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우드 테이블을 만들어 보쟈 - 1. 각종 테이블 사용기

[자작] 우드 테이블을 만들어 보쟈 - 1. 각종 테이블 사용기

2019. 8. 28. 14:53캐..캐..캠핑!?/캠핑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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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갬성갬성한 우드 제품이 땡긴다......










카~~ 이쁘다.



그 동안 

비싼 금액,

무게,

부피 

때문에 애써 외면하고 있었지만,

너절해 보이는 내 캠핑 사이트를 보고 있자면

역시,,, 갖고 싶다 ㅋㅋㅋㅋ 





함 파는 것들을 찾아보기 전에,,

써본 것 좀 정리해봤다.




1번!

IGT / PGT


때는 바야흐로 2013년

당시 스노우피크의 IGT가 캠퍼들의 로망이었던 시절이었고,

난 비싼 IGT는 못사고, 

까페에서 20만원 정도 주고 PGT 라는 걸 샀다.

 


캬~ 너무 좋았는데.....



딱 한 번 조립해봤는데,

아니 이거 무거워서 어떻게 쓰냐 ㄷㄷㄷㄷ 무려 14키로가 나감...

집에서 한 번 조립해보고 바로 중고로 팔아버렸다ㅠㅠ 

실전에서 사용해본 적은 없지만, 나도 나름 IGT 유저 출신이다. 







2. 

3폴딩 BBQ 테이블



이스케이프 3폴딩 BBQ 테이블 

가격: 2013 당시 13만원 정도

무게: 8.6 키로

사용시 사이즈: 136 X 75 X 38.5/65.5 cm

수납시 사이즈: 75 X 45 X 6.3 cm 


PGT를 산 다음날 중고로 팔아치우고,

당장 캠핑은 가야겠는데, 멀 사야 하나 고민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쓰는 거 쓰면 되겠지 하고,

3폴딩 테이블을 찾아봤다.

찾아보던 중 오오 저 가운에 뚫린 곳 안에다 구이바다를 넣은 게 이뻐보여서,

3폴딩 BBQ로 결정함 

결국 한 번도 구이바다를 넣어서 써본 적은 없다ㅋㅋㅋ


3폴딩 BBQ가 거의 모든 브랜드에서 나오지만,

이스케이프꺼가 아노다이징! 처리를해서 프레임이 색깔이 마음에 들었다.

실제로도 이뻐서 좋았다.



나름 잘 썼다.



뭐 널찍하고 튼튼하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4년 정도 잘 쓴거 같다. 



장점은

탄탄하고, 높이 조절 되고, (높이를 65.5cm로 높여서 써본적도 없지만;)

마감도 좋고, 때깔도 좋고 ㅋㅋㅋ

납작하게 접혀서 수납도 트렁크 밑에 깔면 되니깐,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었다.


단점은 딱 하나

8.6키로의 무게

어유 무거움 

조립도 쬐금 귀찮다. 

14키로 짜리 PGT 팔아버리고, 

8키로?면 괜춘겠지?!? 라고 생각한 게 오산이었음


결국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팔아버렸다.










3. 유니프레임 ST 쿨러스탠드



이름이 쿨러스탠드지만, 보조 테이블 정도로 보면 되는거 같다. 



처음에

3폴딩 BBQ 테이블 + 쿨러스탠드 2개 조합으로 다니다가,

미니 3폴딩 + 쿨러스탠드 2개 조합으로 댕겼다.



미니 3폴딩이 작기 때문에, 꽤 유용하게 썼다.


가격: 2~3만원 정도 (쿨러스탠드 2개 + 수납가방)

무게; 2 키로 정도

사용시 사이즈: 60 X 35 X 24 cm

수납시 사이즈: 62 X 37 X 6 cm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은근 쓸모가 많지만, 

다니다 보니, 뭐 위에 올려놓을거 있으면 그냥 BBQ 체어위에 올려놓게 됐다;;


설치, 해체할 때 쬐금 힘이 들어가고,

손 한 번 끼면 손이 빠지는 고통을 느낄 수 있다 ㅋㅋ 

두세번 손가락 낌 ㅠㅠ 


막 급하게 설치하다가 손 한 번 제대로 끼고는

에이 신발! 하고 처분해버렸다.

