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아일렛, BBQ 체어, 폴대 수리

[정비] 아일렛, BBQ 체어, 폴대 수리

2019. 5. 16. 12:19캐..캐..캠핑!?/캠핑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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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하우스 바닥웨빙에 있는

아일렛이 떨어져 나갔다...... 




5년 동안 잘 쓰던 

BBQ 체어 스킨도 찢어지기 직전이다.... 




인디안버그아웃 메인 폴대도 안에 있던 

탄성 철사끈이 끊어졌다.....





으으으!!!! 죄다 수리를 하쟈






일단 피아노 강선을 주문해서,



받았다.

0.65mm 두께였는데, 생각보다 더 얇았다;;



으으으 이거로 해결가능한건가!?

암튼 유니프레임에 AS가 가능한지 한 번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상품텍인가? 시리얼넘버인가가 필요하다고 한다;;

아니 5년전에 산거라 암것도 없다고 했더니 ㅠ 무상으로는 안된다고 한다.

정확히, 시리얼넘버가 없으면 AS 자체가 안되고,

시리얼이 있더도 무상으로는 안된다고 한다.


일단 스킨 찢어진 부분 수선이랑,

폴대 탄성끈 수리가 가능한지 물어봤는데,


스킨 찢어진 건 그냥 직접 해결하는게 훨~씬 저렴할거라고 함;;

자기네 AS는 비싸다고 한다.

그리고 폴대 탄성끈은 전화준다더니 한달이 넘었는데 연락이없다 ㅋㅋㅋㅋㅋ 헐 

AS가 좀 하자 구만 




BBQ 체어 스킨도 오고,




아일렛 작업 공구도 왔다.










집에서 하기엔 좀,, 텐트에서 흙이 떨어질거 같아서 

일단 챙겨서 나갔다.








우선 제일 쉬운 BBQ 체어부터 해보자






이건 아직 멀쩡하다.




 멀쩡함!




박음질이 터진게 아니라 원단 자체가 뜯어지려고 하는거라 다른 방법이 없다.




이것두 마찬가지다.




원래 스킨은 가위로 잘라서 버리고 ㅠㅠ




스킨 씌우는 건 아주 간단하다.




한쪽으로 쑥 집어넣고,




원래 자리에 위치한 다음,




걸어주고,




찍찍이 붙여주면 됨;;




찍찍이 부분이 너무 면적이 작다.

좀 커야 스킨이 프레임에서 안빠지고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을텐데,,, 










일단 스킨교체는 했다.


교체용 스킨은 텐트깔끄미에서 산건데,

하나에 3,900원이다.


두 개에다가 배송비 2,500원까지 하면, 10,300원인데, 

웬만한 저렴이 BBQ 체어 2개 값이라, 가성비는 좀 떨어지는거 같다;; 

무료배송이라던가, 하나에 2000원 정도라면 나쁘지 않을듯 ㅋ


가성비 이외에 단점으로 보이는 건 

벨크로 면적이 좀 더 넓거나, 스킨 옆으로 죽 길게 벨크로가 있었더라면,

스킨이 막 움직이지 않을텐데, 접었다 폈다 해보니, 스킨이 좀 유격이라고 해야하나?

이리저리 좀 움직인다;;


박음질을 해줘야 하나 고민중이다.






이번엔 브이하우스 아일렛!!!


요거 하나 고치자고

택배로 부치고 받고, 으으으으 AS 받는게 더 귀찮다.



일단 주문하기 전에, 

브이하우스 바닥웨빙의 아일렛을 대충 재봤다.




일단 지름은 16mm 정도 되는거 같고,




내경은 7~8mm 정도인거 같다. 





혹시 몰라서 ㅋ 

9mm 로 좀 널찍한거로 주문함 




밑다이, 누름쇠, 펀치 세트가 23,000원 인데,

난 구멍은 뚫을 일이 없을거 같아서;; 

밑다이 + 누름쇠 + 9mm 아일렛 6개 이렇게 샀다.

총 16680원 + 배송료 들어감 




요렇게 왔다.




사용법은 굉장히 간단하다.

