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캠핑용 지오데식 돔텐트, 돔쉘터를 알아보자 - 3. 기타 형태 쉘터

미니멀 캠핑용 지오데식 돔텐트, 돔쉘터를 알아보자 - 3. 기타 형태 쉘터

2018. 12. 20. 17:18캐..캐..캠핑!?/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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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와 넓이를 둘 다 잡을 수 있는 텐트, 쉘터는 많은 편은 아니다. 

특히 자립이 되는 돔쉘터 형태는 350 X 350 이상 사이즈에서는 

아무리 가벼워도 10키로 언저리인거 같다. 


비자립으로는 가벼운 것들이 꽤 있다.






미니멀 웍스 쉘터 P

가격: 55만원 정도

무게; 9.2 키로

사이즈: 540 X 420 X 220 cm

스킨: 폴리 75D

폴대: 알루미늄 


일단 하비타프 베이스로 쉘터를 만들어 놨다.

이쁨!

무게 대비 사이즈도 널찍하고 높이도 높아서 편할 것 같다.


단점으로 보이는 것들은

우선 타프에다가 베스티블을 앞뒤로 지퍼로 연결하고,

양 사이드에 스커트를 똑딱이로 체결해줘야 하는데,

지퍼사이로 생기는 누수와 스커트 똑딱이 부위에 물이 새는 건 어쩔 수 없을거 같다.

그리고 펙다운이 기본 10개 이상인 점과,

내부에 폴대 4개가 떡~ 박혀있는 점이 쬐금 불편해 보이긴 한다. 

가격도 살짝 비싸고,, 


그럼에도 이쁘다 ㅋㅋ 








도플갱어 일레븐 베이스

가격: JPY 29,000

무게; 10.7 키로

사이즈: 550 X 460 X 230 cm

스킨: 폴리 150D

폴대: 알루미늄





 현재 제일 갖고 싶은 쉘터다.

일단 사이즈가 넉넉하고, 

그리 크진 않지만, 사면에 메쉬창이 달려 있어서 

한여름만 빼면 모두 사용가능할 것 같다.

게다가 도플갱어의 베이지색은..... 으으 이쁘다.


직수입제품들은 눈탱이가 너무 심해서... ㅠㅠ 


정가가 29,000엔인데, 

가마보코 텐트를 보면, 

30만원 초중반이면 사는걸 우리나라 들어오면 60~70 정도 받을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일본에 지인이 있으면 참 좋을거 같다 


단점으로 보이는 건,

약간은 낮은 출입구와 사이드 높이.

제일 높은 부분이 230 cm 라고는 하지만, 가장자리로 갈 수록 낮아지는건 보기만 해도 알 수 있고,

출입구 높이는 대충 150cm 정도밖에 안되는거 같다. 

글고, 넘 커서, 동계에 난방효율이 좀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좀 있다.


디자인이 보면 볼 수록

자꾸만 5만원짜리 중국발 타프가 생각난다;;


이 상태에서 크기를 키우고, 

메쉬창 달면 일레븐 베이스가 되는듯 









알리발 3F UL GEAR A형 쉘터

가격: 18만원 정도  (스커트 달린 모델)

무게; 4.5 키로

사이즈: 700 X 400 X 240 cm

스킨: 폴리 210 T 타프타

폴대: 미포함


나한테는 쉘터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형태다.

그만큼 a 형 쉘터가 종류도 많고, 일반적인 것 같다. 


중앙폴의 걸리적거림이나,

양 사이드에 죽는 공간이 많아서 

7 m x 4 m 의 바닥사이즈지만, 실제로는 훨씬 좁다는 점 등이 구조상의 단점이다.

a폴 브라켓을 사용해서 해결할 수 있지만, 브라켓 두 개가 이 쉘터값이 나와서.. 

거기다 여름이나 간절기에 쓰기에는 모기장도 없고 답답해서, 

쌀쌀할때밖에 못쓴다.


하지만 무게와 간단한 설치가 최고 장점이다.

면재질로 된 쉘터도 10키로 초반대라, 정말 가볍긴 하다. 

또, 이거 하나 설치해놓고, 긴 면을 타프처럼 해놓으면 타프가 필요없어, 

이너텐트 하나 넣어놓고 쓰기는 참 좋다. 


이런 A형 쉘터가 

5~6년 전 쯤 굉장히 유행을 해서,

까페발도 엄청 쏟아지고 했었는데,

요즘은 좀 뜸한듯?!?









니모 헥사라이트

가격: 42만원 정도

무게; 5.9 키로

사이즈: 561 X 470 X 226 cm

스킨: 150D 폴리

폴대: 알루미늄 2EA


보통 A형 쉘터들을 보면, 

길이는 600 ~ 700 정도, 

폭은 300 ~ 360 정도인거 같다.


