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백패킹, 카약킹에 쓸 쌍안경을 알아보쟈 - 1. 단망경 [국내구입]

 

 

 

우선 지금 쓰고 있는 

미드 어드벤쳐 80 망원경이다.

 

 

 

경통하고, 삼각대만 가지고 다니면서 보는데,

 가볍고, 다니기 간편해서 좋긴 하다.

하지만 확실히 한계는 분명히 있다.

 

경위대라던가 GOTO 가대 같은게 있었더라면,

아마 좀 더 즐거운 관측생활을 할 수 있었을 거 같은데

 

 

 

 

일단 제일 포착하기 쉬운 달은 증말 많이 봤다.

아이피스 바꿔서 배율을 바꿔가며 보다보면

넋이 나가서 달만 두세시간 보게 된다 

중독성 무엇?!? 

 

 

 

 

시골가서도 별 보고,

 

 

 

 

어댑터로 사진도 찍어보고,

 

 

 

 

캠핑가서 제일 많이 봤다.

 

 

 

 

 

 

 

 

별 사진 찍어서,

별자리 연결도 해보고 ㅋㅋ

재미나다.

 

 

 

 

 

 

 

아이들도 좋아함

 

 

 

 

하지만 주관관측용으로 천체망원경은 좀...

 

 

근데 나이를 먹으며 어느 순간부터,

체력이 떨어지면서 ㅋㅋㅋ 캠핑 가서 밤에 일찍 잠이 듬 ㅋㅋㅋㅋㅋ 

한동안 관측을 게을리 했다.

 

여기서 더 비싼거, 좋은거 이 쪽으로 업그레이드 하기는 힘들 것 같고,

좀 더 간단하게 들고다닐만한 망원경을 알아봤다. 

 

 

 

 

제일 먼저 내가 주로 사용할 용도를 결정해보쟈.

 

1. 일단 야간 관측은 제껴두쟈.

야간 관측용으로는 가장 필수 장비가 삼각대다. 

지금은 간단히 목에 메고 손으로 들고 보고 싶다.

 

2. 캠핑도 캠핑이지만, 백패킹이나 등산, 카약 캠핑할 때 사용 가능했으면 좋겠다.

그러러면 일단 무조건 가볍고 작아야겄네 ㅎㅎ 

그리고 카약 탈 때 쓸꺼니깐 방수도 되야겄다. 다행히 쌍안경, 단망경은 방수 되는 제품이 꽤 많다. 

 

3. 예산

이 예산을 정한다는 게 참,,,, 

뭐, 내가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캠핑 장비라던가, 뭐 카메라라던가 

이런 거야 가격대를 미리 좍~ 알아보고 미리 예산을 짤 수가 있는데,

천체망원경이 두 개가 있지만, 

쌍안경, 단망경, 망원경은 아는게 없는걸?!? 

거기다 가격대가 만 원대에서 천만원 대까지 있어서  ㅋㅋㅋㅋㅋ 

 

 

모든 장비 테크트리가 비슷한데,

 

처음 알아볼 때는 만원짜리로 가쟈.

제일 싼거로 써보고 괜찮다 싶으면 그 때 좀 좋은거로 업그레이드 하지 뭐~

만원 짜리도 구매후기 보니까 괜춘한 후기가 꽤 있더라능 

ㅣ

그리고 열심히 검색을 한다.

그러면서 어설프게나마 줏어듣고 눈팅해서 스펙이라는 걸 알게됨

어떤 스펙이 어떤 부분에 영향을 주는지, 공부를 하게 된다. 

