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켈티 폴딩 쿨러 사용기 + 캠핑용 아이스박스/쿨러를 알아보자

[사용기] 켈티 폴딩 쿨러 사용기 + 캠핑용 아이스박스/쿨러를 알아보자

2019. 8. 14. 12:12캐..캐..캠핑!?/캠핑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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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티 폴딩 쿨러 M 

가격: 15년도에 5만원 정도 줬던 거 같다.

무게; 7.5 OZ = 220 그람 정도

외경 사이즈: 48.9 X 35.6 X 26.7 cm

용량: 27 리터

소재: 본체 330D 폴리 립스탑

내부 라이닝: PEVA 


뭐, 4년 넘게 잘 쓰고 있긴 하다 ㅋㅋ
























보통 겨울에는 안 들고 다니고,

4~5월부터 10~11월 정도까지 들고 다녔던 거 같다. 






장점



가볍다.

220그람이니깐 음청 가벼운 편이다. 


안에 최대한 무거운거로 꽉꽉 채워도

거뜬히 두 손으로 나를 수 있다. 




지퍼로 완전 닫힌다.


지퍼도 나름? 부드럽고,

지퍼로 잠기기 때문에, 떨어지던 던지던 내용물 흘러나올 걱정이 없다. 

마음이 편함 

급할 땐 한손으로 들고 날라도 문제없다.


그리고 소프트쿨러이기 때문에, 

27리터 보다 살짝 더 들어가는거 같다.

꽉꽉 채운다음 꾹 눌러서 지퍼를 닫아주면 됨 




내구성이 참 좋다.


떨어뜨려도 깨질 일 없고,

기스 날 일도 없고,

천도 잘 안더러워지는 재질이다.

4년동안 한 번도 안닦았는데, 그냥 봐줄만 함 ㅋㅋㅋ 

막 쓰기엔 참 좋다. 


더이상은 딱히 장점이.....

아주 저렴한것도 아니고 ㅋㅋ 

M 사이즈 최저가가 지금 3만원에서 3만7천원 정도 하는거 같다.






단점


실제로 써보니깐, 폴딩이 사실상 무용지물이다.



접으면 사실 꽤 납작해져서 수납이 굉장히 좋긴 하다. 


하지만 문제는!!!!

캠핑을 자주 다니는 편이라면?!?

접을 일이 없다는거 ㄷㄷㄷㄷ



우선 캠핑가기 하루 전날 

폴딩 쿨러를 꺼낸다.


"캠핑가는 날 먹을거를 잘 집어넣고, 

차에 실어서,

캠핑가서 잘 쓰고"

까지는 당연히 펼쳐놔야 한다.   


그렇다면, 철수부터 집에 와서 보관하기까지 접어놓을 수 있는데,

막상 철수할때는 접기도 귀찮고, 

접지 않아도 어차피 차에 싣고 왔기 때문에, 차에 자리가 모자랄 일이 없다.

그냥 펼쳐진 채도 수납해도 충분함;; 


집에서도 

어차피 다음주에 또 나갈건데, 귀찮게 접어놓을 필요가...... 

실제로 처음 샀을 때 신기?해서 몇 번 접었다 폈다 해보고,

4년동안 거의 접은 적이 없다 


폴딩 쿨러는

집에 캠핑 장비 수납할 자리가 넉넉치 않고,

가끔 캠핑을 나가는 사람들에게는 좋을거 같다. 

 자주 나가는 사람한테는 엄청 귀찮음... 




청소하기 귀찮다


일반적인 하드쿨러 보면 배수구 따서 물 빼고

그냥 물 스윽~ 뿌리면서 슥슥 닦아주면 된다.


켈티 폴딩 쿨러는 사방에 있는 찍찍이를 부욱 뜯어서,



라이너?를 분리해준 다음

저걸 닦아줘야 하는데,

흐물해서 닦기도 좀 귀찮고,

찍찍이 붙였다 떼었다도 귀찮다 ㅋㅋ




보냉력이 무엇?!?