있으면 편하긴 한데, 별로 생각나진 않는다  









4. 폴딩 화로대 테이블 



이건 내 껀 아니고,

내 동생껀데, 동생이 캠핑을 반 접은 상태라 ㅋㅋ

가끔 필요할 때 가져와서 쓴다. 



화로대 테이블 (제일 싼거)

가격: 5만원이 조금 안됐던거 같다.

무게: 6~7키로

사용시 사이즈: 98 X 80 X 28.5 cm

수납시 사이즈: 80 X 49 X 7 cm


화로대에 고기구워먹을 때 은근 좋다.

하지만 수납부피가 거대함 



귀염덩이 사이드 테이블을 넣었다 꺼냈다 할 수 있다.

무게도 꽤 나가고, 크기가 커서 거의 안쓴다.













5. 미니 3폴딩 높이조절 테이블



3년째 내 주력 테이블 이다. 



가볍고, 부피도 작고,

설치도 별일 아니고, 다 좋다.


미니 3폴딩 테이블

가격: 3만원 정도 준 듯

무게: 2.1~2.2키로

사용시 사이즈: 90 X 43 X 27(35.5) cm

수납시 사이즈: 43 X 30 X 7 cm 


무게와 수납이 최고 장점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물론 사이즈가 좀 작지만, 무게, 부피가 넘 좋음


단점도 있다.

작은 사이즈와, 내구성

하지만 3년째 고장없이 잘 쓰고 있다;; 

솔직히 좀 싼티난다 ㅋㅋ 


단점은 아닌데, 높이가 조금 더 높았으면 좋겠다.

40cm 정도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닭대한테 추천해줬는데,

엌!?!? 이 자식이 어디서 내꺼보다 조금 더 큰걸 사왔네 ?!? ㅋㅋㅋ 

뭔가 더 넓다 ㅋㅋㅋ 닭대꺼가 가방도 폼이 들어가 있어서 더 좋음 



래진이도 하나 사라고 추천해줬더니, 

이상한 무늬가 들어간 걸 사왔다 ㅋㅋㅋ 




자세히 보면 상판이 살짝 U 자형으로 휘었다;;




딸래미랑 둘이 갈 땐 이거 하나로 딲이다.








6. 라이프 스포츠 경량 테이블 펜타/테트라


https://shakurr.tistory.com/211

[사용기] 백패킹 테이블 라이프스포츠 펜타, 테트라 


백패킹용으로 샀지만,

그냥 놀릴수는 없다.



오토캠핑 갈 때도 인원 봐서 챙겨간다.



특히 미니3폴딩 쓸때는 거의 필수품인듯 



이렇게 저렇게 조합해서 잘 쓰고 있긴 하다.


헌데!!! 쬐금 애매한 부분이 있다.


백패킹 갈 때 잘 안쓴다.

그냥 가볍게 베른 트레킹 패드만 가져가던가, 

아예 테이블을 안가져가는 경우가 많아진다;;


또 백패킹 때야 뭐 느긋~하게 조립하고 할 수 있는데,

애 딸린 오토캠핑에서는 조립하는게 은근이 디게 귀찮다. 

조금 휘청휘청하기도 하고,,, 



하지만 인원이 3~4명 정도 되면,

사이드 테이블은 꼭 필요한거 같다.

암튼 경량테이블 귀찮음 ㅋㅋㅋ 





암튼 지금 가지고 있는


미니3폴딩 테이블 / 펜타 테이블 / 테트라 테이블 

다 합쳐도 5키로가 안나간다 ㅋ 

부피는 뭐 말할 것도 없고.


그런데도 우드 테이블에 자꾸만 눈이 간다 ㅠㅠ 



으으으으으으으

안되겠다 함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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