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멍에서 바람을 막아줄 윈드스크린, 윈드브레이크, 파이어쉘터를 알아보자

불멍에서 바람을 막아줄 윈드스크린, 윈드브레이크, 파이어쉘터를 알아보자

2018. 12. 31. 15:02캐..캐..캠핑!?/주절주절

반응형

 

 

 

 

봄, 여름, 가을도 마찬가지지만,

겨울에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것 같다. 그것도 급작스런 돌풍이..

 

사실 난 불멍이라는 걸 너무너무 좋아해서 캠핑갈 때마다 꼭 해야 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같이 다니는 친구들은 불멍을 하러 캠핑을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불멍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다.

 

바람을 막아줄 게 어떤게 있나 한 번 알아봤다.

 

 

 

 

 

 

윈드스크린 / 윈드브레이커

 

전통적?인 윈드 스크린 형태다.

 

 

 

캬~ 

 

헐~ 이거 좋다

 

이런 전통적인 윈드스크린은

그나마 여러가지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있어서,

사이즈, 원단, 가격대 등을 골라서 선택할 수 있다. 

 

뭘 사도 좋겠지만, 

내가 보기엔 이 품목은!! 가성비 좋은게 짱인거 같다.

 

 

켐프엠 윈드스크린

가격: 16,500원

무게: 1.8키로

사이즈: 380 X 138 cm

구성: 수납가방 1ea, 본체스킨 1ea, 스틸펙 12ea, 스트링 6ea, 스틸폴대 4ea

스킨: 210T 폴리

 

 

윈드스크린은 말그대로 

바람을 막아준다. 

거기다 하나 추가하자면, 

 다른 사람의 시야를 차단해서 좀 더 프라이빗?한 느낌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이거 말고는 활용도가 있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거 말고는 용도가 없다. 

 

그래서 

비쌀 필요도, 원단이나 폴대 재질이 좋을 필요도 없다. 

방수도 필요없고, 그냥 튼튼하기만 하면 된다. 

 

거기다, 

설치하기 귀찮다. 

그냥 펙 몇 개 박는 수준이지만, 그것도 은근 귀찮은 작업이다.

 

 

 

 

디자인만 보고 산다면, 피크파크 미니윈드스크린이 좋아보인다.

그런데, 여긴 한 번 출시했다가 단종이 되면,

스펙을 홈페이지에 남겨놓는게 아니라 제품정보를 싹 다 삭제해버리는거 같다;;

어디서 보긴 봤는데, 지금은 스펙을 찾을 수가, 아니 찾기가 귀찮다. 

 

 

 

사실 나도 아웃웰 윈드스크린을 하나 중고로 구입했었다. 

아웃웰 클래식 스크린인가? 그런거였는데, 

5키로 정도 나가고, 스틸폴에  500 X 140 짜리였다. 

 

그런데, 가지고 갈까? 생각을 할 때마다,

아아아 설치하기도 귀찮고,,,,

무겁고,,,

귀찮고,,, 

 

 

결국 한 번도 써본적은 없다. 

있으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좋은 건 알겠는데, 

설치의 귀찮음이 윈드스크린의 장점을 다 상쇄해버렸다,, 

5만원 주고 사서, 2만원에 팔았다 ㅠㅠ

 

 

이런 족자?라고 해야하나?

이런 스타일이 설치는 편할거 같다ㅋㅋㅋ 

딱딱한 땅에서는 쥐약이겠지만

 

 

 

캠핑클럽 올 뉴 윈드브레이크

가격: 190,000원

무게: ?!?!?

사이즈: 860 cm X 170 cm

구성; 스킨, 펙, 케이스 

 

처음에 아니 이거 까페발이 왤캐 비싸?!? 했었는데,

사이즈가 어마어마하다. 

총 길이가 860 cm 라니 ㄷㄷㄷ 

 

이거 하나면, 작은 텐트는 사방으로 둘러쳐도 되겠다 ㅋㅋㅋ

 드나드는 입구를 작게 해서 안에서 화로대 펴놓으면 딱 좋을거 같다. 