망치로 때려주면 됨



지난 번에 마킹해놓았다.




잘 맞춰서,




밑다이



밑다이 위에 숫놈을 맞춰놓고,

그 위에 웨빙을 올려 맞춰준다.




웨빙을 맞추고 암놈을 맞춰놓은 다음,




누름쇠로 잘 누르면서,

망치로 때려주면 




오오오

완성!!! 




괜춘허구만




혹시 몰라서, 폴대를 껴봤는데,

내경이 커서 그런지, 폴대가 고정이 안되고 그냥 들어갔다 빠졌다 한다;;




두 줄로 스트링을 감아봤다.




오오오오 좋은데~~

딱 좋다.

확실히 폴대가 아일렛에 걸리는 느낌도 있고, 

힘을 조금만 줘도 잘 빠진다. 




요렇게 마무으리 !








마지막은 인디안 버그아웃 폴대!!!


원래 유니프레임에 물어보려던게 폴대 안의 폴대 탄성끈으로 

어떤 철사를 써야 하는지 물어보려고 했었다.


결국 해답은 못받고, 

0.65mm 피아노 강선으로 일단 준비해봤다. 

사처넌주고 삼 



으으 브이하우스를 산 이유도 있지만,

거의 4~5개월간 버그아웃을 사용하지 못한 이유가 바로 폴대다. 






메인 폴대 한 마디를 이어주던 철사가 끊어짐;; 

버그아웃 폴대가 묵직~한 스틸폴대라서,

일반 탄성끈으로는 안된다. 

철사끈이 탄성끈 대신 폴대 안에 들어가 있었는데,


한 마디가 저렇게 끊어지고 나니,

폴대가 자꾸 분리되서, 설치하기가 굉장히 힘들어짐.... ㅠㅠ 






일단 안에 들여다 봤다.

한 줄로 전체 폴대가 연결되는게 아니라, 

폴대 마디마다 오징어핀 같은게 안에 들어 있는거 같다.




으으으 끊어진 흔적이다.




일단 A형 폴대를 분리하고,




헐 녹~ 

녹제거는 귀찮아서 못하겠다.




철사를 집어넣어서 

오징어핀을 폴대 앞쪽으로 빼봤다.




요렇게 생겼구나~~~

폴대 하나는 잘 뺐는데, 다른 폴대 하나가 안빠진다....

으으으 

장비가 부족하다!!




집으로 옴 ㅋㅋㅋ 




굴러다니던 젓가락 폴대 구부려서, 






다른 폴대 하나 안쪽의 오징어핀도 빼려고 했는데, 




헌데, 오징어핀 하나가 없었음;; 




젓가락펙을 다시 구부렸다.




이렇게 넣어볼까?




이렇게 넣으면 잘 빠진다.



반대로 넣으니 그나마 빡빡하게 폴대 안에서 자리잡는다. 




피아노 강선을 여러 겹으로 꼬아서,




내가 만든 오징어핀ㅋㅋㅋ 에 연결해주고, 




다른 한 쪽은 다른 폴대에 살아있던 오징어핀에다 연결해줬다.




허접하구만 




짚타이로 쪼여주고,








젓가락펙을 이용해서, 오징어핀을 폴대 깊숙히 밀어넣었다.




이제 자작 오징어핀? ㅋㅋㅋ 

요 부분만 연결되는 폴대에 넣어주면 된다.






넣고, 역시 안쪽으로 깊숙히 밀어넣어줬다.




자작 오징어핀을 원하는 만큼 깊숙히 넣어주지 못해서 그런지, 

탄성은 쬐금 부족한데,, 

일단 뭐 튼튼해보이긴 하다. 




이제 폴대 다시 결합해주면!!







으으으으 완성이다 !!!

오랜만에 버그아웃 좀 사용해줘야겠다. 



다음에 또 끊어지면 

정확히 어떤 게 필요한지 알것 같다.

좀 두꺼운 피아노 강선하고 오징어핀 두툼한거 사면 되겄다.







백패킹 장비도 너무 지저분해서, 




대충 정리하고,



가려놨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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