제일 중요한 보냉력이 ㅋ

딱 아침부터 당일 저녁 정도까지는 나쁘지 않다.

하룻밤 지나면 뭐 미지근해지지는 않지만 

얼음은 거의 100프로 다 녹는다고 봐야 한다.




단점은 아니지만,

사실 용량도 좀 부족한 편이다.

27리터인데, 세 가족, 네 가족 함께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당연히 용량이 부족하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장보면 딸려오는 흰색 스티로폴 박스를 두 세개 가지고 온다.



10명 정도 1박은 

내 쿨러랑 스티로폴 박스+아이스팩 조합으로 거뜬하다;;










꽤 썼지만, 

아직도 상태가 좋다. 




얼룩이 좀 있지만 한 번 닦아주면 깨끗해진다.

상판에 컵 홀더?같은 곳이 있지만, 

문짝 한 번 열면 다 날라가기 때문에, 

별 의미 없는거 같다.




지퍼 나름 부드러움




쿨러 사이즈에 맞춰서 산 물통도 딱이다.

저 물통 얼려서 밑에다 깔면, 많은 음식이 들어가진 않지만, 

우리 한 가족 1박 정도는 충분하다.



요렇게 사방이 찍찎이로 부착된다.




지퍼는 아직까지 걸리거나 한 적이 없다. 

한쪽에는 귀염덩이 병따개가 달려있음




으으으 청소할때 분리하는거 귀찮음




찍찍이 다 떼서 접고,




딸깍이 같은거를 잠가주면,




납작 




진짜 험하게 썼는데, 

상태가 나쁘지 않다 ㅋㅋㅋ 





폴딩 쿨러를 살 때부터 지금까지

아이스박스는 검색도 많이 해보고 고민도 좀 했었다.


솔직히 생각하면 

그냥 하드 쿨러 암거나 사도 폴딩 쿨러보다는 나을거 같다 

ㅋㅋㅋㅋ 










예전에 한 번 씩 관심을 갖고 봤던 쿨러들 함 찾아봤따.




우선 30~40만원 짜리 럭셔리 쿨러나,



자체 무게만 7~8키로 이상 나가는 스틸 쿨러는 

전혀 생각없다. 


온도계랑 얼음 넣고 시간 재가면서 성능 알아볼 생각도 없고,

나같은 메마른 감성 + 거지 근성인 사람에게는 못 쓸 물건들이다. 








맨~처음 켈리 폴딩 쿨러를 사기 전에,

알아봤던 것들은 다 소프트 쿨러다ㅋㅋ

그땐 보냉력을 너무 무시했음 




로고스 빙점하 쿨러 XL

가격: 8마넌 초반

무게: 1.95 kgs

사용시 외경: 43 X 35 X 35 cm

사용시 내경: 41 X 31.5 X 31 cm

수납시: 44 X 12.5 X 35 

용량: 40 L


헐~ 가격이 꽤 떨어졌다.

옛날엔 비싸서 못샀는데 ㅎㅎ


 

접는 방식도 굉장히 편하고, 

깔끔?해 보여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쿨러다.

이름부터 빙점하!! 시원한 느낌이 ㅋㅋ 


자매품 아이스 팩을 사면 아이스크림도 일곱시간? 동안 유지 가능하다던데,

솔직히 성능은 잘 모르겠다. 




4~5년 전에 빙점하 XL 가 12~13만원 정도했고,

자매품 아이스팩이 하나에 15,000원 정도였다.

아이스팩 4개 정도 산다고 하면, 20만원 돈이 들어가서 포기했었다. 


한 번 써보고는 싶은데, 비싸기도 하고,

켈티 폴딩 쿨러를 쓰면서 소프트 박스에 대한 믿음이 많이 사라짐 ㅎㅎ 







쿨라 카본 쿨러 36 L

가격: 6만 5처넌 정도

무게: ?!?!?

