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7. 11:36ㆍ캐..캐..캠핑!?/주절주절
가지고 있는
텐트들을
한 번 정리를 해봤다.
헬스포츠 폰피엘
쌀쌀한 계절 혼자 백패킹 갈 때 쓴다.
좀 무거워서, 짧은 거리로 다닐 때 주로 쓴다.
힐레베르그 아냥 3
아이랑 둘이 백패킹 다닐 때 쓰려고 샀는데,
폰피엘보다 가벼워서 겨울에도 한 번 써보려고 생각중이다.
아이와 둘이 오토캠핑 다닐 때도 종종 쓴다.
노스페이스 마이카2
더운 계절 백패킹용
자유지혼 에어마운틴
사용용도는
주로 백패킹 장비 없는 인간들 데리고 갈 때 사랑방으로,
간절기 때 좀 가볍게 백패킹 갈 때,
그리고 이너가 패브릭이라 오토캠핑 때 이너텐트 용도로도 사용한다.
백패킹 용 텐트가 4개나 있구나...;;
생각같아서는 자유지혼 에어마운틴은 처분하고,
아이랑 같이 다닐 때 사용할
3인용 메쉬이너로 된 경량 텐트를 하나 사고 싶긴 하다.
유니프레임 인디안버그아웃
가장 사용빈도가 많은 텐트인거 같다.
말그대로 4계절 다 사용해봤다.
살로몬 그늘막
주로 버그아웃 이너텐트로 사용하거나,
여름에 단독으로 타프 아래서 사용한다.
오자크 트레일 터널텐트
사이즈가 8명이 넉넉히 누워서 잘 수 있을만큼 어마해서,
두 가족 이상, 다닐 때 주로 사용한다.
5~9월초까지 사용가능하다.
옆구리가 휑하니 뚫려있어서, 겨울에 난로넣고 써봤는데,
아이와 함께 동계에는 조금 무리임
ODC 사계절 티피
단독으로 간절기에 사용하거나,
이너텐트만으로 여름에 사용가능하고,
백패킹이나 미니멀하게 다닐 때 쉘터로도 사용한다.
일단
백패킹용 텐트는 제껴놓고,
난로가 필요치 않은 계절이라면,
버그아웃 + 살로몬 + 오자크 + 사계절티피 까지 총동원하면,
버그아웃+살로몬 : 어른2 + 아이2
오자크 : 어른 8명
사계절티피 : 어른2 + 아이2
총 16명까지 내 텐트로 함께 캠핑이 가능하다.
실제로 12명까지 오자크+사계절로 지낸 적이 몇 번 있다.
단, 난로가 필요하지 않은 계절이라면.... 이라는 단서가 붙는다.
난로가 필요한 계절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텐트로는 4명이 최대다.
겨울에는 아무래도 거실이 있어야 해서 ㅠㅠ
버그 아웃 안에다가 살로몬 넣으면 어른 2, 아이 2이 딱이다.
그러면 난로 넣고 테이블, 의자 놓고 식사할 공간이 간신히 나온다.
버그아웃 안에다가 2인용 이너텐트를 추가해서,
잠만 자는건 여섯까지 가능하다.
난로 넣으면 테이블 하나도 넣을 자리가 안나옴;;
그래도 6명 정도까지는 맘편히 널찍하게 지낼수있으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해오다가,
한 번 알아봤다.
기준은
1. 무조건 저렴할것.
중고가 1순위다. 생각해보면, 오자크 트레일은 직구로 새제품 샀으니,,
버그아웃, 살로몬, ODC 사계절 모두 중고로 샀다
지금까지 오토캠핑용 텐트에 투자한 총 금액은 60이 채 안된다.
백패킹텐트 중에서 아냥과 폰피엘이야,
중고거래가 거의 없는 모델들이라 어쩔 수 없이 쌔거로 샀지만,, ㅠㅠ
막 쓰는 오토캠핑은 중고가 짱이다.
