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코베아 에버그린 렉타 모기장 스크린

[사용기] 코베아 에버그린 렉타 모기장 스크린

2019. 3. 27. 11:41캐..캐..캠핑!?/캠핑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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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오토캠핑 가면, 여름엔 당연히 버그아웃을 썼다.





모기장과 스크린까지 모두 한방에 해결되는 버그아웃!!!


그런데, 작년 여름철...

가볍게, 더 간단하게를 고민고민하다가,

타프 모기장을 하나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버그아웃이 15키로 정도 나가는데,

내가 갖고 있는 타프가 1키로 정도, 폴대가 대충 5키로 정도, 

타프 모기장 대략 4~5키로 짜리 하나 사면, 더 가볍고, 부피도 훨~씬 줄어든다.





일단 지금 쓰고있는 아일랜드 패커스 타프 사이즈에 맞는거로 사야 한다.

사이즈는 4.4 m X 4.3 m

그런데, 이 사이즈에 맞는 모기장 찾기가 헐....


보통 렉타 타프 사이즈가 550 X 440 이고,

거기에 맞는 타프 모기장은 보통 450 X 400 정도이다. 

그러면 내 꺼에는 안맞는다...


미니렉타 타프가 대충 사이즈가 400 X 300 정도 되는거 같은데,

미니렉타 용 모기장은 320 X 310 정도로 좀 작게 느껴진다.



암튼 사이즈로 엄~~~~청 찾다가, 

작년 장봉도에 모기장 없이 갔다가....... 

완전 짜증나서 갔다오자마자 샀다 ㅋㅋ 


그나마 제일 딱~맞는?? 사이즈에 

저렴한 가격의 모기장을 바로 구입해버렸다.




코베아 렉타 스크린

사이즈: 360 X 320 X 185/150 cm

무게; 4.75 kgs

폴리 68D


모기장을 아무리 찾아헤메도 

10만원 정도 했다.

뭐, 요거도 11만원 주고 샀지만,

이건 패널이 있어서, 스크린같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주 좋아보였다. 






처음 설치해봤다.



아무래도 스크린 사이즈가 작아서, 

스트레치 코드가 필요하다.




폴대마다 스트레치 코드로 연결해줬다.








생각보다 디테일한 부분이 좋았다.

패널 연결 고리라던가, 땅에 고정시킬수 있는 고리가 여러 군데 있는 것 등




처음 사용한 날은 귀찮아서 패널은 안썼다.








다음 번에 좀 천천히, 차근차근 설치해봤다.




먼저 타프를 설치하고, 모기장을 걸어주면 된다.




맨 뒤쪽으로 붙여서 설치해봤다.

뒷부분은 모기장에 원래 달려있는 웨빙끈으로 고정해주고,




각 좀 잘 나오게 설치했다 ㅋㅋㅋ








전면부 사이드 폴대에는 스트레치 코드 40cm 짜리로 걸어주고,




메인폴대에는 40cm 두 개로 걸어줬다.




타프 가로 폭 430 cm

모기장 가로 폭 320 cm 


폴대 높이는 메인 240 

사이드 180 이다.


일단 스트레치 코드와 웨빙끈으로 연결만 해놨는데, 

타프 모기장 권장 높이가 150~170cm 정도라 그런지, 바닥이 좀 뜬다.







뒷쪽도 스트레치 코드로 연결해줬다.




이제 바닥 펙을 박으면 된다.

모기장 꺾이는 부분마다 이렇게 찍찍이가 되어 있어서 좋다.




펙 박고 찍찍이로 붙여주면 빈틈없는 스커트가 완성됨




한바퀴 돌며 펙을 박아줬다.






정면 모습


오오오오오오

각잡히니까 이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보인다 ㅋ 







측면 모습




후면 모습

전 후면으로 들락날락 거릴 수 있다.




이제 패널을 한 번 다 부착해보자




고리에다 다 걸면 된다.





패널 하나에 고리 여섯개 걸어주면 됨




설치 끝~!!!!




오오오오오오 좋은데




봄, 여름, 가을까지 쓸 수 있겠다.




천장은 뻥 뚫려있어서, 

겨울엔 힘들듯 ㅋㅋ 




캬~ 좋다.




천장에 랜턴 고리도 세 개나 달려있다.




자잘한 부분이 참 좋다.








괜춘하다.

생각보다 색깔도 잘 맞는다.



근데,

두 번 쓰고 중고장터에 올렸다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타프 모기장의 완벽한 대용품을 사버렸다.



브이하우스를 구매함




아마 타프도 안가져다닐 거 같다.

브이하우스 쳐놓고,

패널로 그늘 만들어 놓고 지낼듯;;



브이 하우스 설치가 거지같지만,

브이하우스 하나 설치하는 거랑,

타프+타프 모기장 같이 설치하는 거랑 많이 생각해봤는데,

그래도 브이하우스 하나 설치하는게 쬐금 더 손이 덜 간다 ㅋㅋㅋ




딱 두 번밖에 써보지 않았지만, 

코베아 렉타 스크린 대충 장단점은 


장점

대기업?이라 그런지, 마감이나 디테일이 좋다.

저렴?함

보통 까페발 딸랑 모기장만 있는게 10만원 정도 하는데,

11만원에 모기장에 스크린까지 딸려 나오니 뭐 저렴하다. 

미니멀? 캠핑 가능 ㅋㅋ 

타프 1키로 + 폴대 5키로 + 모기장 5키로 

총 11키로 정도로 가볍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타프+폴대+모기장 다 해도 수납 부피가 정말 괜찮다. 



단점

약간 애매한 사이즈

바닥사이즈 360 X 320인데, 여섯 명 정도 테이블이랑 의자 놓고 앉아서 밥 먹을만 했다. 

거실용도로만 사용한다면 나쁘지 않은 사이즈다. 

만약에 스크린 안에 텐트를 넣고 잔다고 하면,

두 명이 맥시멈일듯;; 


설치가 힘은 하나도 안든다.

그냥 손이 많이 간다.

손이 많이 간다는 건 설치 시간이 좀 걸림;;

타프야 뭐 금방 치는데, 

각 폴대에 웨빙끈 걸어주고, 땅에 펙 박아주는게 귀찮다.



중고로 올려놨는데,

안팔리면 그냥 써야겠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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