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안경 의자용 Horizontal 마운트 구입

 

 

 

 

 

보통은 서성거리면서 쌍안경으로 별을 구경한다.

 

 

 

 

하지만 40구경만 되도 손떨림이 아예 없지가 않다 ㅠ

지금 50구경 정도의 좀 더 구경이 큰 쌍안경을 갖고 싶은데,

물론 손으로 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앉아서 편하게 관측을 할 일도 있을거 같다.

 

 

40구경 짜리는 목에 걸고 휙휙 보고,

옆에  50구경 짜리는 삼각대에 연결해놓고 앉아서 찬찬히 들여다 보면 좋을거 같다.

 

 

 

 

Binocular Chiar 로 검색을 하면 음청 많은 종류의 관측용 의자가 나온다. 

판매하는 제품들도 있고,

자작하는 사람들도 많다 ㅎㅎㅎ

 

 

 

 

 

 

쌍안경이던 천체망원경이던,

경통과 아이피스 만큼, 아니 어쩌면 그 이상으로 중요한게,

가대와 삼각대다. 

 

 

 

이런 왕쌍안경 전용 가대+삼각대는 600달라가 넘는다.

 

 

 

 

내 머리 위에 떠 있는 별을 볼 일도 꽤 많기 때문에,

이런 등받이가 조절이 되는 무중력의자가 굉장히 편하다고 한다. 

나는 캠핑의자도 널려있는데, 새로 관측용 의자를 사기는 좀 그렇고,

 

 

 

삼각대에 Horizontal 마운트?? 같은 걸 연결해서 의자에 앉아보는게 젤 간단하겄다.

 

 

 

 

 

이리저리 구경과 검색을 하다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삼각대 수평 마운트를 발견했다.

 

가격: 36,000원

길이: 110 cm

무게: 1.42 키로

알루미늄

8/3 나사 

 

 

 

 

ㅎㅎㅎ 1미터가 넘어가니, 뭔가 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쌍안경을 볼 수 있을거 같다.

가격도 저렴하고 ㅎㅎ

 

 

 

 

한 쪽에 쌍안경을 매달면,

다른 쪽에는 Counter-Weight를 매달아야 할 거 같기도 하고,

 

내 쌍안경이 800그람 정도 나가니깐,

반대쪽에 미러리스를 매달아서 균형을 맞워도 될거 같기도 하다.

암튼 11월 11일에 주문했는데,,,

12월 6일에 도착함 

 

 

 

 

똭~

오오오 묵직하다.

 

 

 

 

삼각대 두 개 합친거보다 길다.

 

 

 

 

무게는 1.2키로 정도

 

 

 

 

가운데 3/8인치 나사 암놈은 삼각대에 연결하는 거고,

양 쪽에 나사는 카메라나 쌍안경을 연결하면 된다.

 

 

 

 

묵직~함

요 세군데 마운트는 이리저리 움직일 수 있다. 

 

 

 

 

양 끝으로 옮겨놓쟈

읔?!>?!?!!?

 

 

 

 

헐 ㅋㅋ

한 쪽 끝 부분이 어디에 부딪혔는지 움푹 들어가있어서

저 마운트 브라켓이 더이상 끝으로 안들어간다;;

이런 

 

 

 

일단 삼각대에 체결했다.

한쪽은 볼헤드 한쪽은 비디오헤드

 

 

 

 

근데 삼각대와 연결하는 이 부분이 뭔가 좀 안정적이지가 않다;;

나사가 이상한건가

 

 

 

 

볼헤드는 꽉 잘 체결되어 있고,

 

 

 

 

비디오헤드도 단단하게 체결됨

 

 

 

 

미러리스를 먼저 거치해주고,

 

 

 

 

 

 

 

 

쌍안경에 비노홀더를 달아서,

 

 

 

 

완성 ㅋㅋㅋ

오오오오 좋은데 ㅋㅋㅋ

 

 

 

 

 

 

 

 

 

 

 

 

옆에 의자 깔아보쟈 

 

 

 

 

이리저리 높이를 맞춰보고,

 

 

 

 

캬 ㅋㅋㅋㅋ 

좋다 좋아 ㅋㅋㅋ 

내 삼각대 높이가 150cm가 채 안되서,

높은 의자는 안되겄고, 경량체어는 딱 괜춘하다.

 

 

 

 

손 놓고 봐도 됨

 

 

 

 

 

 

 

 

 

 

 

 

요 카메라가 문제다.

무게추 같은 걸 알아봐야한다.

1키로 짜리 하나랑 3~4키로 짜리 하나 있으면 좋겠다. 

 

 

 

 

요 삼각대와 연결하는 부분이 문제다.

 

 

 

 

삼각대 나사가 짧아서 그런가??

바꿔서 연결해도 뭔가 견고하게 마운트가 안된다.

 

 

 

 

요 나사를 한 두개 사서 시도 해봐야겠다.

 

 

 

 

요 조합이 내가 천체망원경을 보는 가대+삼각대다. 

가대는 저렴이 비디오헤드고, 

호루스벤누 TM 2637C 라는 

저렴이 중국발 카본 삼각대인데,

사진용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다.

8만원 정도 주고 샀는데, 이런거 네 다섯개 사느니,

30~40만원 짜리 하나 사는게 좋다는 걸

저렴이 삼각대 다섯개 정도 써보고서야 깨달음ㅋㅋ

 

카메라용으로는 뭐 나쁘지 않다.

헌데, 쌍안경이던 천체망원경이던 무조건 

삼각대+가대는 경통이상으로 좋은걸 사놔야 편안한 관측을 즐길 수 있다.

 

 

 

 

당장은 쌍안경도 뭐 가볍고 사진 찍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으니,

이렇게 들고 다니면서

 

제일 먼저 돈 생기면 

삼각대를 업글하고, 

그 다음에는 가대를 업그레이드 해야겠다.

 

삼각대랑 가대 알아보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