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폴대 탄성끈 및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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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호에서 비를 쫄딱 맞고,

온 장비가 진흙탕에 빠져 더러워졌다...;;

 

으으으 언제 다 치우냐 

단지 안에다 다 깔고,

말렸다.

말리고, 털고, 물걸레로 닦고,

아직도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암튼!!

아카바 텐트 폴대가 하나 구부러졌다.

다행히? 폴대 두 개 중 하나만 심하게 구부러졌다.

루프박스 안에 매트도 축축하게 젖고 냄새가 나서,

짐을 다 빼놓고,

트렁크 아래 있던 짐들은 다 말랐다.

물걸레도 대충 닦아서, 넣어줬다.

아카바 폴대는

캠핑마스터에 전화해서 물어봤다,

재고 확인 후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택배비 포함 2마넌!! 이라는 마음에 드는 금액에 살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캠핑마스타 아재 ㅋㅋ 

폴대는 해결이 되긴 했는데,

구부러진거 버리기가 쬐금 아깝다.

함 살릴 수 있을 지 봤다.

총 열한 마디고,

양 끝 마디는 좀 짧다. 

다행히 양 끝 마디는 휘지 않았다.

하나하나 다 돌려서 봤더니,

조금이라도 휘어진 마디가 총 7마디다;; 

한마디에 43.5 cm 

두께는 9.5 파이다.

으으으 45cm 네;; 

폴대 내부로 삽입되는 은색 부분까지 합하면 49 cm다.

아카바 폴대는 은색 부분까지 합해서 43.5 cm 다.

일일이 자를 수도 없고;;

7개 교체해야 하니깐,

43.5 X 7 = 304.5 cm 길이만 맞춰주면 된다..

으으으 계산하기 귀찮으니깐, 일단 캠핑마스터에서 보내주는거 쓰고,

나중에 생각해야겠다 ㅋㅋㅋ 

캠프365 그늘막 폴대도 좀 손봐야 한다.

탄성끈이 너무 탄성이 없어서, 

폴대가 조립이 잘 안된다.

조립하면 자꾸 빠짐;;

한 쪽 캡을 열고,

죽~~~ 땡겨서,

매듭지어 주면 끝

캠프365는 

알루미늄 폴대 세트 하나를 쟁여놔서 마음이 편하다.

이 파이버글라스 폴대는 막 써줘야겠다.

일단 쉽게 할 수 있는 건 끝났는데,

아직 텐트, 타프에 끊어지거나 찢어진 곳이 있는지는 

제대로 확인을 못했다.

빗속에서 

텐트 고리 떨어져 나간 부분을 

봤기 때문에 파손된 부분이 있긴 할텐데 

설치해서 확인하기 귀찮음 

다음에 캠핑가서 봐야겠다.

으으으 침낭 가방도 터짐;;

제일 힘든 작업이다.

꼬매기

손가락 아픔

요거 남았다. 요거만 닦아 주면 끝난다.

진흙범벅된 스트링들은 세탁망에 넣어 세탁기에 돌렸더니 ㅋ 

깨끗해졌다.

루프박스 매트만 마르면,

장비 다 차에 올려놔야겠다. 

며칠 있다가 택배가 똭~!

오오오 새 폴대 보내줬다.

택배비 포함 2만원이면 뭐

선방 한듯하다.

새 폴대 받고 한 번 써봤는데,

뭐 아무런 문제없었다 

그나저나 아카바 텐트 쓸 때마다 비가 오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