중고가 30만원대로 기준으로 잡았다.
좀 오바하면 50만원은 절대 넘지 않는 선으로 알아봤다.
단, 중고 텐트를 고르는데도 기준은 있다.
우선 절대 장박텐트는 안산다.
내가 1년에 캠핑을 30~40번 정도 다니는데,
1박씩 30번을 가도, 두 달동안 장박한 텐트보다 상태도 좋고, 사용감이 덜할거다.
상태는 직접 확인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스킨 상태나 폴대 상태 정도만 확인하면 될것 같다.
하지만 실물을 확인할 수 없는 택배거래에서는 텐트 연식도 중요하다.
출시되고 3년 정도? 되는 텐트는 그래도 좀 안심이 될거 같은데,
5년이상된 텐트들은 조금 생각을 많이 해보거나, 실물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2. 무조건 가벼울것
무겁다!는 기준은 멀까. 보통 거실이 널찍하게 있는 거실형텐트, 전실텐트들이
보통 20키로 이상이다. 25키로는 우습고, 30키로가 넘어가는 텐트들도 한둘이 아니다.
지금 쓰고 있는 버그아웃이 15키로 정도다.
그럼 일단 15키로 안짝이라면 충분히 감내할만하다.
수납부피가 커지는 건 어쩔 수 없을것 같다.
인디안버그아웃보다 다들 큰 텐트들일테니, 스킨 자체의 면적이 넓어지는거라,,,
암튼 기준은 10키로대!!! 17~19키로까지는 어떻게 되겠지.
3. 설치난이도
보통 나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설치하기 때문에,
난이도도 중요하다.
사실 코쿤이던, 이스턴이던 어던 대형텐트던 혼자 설치가 불가능하지는 않다.
거진 삼십분 이상 낑낑거리며 설치는 가능할거 같다.
하지만, 혼자 10분안에 설치를 하는게 목표기 때문에, 설치난이도도 중요하다.
크로스 폴대가 두 개 이상 들어가는 거실형텐트들은 조금 혼자 10분안에 치기 힘들어 보이고,
아웃백 골드, 마운틴이큅먼트 갤럭시 스타일의 텐트가 그나마 혼자 설치가 용이했다.
결국 설치난이도 때문에 주로 터널형 텐트를 알아볼 수 밖에 없었지만..
결론적으로
가볍고, 저렴하고, 설치쉽고, 넓은 텐트는 없다
캠핑코다 제너럴리즘
사이즈 : 가로 640 X 세로 380 X 높이 200 cm
무게: 14 kgs 정도
나일론 70D 원단
폴대 16파이 듀랄루민 7071 3조
출시년도: 2018년
중고 시세: 40만원 초반
일단 얼마전에 사용해 본 제너럴리즘
실제로 들어보니, 무게는 14키로가 조금 안되는 거 같다.
가볍고, 터널형이라 설치 쉽고,
이쁘다.
안에도 넓다.
360 X 250 짜리 팝업텐트가 비스듬히 들어가있는데도 자리가 많이 남는다 ㄷㄷ
나일론 스킨도 고급져 보이고 좋다.
재질이나 마감도 괜찮았고, 다 좋았는데,
높이가 좀 낮다. 이거 하나 불편했다.
중앙 폴대는 빠딱 90도로 서있어서, 아치형태의 가운데 부분은 높다.
그 부분이 2미터 정도 나오는거 같다.
거기서 한발자국?만 움직이면,
어느쪽으로 움직여도 천장에 머리가 닿는다.
뭐, 어차피 천이니까 머리 닿아도 되는데,
나도 모르게 허리를 숙이고 다니게 되더라;;
2박 지내고 허리가 좀 아팠다
헌데, 중고가 40만원 초반대지만, 매물이 거의 없다.
일단 무게 대비 사이즈는 거의 최고 수준이라, 후보에서 뺄래야 뺄 수가 없는 텐트다.
