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캠핑 처음 시작 할 때 필요한 것들은??? -- 5. 캠핑 가구 및 기타 장비 [거주장비]

초보 캠핑 처음 시작 할 때 필요한 것들은??? -- 5. 캠핑 가구 및 기타 장비 [거주장비]

2018. 9. 3. 14:02캐..캐..캠핑!?/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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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캠핑 처음 시작 할 때 필요한 것들은??? -- 4. 타프, 쉘터 [거주장비]

텐트와 텐트 관련 장비를 다 갖췄다! 그럼 일단 하룻밤 잘 수는 있겠다. 하지만, 여름엔 땡볕에서, 겨울엔 추운 날씨에, 텐트 하나 딸랑 가지고 다니기엔 불편한 게 너무 많다. 타프, 타프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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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텐트 칠 때 필수 장비, 타프와 쉘터 종류까지 대충 알아봤다.

 

 

 

 

 

 

 

 

 

 

 

나름?! 미니멀 세팅이다 ㅋㅋㅋ 

열명 자리라 좀 뭐가 많지만,

 

저 중에 내꺼는

 

미니3폴딩 테이블 하나,

라이프 스포츠 펜타 테이블, 테트라 테이블, 

 

오슬로 체어 L 사이즈 두 개,

스위스알파인클럽 레이드 체어 하나,

BBQ 체어 4개, 

그리고 폴딩벤치 하나다. 

 

여기다, 캠핑 가구 딱 하나 더 있다.

지프 스테이지 쉘브다. 

 

 

 

보통 미니 3폴딩에서 4명정도, 

인원이 더 많을 때는 테트라랑 펜타를 같이 사용한다.

 

 

 

 

 

 

 

1. 테이블

 

일단 뭐 필수까지는 아니지만, 돗자리 깔고 좌식생활 할 거 아니면, 

의자와 테이블은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것 같다.

키친 테이블을 쓰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고, 나무나 스틸로 된 폴더블 쉘프를 쓰는 사람도 있다. 

 

테이블은 역시 캠핑 다니는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밥상머리에 10분 이상 앉아 있지 않는 나같은 인간은 그냥 미니 3폴딩 하나에다가 경량 테이블 두 개면 10명까지 가능하다 ㅋㅋㅋㅋ 

경량테이블도 펴고 접기 귀찮아서, 미니 3폴딩을 하나 더 살까 고민중이다.

 

테이블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폴딩 테이블,

설치 해체가 편하고 넑찍한 원액션 테이블, 

무겁지만 세팅해놓으면 뭔가 굉장한 IGT,

감성감성한 원목 테이블, 

빈티지 느낌의 우드박스, 척박스 등등, 

정말 고르기가 쉽지 않다. 

 

그냥 예산 정해서 디자인 보고 사면 된다 ㅋㅋ 

미니멀을 추구 한다면 맥시멈 5키로 이하의 테이블을 사라고 권하고 싶다.

5키로 이상되면 무게감이 좀 귀찮은 정도가 된다.

 

 

나두 종이 박스 대신에 이런거 옆에 높고  수납 여유롭게 하고,

 

 

캬~~~~ 이런 감성감성한 세팅도 하고 싶다.

 

하지만, 세팅해놓고 미적인 관점으로 즐기는 것과 

 무게와 부피 + 설치/해체의 번거로움 사이에 고민해보면....

난 아무래도 귀차니즘이 강한거 같다ㅜㅜ 

 

하지만 지금도 원목 자작해서 쓰는 사람이 제일 멋져보인다 

 

 

 

 

 

2. 의자

 

의자는 중요하다. 캠핑 가구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게 아마 의자일거다. 

나야 무게와 부피를 나름 줄인다고, 경량체어를 쓰고 있지만,

사실 제일 안정적이고 편안한 건 롱~릴렉스 체어다. 

 

아, 저 폴딩 벤치는 하나 있으면 아주아주 유용하다. 

쬐만한 애들은 셋까지 앉을 수 있고, 잡다구니한거 올려놓을 수도 있어서 좋다.

무게도 3키로 정도에, 부피도 크지 않아 엄~~청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의자로 릴렉스 체어, 로우 체어, 허그체어, 캡틴체어, 폴딩체어, 기타 등등

여러 종류가 있다. 

