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23. 13:59ㆍ캐..캐..캠핑!?/백패킹 주절주절
검색해보면 검색할 수록 버너를 정하는게 어려워 진다.
일단 나한테 있는 버너 전부다 보면,
구이바다 ㅋ
제드 엑사1
풍뎅이 버너
그리고 아크 스토브다.
사실 이 중에서 백패킹용으로는 아크 스토브를 쓰려고 하는데, 좀 무겁고 크다.
뭐 사실 무게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초경량으로 비상용, 혹은 날씨 따듯할 때 쓰려고 소토 윈드마스터를 사려고 생각중이다.
그런데, 가장 문제는 역시 겨울이다.
겨울엔 영상 5도 아래로만 떨어져도 가스가 빌빌거림 ㅠㅠ
석유 스토브도 많이 생각해봤는데, 우선 귀찮다~~~!!!
조심해야 할 것도 많고, 무슨 펌프질, 예열 이런 것도 해줘야 한다고 한다. 게다가 부피도 가스 스토브에 비해 크고, 무게도 많이 나간다.
처음 점화 시에 텐트에 불이 붙는 일도 은근 발생한다고 함 ㄷㄷㄷ
거기다가 소리가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라는데 ㅋㅋㅋㅋ 함 들어보고 싶긴 하다 ㅋㅋ
석유, 등유, 가스 모든 연료가 가능한 멀티 퓨얼 혹은 듀얼 퓨얼 스토브도 있다.
웬지 둘 다 되는 건 선뜻 손이 가질 않는다.
고수들이나 써야할 물건 같다.
그래서 액출이 가능한 가스버너를 알아봤다.
액출은 말 그대로 가스통의 가스를 액체상태로 버너로 보내어 연소를 일으키는 건데,
액출이 가능하려면 우선 호스버너여야 한다.
당연히 일체형 버너는 뒤집을 수가 없으니 ㅋㅋㅋ
그리고 히팅파이프가 달려 있어야 한다고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제드 엑사1 도 액출이 가능하다고 한다.
저렇게 히팅파이트가 달려 있다.
가스통을 뒤집으면,
액체 상태로 되어 있는 가스가 호스를 따라 줄줄이 내려오고,
액체 상태의 가스가 히팅파이프를 거치면서 열을 받아,
기화가 되면서, 버너에는 기체 상태의 가스가 공급되는 거라고 한다.
그래서 처음엔 가스통을 뒤집지 않고, 버너를 틀어서
히팅파이프가 충분히 예열이 된 상태에서 액출을 해줘야 한다고 한다.
히팅파이프가 충분히 예열이 되지 않아,
버너로 액체 상태의 가스가 들어가면 불쑈!라고 함
난 뭐 잘 모른다. 그냥 그렇다고 한다.
암튼,
액출의 좋은 점은
우선 화력이 강려크해진다.
가스통에서 액체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가스통의 자체 온도가 내려가지 않아, 겨울에도 어느 정도는 화력을 보여준다고 한다.
그래서 한 번 액출 되는 게 어떤게 있나 알아봤다.
코베아 캠프 4
가격: 5~7마넌 정도
사이즈: 118 X 103 X 92 mm (이너박스)
가스 소비량: 140g/h
열량: 1,658 Kcal/h
무게: 290 g
자동점화
괜찮아 보이는데, 히팅파이프가 조금 작아 보인다.
웬지 히팅파이프는 길수록 안정적일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코베아 캠프 5
가격: 5~7마넌 정도
사이즈: 58 X 58 X 127 mm
가스 소비량: 146g/h
열량: 1,727 Kcal/h
무게: 156 g
수동점화
수동점화가 개인적으로 더 나은 것 같다.
어차피 매일 챙겨다니는 라이타가 있는데 뭐,,
캠프 5가 히팅파이프가 뭔가 더 긴게, 좀 안정적?으로 보인다.
코베아 스파이더
가격: 4~5마넌 정도
사이즈: 93 X 45 X 105 mm
가스 소비량: 120g/h
열량: 1,419 Kcal/h
무게: 168 g
수동점화
나는 네이버에서 한 번 검색해보고,
광고블로그같은 데 말고 좀 자세히 실사용기가 많이 없으면
구글 검색이랑 유튜브 검색을 많이 한다.
코베아 스파이더가 외쿡에서 꽤 많이? 팔렸나부다.
평도 괜찮았음 ㅋㅋ
MSR WINDPRO 2
윈드프로 2
가격: 13~15마넌 정도
사이즈: 접었을 때, 1L 코펠에 들어간다고 한다.
가스 소비량: 180g ~ 200/h 정도인듯 230g 이소부턴으로 70분 정도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열량: ??
최소 무게: 187 g
패킹 무게: 327 g
수동점화
MSR 좋은 건 알겠는데, 넘 비싸다 ㅋ
이게 버너를 계~~~속 보다보니까
그놈이 그놈같고,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고
실제로 써보기 전엔 성능 비교는 별 의미가 없는 것 같다.
그냥 무게나 보고, 열량 같은거나 참고로 해야지,,,
옵티머스 베가
가격: 10 ~ 12마넌 정도 (직구로 할인해서 70불 정도. 배송비 하면 근 10만원 될듯)
사이즈: 130 X 65 X 70 mm
가스 소비량: 220g 한통으로 최대화력 두 시간 반 사용
열량: 3700 W --- 헐 3180 kcal/h 다 ㄷㄷ 화력 좋음
최소 무게: 178 g
수동점화
스토브계에서 유명하다는 브랜드다.
근데 화력 좋다는 스토브들이 대략 2000 kcal 후반대인데,3000이 넘다니 ㄷㄷ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만족하는 것 같다.