에르젠 페가수스
사이즈 : 가로 610 X 세로 390 X 높이 210 cm
스킨, 루프, 폴대 무게: 13 kgs 정도
그라운드시트: 1키로
우레탄탕: 1키로
원단: 150 D 폴리 옥스포드
폴대: 17.5파이 알루미늄 6061
출시년도: 2016년
중고 시세: 40만원 정도
기본구성: 텐트 스킨, 루프, 폴대
처음 나왔을 때, 오!!!!!!!!!!
색상도, 디자인도 이쁘고, 터널형이고, 정말정말 마음에 들었었다.
이건 처음에 구매 직전까지 갔었지만,
그 땐 인디안 버그아웃 하나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을 때여서 구매하지 않았었다.
원단이 150D 옥스포드 원단인데 이 정도 무게까지 낮췄다는 점이 꽤 놀랍다.
근데 까페발들은 무게가 정확치가 않아서 좀,, 직접 재보기전까진 그냥 참고만 하는 편이다.
좀 안좋다고 하는 점들은,
전면 창이 둘로 나위어 있어서, 시야가 좀 가리고,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근데, 뭐 난 저 부분은 좋은거 같다. 옆 출입문과 정면 출입문 사이 부분에 자그맣게 창이 나있는 것도 좋고.
딱 한가지 불만은 뒷면 메쉬창이 없다는거...
그게 너무너무너무 마음에 안든다.
튜브식의 탈착식 그라운드 시트도 좋고,
중앙폴대 높이가 210, 앞쪽 폴대 높이가 185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고, 중고로 하나 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중고 시세가 좀 비싸다.
49만원이었으니깐, 30만원 초중반대면 참~ 좋을텐데 ㅋㅋ
에르젠 페가수스 2
사이즈 : 가로 610 X 세로 380 X 높이 205 cm
스킨, 루프, 폴대 무게: 16 kgs 정도
원단: 150 D 폴리 옥스포드
폴대: 16 파이 듀랄루민
출시년도: 2018년
새상품: 스킨, 폴대, 루프 기본세트 60마넌
올 해 2탄이 나왔다!!
젤 먼저, 에르젠 홈피에는 더 넓어졌다고 하는데,
적어놓은 스펙상으로는 1탄에 비해 폭이 10cm 줄고, 높이가 5cm 낮아졌다 ;;
그래도 앞쪽 폴대 높이가 195, 뒷쪽 폴대 높이가 180 으로 전체적인 높이는 높아진 것 같다.
폴대가 6061 계열의 알루미늄에서 두랄루민으로 업그레이드 됐고,
뒷문에도 메쉬가 달려 나왔다 ㅋ 좋다.
텐트에 별보기 창도 생기고,
루프에도 우레탄창이 적용되어, 하늘을 볼 수도 있게 업그레이드 되었고,
윙!! 이라는 옵션이 생겨서, 옆문짝에 캐노피를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캬~~~ 기본적인 장점은 그래도 살리면서,
업그레이된 점이 은근 있다.
무게가 쬐금 무거워졌는데, 블랙코팅을 해서 좀 무거워진것 같다.
텐트 스킨 + 폴대 + 윙 + 루프, 기본세트가 60마넌 정도,
기본세트에 그라운드시트 + 우레탄창이 포함된 풀셋이 70정도다.
어차피 난 이너텐트는 살 생각이 없다.
색상이나 디자인은 페가수스 1탄이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지만,
크~~~ 편의성이나 다른 부분을 봤을 때 2가 괜춘허네
출시된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중고로 40정도 되면 그 때 노려봐야겠다.
콜맨 아테나 터널
사이즈 : 가로 675 X 세로 380 X 높이 200 cm
스킨, 루프, 폴대 무게: 19.2 kgs
원단: 75 D 폴리 립스탑
폴대: 18.5 파이 알루미늄
출시년도: 2016년
새상품: 스킨, 폴대, 이너텐트 60마넌
아무래도 설치가 편하다보니, 터널텐트 위주로 알아보게 된다.
