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캠핑 처음 시작 할 때 필요한 것들은??? -- 4. 타프, 쉘터 [거주장비]

초보 캠핑 처음 시작 할 때 필요한 것들은??? -- 4. 타프, 쉘터 [거주장비]

2018. 8. 31. 17:28캐..캐..캠핑!?/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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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와 텐트 관련 장비를 다 갖췄다! 

그럼 일단 하룻밤 잘 수는 있겠다. 

하지만, 여름엔 땡볕에서, 겨울엔 추운 날씨에, 

텐트 하나 딸랑 가지고 다니기엔 불편한 게 너무 많다.

 

타프, 타프 스크린, 타프쉘, 스크린텐트, 돔쉘터, 

죄다 쉘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거실형텐트도 쉘터라고 본다. 

일부 바닥일체형인 에어텐트 제외하고 맨땅바닥 위에 지붕생기는 건 그냥 나한테는 다 쉘터다

뭐 리빙쉘의 쉘도 쉘터다. 

그냥 나한텐 리빙(잠자는 이너텐트) + 쉘터(땅바닥 전실공간) 다 ㅋㅋㅋㅋㅋ

 

 

 

1. 타프

 

 

 

타프는 필수장비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난 타프를 사용한지 1년 정도밖에 안됐지만;; 

렉타타프, 헥사타프, 윙타프, 기타 등등 여러가지가 많지만, 

 비막아주는 천쪼가리에 큰돈 들이지 말고, 그냥 암거나 사라고 하고 싶다. 

 

보통 풀사이즈가 550 X 440 이고,

미디엄이라고 하는 것들이 440 X 400 정도도 있고, 400 X 300 도 있고,

미니는 그 보다 조금씩 더 작다. 

 

일단 사용인원을 정해서, 사이즈를 정하고,

감이 없으면 4인이면 그냥 생각않고 풀사이즈 맘편히 사도 된다. 

 

디자인과 색상은 중요하다.

난 실패했지만, 텐트와 깔맞춤하면 괜춘함 ㅋㅋㅋ 

 

재질은 사람에 따라 중요할 수도 있고 아무거나 써도 될 수도 있다.

차광력을 아주아주 중요시 한다면, 

타이벡 >> 블랙코팅 >> 실버코팅 >> 폴리 >> 실코팅 나일론 순이다.

아, 면타프도 있는데, 아마 블랙코팅과 실버코팅 사이 어디쯤일거다. 

 

가격대를 중시하면,

최저가로 정렬해서, 

색깔이랑 사이즈만 보고 맘에 드는거 사면 후회할일 없을거다. 

 

마지막으로 방수는 거기서 거시다. 

참고로 난 비 새는것도 크게 개의치 않아하고, 막 쓰는 편이다.

사실 요새 나오는 것들 중에 

하자가 있지 않는 이상 

타프가 비가 새거나 뚝뚝 떨어지는 정도는 없을거라 생각한다;;

 

블랙코팅이냐, 사이즈냐, 비싼 놈이냐 저렴한 놈이냐 등등 

모두 각자가 중시하는 거에 장비가 따라가게 되어있다.

 

무게와 부피를 중시하는 나는!?!?

 

ㅋㅋㅋ 

차광력은 허접해서, 타프 아래 있으면 햇볕에 은은하게 얼굴이 타들어가도, 

비나 대충 막아주고, 직사광선이나 좀 막아주는 용도의 실타프로 완전 만족이다.

 

 

 

 

 

 

2, 타프 스크린, 타프쉘

 

 

타프 스크린

 

타프쉘

 

 

거실형 텐트보다 4계절 용도로  타프스크린이나 타프쉘을 사용하는 사람이 더 많다. 

일단 엥간한 돔텐트는 하나 정도 넣어도 자리가 넉넉하게 남는 큰 사이즈에, 

사방 스크린을 다 올려버리면 시원~하게 타프로 사용할 수 있고,

모기장만 치면 모기나 벌레에 해방되고, 

추울 땐 사이드 스크린 다 내리고 난방을 돌려도 되고, 

캬~ 진정한 4계절용 쉘터다 

 

아니 근데 너무 비싸다 ㅠㅠ 그리고 무겁고, 설치 번거롭고, 

부피도 거실형 텐트랑 별차이 없더라 ㄷㄷㄷ 

 

특히 타프쉘 왜이리 비싼거임?!?!?!?!?!? 

잘 찾다보면 30~40만원대도 있긴 하지만, 좀 이쁘고 마감이 좋아보인다~ 싶으면 50~60이 넘어간다. 

