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 테이블을 알아보자

경량 테이블을 알아보자

2017. 10. 31. 12:20캐..캐..캠핑!?/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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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테이블류는 

3폴딩 테이블

유니프레임 ST 쿨러스탠드 2개

미니 3폴딩 테이블 

이렇게 세 개다. 


가끔 동생한테 화로대 테이블을 빌려 쓰기도 한다 ㅋ




주력으로 사용하던 3폴딩 BBQ 테이블

필수라고 생각했지만, 

무겁고 크다 부피는 뭐 접으면 얇아져서, 수납은 부담없는데,

무게가 7~8키로나 나간다.

로우모드를 주로 해왔기 때문에, 높이 조절을 해본적이 거의 없다.


그래도 한 번 펼쳐놓으면 안정적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난리를 쳐도 뒤집어지는 일은 아예 없다고 보면 된다. 

나도 아이들 때문에, 튼튼한걸로 사서 잘 쓰고 있으니까,,


장점은 설치하기 편하고, 안정적이다! 넓다~

사이즈가 넉넉해서 가끔 집에 손님 올 때도 쓴다 ㅋ

단점은 무겁고, 크다. 





동생네 화로대 테이블

화로대에 고기구워먹을 때 짱이다.

다른 테이블은 한 명이 죽어라 굽고, 구워진 고기를 퍼다 날러야 하는데,

화로대 테이블은 옹기종기 모여 사이좋게 먹을 수 있어 좋다.

그리고 가운데 공간에 딱 들어가는 미니테이블이 있어 활용도가 높다.


장점은 고기 구워먹을 때 완전 좋고, 

여러가지 세팅으로 사용할 수 있다. 

3폴딩, 4폴딩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안정적이고, 5키로 정도로 3폴딩, 4폴딩에 비해 가볍다.


단점은 크기 ㅋㅋ 

으으 엄청 크다. 3폴딩 1.5배 정도 되는거 같음 





미니 3폴딩 테이블

내가 산 테이블 종류 중 제일 만족하는 테이블이다ㅋㅋ

들어 볼 때마다 가벼워서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의 테이블임

역시 장점은 가볍고, 부피작은거. 그리고 싸다는 거다. 

단점은 약하다. 뭐 엎어질일이 얼마나 있겠냐만은, 

아이들이 휙휙 뛰어다니고, 살짝 기대기라도 하면...ㅠㅠ

그리고 사이즈가 작아, 아무래도 메인으로 쓰기엔 좀 부족하다.


하지만 나름 많이 올라간다 





또 다른 테이블은

유니프레임 스타일 쿨러스탠드 두 개를 쓰고 있는데, 

쓰임새가 엄청 많다.

이름 그대로 쿨러스탠드나 다른 가방을 올려놓아도 되고,


사이드 테이블로 써도 된다. 

상판도 따로 판다. 

장점은 여러가지로 활용도가 놓고, 무게/부피를 크게 차지하지 않는다는거,

그리고 싸다.

단점은 쿨러스탠드 없어도 많이 불편하지 않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점!?ㅋㅋㅋ





사실 내가 처음 캠핑 시작했을 때 

대세였던 테이블은 IGT다. 


정확히 내가 캠핑을 시작해서 테이블을 알아보던 시기는 

스노우피크에서 IGT를 처음 개발하고, 

까페에서 공동구매를 한창 하고 있을 때였다. 


높은 가격과 끔찍한 무게를 자랑하지만, 

세팅해놓은 순간 그 간지는......


외쿡에서도!


캬 이 기역자 세팅이 왤캐 멋져보이던지!!


캬~ 이렇게 세팅하면 무게가 대략 40키로 정도?


여러가지 조합으로 쓸 수 있고, 확장성도 어마어마하다. 

무엇보다 간지가....... 




아무것도 모르던 나는 대세에 휩쓸려, 

비싼 IGT는 못사고 ㅋ

20만원 정도의 PGT라는 걸 샀었다. 


ㅋㅋㅋ


기분좋게 집에다 세팅도 해놓고, 

저 상태에다가 원액션 조합으로 사용할 생각도 해봤었는데, 

무게가...

ㅋㅋㅋㅋㅋㅋㅋ 

14키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받고 이틀만에 중고로 팔아버렸다. 



그 이후에도 나무로 된 IGT도 나오고, 

TGT나 캠핑머신에서 나온 IGT 같은 나름 경량의 IGT도 나왔지만,

테이블을 40만원 이상 주고 살 수가 없었기에 

거기다, 무게를 줄이고 줄인다고해도 7~8키로는 나간다;; 

3폴딩 하나 사서 대략 5년동안 잘 써왔다 ㅋㅋ 




아무튼!!! 가급적 캠핑 짐 무게와 부피를 줄여보자는 취지로 경량테이블을 검색해 봤다.

