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에서 텐트, 타프를 알아보자

작년쯤이었나? 

암튼 엄청 이뻐보이는 타프를 본 적이 있다.

하비 타프!!

내가 맨 처음 하비텐트를 봤던 건, 까페에서다. 

소울왓? 이라는 대만 업체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오오오 이뻐보였다.

플라이의 사방팔방이 곡선이고, 딱 봐도 설치는 쉬워보인다.

가운데 아치형 폴대 설치하고 똭똭 펙박으면 될 거 같다.

디자인도 이쁘고, 색상도 꽤 여러가지가 있었던 것 같다.

아마 작년쯤부터 이런 스타일의 텐트가 꽤 많이 나온 것 같다. 

그런데, 진정한 오리지날은!!

오오오오오오오

MOSS 의 HABITENT다 ~~~~

오오오 이쁘다~~~~~ 이너 텐트도 달려있네!?!? 

캬~ 보니까 이게 70년대에 나온거 같은데 ㄷㄷㄷ 멋지다.

암튼!!  이런 스타일의 타프도 참 이쁜 것 같아서, 

알아보다가 알리에서 발견했다 ㅋㅋ

알리발 하비st 타프

비스무리하다 ㅋㅋㅋ

ㅋㅋㅋㅋ 너무 싼데!?!?!?

배송료까지 15만원이 안된다

사이즈 640 X 430 X 240

스킨: 300D 폴리

폴대: 파이버글래스......

무게: 9.3 키로

하필 파이버글래스 폴이냐!!

묵직하게 스틸폴같은거로하지

응?! 먼가 다른데??

나름? 개량형인가ㅋㅋㅋ

롱버전도 있다.

근데 이건 스펙이 좀 이상한듯;;

사이즈 650 X 600 X 240

스킨: 300D 폴리

폴대: 파이버글라스......

무게: 13 키로

아무리 봐도 폭이 6미터로는 안보인다;;

혹시 폭이 6미터라면 ㅎㄷㄷㄷ 진짜 대박 큰 타프가 될 듯 ㅎㅎㅎ 

이거두 파이버글라스다..

아니, 정 내가 쓰고 싶다면, 

10만원짜리 산 다음, 캠토리에서 폴대 하나 주문해서 쓰면 될 거 같긴 한데,

부피, 무게도 꽤 나가고,

여름엔 양 옆면이 막혀있어 더울거 같고, 

겨울엔 사방팔방 바람이 새서 추울거 같고,

선선한 봄, 가을에나 쓸 수 있을 듯 ㅠㅠ 

너무 사용시기가 짧다. 

오리지날 하비텐트처럼 아예 텐트가 달려있으면 오히려 더 좋을 것 같다.

그냥 이쁜 디자인 좋아하는 사람이면 라인업에 하나 추가하면 좋을 정도의 제품인 거 같다. 

그런데 ㅋㅋ

오오 이쁘다

애벌레 느낌도 좀 나고 ㅋㅋ

살짝 예전 네파 오페라 타프 삘도 난다. 

이너도 달려있다!

오오 

생긴거 괜춘한데, 

저 엉덩이 부분이 좀 활짝 열리면 더 좋겠다.

그럼 겨울 제외하고 다 쓸 수 있으 듯!!

마지막 빨간 폴슬리브에 한 두세개 정도 스트링을 연결해서, 땅에 박아주면,

아래가 뚫려서 더 시원할 거 같다.

응?! 

머지 이건

캠핑홀릭 오두막인가 ㅋ

오오 

비스무리한 삘인데, 아니다 이건 폴대 두 개다. 

타프랑 세트로 판다.

개방감이 나쁘지 않을 듯? 사이즈도 꽤 커보이고

사이즈가 생각보다는 작지만 ㅋ 그래도 280 X 240 이면 넉넉하다.

아, 왜 텐트가 커보이나 했더니, 타프가 살짝 작은 사이즈다 ㅎㅎ

350 X 400 으로 미디움사이즈임

싱글월이라 결로가 많을 거 같은데,

패브릭이 Canvas로 표기되어 있다!! 오!!

내수압 3000mm 랑 스킨 두께가 150D라는거 밖에 모르겠다 ㅠㅠ 

암튼 가격도 다 합쳐서 20정도로 비싸지 않고,

미니멀로 다니기 딱 좋을 거 같은데,

왜...왜왜왜왜왜왜 ㅠㅠㅠㅠ

왜때문에 카모밖에 없는거냐 ㅠㅠㅠㅠ 

난 카모가 싫다. 

난 군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ㅠㅠ 

진정한 패션피플들은 카모를 좋아한다던데,

난 그냥 대한민국 예비군 아재다. 

지금이야 군대는 다~ 어릴 적 좋은 추억으로 남았지만 

전투복!? 카모 옷!? 카모 텐트!?!?

개인적으로는 소화할 자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