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피텐트를 알아보자

티피텐트를 알아보자

2017. 9. 13. 16:14캐..캐..캠핑!?/주절주절

반응형









피치 오리진 12면 티피 텐트

지름: 595 cm

높이: 430 cm

크~~~ 멋져!!!!!!!!!!!!!!!!!!!!!!!!!!!!!!! 실제로 본 적 있는데 ㅎㄷㄷ 실제로 보면 더 멋지다

근데 무게가 없다;; 홈페이지에도 없다;;

휴 무게 같은 건 기본으로 표기해놔야 되는거 아님!?



클래식티피

지름: 650 cm

높이: 510 cm

무게: 25키로

크..크다 ㄷㄷㄷ 

특이하게 세가지 사이즈가 있다. 

650X510, 25kgs는 가장 큰 거 사이즈와 무게임



웨스턴소울 레이보우브라더스

지름: 360cm

높이: 280cm

무게: 9.5키로

응? 사이즈가 가장 작긴 한데, 가볍다! 

 


티피에는 역시 화목난로가!!




티피 텐트가 써보고 싶어졌다.

피치오리진, 클래식티피, 웨스턴소울 다 좋고, 이쁘다.

로벤스 키오와나, 새로나온 모호크도 좋아보인다.

오가와 필즈도 들어봤던 것 같다.


하.지.만......

딱 봤을 때 아~ 멋져~하는 것들은 99프로가 면 혹은 면혼방이다 ㅋㅋㅋ 

면 좋다. 쾌적하고, 결로적고, 겨울엔 따듯한 느낌이, 여름엔 시원한 느낌이, 

뭐 면 쓰는 사람들 보면, 폴리로 다시는 못 넘어온다는 사람이 많다. 

근데, 무겁다;; 티피는 게다가 부피도 크다 ㅠㅠ 

큰 티피는 8각 10각 12각 이래서, 팩다운도 꽤 해야 한다.. 

요즘들어 장비 부피+무게를 줄이려 노력하는 내게 절대 안맞는다. 



티피텐트를 사게 되면, 

어른 둘이 다닐 때와, 봄, 가을 노지 다닐 때 주로 쓸 예정이다. 

어른 둘이 가게 된다면, 동계에도 사용이 가능할 수 있으면 좋겠다.


1. 무조건 바닥분리가 되야 한다. 일체형 안됨!

아이와 같이 갈 때야 무조건 바닥모드지만, 

어른 둘이 갈 땐, 바닥없이 다닐 수도 있다. 쉘터로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2. 노지나 오지에서 주로 사용하려면, 역시 부피+무게가 최소화 되야 하고,

설치난이도는 기본적으로 낮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면텐트는 다 날아감 ㅠ 



그래서,

폴리로 된 티피 텐트 중에 좀 마음에 드는 것들을 죽 훏어봤다.



GoLite Shangri-la 5 

고라이트 샹그릴라 5

예전에 엄청 인기 많았던 모델이다. 

백패킹용으로 나왔고,

총 무게가 2.5키로밖에 안나간다. 


다섯명이 이렇게 잘 순 있다;;

사실상 1~2인용이라고 봐야함 



샹그릴라가 가벼운 무게와 수려한 외모로 인기를 꽤 끌게되었고,

그 뒤로 나온 우리나라 경량티피텐트들이 샹그릴라의 영향을 꽤 받았다고들 한다.

난 얼마전까지 티피텐트에 별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암튼 샹그릴라는 단종된지 오래되었고, 구할수도 없다.

비싸서 사고 싶은 마음도 없다 ㅋㅋ 








블랙박스 티피텐트

33만원대

360 X 310 X 180 cm

5.2 kgs

텐트, 이너텐트, 그라운드시트, 폴대 



제일 마음에 들었던 블랙박스 티피텐트

이너도 면혼방이다 캬~~~ 좋다.


캬~~~ 그라운드시트 탈착식에다가, 

이렇게 지퍼로 반 접을 수 있다! 이 부분이 엄청 맘에 듬


장점

쉘터가능

면혼방이너, 

그라운드시트를 여러가지 형태로 변형가능,

멋진 검정색!

가벼운 무게


단점

높이가 좀... 180이면 좀 낮다. 

이건 확실치 않지만, 사이즈가 좀 작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출입구가 하나밖에 없다. 

답답한걸 싫어하는 난 출입구는 무조건 두 개가 있어야 하는데...ㅠㅠ 



아무래도 비싼 가격때문에, 많이 팔리지 않은 것 같다.

진짜 검색에 검색을 했는데, 팝니다 글 말고는 

실사용유저가 올린 글을 세 개도 못 본 듯 ;;

물론 인터넷 안하는 유저들도 많겠지만, 정보가 부족하다. 

딱 봐도 면혼방 이너에 자잘한 디테일까지 돈이 많이 들어갔을 것 같긴 한데, 

많이 팔리지 않아 안타까운 모델이다. 