아테나 터널 처음 나왔을 때, 너무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무게 때문에 아직까지도 고민하는 텐트다.
지금 중고가 35~40 정도 하는거 같다.
단점은 딱 명확하다.
터널텐트 고유의 단점인 바람에 좀 약하다는 것,
무게가 19.2로 꽤 나간다는거. (그래도 비슷한 공간 대비 다른 거실형보다는 조금 가벼운 편이다.)
정면에 문짝이 안으로 들어가 있어서,
스펙상 길이는 675 인데, 실제는 562 cm 라는거.
그래서 광활한 이너텐트(길이 240cm)를 치면,
실제 거실공간은 폭 380 X 길이 322 밖에 안된다는거;;
뭐 이것두 널찍하긴 하지만 ㅎㅎ
그래서 우레탄창을 달면 된다.
우레탄탕을 앞에 있는 캐노피 부분에다가 달면, 전실이 넓어짐!!!
근데 17마넌이다 ㅠㅠ
그래도 만약에 아테나터널을 사면 우레탄창을 필수일듯 하다.
콜맨 버건디 터널
사이즈 : 가로 660 X 세로 330 X 높이 200 cm
스킨, 루프, 폴대 무게: 16 kgs
원단: 75 D 폴리 타프타
폴대: 13.8 파이 알루미늄+스틸 합금
새상품: 스킨, 폴대, 이너텐트 64마넌
아테나보다 좀 작다.
역시 정면 캐노피 부분에 우레탄창을 달지 않으면,
실내활용이 좀 제한적일 것 같다.
중고 물량도 거의 없어서,
새거 사고 우레탄창 달면 80이 넘어간다;;
그냥 3키로 더 들고 다니고 아테나로 가는것도 좋을거 같고,
아담하게 버건디로 다니는것도 괜찮을 거 같은데,
으으으 고민된다.
라푸마 로간 9
사이즈 : 가로 620 X 세로 440 X 높이 222 cm
무게: 18.5 kgs
플라이; 75D 폴리 타프타
폴대: 알루미늄 6061
출시년도: 2013년
중고 시세: 30~50
그냥 로간 9 말고 로간 9 프리미엄을
텐트 + 이너텐트 + 루프 + 이너매트 + 이너카페트 + 전체 그라운드시트 다 합한
풀세트가 66만원 정도에 팔았다고 한다.
이 정도면 텐트랑 이너텐트만 한다면 55만원 정도? 로 봐야하나
로간 9와 9 프리미엄의 차이는,
스커트 들뜸, 스킨 물먹음 등을 개선했다고 하고,
스킨이 75D에서 150D 로 두꺼워졌다고 한다. 그럼 무조건 조금이라도 가벼운 로간 9로 가야한다.
암튼 역시 사이즈 대비 공간이 엄~청 넓다. 높이도 넉넉해보이고,
사진들을 자세히 봤더니, 설치도 혼자서 수월하게 가능할 것 같다.
색깔도 마음에 들고
이너텐트 무게는 2.7키로 정도고,
난 어차피 딸려있는 이너텐트는 사용하지 않을거라,
20키로 정도라고 보면 될것 같다.
로우알파인 스마트 하우스
사이즈 : 가로 630 X 세로 320 X 높이 220 cm
무게: 22.5 kgs
플라이; 폴리
폴대: 알루미늄 + 스틸
출시년도: 2013년
쌔거: 25만 / 중고시세: 10~20만원
무게 찾느라 엄청 검색했다...
스틸폴이 있어서 가볍진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무거웠다
일단 캐노피폴을 제외하면,
양 사이드에 아치형으로 들어가는 폴대 2개는 알루미늄이다.
