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망원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자. 2 - 어포컬 방식으로 찍자

천체망원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자. 2 - 어포컬 방식으로 찍자

2019. 1. 29. 14:42반짝반짝 작은별을 크게 보고 싶다/입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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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망원경을 통해 사진을 좀 더 잘 찍고 싶어서,

이것 저것 알아봤다.


일단 피기백은 좋은 카메라가 없어서 안된다 ㅋ

그리고 카메라를 경통위에 고정해야 하는데, 그런 브라켓이나 고정장치를 하나도 모름


직초점은 미러리스도 없고, DSLR도 없으니 패스


결국 어포컬밖에 없다. 






그 전에!!!


아이피스 프로젝션 방식에서 뭔가 해답이 나올 것 같은데, 

이게 가능한 부분인건지, 긴가민가 하다. 



일단 아이피스 프로젝션은

직초점 방식과 비슷한데 그 사이에 아이피스가 들어가는 것 같다.






뭔가 아답타가 많다 ㄷㄷㄷ



이게 기본적인 아이피스 프로젝션 방식인것 같은데, 확실친 않다.

DSLR에 T 어댑터를 먼저 꼽고, 익스텐션 튜브도 꼽고, 아이피스도 넣고 





만일 나사산이 달려 있는 아이피스가 있다면, 

티링과 아이피스 어댑터를 바로 아이피스에 연결할 수 있다.




DSLR + 티링 + 아이피스 어댑터 + 나사산이 달린 아이피스 + 망원경 포커서 

요건 뭐 아이피스가 달렸으니, 아이피스 프로젝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렌즈를 단 상태에서 바로 아이피스에 꽂을 수도 있다.


니콘 55-200 렌즈

Baader SP54/M52 (아이피스 어댑터인듯?)

나사산이 달린 아이피스 

요렇게 연결했다.




오오옷!!!!!

이건 어포컬이다!

그럼 나에게도 희망이 있는건가!!!!! 




일단 내 카메라는 후지 X70 인데,




렌즈 부분에 나삿니가 달려 있어서, 


어댑터 링 같은 걸 끼울 수 있다고 한다.

나삿니의 지름은 49mm 라고 한다. 


Threaded 를 나사선, 나사산, 나삿니 라고 하는데,

나삿니가 사전에 나온 표현이긴 한데,

나사산이 왠지 편하게 들린다.




암튼!!!

아이피스 프로젝션 방식을 이용해서 

컴팩트 카메라로 천체망원경에 연결한 사례가 있는 지 또 알아봤다.




오오 딱 봐도 그냥 일반 디카다. 

앞부분 어댑터는 아무리 봐도, 아이피스 부분에 그냥 갖다 대 놓은 거 아니면,

자작 어댑터로 보인다.



 

오오 니콘 쿨픽스 990 이라는 디카다.

뭔가 어댑터가 어마어마하지만, 

암튼 아이피스가 사이에 들어간 걸 보니,

아이피스 프로젝션 방식이 일반 컴팩트 디카에도 가능하다는 건 이제 알겠다. 



FUJI X70 + TELESCOPE 로 

아~~~~무리 검색해도 제대로 된 게 나오질 않는다.... 

그래서 형님뻘인 X100 은 혹시 없나 싶어 찾아봤는데!!!



https://gleeman.blogspot.com/2011/05/digiscoping-with-fujifilm-x100.html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일본 탐조 고수를 발견함 ㅋㅋㅋㅋ 오오오 !!! 




후지 X100

+

X100 필터 어댑터

+

49-52mm 변환 링

+

52-42mm 변환 링

+

펜탁스 XW 아이피스 (근데 이 성님 아이피스가.... 엄청 비싼거 쓰시네 ㅠ)




캬~~~~!!

필드스코프에도 !!




근데 저 아이피스는 비싸서 못사는 거기 때문에,

내 X 70 에 적용은 하기 힘들것 같고,

참고만 해야겠다 ㅋㅋ 


설명을 좀 자세히 읽고 싶은데,

일본말이라 모르겠고,

눈치 봐서 은근슬쩍 댓글로 함 조언을 구해봐야겠다..;; 





그러던 차에, 


https://www.telescopeadapters.com/

텔레스코프 어댑터 라는 사이트를 발견!



오오오오오

온갖 천체망원경 관련 어댑터가 있다.



렌즈교체형 카메라가 아닌 일반 디카 관련 아답타!



거기서 49mm 나사산용 어댑터를 발견했다.