 

하지만, 폴대 제외하고 19마넌이라는 금액과,

폴대 다섯개 설치라면,,,, 펙다운 최소 7군데 이상해줘야 하고...

아니, 그리고 물건 팔면서 저울 한 번 다는게 힘든 것도 아니고, 

무게 정도는 기본으로 적어주면 좋겠다.

암튼 빠른 포기

 

 

 

 

 

이런 일반적인 바람박이는 

아무래도 설치, 해체하는게 너무 귀찮다.

그래서 나도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불용품이 되버렸다..

실제로 장박 아닌 이상 윈드스크린을 설치한 사람을 거의 본 적이 없다.

 

있으면 좋긴 좋다.

약간 각지게 설치해서 바람을 막고, 불멍도 할 수 있고,

사람이 많은 유료 캠핑장이라면 시야를 가려, 

좀 더 개인적이고, 안락한 공간을 연출할 수도 있고,

 

 

 

 

 

캠프타운 꺼가 폴대가 조립이 되어 있는 

자동폴대라 설치, 해체는 쬐금 더 쉬울거 같긴 하다. 

 

 

캠프타운 윈드브레이크 A형

무게; 4.7 키로

사이즈: 555 X 150 cm

 

 

캠프타운 윈드브레이크 기본형

무게; 4.5 키로

사이즈; 410 X 150 cm

 

 

 

캠프타운 윈드브레이크 200

무게; 5.4 키로

사이즈: 410 X 150 cm

 

 

이렇게 지붕이 달려나오는 200 도 좋아보이지만,

역시 가로 길이가 제일 긴 A형이 제일 좋다. 

 

뭐 설치가 다른 기타 윈드스크린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INSTA 폴대라서, 

폴대가 스킨에 결합되어 있다. 

펼치고, 뚝뚝 폴대 편다음 족자처럼 길게~ 박아주면 된다.

 

폴대 결합해서 슬리브에 넣고, 요거 없애주는것만으로도 

설치가 한결 쉽게 느껴진다. 

 

자동 폴대라서, 완전 똥바람에 어떻게 버틸지는 살짝 의구심이 생기지만,

그리고 수납사이즈 길이가 85cm로 좀 길어서 불편하지만,

캠프타운꺼가 가격도 그렇고, 설치편의성도 그렇고 좋아보인다.

 

아, 한가지..

캠프타운은 저노무 똥색은 언제 버릴런지 ㅠㅠ 

너무 저 색깔을 고집하는거 아닌가 ㅠㅠ 

 

 

 

 

 

 

ODC 윈드스크린 

무게; 1.36 키로

사이즈: 146.5 + 207 + 146.5  X 120 cm

 

이런 전통적인? 형태의 바람막이를 구매한다면,

아마 나의 선택은 ODC가 될 거 같다.

일단 가깡임

폴대 포함 67,000원 정도인데, 그냥 딱 적절하다고 느껴진다.

내가 적절하다고 느끼면 저렴한 편임 ㅋㅋㅋㅋ 

 

 

 

 

 

 

 

 

 

 

프론트월

 

프론트월이 보통 육각형, 팔각형의 절반이거나 반원 형태다. 

잘하면 아늑하게? 불멍을 할 수 있을 거 같다. 

 

 

 

 

지프 프론트월 미니

가격: 7만원 정도

무게; 1.3 키로

사이즈: 490 X 260

 

 

기냥 저렴한거로 찾다보니 나왔다.

헌데 ,이런 삼각보다는 사각이 좀 더 바람을 더 막아줄 것 같다.

타프에 연결해서 대충 바람도 막고, 햇빛도 막을 용도로 쓸 거라면, 

이게 제일 좋아보인다.