헥사라이트는 한 번 다른 사람꺼를 써봤는데, 

길이는 좀 짧지만, 

폭이 470이나 되서, 안에 공간감이 꽤 좋았다.

서있을 수 있는 공간도 웬지 넓게 느껴졌고 


단점은 뭐, 

걸리적거리는 중앙폴이랑, 

여름에 쓰기엔 덥고 모기장이 없고,

겨울에 쓰기엔 스커트가 안달려서, 설치를 잘 하지 않으면 바람이 숭숭 들어올것 같다는 정도?? 


역시 최대 장점은 가벼운 무게와 설치난이도

폴대 포함 6키로 정도니, 굉장히 가볍다!

폴대 2개가 대충 1.5키로 정도 나가니까, 스킨은 4.5키로 정도 나갈 듯.

설치도 굉장히 쉽다. 

네 귀퉁이 펙박고 폴대로 일으켜 세운다음 앞뒤 두 군데 펙다운,

추가로 스트링 2~4개 땡겨주면 끝이다. 


초록색은 중고가도 저렴하니,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내 마음에 드는 회색이나 누렁이는 중고가도 좀 비싸다 






베른 피타사모스

가격: 52만원 (왕창 세일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무게; 12.5 키로

사이즈: 710 X 320 X 210 cm

스킨: 210D 폴리 옥스포트

폴대: 알루미늄 메인폴 2ea, 사이드폴 2ea, 어닝폴 4ea


많이 할인할 때 가격이 굉장히 좋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히 얼마 정도였는지 생각이 안난다 

30만원대였던거 같은데, 확실치가 않다. 

이너텐트도 있고, 무게 대비 면적도 넓고, 

타프도 필요없고, 

아주아주아주 마음에 들었는데,


우선 A형 쉘터라 공간이 좀 좁을거 같아보였다.

내부에 테이블이고 뭐고 다 세팅해놓으면 좁을거 같기도 하고,,

벌레가 많은 계절에 쓰기엔 메쉬가 없고,

겨울에 쓰려면 스커트와 전실확장을 해야 좀 널찍하고 편하게 사용을 할 수 있을거 같다. 

전실확장이 40마넌임 ㄷㄷㄷ 



A형 쉘터들이 상당히 많지만,

알리발 싸구려하고 헥사라이트, 피타사모스 요 세 개가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워낙 장단점이 확실한 쉘터들이라, 

요 셋 중에 하나 고르라면 헥사라이트가 간단하게 다니기엔 젤 좋을거 같다. 







헬리녹스 브이타프

가격; 1,100,000원

사이즈: 400X400X240

무게; 11.7 키로

원단: 75D 폴리 립스탑 블랙코팅

폴대: DAC DA17


브이타프는 비싸서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실물을 보고 혹했다.

오오오 사이즈가 생각보다 훨씬 컸다 ㅎㅎㅎ



정확히 400 X 400 을 전부 쓰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널찍함!!

무게도 가볍고, 완전 자립도 되고 

돈만 있음 하나 있으면 좋겠다









홀리데이 세비지 쉘터 

가격: 32만원 정도

무게; 8 키로

사이즈: 400 X 320 X 200 cm

스킨: 210T 폴리 립스탑

폴대: 13파이 알루미늄 3 ea

구성: 본체, 폴대, 그라운드시트, 스트링, 펙 


내가 좋아하는 터널형 쉘터도 있다.

브이하우스랑 거의 동일한 구조다 ㅋㅋ 

홀리데이 쉘터가 가성비가 제일 좋고, 

면적 대비 무게도 괜찮은 편이다.



4면이 모두 개방되고,

역시 4면 모두 메쉬창이 적용되어 있다.



여덞군데 펙다운은 쬐금 귀찮겠지만,

그리고 옆문짝 메쉬망 디자인이 내 마음에는 아주 살짝 아쉽지만,

그라운드시트까지 주기 때문에 

추가로 돈들일 필요 없고, 괜찮은거 같다.


단지 디자인이 쬐금 개인 취향이 아니다.

옆면 창이 좀 ㅎㅎㅎㅎ 

시원허게 옆면 자체가 열렸더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 좀 든다. 










위오 블랙 쉘터 

가격: 42만원 정도

무게; 10.4 키로

사이즈: 350 X 300 X 190 cm

스킨: 폴리 150D  실버코팅 

폴대: 13파이 듀랄루민

구성: 본체, 폴대, 가이로프, 펙 


여러모로 마음에 든다.

쬐금 무겁지만,,

돔비스무리한 형태지만,

자립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다. 

딱 봐도 최소 앞 출입구 두 군데는 펙다운을 해줘야 할거 같다.




일단 개방감이 매우 마음에 든다.

실버코팅도 실제 다른 제품으로 사용해봤는데, 괜찮다.

차광력도 좋고, 내구성도 나쁘지 않았다.