사용도 안해봤지만, 대충 생각해보기엔,


1. 가볍고 작다. 

그냥 가벼운게 아니라 엄청 가볍다 ㅋㅋ 크기도 엄청 작다 ㅋ 


2. 긴거 한개, 짧은거 두 개로, 세 개 정도 사놓으면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 하나, 두개 혹은 다 가져가든, 

다양한 조합으로 웬만한 캠핑에는 다 흡족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


3. 작다. 

뭐 붙여놓으면 길이야 길겠지만, 폭이 좁으면 확실히 좀 불편하다.


4. 불안하다.

어른들끼리 있으면 뭐 테이블 엎을 일이 없겠지만,

애들이 북적대는 캠핑에선 솔직히 많이 불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량과 수납부피가 너무 매력적이다. 








그래서 경량테이블을 대충 검색을 해봤다.





스노우라인 큐브 패밀리 테이블 


큐브라인 큐브패밀리 L6


스노우라인 큐브패밀리 L3


스노우라인 큐브패밀리 상판세트




현재로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경량테이블은 

스노우라인 큐브패밀리 테이블이다.

매장에서도 실제로 봤는데, 캬~ 널찍하고 탄탄하다. 


L6

길이: 97 cm

폭: 50.5 cm

높이: 42 cm

수납시: 54X18X14 cm

구성: 상판 6ea, 프레임, 메쉬망, 랜턴걸이 

무게: 3.07 kgs 케이스포함


M3

길이: 50.5 cm

폭: 50.5 cm

높이: 42 cm

수납시: 54X18X12.5 cm

구성: 상판 3ea, 프레임, 메쉬망, 랜턴걸이 

무게: 1.43 kgs 케이스포함


상판세트

길이: 46 cm

폭: 50.5 cm

구성: 상판 3ea

무게: 0.91 kgs


총 무게 5.41 kgs


요렇게 다 해서 최저가가 18만원 중반~19만원대 다. 

거기다 버너플레이트는 12,000원으로 추가구매 해야한다.

맘편히 20마넌이라고 보면 된다.


시스템테이블세트 블랙도 있는데, 

호오~ 색깔도 더 이쁘고, 가방도 하나에 모두 담을 수 있게 되어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 

원래 스노우라인에서 처음 나온 경량테이블이

큐브 익스팬더 테이블인데, 

익스팬더 테이블에서는 악세사리로 살 수 있었던 코너플레이트가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나에게 IGT의 향수를 일으키는 ㅋㅋ 코너 플레이트 

으으 왜 기역자 테이블이 멋져보이는지는 잘 모른다.


큐브 익스팬더 테이블세트는 12~13마넌이다! 

폭만 봤을 땐 패밀리가 15cm 더 넓어졌다.

높이도 10cm 정도 높아졌고, 

길이도 조금씩 길어졌다. 






알데바란 엣지 퀵 테이블


호오, 알데바란에는 상판 4개 짜리와 6개 짜리, 그리고 쉘프가 따로 있다. 

요렇게 세 개 구성으로 사게되면 대략 17만원 정도 

랜턴 폴과 브릿지, 원버너 상판은 따로 구매해야 하고 각각 만원씩 해서

위 사진상 세팅대로 구입하려면 대략 20만원 정도 들어간다. 



엣지퀵 6

길이: 82 cm

폭: 35.5 cm

높이: 32.5 cm

수납시: 48X13.5X16.5 cm

구성: 상판 6ea, 프레임, 메쉬망

무게: 1.65 kgs 케이스포함


엣지퀵 4

길이: 56 cm

폭: 35.5 cm

높이: 32.5 cm

수납시: 48X13.5X16.5 cm

구성: 상판 4ea, 프레임, 메쉬망

무게: 1.25 kgs 케이스포함


엣지퀵 사이드쉘프

길이: 43 cm

폭: 35.5 cm

구성: 상판 3ea, 바스켓

무게: 1.35 kgs


구성이 괜찮다!

뭐 내눈에는 경량테이블 디자인이야 다 거기서 거기라 다 이뻐보이고,

쉘프가 아예 따로 하나 더 있는게 마음에 든다. 




탑앤탑 미니멀 퓨전 L, M 




제원이야 큐브패밀리 테이블 제외하곤 다들 비슷하고, 

귀찮아서 가격만 봤다.


미니멀 퓨전은 특이하게 언더플레이트로 연결할 수 있게 되어 있다.



M 사이즈: 58,000원

L 사이즈: 65,000원

버너플레이트: 8,000원

랜턴 스탠드: 10,500원

다용도 거치대: 11,000원

언더플레이트: 11,000원 X 2 ea


그럼 M 하나, L 하나에 악세사리 다 사면, 총 17만 5천원 정도 된다. 