 

타프스크린도 딸랑 타프스크린만 따로 팔기 때문에,

타프랑 폴대랑 스트링이랑 다 따로 사야한다 ㅋㅋㅋ 

 

 

둘 중에서 고르라고 하면, 

바람에도 더 강하고, 설치도 더 쉬운 타프쉘이겠지만, 

나한텐 무겁고 큰데 비싸기까지한 극악의 아이템이다 ㅋㅋㅋ 

 

타프 스크린은 아니고 

타프 모기장은 하나 있다. 

 

 

 

솔직히 나쁘지 않은데, 그냥 좀 귀찮다 ㅋㅋㅋㅋ 

 

 

 

타프스크린 장점

말그대로 4계절 사용 가능

직사각형의 널찍한 실내라 죽는 공간이 거의 없다.

 

타프스크린 단점

설치가 귀찮다. 힘들진 않은데, 타프 치고 달아주고 귀찮다.

무게와 부피를 잘 계산해보면 거실형텐트랑 큰 차이가 없다.

바람에 약한 편이다. 

 

 

타프쉘 장점

한 방에 설치가 가능하다. 

역시 4계절 사용가능

직사각형의 널찍한 실내라 죽는 공간이 거의 없다. 

타프 스크린보다는 바람에 좀 더 잘 견디지만, 거실형텐트보다는 약함

 

타프쉘 단점

역시 무게와 부피가 거실형텐트랑 큰 차이가 없는거 같다.

비쌈 

 

 

먼저 개인적으로 타프 스크린이나 타프쉘 모냥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ㅋㅋㅋ 

 

타프는 원체 무게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예를 들기 어렵지만,

 타프 스크린을 예로 들면,

타프: 550 x 440 대략 5~7키로 

폴대 무게: 5키로 정도 (캠핑원 슬라이드 폴대 기준)

스트링 : 끽해야 1키로 

타프 스크린: 대략 10 ~ 13키로 

이너텐트로 사용할 작은 텐트 하나까지 합하면,

최소 25키로가 넘어간다. 

 

물론 패킹은 

타프, 타프 스크린, 폴대, 이너텐트까지 모두 따로 패킹이 가능해서,

차에 싣는다거나, 보관할 때는 거실형텐트에 비해 더 수월하다. 

 

만약 이미 쓰고 있는 타프가 있어서, 

거실형텐트를 사느니, 간단하게 타프 스크린만 추가해서 사용한다면, 

활용도도 더 좋고, 비용이 덜 들어가겠지만, 

타프가 없는 상태에서, 거실형 살래? 타프 스크린 살래? 하면,

난 아마 거실형을 선택할 듯 하다. 

 

 

이것 저것 생각하기 귀찮고, 하나로 4계절 모두 지내고 싶다면?!

타프 스크린이나 타프쉘을 추천하고 싶다.

 

 

 

 

 

 

 

3. 기타 쉘터 

 

 

또 여러가지 쉘터가 있다.

돔쉘터도 있고, 그늘막 쉘터도 있고, 스크린쉘터도 있고, 거실형텐트 비스무리한 쉘터도 있다. 

뭐, 거실형텐트에서 이너만 빼면 쉘터니깐 ㅎㅎㅎ 

요새는 사이즈도 정말 다양하게 나와서, 쉘터 고르기가 정말 만만치 않다. 

 

일단 쉘터를 사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미니멀로 겨울까지 지내려고 하거나, 

떼캠을 많이 다니는 사람, 

아니면 아예 커다랗게 좌식세팅을 해놓고 아늑하게 지내려는 사람 등, 

여러 생각을 하고 알아보는 것 같다.

난 타프 대용, 미니멀 세팅, 그리고 거실형 텐트 대용으로 알아봤었다 

 

 

미니멀 사이즈 

350 X 350 이하는 미니멀 사이즈로 봤다. 

350 X 350 이하는 안에다가 텐트를 집어넣기가 애매한 사이즈다. 

보통 야침으로 입식생활을 한다던가, 미니멀하게 거실을 꾸린다거나 할 때 사용하는 거 같다.

 

 

 

이런 스타일이 참 이쁘고 종류도 많다.

 

 

돔쉘터도 여러가지다.

 

 

힐맨은 뭐 가성비로 유명하고,

 

 

제네스 쉘터보다는

 

 

좀 더 큼직한 피크닉 쉘터가 더 좋아보인다.

8.2키로로 좀 많이 무거워서 미니멀의 의미가 좀 떨어지긴 하지만;; 

 

 

이번에 새로 나온 ODC 바이저원 W도 개중에 큼직허니 괜찮아 보인다. 