ODC 사계절 티피 

21만원대

300 X 300 X 220 cm

5.78 kgs

텐트, 이너텐트, 그라운드시트, 폴대 


이런 샤방한 색상은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

그리 좋아하지도 않고 ㅎㅎ

그런데, 선택의 여지가... 


장점

쉘터 가능 

바닥이 4각으로 팩다운 적고, 바닥공사 부담없다.

중고가가 저렴해서 중고로 사면 내 스타일대로 막 굴릴수 있다.

상당한 수의 유저가 있어 어느정도 성능이나 실용성은 검증이 됐다. 

양방향 입구

색깔도 계속 보면 이쁘다. 

이너 메쉬만 쳐놓고 여름에 사용 가능할 것 같은 느낌


단점

티피 고유의 단점 제외하곤 딱히 단점이라고 할 만한게 없는 것 같다.

사용해보면서 느껴봐야 한다. 





ODC 스페이드티피

15만원대

350 X 333 X 220 cm 

3.94 kgs

텐트, 그라운드시트, 폴대 


사계절 티피보다 더 저렴하고! 더 가볍고! 


장점

쉘터 가능 

역시 중고가가 아주 저렴해서 중고로 사면 내 스타일대로 아주 막 굴릴수 있다.

상당한 수의 유저가 있어 어느정도 성능이나 실용성은 검증이 됐다. 

양방향 입구

이너가 없어 오히려 더 간단하다.

스커트가 내부로 들어와 있어, 깔끔하다! 


단점

오각형이다. 

죽는 공간이 꽤 많이 생길듯하다.(6각 인디안버그아웃쓰다보면 죽는 공간이 싫어진다.)





노스이글 420

450 X 450 X 300 cm

이너: 420X420X260

11 kgs

8각


가성비의 노스이글 420!!

내 기준으론 무겁다 ㅠㅠ 




로고스 나바호 400

400 X 345 X 235 cm

5.8 kgs 


오오옷! 

저만한 크기에 무게가 겨우 5.8키로!! 사이즈대비 무게가 엄청 마음에 든다.

거기다 메쉬 이너도 있어서, 좋다!

가격도 저렴한편


근데 저 테두리 무늬를 보면...





이런 모자를 써야할 것 같...



최소 깃이라도 하나 꼽아할 할 것 같..... 


100프로 개인취향때문에, 나바호 400은 포기 ㅠㅠ 



Guidegear 10X10 Teepee

가이드기어 10X10


300 X 300 X 200 

6.4 kgs

내수압 1,000 ;; 


12X12 사이즈도 있고, 14X14 사이즈도 있고, 18X18 사이즈도 있다 ㅋ

바닥일체형이다.

창문 다 열어서 팩박을 생각 한 번 해보고 이것두 패스 




로이스 쉘터

23만원

400 X 400 X 250

7.7 kgs

내수압 3,000 

8각 


오오오오오!!!!

이쁘다!!!!!!! 게다가 일반적인 티피텐트에서 볼 수 없는 저 개방감!!! 



귀엽게시리 알파인스러운 벤틸도 달려있다 ㅋㅋㅋ 


장점

사이즈가 크다.

개방감 짱 = 더울때도 사용가능할지도?

이너가 따로 없어, 설치 간편

무게도 7.7키로로 간신히? 합격?


단점

바닥일체형이다.

싱글월이라 결로가 걱정됨. 

근데 원체 통풍가능한 곳이 많아서,,, 결로는 그닥 없을지도?

8각이라 팩다운 숫자가...

거기다 입구가 세군데라 입구쪽 팩다운도 필히 해줘야 각이 살 것 같다.





결국 ODC 사계절티피와 로이스 쉘터 두 개로 엄~~~~청! 며칠동안 고민을 했다. 

결론은 ODC 사계절 티피였다.

로이스는 사이즈와 개방감이 어마무시한 매력이었는데, 

사계절로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사계절티피는 바닥매트 깔기 쉬울 것 같아서.... ㅋㅋㅋㅋ 


캠핑매트 엄청 비싸다.

허접한 것도 비싸고,

좋은 건 더 비싸다. 

그래서 매트던, 카페트건, 괜히 더 사고 싶지 않다.


집에 있는 매트류로 어떻게든 해결을 하고 싶은 마음에 ㅋ


거기다, 내가 살로몬 그늘막을 이너 대용으로 가끔 쓰는데, 

사다리꼴이라 매트를 넣으면 양 구탱이가 바보같이 접혀서 꼴불견임 ㅠㅠ 

결국 바닥이 4각이라는게 결정에 큰 요인이었다.


바로 중고 검색해서 싸게 하나 얻어왔다

ㅋㅋㅋㅋㅋ 


가벼운 실타프 같은거 하나 사서, 미니멀로다 한 세트를 만들어야 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