가볍고, 나름? 저렴하고 

 

 

 

 

 

 

 

미스테리월 카이트원

가격: 16만원대

무게: 630 g

사이즈: 540 X 270 cm

 

 

일단 사이즈는 커~~다란데, 엄~~~청 가볍다.

백패킹에서 쓰고 싶어질 정도로!!

 

단순히 스킨만 보면, 630 그람이다.

두 개 연결해서 쓰면 1.26 키로밖에 안나간다!

지름이 540 짜리인 티피쉘터가 1.26키로라니!!! 스커트도 있고!!

캬~~~ 뭔가 비운의 쉘터?같다. 

 

딱 한가지 의문이 드는 부분은,

카이트 원 두개를 연결할 때는,

 

요 버클로 체결해주는데,

쭈글쭈글 들썩들썩

티가 많이 나지 않을까 싶다는 점이 좀 불안하다. 

 

그래도 티피 쉘터로도 사용할 수 있고,

괜찮은 거 같다. 

 

 

 

 

캠핑클럽 언엑스 2 PRO

가격: 28만원

무게; 5.5키로

사이즈: 330 X 260 X 330 cm

구성: 스킨 + 폴대 + 폴대케이스 + 펙 9ea, 펙케이스

 

거의 쉘터 사이즈다. 

 

 

앞부분에 우레탄창 같은거 하나 지퍼로 달아놓으면 참 좋을 거 같다

 

 

오오오 불멍하기 딱 좋아보인다.

펙다운 6군데에 폴대 두 개 설치하면 끝난다.

손은 좀 가겠지만, 아주 힘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가격이.......

28만원이면 웬만한 좋은 텐트 살 돈이다. 

 

 

 

 

탑앤탑 프론트월 M

가격: 68,000원 정도

무게: 3.85 키로

사이즈; 410 X 210 X 250 cm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 

 

 

이것두 사이즈는 넉넉!!

뒷문 열리는거 좋다.

 

 

하지만 설치가...

단독으로 설치하려면, 아치형 폴대 하나에다가, 

메인폴 하나, 사이드폴 2개까지 설치해야 한다.

펙다운까지 생각하면, 그냥 타프 하나 치는거라고 보면 된다.

 

 

 

 

기본적인 형태의 윈드스크린이나, 프론트월은,

일단 뚫려 있는 부분이 꽤 넓기 때문에,

풍향의 변화에 굉장히 취약하다.

 

처음에 바람 부는 쪽에 잘 맞춰서 설치를 해놨다고 하더라도,

바람 방향이 바뀌면?!?!? ㅎㄷㄷ

 

거기다, 불을 피우면,

연기가 위로 올라가는데,

프론트월은 천장이 뚫려 있는게 아니라서,

벽을 타고 프론트월 내부가 연기로 가득찰 가능성도 있다 

 

 

 

 

 

 

 

불멍 전용 쉘터

 

 

꽁파이어쉘터!!

이쁘다.

 

 

8군데 펙다운은 조금 부담..

 

 

그래도 여덞 귀퉁이에 펙다운만 해놓으면, 

따로 스트링 땡기지 않아도 바람에 강할 것 같다.

 

 

꽁 백우드 파이어 쉘터

가격; 폴대세트 20만원

스킨만: 15만원

무게; 스킨+파우치 820 g / 폴대+파우치 1.3 kgs --- 총 2.12 키로

사이즈: 370 X 370 X 120 cm

스킨: 20D 나일론 립스탑

 

꽁 코튼 파이어 쉘터

가격; 폴대세트 20만원

스킨만: 15만원

무게; 스킨 3.6 키로 

사이즈 동일

스킨: 면혼방

 

맨 밑에 맨질맨질한 게 나일론 백우드 파이어 쉘터다. 

난 무조건 가벼운게 좋다. 

면 원단이 나일론이나 폴리보다는 불빵에 사알짝 더 강하긴 하지만,

면이라고 불에 안타는 것도 아니고,, 

 

일단 생긴것두 마음에 들고, 불멍하기엔 정말 최적의 쉘터가 아닌가 싶다.