ㅣ

당연히 비싼 고수들의 장비는 감히 엄두도 못내고,

나름? 자신만의 기준이 형성됨 ㅋㅋㅋ

최소한 이런 기능은 있어야지 혹은 재질은 최소 이거 이상은 되야지 등등

ㅣ

그 나름 자신만의 기준이, 나는 보통 완전 입문용보다는 쪼금 좋은 ㅋㅋ

고수님들이 보기엔 거의 차이가 없지만, 그래도 입문용 보다는 좋아보이는 걸 기준으로 잡아왔는데,

실패한 적도 많고ㅋㅋ 만족한 경우도 많고ㅋㅋ  완전 케바케임 

ㅣ

암튼 그러면서 예산이 상승

만원 짜리는 아니겠지?? 만원 짜리는 아닌거 같아.

그래도 광학 제품인데 만원 짜리 라니!!

그래서 한 10만원 정도로 예산을 잡게 된다. 

ㅣ

근데 20만원으로 예산을 잡으면 어떤 어떤 스펙이 좋아지네!!???

잘 알지도 못하는데, 그 업그레이드 되는 부분이 음청 좋아보이고,

왠지 꼭 필요한 기능인것 같고, 

정신 못차리기 시작한다.

ㅣ

그러면서 좀 더 검색을 미친듯이 하게됨

몇 백만원 짜리 쓰는 고수님들이 요러요러한게 가성비가 좋더라~하면

열심히 또 검색을 한다.

몇 백 짜리 쓰는 고수님들이 보기엔 40~50만원 짜리도

그 가격대에서는 성능이 괜찮다는 모델이 꽤 여럿 있어서,

갑자기 예산이 50만원으로 팍 올라감

차마 백만원 넘어가는 건 못 사겠고, 50만원 정도면? 좀 무리해서 살만하지 않을까?

라고 자위를 좀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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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컥 겁도 조금 난다.

아니 거금 투자해서 샀는데, 만약에 내가 잘못 골라서 이상한 모델을 골랐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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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아니 만원 짜리 살라그랬는데, 50만원이 되브렀네!?!? 

급 현자타임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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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초심으로 돌아가쟈 하고 만원짜리를 보게 된다. 

근데 50만원 짜리를 하도 검색해서 그런지, 만원 짜리가 너무 허섭해 보인다. 

세게 움켜쥐면 고장날거 같고,, 갑자기 렌즈가 떨어지거나 그럴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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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싸구려는 못쓰겄다 하고 다시 30정도로 절충?을 하게 되고 ㅋㅋㅋㅋ 

 

어휴 암튼 예산 정하는게 제~~일 어렵다. 

 

 

결론은,

결국 2번 무게와 부피를 중점으로 보게됐다.

예산은 20만원 ㅋ

20만원 예산을 잡아놨지만, 5만원 짜리도 살 수 있고, 만원짜리도 살 수 있다. 

 

 

일단 작고 가벼워야,

자주 많이 사용할 거 같다.

 

 

 

등산 다닐 때도,

여기 저기 들여다보고,

 

 

 

 

탁~! 트인 곳으로 백패킹 갈 때도 

부담없이 들고 당기고 

 

 

 

카약캠핑할 때 

나한테는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고형 투어링같이 쫙쫙 잘 나가는 카약이면 

직접 죽죽 찾아가서 박지 한 번 둘러보고,

요기가 좋은가 저기가 좋은가 직접 볼텐데,

 

 

 

 

슬라이더는 그나마 다닐만 하지만,

 

 

 

팩래프트로 답사하고 댕기긴 증~말 힘들 듯 

ㅋㅋㅋㅋ

 

 

 

일단 망원경이 있으면,

처음 가는 곳에 갔을 때 망원경으로 탐색을 해서,

아주 조금이라도 이동거리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얄팍한 생각이 들었다. 

 

 

 

급류 탈 때도, 먼 발치에서 망원경으로 급류 상태 확인 가능 ㅋ

 

 

 

암튼, 휴대성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다면 쌍안경보다 더 휴대성이 좋은! 단망경을 먼저 알아보쟈 

 

 

 

단망경

MONOCULAR

 

호오.... 딱 봐도 작다.