 

 

의자는 수납부피 부담이 없다면, 

롱~릴렉스 체어로 강력 추천하고, 

정 경량체어를 고른다면, 아무거나 등받이 긴 거로 싼거 사면 된다.

 

 

 

3. 기타 캠핑 가구

 

 

테이블, 의자 제외하고 내가 쓰는 캠핑 가구?는 

지프 스테이지 쉘브가 있다.

세 가족 이상 캠핑을 가서 정신이 없거나, 

각종 소품이 많을 때, 그리고 보통 2박 이상 할 때 쓴다. 

가볍고, 설치 쉽고, 엄청 유용하다. 

 

이거 말고는 ㅋㅋㅋ 다른 캠핑 가구는 없다  

 

의자랑 테이블 제외하고는, 

솔직히 없어도 된다고 본다. 

하지만 음식에 공들이는 사람들에게 키친테이블 하나 있으면 엄청 편리할 것 같고, 

쉘프나, 행어 같은 것도 이쁘게 세팅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나도 감성은 있지만, 

귀찮음이 감성을 이긴다. 

감성이 수고로움을 이기는 분들께는 

검색을 많이 많이 해서 이쁜 세팅을 하길 추천해본다 ㅋㅋㅋㅋ 

 

 

 

 

 

4. 랜턴

 

뭐, 거주하는데 필요한 거니까 랜턴도 필수 장비다. 

난 충전식 LED가 4개 있고, 후레시 하나, 헤드랜턴 하나가 있다. 

예~전에는 작업등 같은게 유행했던거 같은데 요샌 많이 안쓰는거 같다. 

랜턴은 돈 좀 더 주더라도 검증된 브랜드의 제품을 사는게 좋은 거 같다.

 

 

마렉스 랜턴 잘 쓰고 있었는데,

4년이 지나고 ㅠㅠ 

조금씩 맛탱이가 가고 있다.

지 혼자 꺼질 때도 있고, 밝기를 최대로 해도 엄청 어두운 경우가 종종 있다.

귀찮아서 AS 보낼 생각은 안해봤는데, 한 번 연락은 해봐야겠다;;

 

 

 

 

크~ 루메나가 참 좋다.

엄청 밝기도 하고, 오래 가기도 하고, 

좀 싸게 6만원대에 샀는데, 완전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작은 놈도 하나 더 사고 싶다.

 

 

몬스터 랜턴 ST 인데, 

만이천원인가? 싸게 산거 치고는 나쁘지 않다 ㅋㅋ 

지 혼자 껌뻑거리면서 밝기가 조금씩 약해질 때가 있지만, 

그래두 뭐 ;;

 

 

난 건전지 들어가는거, 가스나 기름 들어가는 거는 

그래도 AS 확실하고, 사용자가 많아 어느 정도 검증이 된 제품을 권하고 싶다. 

뭐 저렴한 것들도 괜찮지만, 

일단 이런 제품들은 고장나면 자가 수리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ㅠㅠ 

 

크레모아는 너무 비싸고 ㅋㅋ 

나한테는 루메나 정도가 딱인거 같다. 

 

 

가스 랜턴이나 등유 랜턴은 아예 생각도 안해봤다.

아이들을 대여섯명씩 데리고 다니다 보니, 좀 위험할 수도 있을 거 같고,, 

백패킹 다닐 때  쓸, 가스 랜턴을 하나 사고 싶다능 ㅋㅋㅋ

 

처음 캠핑을 시작한다면, 

LED가 관리나 운용하기가 편하고,

두 개 정도는 필수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게 좋다. 

 

 

 

5. 침낭, 배게 

 

그냥 집에 있는 이불이랑 베게를 쓰면 된다.

다만, 한 두번 정도 그렇게 다니다가 캠핑이 나한테 잘 맞고,

자주 나가고 싶다 싶으면 그 때 침낭이나 배게를 구입하면 될 것 같다. 

