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26. 17:39ㆍ캐..캐..캠핑!?/캠핑 장비
캠핑을 다니다보면, 특히 여러명이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다보면,
이런 개 난장판은 익숙한 광경일거다.
장비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지만?!? 적은건가?!?!?
항상 정리의 필요성을 느낀다.
솔직히 정리하려고 마음먹으면 그냥 정리를 하면 되는데,
쉬러 가서, 하루 종일 정리만 하다 오게 될 것 같아, 정리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내가 자주 쓰는 물건들,
귀금속?이나 전자제품같이 함부로 내동댕이 쳐 놓을 수 없는 물건들,
기타 잡다한 것들 등등, 좀 잘 구분해서 넣어 놓을 수 있는 수납 장비를 계속 알아와 봤다.
캠핑 가방도 수납장비라고 한다면,
내가 쓰고 있는 장비는
키친웨어 토틀백이다.
기냥 잡다한거 다 넣고 다닌다.
이건 뭐 그냥 주머니 여러 개 달린 가방이라 사용기고 뭐고 없다.
잡다한거 다 때려박고 쓰고 있다.
메인 지퍼가 허접해서, 고장난지 1년이 넘었다는 것과
얼마전에 참기름을 흘려서 구수한 냄새가 좀 나는거 말고는,
별다를 것 없는 가방이다.
이거 말고 구이바다 가방도 있다.
그 다음은 지프 스테이지 쉘브다.
최저가 2만천원 주고 산지 한 삼년 된거 같은데,
그나마도 장비를 좀 간단하게 갈 대는 쓰지 않지만,
아주 잘 쓰고 있다.
수납길이가 100cm 로 길이는 좀 짜증나지만,
난 어차피 루프박스 귀퉁이에 넣어놓고 다니니 부피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거기다가 무게가 900그람밖에 안나가고,
조립이 간단해서 뭐, 아주 부담이 없이 사용하고 있다.
맨 위칸에
스마트폰, 각종 배터리, 지갑, 차키, 정도는 가뿐히 수납이 되고,
두 번째 칸에는 휴지나 애들 과자나 카메라 같은거 넣어놓는다.
맨 아래칸에는 역시 먹을거를 넣어놓는데, 꽤 넓다.
고리가 달려있어서,
지금 쓰고 있는 태블릿을 걸어놓고,
TV받침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프 스테이지 쉘브
가격: 2만원대
사이즈: 76 X 66 X 100 cm
수납시 사이즈: 10 X 105 cm 정도
장점
가볍고, 설치하기 편하고,
완전 자립이라 들고 이동하기도 편하다.
은근 이것 저것 수납도 꽤 많이 된다.
단점
솔직히 안쓴 적도 여러번 있고, 필수장비는 아니다.
맨 윗쪽 폴대 3개가 모이는 부분이 찍찍이로 되어 있다.
근데 자꾸 찍찍이 부분을 뚫고 폴대가 삐져나온다.
그렇게 되면, 쉘브 전체가 주저앉음;;
폴대를 쑤욱~ 밀고 찍찍이를 꽉 붙여놓으면 그나마 낫다.
형태만 봐도 바닥이 오염될 확률이 높은데,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바닥을 들여다 본적이 없다;;
헌데, 이렇게 두 개 갖고는 아직도 수납공간이 부족하다.
특히 먹을거 종류!!
뭔가 수납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으면 좋겠다 싶어서 항상 검색에 검색을 해왔다.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은
1 부피와 무게
2. 설치시간/해체시간
3. 가격
순이다.
드디어 결론이 났다.
나에게 잘 맞는 수납장비를 찾는 중,
가장 먼저 제외된 것들은 척박스, 우드 쉘프다.
솔직히 이쁘긴 제일 이쁘다.
하지만 무게와 부피와 가격이......
이런 스타일이나,
요즘 좀 유행?하는 것 같은 이런 스타일은,
딱 봐도, 무게/부피는 몰라도 설치는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오픈된 스타일은 나랑은 안 맞는거 같다.
이렇게 휑하니 오픈되어 있는 수납장은
신경써서 가지런히 장비를 정리해서 수납해야 하고,
뭐 쓰고 나면 또 제자리에 놓아서 예쁘게 해놔야 하고
애들이 건드려서 지저분해질까 노심초사해야 하고,,,,
거기다 생각에 생각을 해봐도, 저 공간을 이쁘게 채워놓을
이쁜 장비들이 없다;;
처음 세팅해서 사진 한 장 찍기는 좋겠지만,
나같이 좀 덜렁거리고, 대충 막쓰는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부담백배 느낌의 아이템이다.
그럼에도!!!
척박스가 이쁘긴 정말 이쁘다.
가장 흔히 폴딩 쉘프라고 하면 떠오르는 형태인데,
일단 수납은 엄청 많이 되지만,
일단 사이드 폴대가 X자로 들어간 건 모두 제외했다.
그냥 반만 접히는 폴딩 쉘프는 수납부피가 너무 크고,
폴대까지 분리가 되서 조립하는 형식은 설치하고 해체하기가 너무 귀찮다.
기본적으로 무게가 7~8키로가 나가기 때문에, 빠른 포기를 했다.
1. 캐비넷 형 수납 장비
캠프 365 폴더블 쉘프
가격: 69,000원
무게; 6.76 kgs
사이즈: 60 X 48 X 80 cm
수납시: 60 X 48 X 8 cm
내하중: 30 kgs
고전적인? 폴더블 쉘프 중에서는 캠프 365 꺼가 제일 좋아보였다.