그리고, 양 옆에 문에 폴대 4개는 스틸(180 cm), 또 내부에 폴대 2개(220 cm)가 들어가는데 역시 스틸이다.
무게를 좀 자세히 들여다보면,
구성에 업라이트 폴 4개가 포함되어 있다.
그럼 업라이트 폴 빼면 22.5키로에서, 최소 2키로는 빠질거 같다.
그럼 대충 20키로 정도.
220 cm 내부 폴대 두 개랑 180 cm 사이드 폴대 4개를
내가 갖고 있는 슬라이드 폴대로 교체한다면, 최소 3~4키로는 줄일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대충 16~17키로 정도로 무게가 나빠보이지 않는다.
젤 먼저 가격이!!! 쌔거가 25면 ㅎㅎㅎㅎ 캬~
그리고 설치가 완전 초간단!!! 인점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샐깔이나 디자인은 괜찮아 보인다.
폭이 320 cm로 사알짝 좁아보이지만,
사이드 폴대가 90도로 빨딱 서있어서, 죽는 공간은 최소화 될 거 같다.
좀 안좋아 보이는 점들은,
내부에 있는 폴대 2개가 굉장히 거추장스러워 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부 폴대가 티피텐트 처럼 스킨을 바로 지탱하고 있는데,
보통 저러면, 눈비가 쌓이면 스킨이 주저앉는데?!!? 내 버그아웃처럼?!?!
헐 이 부분은 확실치는 않다;;
그리고 바람에 약해 보인다. 사이드 폴대 펙다운도 필수인 것으로 보이고,,,,,
아,,, 암튼 고민되게 하는 텐트다.
코오롱 스포츠 빅쉘터
사이즈 : 가로 680 X 세로 345 X 높이 220 cm
무게: ?!?!?!?
플라이; 폴리 타프타 75D
폴대: 알루미늄
출시년도: 2014년
쌔거: 38만 / 중고시세: 30~50만원
최저가 38만원 정도에 폴렸었는데,
중고가는 30~50 정도다.
무게는 어디서도 찾을 수가 없다. 아니,, 코오롱인데,, ㅠㅠ
뭐 사이즈는 넉넉하고,
기본적으로 터널형이라 설치도 편하고
폴대가 그냥 일자 폴대가 들어가는게 아니라
천장 부분이랑 사이드가 만나는 부분에 꺾이는 부분이 있어서
벽면 각도도 높다. 죽는 공간이 조금 덜하고, 높이가 상대적으로 높게 느껴질거다.
옆문짝을 캐노피로 세울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무게가 좀 궁금하다. 20키로 정도 나가려나??
그리고 천장이 뚫려있는데, 루프를 구할 수가 없다 ㅋㅋ
이거 사면 루프는 자작해야 할듯하다.
그리고 쌔거가 38에 풀렸는데,
기본적으로 40 넘어가는 중고는 웬지 사고 싶지가 않다....
안그래도 많지 않은 매물인데, 중고로 올라온 가격보면 좀.....
선택의 폭이 많이 좁아진다.
K2 랏지쉘터
사이즈 : 가로 720 X 세로 360 X 높이 200 cm
무게: 13.8 kgs
플라이; 폴리 타프타 75D
폴대: DAC 알루미늄
출시년도: 2010년
중고시세: 30만원대
크으~~~~~~~~~~~
사이즈 대비 제~~~일 가벼운 텐트가 여기있었네!!!!!
저만한 사이즈에 무게가 14키로밖에 안나가는건!!!
DAC 때문이냐,, 정말 그런거냐
그렇다면 정말 DAC가 대단하긴 하다.
헐 K2 홈피에서, 리퍼지만 18에 팔았구나...
암튼,
내가 찾아봤던 모~~~든 텐트 통틀어서, 무게 대비 사이즈가 가장 크다.
그럼 무조건 사야하는 텐트다.
설치난이도는 딱 봐도 어렵지 않다.