작고 가벼워 보임 ㅋ 

 

 

사실 단망경, 망원경 하면 이런 그림이 딱 떠오르긴 하는데,

 

 

 

필드스코프도 눈알이 하나니깐 단망경이다.

필드 스코프는 저배율도 15배 막 이래서 핸드헬드로는 거의 불가능이니깐 제외해야겄다. 

 

 

대충 알아본 단망경 특징과 스펙은

 

1. 가볍고 작다. 아무래도 알이 하나니깐 쌍안경에 비해서 작고 가볍다.

 

2. 같은 값이면 쌍안경에 비해 스펙이 조금 더 뛰어나다.

아무래도 알이 하나니까 재료가 덜 들어가서 그런가부다

마찬가지로, 20~25 구경 정도의 컴팩트 쌍안경 하나의 무게/부피라면

단망경으로는 30~40mm 구경까지는 무게/부피가 큰 차이 없다. 

 

3. 광축정렬이 필요가 없다. 알이 하나니깐 ㅎㅎ

쌍안경은 광축정렬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단망경은 뭐 충격을 받아서 렌즈가 삐뚤어지거나 그런 일은 있어도

광축이 틀어질 일은 아예 없다. 

 

4. 쌍안경에 비해 입체감이 떨어지고, 거리감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아무래도 알이 하나니까;; 

 

5. 좀 오랜시간 관측을 하게 되면, 쌍안경에 비해 눈이 금방 피로해진다고 한다.

아무래도 알이... 

 

6. 쌍안경에 비해 Field of View, 관측시야각이 확실히 좁다.

아무래도... 

 

 

 

결론적으로 

계속 움직이면서 잠깐 잠깐 한 스팟을 확인하고,

탐색하는 용도로는 단망경이 유리하고,

탐조, 사냥 등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는 쌍안경이 유리하다.

등산, 카약, 백패킹에서는 한 자리에 앉아서 볼 수도 있지만, 일단 가벼운게 유리하니깐,

가벼운 단망경을 먼저 알아봐야겠다. 

 

배율은 단망경 뿐만 아니라 쌍안경도 마찬가지인데,

손으로 들고 보는 망원경의 이상적인 배율은 7~8배 정도 라고 한다.

필드스코프/SPOTTING SCOPE 같은 경우에는 무게도 좀 나가고 부피도 크지만

무엇보다 손으로 들고 보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흔들리지 않는 부동심과 깊은 호흡을 가진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안될 듯 

그렇다면 배율은 8배 정도가 적절하겄다.

 

렌즈 구경은 30mm ~ 40mm 정도가 좋을 거 같다.

20~25mm 정도의 단망경을 산다면, 비슷한 가격대에 동일한 구경의 컴팩트 쌍안경을 살 수 있으니깐,,

 

마지막으로 줌이 되는지 유무인데,

그냥 생각같아서는 줌이 어느 정도 되면 좋을거 같긴 하다.

헌데, 저렴이들은 줌을 땡기면 화질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해서 선뜻 줌을 선택하기가 좀,,

게다가 줌은 보통 10배율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확실히 고정배율이 좋은 점은 완전 방수가 되는 경우가 많고, 상이 좀 더 안정적이라는 거.

 

암튼 중점적으로 볼 스펙은

사이즈 -- 작을 수록!

무게 -- 가벼울 수록!

렌즈 - 요건 내가 아는게 너무 없어서, 

아는게 BAK7, BAK4 중에 BAK4가 더 좋다는 거랑

ED렌즈(저분산렌즈)가 들어가면 더 선명하고 비싸다는 거 정도밖에 모른다 ㅋㅋ

그리고 기왕이면 Fully Multi Coated 된게 좋고.

배율 - 7~8배율 (가능하면 줌도 OK)

구경 - 가장 많은 25mm 부터 32mm, 40mm 까지 

시야각 - 넓을 수록! 

요 정도 보고 골라봐야겠다.