정식 수입이 아니라 AS가 살짝 걱정이지만,
네이버에 찾아보니까 스토브/버너/랜턴 전문으로 수리 하는 분이 있다 ㅋ
수리 과정을 사진으로 하나하나 찍어서 포스트 하는 것 같다
버너그릴도 넓직하고, 마음에 든다.
프리머스 익스프레스 스파이더 II
가격: 9 ~ 10마넌 정도 (직구로 할인해서 55불 정도. 더 낮아질 수도 있다 )
사이즈: 105 X 50 X 82 mm
가스 소비량: 220g 한통으로 두 시간 사용
열량: 2000 W --- 1719 kcal/h
최소 무게: 200 g
수동점화
라이프스포츠 X5 호스 스토브
가격: 6만원 정도 (품절로 구할수가 없다 ㅠ)
사이즈: 182 X 95 mm
가스 소비량: !?
열량: !?
최소 무게: 300 g
자동점화
오오오!!
라이프스포츠가 국산이었다 ㅋㅋㅋ
지금까지 미국 중저가 브랜드인줄 ㅋㅋㅋ
앞으로 자주 애용해야겠다
근데 X5는 구할 수가 없다....;;
이게 대충 5~6 만워정도였던거 같은데,
다 품절이다.
품절아닌 곳은 26마넌에 팔고 있다 ㅋㅋㅋㅋ 머야 이거 ㅋㅋ
단순 품절인지, 단종인지 모르겠다.
라이프 스포츠 홈페이지에는 X5가 없음
티에라 플렉시블 호스 버너
가격: 6만원 정도
수납시 사이즈: 115 X 115 X 100 mm
사용시 사이즈: 160 X 160 X 100 mm
가스 소비량: 125g/h
열량: !?
최소 무게: 420 g
자동점화
외국꺼들에 비해 살짝 무겁다.
아니 두배 무거우니까 좀 무겁다 ㅋ
근데, 생긴건도 마음에 들고, 그릴이 넓직해 좀 큰 코펠도 안정적일 것 같다.
무게 빼곤 마음에 듬
아크스톤 프레임기어 3호
가격: 4만원 정도
수납시 사이즈: 112 X 54 X 90 mm
사용시 사이즈: 135 X 135 X 85 mm
가스 소비량: 174g/h
열량: 2058 kcal/h
최소 무게: 190 g
자동점화
오! 아크스톤꺼도 좋아보인다.
가볍고, 저렴하다.
스펙은 나무랄데가 없다.
가성비는 뛰어나 보이는듯!!
크으으으으으으으으 근데 이건 액출로 쓰지 말라고 한다.
불쑈 일어난다고 함...;;
히팅파이프가 있어서 괜춘할 줄 알았는데, 안된다고 한다.
아크스톤 프레임기어 5호
가격: 6만원 정도
수납시 사이즈: !?
사용시 사이즈: 120 X 120 X 110 mm
가스 소비량: 125g/h
열량: 1500 kcal/h 액출시 2100 kcal/h
무게: 395 g
수동점화
5호는 액출 가능이다!
하긴 모든 스펙이 3호가 조금씩 더 좋아보였는데,
3호가 안정적으로 액출이 됐다면 더 비쌌을 거 같다 ㅋㅋ
대륙의 BRS 윈드프로 2!!
가격: 4~5만원 정도
수납시 사이즈: 115 X 115 X 90 mm
사용시 사이즈: 150 X 150 X 100 mm
가스 소비량: 140g/h
열량: 1668 kcal/h
무게: 175 g
수동점화
자신있게 MSR 윈드프로와 똑같은 제품이라고 한다
BRS야 나름 유명하니 ㅎㅎㅎ
알리를 은근 애용하는 편이지만,
전기, 가스 이런 건 선뜻 못사겠다 ㅋㅋㅋ
파이어메이플 FMS-117H
가격: 5~6만원 정도
수납시 사이즈: 75 X 75 X 89 mm
사용시 사이즈: 145 X 145 X 75 mm
가스 소비량: !?
열량: 2407 kcal/h
무게: 135 g
수동점화
파이어메이플도 중국 브랜드 이긴 한데,
그래도 BRS에 비해선 마감이 조금 낫다고 한다.
스펙만 보면 훌륭하다.
검색을 좀 해봤더니,
외국엔 FMS-118 모델은 구매한 사람이 꽤 많은것 같다.
특히 러시아 ㅋㅋㅋㅋㅋ
역시 알리익스프레스 단골국가다 ㅋㅋㅋ
영상이 꽤 많이 돌아다녀서 봤는데,
액출도 잘 되는 것 같고, 가볍고 괜찮은 것 같다.
가볍게 다니거나, 예비용으로 100 그램 미만의 초경량 버너 하나, 소토 윈드마스터!?
동계용으로 액출가능한 버너 하나, 지금 젤 마음에 드는 건 옵티머스 베가!
봄,여름,가을에 메인으로 써도 되고, 겨울에 난방효과도 얻을 수 있는 아크 스토브
이 정도면 상황에 따라 조합해서 사계절 다 쓸 수 있을 것 같다.
한 가지,
동계에 액출되는 버너를 써본 적이 없다.
아무리 액출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가스라,,,,
겨울엔 무조건 가솔린 버너보다는 화력이 딸릴게 확실한데,
액출 가스 버너로 대체 어느 정도 온도까지 사용이 가능할 지를 알아야,
내가 생각한 조합으로 죽~ 쓸 수 있을 지,
아님 결국 가솔린 버너를 장만해야 하는 건지,
일단
가지고 있는 엑사 1을 액출로 써보면서 감을 잡아야겠다.
추가
결국 옵티머스 베가로 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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