조금 복잡해 보이긴 해도, 일단 폴대허브가 있어, 자립이 굉장히 쉬워보인다.
두 세번 설치해보면, 금방 익숙해질듯.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들이 모두 최고수준이다.
오토캠핑장 갈 일 없으니, 사이트 사이즈 잴 일도 없다.
하지만..... 세상에 완벽한 텐트는 없으니...
일단 옆문짝이 두 개씩 달려있는데, 높이가 낮아서 불편하다고 한다
이 정도야 뭐
바람에는 좀 약할 것 같긴 하다.
특히 저 플라스틱으로 된 허브라고 해야하나? 저 부분이 잘 버틸지 모르겠는데,
나름 DAC 허브니깐, AS는 잘 해주겠지 라고 막연한 생각을 해본다.
나를 망설이게 하는 건 딱 두가지.
먼저
난방 효율
일단 난방은 잘 모르겠다. 간절기야 뭐 괜찮아도 극동계에는 조금 의문이,,,
그리고 출시일
2010년도 텐트다
햐~ 8년됐네
스킨이 삭지나 않았을지 걱정된다;;
K2 랑데부 5
사이즈 : 가로 610 X 세로 330 X 높이 210 cm
무게: 11.04 kgs
플라이; 폴리 타프타 75D
폴대: 알루미늄
출시년도: 2012년
중고시세: 30만원대
K2에 프라임랏지 6도 있는데,
사이즈가 520 X 360 X 200 이다. 좀 짧게 느껴진다.
랑데부 5가 폭은 30cm 좁지만 610으로 길이가 1미터 가까이 길어서 공간 활용이 좋아보인다.
캬~ 무게도 11키로 정도밖에 안나가고 좋다.
가격도 30만원 정도에 풀렸던 것 같은데, 확실치 않다.
그런데 랏지 시리즈는 DAC인데, 랑데부 시리즈는 DAC는 아닌덧?!?
K2 랑데부 쉘터
사이즈 : 가로 480 X 세로 330 X 높이 210 cm
무게: 7.3 kgs
플라이; 폴리 타프타 75D
폴대: 알루미늄
출시년도: 2012년
중고시세: 20만원 정도
K2에서 19마넌에 땡처리 했던 것 같다.
가벼울 쉘터를 원한다면 딱인거 같다.
길이가 480cm 로 살짝 짧은 감이 있지만,
다른 텐트를 도킹한다거나, 온니 쉘터 용도로 쓴다면 좋을거 같다.
일단 랑데부나 랏지나 폴대를 먼저 자립시키는 형태라 설치가 굉장히 편하다.
설치가 빠르고, 쉽다기 보다는,
힘 안들이고 설치할 수 있는 구조다.
내가 알기로 이렇게 폴대를 먼저 자립시키는 구조가
NOS 노마드 빅돔, 스노우라인 에르메스, 문라이트, 풀하우스 정도로 알고 있는데,
죄다 무겁다. K2가 짱 가벼움!!
물론 가볍다는 건 원단이 얇아서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원단 두께는 사실 얇아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것 같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11~12년도? 그 때쯤 사이즈 경쟁도 엄청났고,
굉장히 적극적으로 캠핑 쪽 사업에 진출할 때라,
거품이 꺼지고 하나둘 캠핑사업에서 철수할 때 즈음인 15, 16년도부터
말그대로 '대란' 이라는 게 자주 일어난 것 같다.
그 때는, 벌써 내 캠핑 장비가 다 세팅이 되어 있었고,
남들 다 하는 거실형은 쳐다보지도 않았던 시절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대란!이 일어났다!!! 하고 했을 때,
관심을 좀 더 가지고 달려들었어야지!!! 에유
저렴하지는 않지만;;
가볍게 사용할 거실형 텐트 용도로,
브이하우스 하고 이르피니아 두 개 사서 잘 쓰고 있다 ㅎ
https://shakurr.tistory.com/379
https://shakurr.tistory.com/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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