 

 

아, 시야각이 무조건 넓을 수록 좋은 건 아니지만,

난 너무 좁으면 답답할 거 같아서, 함 찾아봤다.

보통 시야각을 나타내는 단위가 1000 yard / XX yard, 혹은 1000 meter / XX meter,

아니면 몇 도 인지로 나온다.

 

 

예를 들면 1,000m 에서의 시계가 114m 라고 나온다.

그럼 몇 도지???? 웬지 degree로 환산하는게 체감이 더 되는 느낌이다.

 

 

 

간단하게,

1,000m 에서의 시계를 17.5로 나누면 각도가 나온다.

그럼 위에 114m 였응게, 114 나누기 17.5 하면 6.51도 로 계산이 된다. 호오....

마찬가지로 FOV가 6.51도 라고 되어 있으면, 

곱하기 17.5를 하게 되면, 17.5 X 6.51 = 1,000 미터 당 시야각 113.92m 이 나온다. 

 

 

 

미쿡 사이트에는 1,000m 당 시계 몇 미터! 요렇게 나오지 않고,

1,000 야드 당 시계 몇 피트 이렇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 위에는 1,000 야드당 시계와 degree 모두 나와 있긴 한데,

1,000 야드당 몇 피트! 요렇게만 나오는 경우에 각도를 계산하려면 

나누기 52.5를 해주면 된다고 한다.

 

그럼 325 나누기 52.5 = 6,19도 

393 나누기 52.5 = 7.48 도

호오... 대충 맞는구나.

 

사실 겉보기 시야, 줌에 따른 시야 변화 등등 머리 아픈게 음청 많지만,

미터는 17.5, 야드는 52.5 요것만 기억해 놓으면 스펙은 읽을줄 알겄다.

 

 

 

 

 

저렴이부터 알아보쟈

 

니쿠라 10-30X25mm 줌 단망경

가격: 14,000원

사이즈: 12.7 X 3.2 X 3.2 cm

무게: 108 그람

렌즈: BAK4 Fully Multi Coated

시야각: 3.5도

최소초점거리: 2.5 미터

접안거리: ?!?

생활방수

 

우선 접안거리(아이릴리프)가 없다.

나같은 안경잽이들은 아이릴리프가 길수록 편하다. 

접안거리가 짧으면 그만큼 접안렌즈에 눈을 가까이 가져다 대야 하는데,

안경잽이들은 안경 때문에 아이릴리프가 짧은 망원경 쓸 때 불편~

검색해보니, 안경잽이들은 아이릴리프가 15mm 정도는 되야 좀 편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 

 

암튼 쉽게 구할 수 있는 니쿠라 단망경인데,

가격, 사이즈, 무게, 렌즈 다 좋다. 저렴이지만 BAK4 프리즘에 FMC 다.

하지만 배율이 10배부터 시작하는 점과 10배율일때 시야각이 3.5도로 조금 좁다.

30배율일 때 시야각은 2도다. 

구경도 25mm면 조금 작을 거 같고,, 

 

하지만 워낙 저렴해서, 

가지고 놀기에는 참 좋아보인다. 

그리고 만원 짜리인데도 이 정도 스펙을 공개해놨다는것도 꽤 놀랍다.

시야각이나 최소초점거리도 없는 망원경도 꽤 있던데 ㅎㅎ

 

유튜브에도 꽤 여러 영상이 있는데,

찾아 보니깐, 생각보다 사용할만해 보인다 ㅋㅋㅋ

 

 

 

 

 

 

에센바흐 어드벤쳐 8X25 

가격: 35,000원 정도

사이즈; 10 X 3.5 X 3.5 cm

무게: 80 그람

렌즈: !???!!?

시야각: 6.51도

최소초점거리: 4 미터

접안거리(아이릴리프): ?!?

방수: ?!?