 

침낭은 

솜침낭, 덕다운/구스다운 침낭이 있는데, 

한여름에는 뭐 간단한 모포나 담요만 덥고 자도 되고, 

봄, 가을에는 암거나 두툼한거 사서 쓰면 된다 ㅋㅋㅋ 

 

덕다운이나 구스다운 침낭은 아무래도 

오토캠핑에서 쓰기엔 가격도 부담되고,

저가 다운 침낭은 냄새날 확율로 높고;;

털도 날리고, 세탁하기도 힘들고, 관리도 어느 정도 해줘야 하기 때문에,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동계침낭 검색해보면 

2~3만원대에서 7~8만원대까지 여러 솜침낭이 나오는데, 

대충 총 무게가 2키로 정도 된다면,

그 중에 아무거나 사용하면 문제 없을 거 같다. 

 

오토캠핑은 가을이나 겨울에는 대부분 전기장판에다가,

난로 까지 운용하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동계침낭 타이틀 달고 나오는 솜침낭이면 완전 충분하다. 

 

내꺼가 2.4키로에 써모라이트 충전된 침낭 두 개인데, 

사자마자 세탁기로 돌리고, 거의 두 번에 한 번 꼴로 수십번을 세탁기로 돌리면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 ㅋㅋㅋ 

뭐, 지금은 하나는 지퍼가 고장났고, 보풀이 많이 생겼지만, 

그냥 막쓰기 정말 좋다. 

 

몬스터 침낭도 써봤는데, 

부피가 어마어마하다 ㄷㄷ 

마이크로 1급 훼다터치 판솜? 이라는 충전재를 썼다는데 ㅋㅋ 

검색을 해도 전혀 나오지 않는 신소재인가부다 

훼다가 feather인가 싶어 구글링도 해봤는데 안나온다.

암튼 몬스터 침낭 아늑하고 따닷하고 굉장히 좋다.

처음 나왔을 땐 가격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 기분인데, 

지금은 가격이 좀 쎄진듯한 느낌이다 ㅠㅠ 

 

솜침낭은 콜맨이나 반고도 괜찮은 것 같고,

중저가 아무거나 써도 큰 차이는 없는거 같다. 

 

 

다운침낭은 6만원짜리 2000g 충전된 짭레와를 쓰고 있는데,

써모라이트 충전된 것보다 따듯하긴 더 따듯하다 ㅋㅋ 

근데 무게가 ㅎㄷㄷ 부피도 ㅎㄷㄷ 

압축률도 드럽게 안좋아서 ㅋ 수납할 때 힘 좀 써야한다. 

냄새도 초반 3개월 정도는 너무 심해서 ㅠㅠㅠㅠ 진짜 틈날때마다 페브리즈 뿌리면서 일광소독해줬더니, 

지금은 쓸만하다. 

 

구스다운은 대략 1,500 g 정도 이상 충전된 오토캠핑용 침낭을 구매하면 겨울까지 넉넉할 것 같다.

가을에도 추위를 좀 타는 사람이면 딱 좋을 것 같고,

좀 쓸만하다 싶은 다운 침낭들이 보통 15만원에서 20만원 초반대인것 같다. 

 

 

비싼거 싫고, 자주 빨면서 막 쓰고 싶은 사람은 솜침낭,

난 신경을 좀 써도, 더 따듯하게 자고 싶다하는 사람은 다운침낭을 사면 좋을 거 같다.

배게는 암거나 써도 된다. 

 

 

 

거주장비는 

텐트, 방수포, 이너매트, 망치, 펙있으면 먹을거 싸가거나 사먹으면서 1박은 가능하다.

거기다 의자, 테이블까지 갖추면 뭐 처음 시작하기에는 거의 완벽하다고 봐도 된다. 

나머지, 키친테이블이나 기타 수납장비 등등은 캠핑을 다니면서

진짜 꼭 필요할 것 같다 싶으면 그 때 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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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캠핑 처음 시작할 때 필요한 것들은??? -- 6. [취사장비]

자, 텐트를 장만하고, 테이블이랑 의자까지 장만했다면, 일단 1박 이상의 캠핑은 가능해졌다. 먹을걸 사먹기만 한다면 ㅎㅎㅎ 가능하다. 하지만, 캠핑 가면 또 맛있는것도 먹어주고 해야하니,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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