 

이런 스타일의 쉘터들은,

너무 이쁘고, 가벼워서,

볼 때마다 살까 말까 고민을 엄청 하지만,

항상 결론은 나는 활용을 잘 하지 못할 것 같다로 끝난다 ㅋㅋ 

둘이서 자주 다닌다거나, 3~4인 정도로 가족단위로 다닌다면 그래도 이쁘게 세팅해서 쓰기 좋을텐데, 

나한테는 잘 안맞는 사이즈다.

 

그리고, 전고도 좀 낮고, 죽는 공간이 의외로 많아서, 

공간 활용이 그리 좋지 않아 보이는 것도 있다. 

 

 

 

 

중대형 쉘터

중대형이라고 하면, 일단 이너텐트로 작은 돔텐트나 팝업텐트 집어넣고, 

최소한의 생활공간은 나와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중대형이라고 해도, 이너텐트를 집어넣지 않고, 

야침모드로 넓게, 난로 놓고 사용하거나, 

바닥모드로 진짜 널찍하게 좌식생활하기에 좋아보인다.  

 

 

 

 

요런 스타일은 

위오에도 있고, 빅텐 스피어돔도 있고, 은근 여러가지가 있다.

이쁘다 ㅋㅋ

 

 

이런 스타일은 원래 맨처음 그늘막으로 나와 방수가 안되는게 많았는데,

요새는 재질도 업그레이드 하고, 괜찮게 나오는거 같다.

 

 

제드에도 이런 스타일이 나왔다 

 

 

요런것도 있고,

콜맨에도 있고, 위오에도 있고, 버팔로꺼도 본 것 같다. 

 

 

야침 모드로 세팅하면 참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일단 바닥이 울퉁불퉁하던, 바닥 상태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노지캠핑 장소 정하기가 수월하고,

겨울에는 바닥공사 한다과 힘빼지 않아서 좋다. 

 

 

 

이 위에 나온 것들은 거실형텐트 대용으로 사용하기엔 좀 작은 편이다. 

단독으로 쉘터로 사용하거나, 바닥을 널찍하게 깔아서 사용하는게 좋을 거 같다.

이 외에도 쉘터 종류도 많고,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도 엄청 많다. 

값비싼 지오데식 쉘터도 몇 몇 있고,,  

 

 

 

요런 쉘터도 꽤 많다.

 

 

지오데식이 진짜 이쁘긴 하다.

 

 

 

 

 

난 쉘터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가능한 부피와 무게를 줄이는 목적이 가장 크기 때문에,

10키로가 넘어가거나, 설치/해체가 조금이라도 귀찮은 쉘터는 별로인것 같다. 

거기다, 직사각형보다는 오각형, 육각형이 많아서, 

매트 고르기 귀찮다 ㅋㅋㅋㅋ 난 그냥 생각없이 네모난 매트 던져놓고 쓰는게 편하다.

 

또 기본적으로 쉘터는 이너텐트를 따로 구매하거나 집어넣지 않으면, 

싱글월이기 때문에, 좀 작은 사이즈의 쉘터들은 결로 폭탄이 ㅠㅠ 

 

 

거실형 대용으로 사용할만한 널찍하고 무게 적게 나가는 쉘터들은 별로 없다 ㅠㅠㅠㅠ

http://shakurr.tistory.com/157

 

 

 

 

 

내가 직접 쓰고 있는 것들은 

 

 

 

타프는 작고 가벼운 거로 두 개 쓰고 있는데,

좀 큼지막한 타이벡 타프가 땡긴다.

550X440 사이즈가 널찍해서 확실히 편하고, 타이벡이 아무래도 가벼워서,, 

 

 

 

 

모기장은 백패킹 + 미니멀 용도로 

니모 벅아웃 쓰고 있고,

 

 

 

 

쉘터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

힐랜더 이르피니아!

 

 

 

브이하우스도 바람 안 불면 쉘터로 사용한다.

 

 

 

두명 정도가 가거나, 

가볍게 거실이 필요할 때는 코베아 아웃핏도 들고가고

 

 

 

ODC 사계절 티피도 쉘터로 가끔 사용한다.

 

 

 

2~3년 정도? 메인으로 사용하던 유니프레임 인디안 버그아웃는

아는 동생한테 2마넌에 넘김 ㅋㅋ 

 

 

 

 

쉘터처럼 추천하기 어려운 품목이 없는거 같다.

기본적으로 쉘터를 찾는다는 것 자체가, 캠핑을 어느 정도 한 사람들인 경우가 많고,

대부분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경우가 많이 때문에,

 

기본적인 폴대 재질, 방수 여부, 사이즈와 활용 목적 등을 심사숙고해서,

자신에게 맞는 쉘터를 사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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