 

 

 

아이릴리프도 없고, 어떤 프리즘인지, 코팅은 했는지 여부도 안나온다 ㅋㅋ

무게가 80그람으로 굉장히 가벼운거 보면, 코팅이 제대로 들어가 있을거 같지는 않다;;

비슷한 1~3만원대 에서는 그나마 FOV가 넓다.

6.5도임

구매후기도 꽤 많아서, 이거로 결정하면 무난하게 막 쓰기 좋을거 같다.

 

 

 

 

젤 좋은 점은

저렇게 보호캡을 단망경에 줄로 연결해서, 

분실위험을 줄일 수 있는거가 음청 편해 보인다. 

 

조금 아쉬운 점은 아이릴리프가 명시되지 않은 점 

그리고 방수 얘기가 딱히 없는거 보니, 그냥 생활방수 정도될 듯?

 

 

 

 

 

 

다이아스톤 단망경도 4만원으로 괜춘해 보이는데,

배율이 10배고, 구경이 21mm 다.

왠지 구경이 작을 수록 배율이 낮아야 좀 편하게 볼 수 있을거 같기도 하고,,

87그람으로 가볍지만, 구경이 조금이라도 더 큰 25mm 나 26mm 가 나을거 같다.

배율이 10배라 그런지, 시야각은 5.1 도다. 

다른 1만원대 단망경에 비해 시야각은 넓은 편

 

 

 

 

 

내셔널지오그래픽 10X25 단망경

가격: 34,000원

사이즈; 11.5 X 4 X 4 cm

무게: 114 그람

렌즈: ?!? / MC코팅 

시야각: 5.48도

최소초점거리: 4 미터

접안거리(아이릴리프): ?!?

방수: ?!?

 

 

 

요것두 저렴하고 나쁘진 않은거 같다.

10배율이라 시야각이 에센바흐보다 좀 좁고, 아이릴리프도 안나와있다.

디자인이 조금 후레쉬 같아 보임 ㅋ

그래도 지금까지 본 저가 단망경 중에

Fully Multi Coating은 아니지만 유일하게 Multi 코팅이 들어가 있다.

 

 

 

 

 

 

브런튼 라이텍 8 X 22 단망경

가격: 37,000원

사이즈; 9.1 X 3.1 X 3.1 cm

무게: 57 그람

렌즈: BAK4 / MC코팅 

시야각: ?!?!?

최소초점거리: 4 미터

접안거리(아이릴리프): 12 mm

방수: 생활방수

 

요건 스펙에 시야각은 안나와있지만,

다른 스펙은 모두 표기되어 있다.

아이릴리프가 살짝 짧지만, 막쓰기엔 좋을 듯

 

 

 

무게도 그렇고, 사이즈도 그렇고 

제일 가볍고 작다 ㄷㄷ

다른 저가 단망경과 큰 차이는 아니지만, 휴대성은 최강인듯 

하지만 역시 구경이 조금 아쉽다. 

22mm보다 컸으면 좋겄다. 

 

 

 

 

 

 

 

이프랑티스 M1 10X25 포켓스코프   

가격: 34,000원

사이즈; 11.3 X 5 X 5 cm

무게: 170 그람

렌즈: BAK4 / FMC코팅 

시야각: 5.8 도

최소초점거리: 5 미터

접안거리(아이릴리프): 14 mm

방수: 침수방수 (내부 질소가스 충전)

 

스펙만 봤을 때 저렴이 단망경 중에서는 이프랑티스 M1 10X25가 제일 좋은 듯 하다.

170그람으로 다른 거에 비해 살짝 무겁지만,

BAK4 / FMC 라는 스펙도 가장 좋고,

내부 질소가스가 충전되서 완전 물에 푹 넣기는 좀 그렇겠지만, 

생활방수보다는 확실히 방수능력은 강력해 보인다.