아쉬운 점이 한 두 가지 있지만, 그래도 불멍 전용으로 사방팔방 바람을 막아주는 쉘터가 딱히 없었다. 

 

 

 

 

 

 

그런데!!!!!!

 

 

똭~

 

에르젠 파이어 쉘터 네스트

가격: 본체 95,000원 + 햇 25,000원 / 총 12만원

무게: 7.5키로

사이즈: 320 X 320 X 210 cm

스킨: 150D 폴리 옥스포드

구성: 스킨, 파이어글라스 폴대 2ea, 전용가방, 펙

 

오오!!

머리가 시원~하게 뚫린 쉘터가 나왔다

딱 봐도 완전자립이다!!! 설치 편하겠다

 

 

출입구도 시원~하게 열린다

 

 

캬~~~ 뚜껑두 있다.

뚜껑 덮어놓으면 그냥 쉘터로 사용가능해 보인다.

뚜껑에다 심실링 해놓으면, 미니멀 쉘터로 쓸 수 있겠다. 

 

캬~ 완전 좋다. 가격도 엄청 착하다. 

 

 

 

꽁쉘터랑 네스트랑 대충 비교해보면,

 

가격: 네스트가 거의 절반가격이다. 캬

무게/사이즈: 꽁쉘터가 좀 더 가볍다. 

사이즈는 꽁이 370 X 370 인데, 8각에다가 펙위치와 폴대 위치 차이가 있어서, 

네스트보다 살짝 크거나 비스무리 할 것 같다. 

설치난이도: 네스트가 아주 살짝 쉬워보이지만 큰 차이는 없어보인다. 

어차피 네스트도 펙다운 8군데는 필수로 보인다.

다용도 사용: 네스트를 뚜껑 닫고 쉘터로 사용가능하다. 오오오 다용도 좋다.

안락함: 네스트가 아무래도 벽이 더 높고, 뚜껑까지 있어서, 좀 더 안락하게 사용 가능해 보인다. 

내후성: 바람에는 거의 무조건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꽁쉘터가 강해보인다. 

폴대재질: 꽁쉘터야 폴대 재질이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구조인데, 

네스트는 안그래도 자립형이라 폴대 재질/두께가 중요한데, 

파이버글라스 폴대다 ㅠㅠ 

사후관리: AS가 아니라, 쓰면서 고장나거나 하면 나 혼자 잘 고쳐서 쓸수 있는가 하는 부분인데,

둘 다 불빵은 테이프로 대충 떼운다 치고, 

꽁쉘터는 폴대가 부러질 일도 거의 없어 보이고, 교체도 수월하다.

네스트는 그냥 아치형 크로스 폴대라면, 

길이만 재서 알루미늄으로 직접 자가 교체가 가능하다.

그런데.... 저 부분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

저 구부러진 부분이.....ㅠㅠ 

파이버글래스는 1년이던 2년이던 꼭 부러지게 돼있다.

내 경험상으론 그랬다. 거기다 바람많이 부는 날 쓸거라 

더 빨리 부러질지도 모른다...

벽면을 더 세워서 공간감이 크게 하려는 건 좋은데,

저 부분을 자가 교체하기가 좀 까다로울 거 같다. 

파이버글래스 폴대를 사용해서 출고가가 저렴한 점은 좋지만,

좀 아쉽다.

 

 

처음엔 당연히 네스트가 좋겠다 싶었는데,

좀 비싸도, 폴대 내구성 걱정 없이 쓸 수 있고 바람에도 더 강해 보이는 꽁쉘터도 괜찮아 보이고,,

 

미니멀 캠핑 때 말그대로 쉘터로도 사용할 수 있는 네스트도 좋아보이고 

게다가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나오다니!!! 놓치기 정말 아쉽다. 

