회식이 시작됐다.

땡볕에 의자들고 나오라고 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VR 을 하러 자리를 피했다.

VR 이 재밌었다고 자세히 설명해주는 중

땡볕에서 개회식에 참여중인 동창들과 ㅋㅋ

뒤에서 폭죽 잔해를 줍줍하며 놀고 있는 아이들

얘들아 지금 그런 분위기가 아닌데,,,, 

엌ㅋㅋㅋ 

에어바운스가 무너졌다.

아니 뭘 이리 허접하게 하는지...

에어바운스 대여 업체 교체를 해야할거 같다.

재작년에도 저거 바람도 안넣은채 덜렁 내려놓고, 알아서 쓰라는 식으로 내던지고 사라져버림;;

키다리 형제 발견!

키다리 아저씨가 목마태워줄까? 했더니 

무서워서 쭈그러들었다 ㅋㅋ 

총 모양 풍선 받고 기분이 좋아짐

바디페인팅도 하고,

그나저나 여기는 아직도 개회식이 한창이다.

이 친구들은 더위에 벌써 쩔었다 ㅋㅋㅋㅋ

교체해달라고 아우성 중 

캬~ 

쌍선이가 쭈꾸미를!!

어제 갓 잡아온 쭈꾸미를 가져와서 

먹어봤는데, 캬~~~~~

캠핑 데려가서 낚시랑 해루질 좀 배워야겠다 ㅋㅋ

도시락 먹으라고 줬는데,

아이들이?!? 어디간거?!?

헐 

테이블 아래에서 모래놀이 중이다.

으으 이 땅그지들아 

몇 가지 대회?에 나가서 짜잘한 장난감을 계속 얻어옴 

계속 지지고 볶는다.

캬 볶음밥 

OX 퀴즈 타임이다.

두세문제는 잘 맞췄는데,,,,,,

알라딘은 중국사람이다! O?? X???

라는 문제가 나옴.......

고민하는 아이들

엌ㅋㅋㅋㅋㅋㅋㅋ

알라딘이 중국이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허탈~

말걸지마라

아빠두 지금 충격받았으니깐 ㅋㅋㅋ 

알라딘이 중국사람이었다는 걸 알고 있었던 현자들을 뒤로 하고 퇴장

박깨기 타임이다.

오재미를 하나라도 더 주우려는 아이들 

준비태세가 매섭다.

ㅋㅋㅋ

내가 다 깼다~!!! 아주 씨게 네 번 던졌더니 금방 깨짐

명랑운동회가 아직 다 안끝났는데, 

이제 결혼식 갈 시간이 다 됐다. 

뎅구리는 계속 사은품으로 주는 탱탱볼이 너무 갖고 싶다고 울먹거림 ㅠㅠ

81회 주최하시는 선배님들 자리에 가서 

귀엽게 공하나만 주세요~ 하고 오라했더니, 

넙죽 받아왔다 ㅋㅋㅋ

이제 출발~~~

공을 받아서 기분이 아주 좋다.

엄청 잘 튕겨서 좋다고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입이 귀에 걸렸었지만 

제사하러 할머니집에 왔다가 

볼펜 있는 곳에다 던져서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