10배율 치고는 시야각 5.8도도 뭐 괜춘해 보이고,,

 

아이릴리프가 13mm 라서 안경잽이도 괜찮을라나? 라고 생각했는데,

구매후기들을 보다보니, 안경 쓴 사람한테는 아무래도 좀 불편하다고 함ㅜㅜ 

아이릴리프 13mm 로 스펙이 있는 M1이 조금 불편할 정도면,

스펙에다가 아이릴리프를 적어놓지도 않은 단망경들은 어떠려나;;

 

 

 

 

셀레스트론 UPCLOSE G2 라는 모델도 31,500원으로 저렴하다.

10 X 25 에

아이릴리프 11 mm

BAK 7 / 멀티코팅

시야각 5.7 도

대충 이 정도 스펙으로 이프랑티스 M1 에 비해 아주 살짝 스펙이 떨어진다. 

 

 

 

 

 

나시카 6-16 배율 X 21mm 줌 

 

 

 

브런튼 에코 줌 10-30 배율 X 21mm

 

 

 

나시카 10-30 배율 X 21mm 줌 단망경 

 

줌 단망경도 좀 찾아봤는데,

아무래도 줌이 땡겨지니깐 더 재밌을것 같긴 하다.

헌데, 구경이 21mm 라 좀 답답할 듯 하다.

줌은 구경이 최소 25미리 이상, 30미리 정도 되면 좋을거 같다능 

 

 

 

5만원 이하의 저렴한 단망경 중에서는

에센바흐 8X25 아니면 이프랑티스 10X25 가 좋을거 같다.

너무 후레쉬처럼 생기지도 않았고 ㅋㅋ 저렴하니 막 쓰기 좋아 보인다.

 

 

 

 

 

 

 

 

좀 더 비싼거두 알아보쟈

 

 

 

셀레스트론 네이쳐 10 X 25

가격: 115,000원

사이즈; 13.66 X 7.62 X 6.68 cm

무게: 260 그람

렌즈: BAK4 / MC코팅 

시야각: 5.8 도

최소초점거리: 5.49 미터

접안거리(아이릴리프): 14 mm

방수: 방수 (내부 질소충전)

 

일단 스펙은 이프랑티스 M1 이랑 거의 비슷해서 10만원 넘게 주고 사는 건 아닌거 같다. 

국내 배송으로 115,000원 짜리가 있길래 본건데,

아마존에서 40달라 정도에 팔고 있다능

여거 보다는 이프랑티스 M1이 더 나을 거 같다. 

 

 

 

 

 

 

내셔널지오그래픽 8-25X25mm 

가격: 101,000원

사이즈; 12.7 X 3.2 X 3.2 cm

무게: 124 그람

렌즈: Fully Coated

시야각: 8배율 4.0도 / 25배율 2.1도 

최소초점거리: 30 cm

접안거리(아이릴리프): ?!?

방수: 생활방수 

 

요거는 다른 건 잘 모르겠는데,

일단 25배율까지 땡길 수 있다는 점이랑 

최소 초점거리가 30cm 라, 접사?가 아니라 가까운 물체 볼 수 있다는 게 좋아 보인다. 

시야각이 조금 좁고, 접안거리가 미확인?이지만, 괜찮아 보임

 

 

 

이렇게 길~쭉하게 늘어난다. 

너무 후레쉬같이 생긴 외관은 좀 별로지만 ㅋ

시야각을 제외한 성능은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이프랑티스 스파이스코프 9X30 

가격: 11만원 정도

사이즈; 15 X 3.7 X 3.7 cm

무게: 380 그람

렌즈: FMC

시야각: 8도

최소초점거리: 1.3 m

접안거리(아이릴리프): 18mm

방수: 생활방수 

 

호오.... 일단 알아본 거 중에는 최초로 30mm 짜리 대구경?이 출현했다ㅋ

시야각도 넓고, 최소 초점거리도 짧고, 접안 거리도 넉넉하고,

다 좋다 

 

 

 

 

조금 비싸긴 한데, 99,000원 주고 2배 컨버터를 추가로 구입하면,

(2배율 단독 사용가능 / FMC / 무게 400 그람)

 

 

 

스파이스코프에 연결해서 18배율로 관측이 가능하다.