나온지 일주일만에 다 품절되서 새제품은 구할 수도 없겠지만 ㅋㅋ 

 

 

윈드스크린 이라는 아이템 자체가 

있으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좋긴 한데,

 

기본 펙다운만 10군데가 넘어가니

아무리 생각해봐도

귀찮다 ㅋㅋㅋㅋㅋ 

 

 

 

 

 

 

 

 

 

고투 마리오 쉘터

가격: 30만원 정도

사이즈: 320 X 320 X 210 cm

무게: 9.5 키로

원단: 폴리 옥스포드 150 D

폴대: 16파이 두랄루민

 

오옷;;

에르젠 파이어쉘터 업그레이드 버전인가 ㅎㅎ

 

 

일단 다 덮고, 쉘터로 사용가능하다.

이건 에르젠 파이어쉘터와 동일하다. 

 

 

불멍쉘터로 사용할때는 에르젠 꺼가 더 좋아보인다.

에르젠꺼가 뚜껑 부분이 뭔가 더 넓어 보여서

불똥이 덜 튀길것 같은 느낌이다 ㅋㅋㅋ 

 

 

전면 개방 되는거 좋다.

한낮에 다 열고 뚜껑만 덮어서 그늘막으로 쓸 수 있겄다.

 

 

 

메쉬도 가능하구나!!!!

뚜껑 덮고 사방을 메쉬로 닫아놓으면 여름에도 쓸 수 있겄네 ㄷㄷ

 

가격이 너무 비싸지만,

그리고 무게도 너무 많이 나가지만, 

다용도로 사용가능해보인다.

 

헌데 이런거 볼 때마다 

브이하우스가 얼마나 가벼운지 새삼 느낀다 ㅋㅋㅋ

아니 불멍용 쉘터가 어떻게 브이하우스보다 무거워 ㄷㄷ 

 

 

 

암튼 에르젠파이어쉘터랑 마리오쉘터랑 너무 비스무리해서 비교를 하게 되는데,

에르젠 파이어쉘터 2는 폴대가 두랄루민으로 바뀌고 문짝이 생겼다. 

헌데 파이어쉘터 1탄이 10만원 초반이어서 아무리 그래도 가격차이가 거의 3배가 나는데,

마리오쉘터보다는 에르젠 파이어쉘터가 싸고 낫겠네 라고 생각했는데,

에르젠 파이어쉘터 2는 198,000원이다;;

 

10마넌 정도 차이인데, 잘 모르겄다 ㅋㅋㅋ 

 

 

 

 

 

 

캠핑파이브 파이어쉘터

가격: 259,000원

무게: 6.4키로

사이즈: 310 X 310 X 225 cm

원단 150D 폴리

16파이 알루미늄 폴

 

캠핑 ABC에서도 거의 동일한 사양과 동일한 가격으로 나오는 것 같다.

솔직히 무게는 조금 무겁게 느껴지지만,

폴대가 무려 16파이다. 네 귀퉁이에 벤딩되는 부분은 20파이임

 

그러면 무게가 6키로대라도 엄청 메리트가 있어 보인다.

내가 볼 때는 불멍 쉘터라는게, 제일 중요한 게 바람에 얼마나 강한가이다.

폴대가 두꺼우면 똑같이 펙다운을 해도 폴대가 휘거나 부러질 확률이 덜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가격이 쪼금...;; 26마넌인데 루프는 아직 출시 전이고 당연히 루프는 따로 사야할 듯 하다.

루프까지 사면 대충 30만원이 조금 넘을 것 같은데,

좀 비쌈

 

 

 

 

 

 

ODC 스토브돔 쉘터

가격: 175,000원

무게: 4 키로 정도

사이즈: 340 X 340 X 210 cm

원단 69D 폴리

11파이 알루미늄 폴

 

역시 가성비의 ODC!!!

돔형의 파이어쉘터를 출시했는데,

 

사이즈도 거의 제일 큰 사이즈고,

무게도 갱장히 가벼운 편이다. 