44.95불짜리 스텝링 + 티링인데,


X70 + 스텝링 + 티링 + 아이피스 어댑터 + 아이피스 

이런 식으로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할지가 관건이다.



혹시나 해서 물어봤더니,




금방 답이 왔다.



1. 우선 후지 필터 어댑터 링이 필요하다고 한다.

근데 난 정확히 그게 먼지 모른다 ㅋㅋㅋㅋㅋㅋㅋ

Digi-Kit에 포함된 스텝링은 49mm 0.75 숫놈이라고 함

그럼 난 49mm 암놈 어댑터를 사야하는거임?? 

으으으 잘 모르겠다.



2. 내 어드벤쳐 스코프에 포함되어 있는 번들 아이피스는, 1.25" 표준 아이피스가 아닌가보다 ㅋㅋ

내 번들 아이피스는 티링에 안맞는다고 함 ㅠㅠ 


롸버트가 보내준 링크로 들어가보니, 

내가 고른 Digi-Kit: DKSR49T 에 들어있는 Digi-T ring의 상세 페이지가 나온다. 



뭐, 대부분의 아이피스랑 맞는다고 한다.

원래 아이피스에 달린 고무부분 아이가드를 빼고 이 링을 껴주면,

아이피스를 어포컬 티 어댑터처럼 쓸 수 있다고 함

으으 좋다.



으으 근데,

아이피스야 뭐, 저기 주르르 나온 거 중에 하나 사면 걱정없겠지만,

후지 필터링은 어떤 걸 사야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찾아봤다.

후지 어댑터 링 이라고 검색하니, 뭔가 나온다.



오옹

어댑터 링이랑 후드가 같이 있는 상품이다.




오오오

포함되어 있는 어댑터 링은 49mm 나사산 필터를 사용가능하게 해준다고 한다.

그러면 Digi-Kit도 사용가능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리고 시야각 82도!!!! 짜리 아이피스도 호환이 된다고 했으니, 이거까지 사면 똭이다!!




정리를 해보면,


X-70 

49mm 필터 어댑터링 (배송료 포함 32,000원 정도)

Digi-Kit DKSR49T (USD 44.95 + USD 18 대충 73,000원 정도)

+

Meade UWA 아이피스 (210,000원)


두두두두두두두

총 315,000 원 정도가 들어가는구나~~~~~


뭐 아이피스야 두고 두고 쓰니까 빼고,

10만원 정도가 들어간다.


일단 결정하게 되면, 저 필터링이랑 아이피스랑 

디지키트랑 호환이 되는지 롸버트한테 한 번 더 물어보고 주문해야겠다..


20만원 정도로 천체사진만 찍을 용도로 DSLR 저렴이 하나 사고,

티링이랑 티어댑터 사면 이것두 30만원이면 될 듯?!? 





암튼,,,

지금 당장의 어포컬 촬영을 위해 

어댑터를 두 개 샀다. 




이프랑티스 유니버셜 어댑터 M

접안부 지름: 28 ~ 45 mm

무게; 378 g

탑재중량: 2 kgs 이하




디카 용이다 ㅋ






셀레스트론 스마트폰 어댑터

접안부 지름: 29 ~ 45mm

170g


스마트폰 용도 하나 샀다. 




아직 디카로 찍을 지, 스마트폰으로 찍을지 결정을 못했다.

다행히? 내 스마트폰에 수동카메라 기능이 있어서, 

둘 다 찍어보자는 생각으로 둘 다 사버렸다.





어댑터는 저렴한 거로 사려다가, 

이프랑티스에 셀스코프라는 걸 봤는데,

오오오 엄청 고정이 잘 되고 좋아보여서 ㅋㅋ

이프랑티스 유니버셜 마운트로 사게됐다. 




쓰다가, 괜춘하면, 셀스코프를 사서 스마트폰으로 찍어야겠다.






똭~!

유니버셜 어댑터 먼저 받았다.









오오 묵직~허다.




빵 봉지 묶는거 같은거로 묶여있다.




오오오




마감이 좋은거 같다.




아이피스에다가 고정시켜봤다.




오오오




좋다좋다




마음에 든다.








스마트폰 어댑터도 열어봤다.






응? 안경닦이 사은품인가보다







오~ 이중 뽁뽁이






내 V20 을 연결해보쟈






스마트폰이 닿는 부분은 폭신한 부드러운 재질이다




잘 맞춰서,,,




오오오




이제 관측 + 촬영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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