사이즈: 45 X 25 X 30 cm

용량: 36 L


와 이것두 가격 꽤 떨어졌다.

10마넌 정도 했던거로 기억하는데;;

보냉이 좋다고 했었던 거 같은데,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 

당시에 꽤 마음에 들었던 거로 기억한다.







이백쿨러 

가격: 4만 9처넌 정도

무게: 1키로 정도

외경: 38 X 28 X 37 cm

내경: 23.5 X 32.5 cm

용량: 20 L


이백 쿨러는 나오자마자 하나 사고 싶었다.

2년 전 쯤 마침 닭대가 아이스박스 구한다 그래서,

추천해줌 ㅋㅋㅋ 



닭대 두 개 샀다 ㅋㅋ 

두 개 정도 사서 다니면 딱 좋은거 같다.

실제 봤을 때 생각보다 튼튼했다. 엄청 튼튼했다.

일반 스티로폴 생각하면 안된다. 

손톱으로 뜯어도 안뜯김 ㅋㅋㅋ 


보냉은 플라스틱이나 스틸 쿨러보다는 살짝 떨어지지만,

일단 내 켈티 폴딩 쿨러보다는 좋았다 ㅋ







써모퓨처박스 폴딩 박스

가격: 9만넌 정도

무게: 1.8 kgs

외경: 60 X 40 X 25 cm

내경: 55 X 35 X 20 cm

용량: 38 L

재질: EPP 


맨 왼쪽이 39리터 짜리 써모퓨처박스고,

작은 놈들이 15리터 짜리 쇼핑박스다.

열려있는게 써모퓨처 폴딩박스




일단 이백쿨러랑 비슷한 재질에

폴딩까지 되는게 마음에 들었다.

폴딩할 일이 없다고는 하지만ㅋ

요런건 접었다 폈다가 쉽기 때문에 




헌데 너무 비쌈 ㅋㅋㅋ


이거 비슷한 마데인 차이나 폴딩 쿨러가 2마넌 짜리가 있다. 

써모퓨처박스는 독일산이고, 

무게 차이가 두 배 가까이 난다. 

중국산 폴딩 쿨러가 800그람인가 밖에 안나감;; 

그렇다면! 내구성과 성능 차이가 꽤 날 것 같아서 중국산 사기가 좀 꺼려지긴 한다. 















암튼 실제로 써본 아이스박스는 세 가지 밖에 없다.




켈티 폴딩 쿨러 / 이백 쿨러 / 콜맨 50 QT 휠드 쿨러




대까한테 아이스박스 하나 사라고 해서 대까가 구매한 하드쿨러

사이즈가 어마하다.




이백 쿨러




폴딩 쿨러




보냉력만 봤을 때,

콜맨 휠드 쿨러 > 이백쿨러 >> 켈티 쿨러 정도였다.


지금은 이백쿨러같이 가벼운 아이스박스나,

그냥 싼거 플라스틱 암거나 한 개 사도 잘 쓸 것 같다. 




처음엔,

무게>부피>보냉력 순이었는데,

실제로 써보고 나서는

 무게>보냉력>부피 순으로 바뀌었다. 


지금 쓰고 있는 켈티 쿨러가

어디 빵꾸가 나거나 찢어진 게 아니기 때문에,

당장은 계속 잘 써야 한다. 

용량도, 스티로폴 박스를 조합해서 지금까지 큰 문제없이 써와서 ㅎㅎㅎ 






그런데!!!




ㅋㅋㅋㅋㅋ

검색하던 중에 디월트 아이스 박스를 발견!!!

노랑색에 디자인 좋고,

뭔가 30~40 마넌 짜리 처럼 성능도 좋게 생겼다.


일단 신청은 해놨는데,

당첨되지 않아도 낙심하지 말고

켈티나 잘 쓰자..ㅠㅠ 



어쨋든

당첨결과는 역시나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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