그만큼 폴대가 좀 얇아서 바람에 어떨진 모르겠지만, 

펙다운 잘 해주면 뭐 괜찮을 듯 하다.

 

뭐니뭐니 해도 스토브돔 쉘터의 가장 좋은 점은

다른 돔형태의 파이어쉘터나 다른 돔쉘터와는 다르게,

자매품이 공유가 된다는 점

 

 

 

뭐 여러가지 쉘터와 공유되는 건 아니지만,

메쉬돔과 모든 악세사리를 공유한다고 한다.

 

 

 

 

기존에 메쉬돔을 가지고 있다면,

나같으면 무조건 odc 스토브돔 산다 ㅋㅋㅋ

 

 

 

 

 

 

20191111 추가

 

아이언코리아 윈드펜스

가격: 85,000원 정도

사이즈: 290 X 290 X 140 cm

무게: 900 g

재질: 실코팅 나일론 40D

 

얼마전에 요런게 출시된 거 같다.

일단 사각형이라 죽는 공간 없어 좋고,

원단이 실코팅 나일론이라 수납할때 접을 필요없이 꾸겨넣으면 되서 엄청 편하겄다.

 

하지만,

내가 쓸 용도로는 살짝 작고, 

폴대는 따로 사야한다고 한다. 

색깔은 네이비도 있다던데, 네이비가 이쁠거 같다 

 

 

작다고 해도 2~3명이 쓰기엔 좋아보인다.

높이도 120cm 정도 되는 다른 윈드스크린에 비해 높고,

 

 

타프 아래에다 이렇게 칠 수도 있고,

 

 

이 조합이 참 괜찮아 보이는데,

설치하기가 너무 귀찮을듯;; 

 

암튼 사면을 다 막는 파이어쉘터?로 쓸 때, 한 면이 290cm 니깐,

총 길이가 무려 1160 cm로 10미터가 훌쩍 넘어간다 ㅋㅋ

일반적인 윈드 스크린이  4~5미터 정도라는 걸 생각하면,

이리저리 변형해서 사용할 때 굉장히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한 점이 좋다. 

 

 

 

 

 

 

 

버닝칸 올커버 멀티스크린

가격: 최저가 78,000원 정도

무게: 380 g

사이즈: 470 X 138 cm

재질: 20D 실코팅 나일론 립스탑

 

그냥 보면 딱 일반적인 윈드 스크린인데,

무게가 내가 찾아본 것들 중에 제일 경량이다.

거기다 실코팅 나일론이라 수납할때 막 꾸겨넣어도 된다 ㅋ

 

 

 

머, 이렇게 여러가지로 세팅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건 다른 윈드스크린도 어떻게 하면 다 될거 같고 ㅋㅋ 

 

 

윈드 스크린 두 개를 사서 이어주면 

가로 235 cm X 세로 235 cm 짜리 쉘터가 된다.

솔직히 좀 작다. 2인용으로 적절할듯 

 

 

두 개를 이어붙여서 이렇게 세팅하는게 좋아보인다. 

근데 아이언코리아 꺼는 하나로 이렇게 세팅 가능하지 않을까 ㅋㅋ

 

 

버닝칸 스크린 최대 장점은 백패킹이 가능한 경량이라는 점이다. 

스틱 포켓도 있어서, 스틱으로 설치도 가능하고, 당연히 폴대로도 설치가 가능하고,

스크린 끝 부분에 지퍼가 달려있어서, 두 개를 쓴다고 했을 때, 연결하는 것도 간단하다.

두 개를 사도 800그람이 안되서, 오토캠핑용으로는 무게, 부피, 수납 면에서 굉장히 메리트가 있을듯 

 

 

 

 

 

 

 

캠프타운 윈드쉘터

가격: 56,000원

무게: 3.7 키로

사이즈: 300 X 300 X 170 cm

구성: 플라이, 파이버글라스 폴 1ea, 스틸폴 2ea, 

 

오옷!!