제드 블럭시스템 테이블



블럭시스템 테이블 4: 68,000원

블럭시스템 테이블 6: 88,000원

버너플레이트: 12,000원

다용도 거치대: 13,000원

랜턴스탠드: 14,000원


총 195,000원 정도다. 

그림에 있는 구성으로 사용하고 싶으면, 26만원 정도다. 





카즈미에서도 나오고, 라이프 스포츠꺼도 괜찮아 보인다. 

난 사실 스노우라인이 비싼 편인 줄 알았는데 ㅋ 원래 경량 테이블이 다 비싼거였구나 ㄷㄷㄷ 


사실 정확히 비교를 하려면, 

전부 다 사서 쫙 깔아놓고, 마감이나, 안정성, 기타 사용편의성 등을 직접 봐야하긴 하는데,

당연히도 다 살 수 없으니, 

내가 그리 까딸스러운 편도 아니고, 물건도 막쓰는 편이기 때문에, 

이렇게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비교를 해볼 수 밖에 없다 ㅋㅋ 


아마도 경량으로 간다면,

스노우라인 패밀리 테이블로 마음이 기울 것 같다. 







엄청 땡기는 테이블은 하나 있다.



네이버에 있는 디랩 까페에서 만든 접이식 테이블인데, 

노지를 다니다보니, 나무가 땡긴다ㅋㅋㅋㅋㅋㅋ 

자연과 동화되고 싶음


우드 테이블, 우드 체어야 뭐 예~~전부터 동경하긴 했지만, 

솔직히 예전엔 너무 비쌌다. 

지금은 그나마 좀 중저가의 제품들도 나오지만, 

예전엔 그냥 통짜 테이블이 2~30만원 정도 했었던 거 같다 ㄷㄷㄷ 



확장시

길이: 111.8 cm

세로: 37.9 cm

높이: 26.2 cm

무게: 3.2 kgs


팩킹시

길이: 32.2 cm

세로: 37.9 cm

깊이: 11.8 cm


100퍼 수작업의 자작나무 테이블이다. 

무게도 3.2키로면 엄청 가볍다. 


15만원대로 싸진 않지만, 

이거랑 지금 갖고 있는 미니3폴딩 하나면 웬만한 상황에선 다 커버될 듯.


역시 살짝 불안한 점은,

저렇게 깨끗하고 맨질맨질한 상판에, 아이들이 음식을 갖고 발광을 한다면?!?

아이들까지 갈 것도 없이 뭘 흘리거나, 기름이 튀기면!?ㅋㅋㅋ

그리고 살짝 낮은 감이 있다. 최소 30cm 이상은 됐음 좋겠는데,, 


지금 당장은 수납부피와 무게 위주로 생각해야겠다.




2017.10.17 추가


결국 미니멀 경량 테이블을 사려던 생각이 바뀌어, 백패킹용으로 알아보게되었다 ㅋ 

백패킹 장비를 급하게 장만하면서 다시 검색했던 건, 


라이프 스포츠의 테트라, 펜타 테이블!

테트라: 최저가 38000원 정도

펜타: 최저가 46000원 정도 


생긴게 마음에 든다 ㅋㅋ

그리고 아래 수납가방을 걸어서, 뭔가 수납할 수 있게 해놓은 것도 마음에 든다.



우선 테트라를 하나 샀다.

첫 백패킹 때 써봤는데, 혼자 다닐 때 딱 좋다. 

오토캠핑때도 한 번 써봤다.

580 그램으로 가볍고, 조립/해제하는 것도 쉽다.

하지만 확실히 트래킹 패드 같이 간편한 것보다는 귀찮다.


유하와 함께 백패킹 준비를 하며, 펜타도 하나 구매했다 ㅋ

이건 아직 안써봤는데, 


혼자갈 땐, 테트라,

유하와 둘이갈 때는 펜타,

오토캠핑 다닐 때는 미니 3폴딩 테이블에다 테트라, 펜타 함께 쓰면 딱 좋을 것 같다 ㅋㅋㅋ 

그래서 그 동안 잘써오던 3폴딩 BBQ 테이블, 쿨러스탠드는 중고로 팔아버렸다. 



테트라만 딱 두 번 써봤지만, 

장단점은 명확하다. 


장점

가볍고, 수납사이즈가 작은 편이다. 

아래 수납공간이 있어서, 막 던져놓기 좋다. 

다른 경량테이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단점

가벼운만큼 좀 불안하긴 하다  

조금만 부주의하면, 상판이 자꾸 빠진다.

툭 치면 상판이 분해됨 ㅋㅋㅋㅋㅋ

조립/해체가 살짝 귀찮다. 마음을 살짝 느긋하게 먹어야 됨 


뭐, 무게와 부피때문에 산 거니까, 조심조심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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