2배 컨버터는 대물렌즈 구경이 59mm로 시원~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줌을 땡기면 시야각이 많이 좋아질텐데,

아마도 스파이스코프 + 2배 컨버터 조합은 시야각 손실이 적을 듯 하다.

 

단점은 일단 스파이스코프 하나의 무게가 380 그람이라는 거

아무래 30mm 단망경이지만,

보통 22구경, 25구경의 컴팩트 쌍안경 무게가 250 ~ 300 그람 정도 나가는거 생각하면,

무게가 좀 아쉽다. 

2배 컨버터 달면 780 그람임 ㅎㅎㅎ

 

 

 

 

 

 

 

다이아스톤 9-27 X 50mm 미니 필드스코프 

가격: 11만원 정도

사이즈; 길이 22cm

무게: ?!?!?

렌즈: Multi Coated 

시야각: ?!??!?

최소초점거리: ?!?!?

접안거리(아이릴리프): ?!?!?

방수: ?!?!? 

 

 

 

 

이건 사실 요거!

셀레스트론 허밍버드 필드스코프 9-27X56mm ED 모델을 보고 찾아본 단망경이다.

허밍버드가 너무 이쁘고, 저정도 사이즈?까지라면 휴대성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 알아봤는데,

다이아스톤꺼는 정보가 부족해도 너무 부족하다. 

지금 최저가 11만원 정도인데, 2008년도 수입 제품인거 같다 ㄷㄷ 

뭐 광학제품에 연식이 크게 문제는 아니지만,,

다른 스펙이 너무! 없음

 

 

 

 

 

이프랑티스 핸디스코프 10-20X30S

가격; 14만원대

사이즈; 15.2 X 6.6 X 6.4 cm

무게: 430 g

렌즈: Multi Coated 

시야각: ?!??!?

최소초점거리: 3m 

접안거리(아이릴리프): 13 ~ 16 mm

방수: ?!?!? 

 

시야각과 방수에 대한 의문점이 있지만,

일단 드자인이 이쁘다 ㅋㅋㅋ 마음에 든다 마음에 들어

 

구경도 30mm로 단망경 중에선 큰 편이고,

배율도 10~20배율이라 마음에 든다.

어차피 10배율 이상은 손각대로 보기가 쉽지 않을거 같은데,

그래도 줌이 가능한 것과 줌이 원래 안되는 거랑 생각해보면,

광학성능이 많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면 당연히 줌 있는게 더 유용하다. 

 

요 이프랑티스 핸드스코프가 

가격이나 무게나 딱 단망경에 내가 투자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것 같다.

사실 430 그람이면 무겁긴 한데;; 

 

핸드스코프보다 가격대를 올리면,

흔히 필드스코프라고 불리는 Spotting Scope 영역으로 스물스물 들어간다. 

스파팅 스코프는 최소 15배율에서 20배율, 30배율 막 이렇게 고배율로 가고,

사이즈와 무게도 손으로 들고 볼 수 없는 장비라, 

필드스코프는 언감생심 꿈도 꾸지 말아야겠다. 

 

 

 

 

 

 단망경은 말그대로 알이 하나라 쌍안경에 비해 불편한 점이 많다. 

 내가 사용할 용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과연 이 장비를 꾸준히 자주 사용할 수 있을것이냐에 대해 심도깊게 생각을 해봐야 한다. 

단돈 만원도 허투루 쓸 수 없지 ㅋㅋㅋ

 

 

암튼 결론은

단망경은 말그대로 백패킹이나 카약탈 때, 등산할 때 보조용으로 사용할 거고,

 단망경이라는 아이템의 최대 장점을 살린 경량과 최소부피를 중점적으로 봐야할 것 같다.