캠프타운에서 새로운 형태가 또 나타났다

 

 

사이드 부분은 마음대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근데, 아니 왜 또 파이버글라스 폴이야?!?!? 하고 생각했는데,

지붕부분만 이렇게 조인트 부분에 꼽아주고 아래쪽은 스틸폴이다.

그렇다면 파이버글라스 폴대가 크게 힘을 받지 않아, 딱히 부러질 일이 많지는 않을듯하다.

 

일단 뭐, 가격이 괜춘~!하고,

설치가 거의 제일 쉬워보인다.

 

지금 마음에 드는 ODC 윈드스크린이 폴대 4개가 들어가는데, 

일반적인 윈드 스크린은 각 폴대 부분 4군데 + 스트링 최소 6 군데라, 펙다운이 최소 10군데다. 

 

완전자립이라 설치가 편한 에르젠 파이어쉘터도

각 구석에 4 군데, 스트링 4군데 해서 총 8군데 펙다운이고,

꽁쉘터 역시 8군데 펙다운이다.

 

헌데!!

캠프타운 윈드쉘터는 최소 펙다운 4군데면 끝난다 ㅋ 

바람이 좀 세다 싶으면 스트링 두 개 정도 땡겨서 총 6군데!!

게다가 전면이 활짝 열리기 때문에, 타프랑 함께 사용하기 딱 좋아보인다.

 

단점으로 보이는 건

 풍향의 변화에 취약하다는 점  

아무래도 사방을 다 막아주는 불멍쉘터들에 비해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 속수무책이다.

뭐, 뒤편에 텐트를 설치하고 사용하거나, 타프같은거로 대충 막으면 될거 같긴 하다.

또 하나, 사이즈가 좀 더 컸음 좋겠다.

길이가 4 미터 정도 됐음 참 좋았을거 같다. 

아, 그리고 색깔 좀 ㅠㅠ 다른 색상도 나왔음 좋겠다.

 

암튼 설치 편의성 때문에, 캠프타운 윈드쉘터도 마음에 든다.

 

 

 

 

 

 

 

마지막으로 쉘터이긴 한데 ㅎㅎㅎ

천체관측용 쉘터가 있다.

Observatory tent라고 안에 천체망원경 넣고 보는 텐트다 

 

 

 

사이즈는 지름이 3미터 정도 되고,

높이는 140 ~ 160cm 까지 있는 것 같다.

 

 

 

바닥일체형이라 불멍하기엔 좀 불안하다.

불멍쉘터로 사용하려고 한다면

바닥을 제거하고 바닥 웨빙 끝 같은거로 폴대와 폴대를 땡겨줘야 할 거 같다.

 

 

 

 

 

설치도 쬐금 귀찮아 보임

아치형 폴대가 4개 들어가고, 천장에 동그랗게 원형 폴대가 들어간다.

폴대도 파이어글라스로 보인다.

근데 바닥 제거하면 디자인도 좋고, 불멍하기 참 좋아보임 ㅋㅋ

 

 

 

 

 

 

개인적으로는 

윈드펜스가 좀 마음에 든다.

윈드스크린이나 불멍쉘터나 일단 설치야 뭐;; 다 거기서 거기로 귀찮다.

윈드펜스는 사방을 다 막고 사용하기에는 조금 작지만,

일단 총 길이가 1160 cm 로 무려 10미터가 넘기 때문에ㄷㄷㄷ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게 설치해서 쓰면 딱 좋을거 같다.

그냥 원단 사이즈만 봐도 1160 X 140 cm 다 ㄷㄷ

큰 사이즈만큼 가벼운 무게도 빼놓을 수 없다.

저 사이즈에 1키로도 안되고,

40D 실코팅 나일론이니, 수납부피도 작겠고, 수납도 꾸겨넣으면 되니 편하겄다.

 

관건은 이 불멍전용 쉘터라는 아이템 자체에서 발생하는 귀찮음을

과연 내가 극복할 수 있겠느냐!!

 가 될듯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