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14. 16:58ㆍ캐..캐..캠핑!?/캠핑 장비
나름 잘? 쓰고 있던 TG 트래커가 사망했다......
바닷가 갔을 때, 잘 찍고 있었는데,
파도?를 맞았나?!?!? 아니 그렇게 쎈 파도도 아니었는데,
뒷백이 열려서 침수됨...ㅠㅠ
바로 올림푸스 AS 센타에 전화했다.
침수되면 그냥 새상품으로 사는게 나을거라고 한다;;
가격이나 알려달라고 했더니, 27만원이라고 함 ㅋㅋ
진짜 버리는게 낫겠네 헐;;
암튼 2년 좀 넘게 쓰면서 느꼈던 점을이 있다.
올림푸스 TG TRACKER
가격: 새상품 30만원인가 주고 샀다.
배터리 3만원인가 주고 하나 추가함
무게; 배터리 포함 180 g
사이즈: 3.5 X 5.66 X 9.32 cm
사진: 720만 화소
4K / 슬로우모션 / 타임랩스
1/2.3인치 CMOS 센서
조리개: F/2.0
일반 화각: 204도
수중 화각: 94도
일단 원래 짭프로를 몇 번 써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었다.
헌데, 방수케이스에 짭프로를 집어넣고 사용하면,
소리도 이상하게 나고, 좀 불편한 점이 많았다.
그래서 자체방수가 되는 모델로 열심히 알아봤었는데,
당시에는 TG Tracker랑 고프로 히어로 5 밖에 없었다;;
슈팅스타일로 찍는게 편해보이기도 하고,
생긴것도 내구성이 더 좋게 생긴 TG Tracker로 결정!!
평상시에는 작은 카메라 가방에 손잡이만 빼서 넣어다니면 딱이다.
백패킹 다닐 때도 잘 쓰고,
미니 삼각대에도 잘 거치되고,
핸들을 빼서,
배낭에도 매달아서 써봤다.
배낭에 매달면
영상이 너무 흔들리고, 어떻게 찍히는 지 볼 수가 없어서
촬영하기 힘듬 ㅋㅋ
헬멧에 매달아서도 써봤다.
ㅋㅋㅋㅋㅋ
카약에도 달아서 썼다.
나쁘지 않았던 거 같다.
장점
터프 기능과 각종 센서가 유용하다.
우선 방한 영하 10도라 겨울에 백패킹 다닐 때 쓰기 좋았다.
영하 13도 정도까지 사용해 봤는데 추위 때문에 작동 안된적은 한 번도 없다.
새벽에 영하 15도 정도였는데, 전혀 이상없이 작동 잘 된다.
이건 방향 센서 같다.
고도센서와 수평계도 달렸다.
GPS, 방향센서, 기압센서, 온도센서, 가속도 센서까지,
꽤 여러가지 센서가 달려서,
은근 찾아서 확인한 경우가 많다.
네모낳게 생긴 렌즈 위는 후레시가 달려있는데, 은근 밝아서 괜춘했다.
그리고 렌즈 아래에 볼록 거울이 달려있어서 역시 은근히 셀카 찍을 때 편했다.
단점
내가 짭프로를 쓰다가 TG Tracker로 바꾸고 나서 제일 먼저 느낀 점은
무게가 좀...........
그리고 슈팅그립을 항상 달고 다녀야 해서 부피도 좀.......
마지막으로 나한테 제일 큰 단점은
화각 조절이 안되고, 너무 왜곡이 심하다는 점,
그리고 울렁거리는게 좀 마음에 안들었다.
그리고 사진 퀄리티가 좀 심하다 ㅋㅋㅋ
후지 X70
TG Tracker
후지 X70
TG Tracker
후지 X70
TG Tracker
야경은 뭐 말할 것도 없고 ㅠㅠ
주광에서 찍은 사진들도 나쁜 수준은 아닌데,
왜곡이 좀 심하다.
으으 헬멧에 매달고 패들링 하면 안된다
카약에 매달고 타면 괜춘하다.
이건 짭프로 영상인데,
개인적으로는 짭프로가 보기에 더 좋았다;;
왜곡도 좀 덜한 것 같고
방수케이스 안쪽에 김서려서 뿌옇게 보이는거 말고는
짭프로 영상이 난 마음에 더 든다.
수중 촬영도 문제 없다.
야심차게 음악도 깔아보고
하지만 제일 유용한 기능은
타임랩스 였다.
타임랩스 좋다 좋아
슬로우모션도 써봤다.
240PF으로 설정하면 되는데,
슬로우모션은
보는 사람들의 95프로 이상이 답답해함 ㅋㅋㅋ
그래두 나름 2년 동안 잘 쓴거 같다.
영상을 꽤 많이 만들었는데,
ㅋㅋㅋㅋㅋㅋ
퀄리티가 ㅋㅋㅋㅋㅋ 이런된장 ㅋ
암튼,
TG Tracker가 사망했으니, 액션캠 하나 더 알아봐야겠다.
일단 방수팩 껴야 하는 건 무조건 싫다.
배터리 갈기도 귀찮고,
방수 케이스 안에 김서리는것두 싫다.
지금으로선 고프로 히어로 5가 제일 땡긴다.
중고로 20 아래면 살 수 있던데,,
근데 고프로 히어로 6도 중고로 20만원대 초반에 간간히 올라오던데,
5탄이랑 6탄이랑 가격차이가 많이 안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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