 

배율은 8~10 배율까지는 어떻게 가능할 거 같고,

줌이 있음 좋겠지만, 카약 탈 때 많이 쓸꺼니깐 방수가 중요하다. 질소충전된거로 봐야지 ㅋ

부피야 알이 하나니깐, 왠만한 쌍안경보다는 훨씬 작을거다.

무게를 생각해보면, 8X25, 10X25 같은 컴팩트 쌍안경도 가볍다. 250 ~ 300 그람밖에 안나감

그렇다면, 무게가 300 그람이 넘어가는 순간 단망경 최대 장점인 무게/부피 중에 무게에 대한 메리트가 사라진다. 

그렇다면 무게는 가능한 100그람대, 최대 300 그람은 넘지 않았으면 좋겠다. 

백패킹에서는 무게도 중요하니깐!!

 

우리나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단망경 중에서는

에센바흐 어드벤쳐 단망경 / 이프랑티스 M1  둘 중 하나 고르면 후회없을거 같다.  

이프랑티스 M1 이 에센바흐보다 살짝 스펙이 뛰어나기 때문에, M1이 쬐금 더 좋을거 같긴 하다.

 

 

 

 

또 하나의 결론은,

다른 장비들도 그렇지만, 역시 동일한 장비라도 상황에 따라 2~3개가 있어야 좋은거 같다 ㅋㅋㅋ

 

백패킹/등산/카약탈때 같이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고, 움직이면서 잠깐 잠깐 볼 용도

--- 100~200 그람정도 / 8~10배율에 25구경 정도 되는 저렴이 단망경 하나 

온니 휴대성만 고려했을 때 저렴이 단망경이 좋아 보인다. 

 

 

오토캠핑같이 좀 널럴하게 댕기거나 카약 캠핑도 잔잔한 곳으로 편하게 갈 때 사용할 용도

--- 300 ~ 600 그람 정도 / 8~10 배율에 30~40 구경 정도 되는 쌍안경 하나 

살짝 무게와 부피를 타협했을 때, 30mm ~ 40mm 사이의 쌍안경이 좋아 보인다.

 

 

야간관측용으로다가, 무게/부피 고려하지 않고 밤하늘에만 볼 용도

--- 15X70 이나 20X80 정도의 쌍안경 

 필드스코프는 아무래도 별관측으로는 불편할 것 같고, 삼각대에 튼튼하게 고정해놓고,

넋놓고 앉아서 밤하늘의 별 보기엔 커다란 놈들이 좋아보인다.

 

 

요렇게 세 가지 중에,

개인적으로 최우선적으로 경험을 해봐야 하는 것들은 

 

1. 저렴이 단망경

2. 컴팩트 쌍안경 

 

요렇게 두 가지다.

저렴이 단망경을 젤 먼저 사서 보다가,

8X25 정도의 컴팩트 쌍안경을 사서 

휴대성이나 편의성, 관측 측면을 잘 비교해보고,

둘 중 하나를 남기면 되겄다. 

 

요렇게 두 가지 써보고,

쌍안경/단망경이라는 아이템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유용하고,

내가 실제로 자주 사용하게 되면,

그 때가서 좀 더 큰 대구경 쌍안경을 찾아봐야겄다. 

 

 

 

 

 

 

사실 하나의 포스트에 단망경을 다 올려서 비교해보려고 했는데,

어휴 너무 길어진다. 

안그래도 허섭한 티스토리는 스마트폰으로 볼 때 사진이 잘 안뜨는 경우가 많아서,

글이 너무 길면 보기가 너무 불편하다.

새로고침을 한두번 해줘야 사진이 다 나옴

어휴  

 

 

다음엔 해외 직구로 살만한 단망경을 알아봐야겄다.

 

https://shakurr.tistory.com/640

캠핑, 백패킹, 카약킹에 쓸 쌍안경을 알아보쟈 - 2. 단망경 [해외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