기본 베스티블이 포함되어 있어,

실제 바닥 사이즈는 350 X 300 보다 더 넓다.




우레탄창 베스티블 (165,000원) 도 있고,



완전 메쉬 베스티블 (140,000원)도 있다.


본체 + 우레탄창 + 그라운드시트

요렇게 세트로 사면,

42만원 + 16.5만원 + 9.5만원이다 ㄷㄷ

총 68만원이네 ㅋㅋㅋㅋ

헐 머 이리 비싸

나같은 거지는 사기 힘든 텐트다. 










ODC 바이저원 W

가격: 21만원 정도

무게; 5.18 키로

사이즈: 375 X 375 X 175 cm

스킨: 폴리 68D 립스탑

폴대: 13파이 듀랄루민

구성: 본체, 폴대, 가이로프, 펙 


바이저원 W가 미니멀하게 댕기기에

사이즈도 널찍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무게도 가볍다.

위오 블랙쉘터에 비해 개방감은 좀 부족하지만,

전후면 출입문이 메쉬+원단으로 되어 있다.


좀 아쉬운 점은 높이가 175 cm 라서 

조금 낮다는 점;;


















쉘터들을 알아봤는데,

우선 지금 쓰고 있는 인디안 버그아웃과 너무 겹친다.

버그아웃이 15키로 정도 나가는데, 5키로 아래로 아예 가벼운 쉘터로 가던가, 

버그아웃을 처분하고 10키로초반대로 제일 사이즈 큰거로 가던가 해야할 것 같다.


이제 내 버그아웃도 많이 낡아서......

참 마음에 들고, 잘 쓰고 있는데 ㅎㅎㅎㅎ 




아, 버그아웃 대용으로 

비스무리한 마음에 드는 건 하나 발견했다.




코베아 트랜스업 

가격: 36만원 정도

무게; 17 키로

사이즈: 570 X 430 X 215 cm

이너 사이즈: 310(200) X 225 X 185

스킨: 150D 폴리 옥스포드 / 75D 폴리 립스탑

폴대: 알루미늄 메인폴 1ea, 전후면 폴 2ea, 어닝폴 2ea



버그아웃이랑 형태가 굉장히 비슷하다.



개방감은 버그아웃보다 더 좋음




메쉬도 달려있어서 벌레 많을 때도 사용가능하고,

스커트도 달려있다.



버그아웃이랑 같은 형태라 

솔직히 널찍하진 않다ㅋㅋㅋ 





제원을 봐도 큰 차이는 없는데,

트랜스업이 살짝 더 넓어 보인다.



아무래도 버그아웃이 낡을대로 낡아서, 더이상 쓰지 못하게 됐을 때를 대비?한 거라,

버그아웃이랑 비교하게 되는데, 

장점이 상당히 많다.



1. 우선 버그아웃 최고의 단점인 비나 눈이 올 때, 천장에 물이 고여서 주저앉는 부분.

트랜스업은 가운데 폴대가 아치형으로 들어가서, 상대적으로 물이 덜 고일 것 같다. 

솔직히 고이긴 고일거 같기도 한데, 그래두 버그아웃만큼은 아니겄지;;


2. 버그아웃은 메쉬면이 개방이 안됐는데, 트랜스업은 완전 4방향 다 개방이 된다.

진정한 개방감 왕이다.


3. 나름 전용 이너텐트가 포함되어 있어서 좋다 


4. 가운데 폴대가 아치형이라, 버그아웃보다 바람에 쬐금 더 강할듯?!?


5. 디자인이 개취로 마음에 듬 




버그아웃에 비해 안좋아 보이는 건,


1. 역시 무게. 15키로나 17키로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가급적이면 부피도 작고 가벼운 장비들로 하나 둘 교체하려는 내가 지향하는 캠핑에는 맞지 않는다 ㅠㅠ


2. 높이가 쬐금 더 낮다.

버그아웃이 높이가 235 다. 

버그아웃 쓰면서 낮다는 생각 한 번도 안해봤고, 구부리느라 허리 아픈적도 없다.

트랜스업도 피크 높이는 215 지만,

전, 후면 폴대 높이가 안나와있는데, 제일 높은 부분보다는 확실히 낮아보인다.

크게 불편할 것 같지는 않지만, 버그아웃보다는 암튼 낮다 


3. 난이도라고 할 것까지도 없이, 설치는 쉬워 보이지만,

버그아웃보다는 확실히 손이 더 갈 것 같다.

버그아웃은 바람없을 땐 펙다운 4군데로 끝내기 때문에 ㅎㅎ 

트랜스업은 최소 여덞군데는 펙다운 해줘야 할 거 같다. 



그럼에도 개방감도 좋고,

디자인도 너무 마음에 든다.


버그아웃이나 트랜스업이나

우리나라에선 참 인기가 없는 디자인인가보다 

쓰는 사람 별로 없음 

난 너무 마음에 드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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