일단 설치가 너무 쉽고, 가격도 아주 부담스럽진 않다.
옛날에 GOM 인가? 거기서 거의 비슷한거로 싸게 나왔었던거 같은데, 확실치는 않다.
무게가 아쉽다. 무게만 4키로대 였다면 바로 샀을지도 모른다.
2. 캐비넷 형 메쉬 스킨
아무래도 스킨이 메쉬라 그런지, 가볍다.
구조는 원액션 폴더블 쉘프에 비해 조립을 더 해줘야 하지만,
기본 무게가 가벼운 점이 좋다.
휴먼트 폴더블 쉘프
가격: 59,000원 정도
무게; 2.82 키로
사이즈: 52.5 X 42.8 X 73 cm
수납시: 45 X 30 X 2 cm + 73 X 18 X 18 cm
요 종류 중에 제일 저렴해서 마음에 들긴 한데,
메쉬문을 열어놨을 때 고정하는 끈 같은게 없어서 불편하다고 한다;;
설치가 귀찮다.
제드 메쉬 폴딩 캐비넷
가격: 43,000원 정도
무게; 3.4 키로
사이즈: 63 X 42.5 X 67 cm
수납시: 63 X 43 X 4 cm
요건 또 새로운 형태다.
가격도 착하고,
무게도 부담되지 않고,,
파이버글라스 폴대 4개로 지탱하는 구조인데,
땅이 울퉁불퉁하거나 축축하면, 바닥에 오염이 좀 있을거 같기도 하고,
위에서 너무 세게 누르지만 않으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휘청거릴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이렇게 따로 메쉬 드라이어로 사용가능하다.
근데 난 벌써 메쉬망이 하나 있어서, 필요없을듯;;
설치/해체는 간단하고 손이 많이 안가는 구조다.
블랙야크 멀티메쉬랙
가격: 74,000원 정도
무게; 3 키로 정도
사이즈: 51 X 39 X 74 cm
수납시: 31 X 74 X 10 cm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듯??
내 기준, 수납장비 최대예산에 빠듯하게 들어간다ㅋㅋ
이거 넘어가면 비싸게 느껴질듯!!
아베나키 폴더블 쉘프
가격: 105,000원 정도
무게; 4.1 키로 정도
사이즈: 60 X 41.5 X 71.5 cm
수납시: 74 X 15 X 13 cm
으으으 쫌 비싼데,
제일 이쁘다
상판도 그렇고, 프렘임 색상도 그렇고;;
3. 테이블 형
우선 키친 테이블 형태는 모두 제외했다.
조립도 귀찮아 보이고,
내가 요리를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무게도 기본 8~9 키로에, 10키로를 훌쩍 넘는 제품이 많다.
K4캠프 수납 테이블
가격: 65,000원 정도
무게; 7.63 kgs
사이즈: 120 X 47 75 cm
수납시 사이즈는 안나와 있는데,
2폴딩이니깐 대충 60 X 47 X 5 cm 정도 되지 않을까싶다.
일단 좀 무겁다.
저렴하게 생겼지만, 생각만큼 저렴하지도 않고,,
수납은 엄청 많이 되게 생겼다.
제드 2폴딩 캐비넷 테이블
가격: 107,000원 정도
무게: 8.9 kgs
사이즈: 120 X 60 X 37/60 cm
수납시: 60 X 60 X 7.5 cm
때깔은 참 곱고 좋다.
하지만 무겁고 비싸다
넓어서 말그대로 테이블로 충분히 사용가능하겠지만,
생각해보면, 난 테이블은 필요없다.
수납 공간 위에다가는 아이스박스랑 물통 정도만 올리면 된다.
도플갱어에 스토리지 테이블이 있는데, 7.8키로로 역시 무겁다.
분명히 버팔로?에도 이런 테이블이 있었는데,
못찾겠다;;
오오!!!
이거 괜춘하다.
코베아 시스템 테이블 캐비닛
가격: 22,000원
무게: 450 g
사이즈: 61 X 37 X 38 cm
가격과 무게를 보니, 테이블은 제외하고 천만 파는거다.
일단 테이블만 세팅해놓으면
거치는 힘들어 보이지 않고, 수납도 어느 정도 괜찮아 보인다.
코베아 시스템 테이블 A형
가격: 32,000원
무게: 2.8 kg
사이즈: 71 X 46 X 70(55/30) cm
수납시: 71 X 46 X 3.5 cm
내하중 40 kgs
호오... 괜춘하다.
총 무게 3.25키로로 무게 좋고,
설치도 많이 귀찮아 보이지 않고,
내하중도 40키로면 나쁘지 않아 보인다.
단점으로 보이는 건,
개취지만, 상판 디자인...
캐비넷으로 쓸 거기 때문에, 아마도 70cm로 제일 높은 다리로 쓸텐데,
다리 돌려서 조립하는 거의 귀찮음 정도? ㅋㅋㅋ
네 군데 다리 끼고 빼는거 은근 귀찮다.
그리고 테이블 자체가 폴딩이 아니라,
수납시, 넓적하게 수납을 해야 한다는 거 정도인데,,,
가격도 두 개 함께 사면 55,000원 정도로 마음에 들고,
무게도 마음에 든다.
수납은 뭐, 납작하니까 어따가 깔면 되겠지;;
자매품도 몃가지 있다.
시스템 테이블 랜턴스탠드
510 그람 / 13,000원
난 필요없다.
시스템테이블 수납가방
575 g / 22,000원 / 시스템테이블 2개 수납가능
하아,,, 가방 비싸네.
그래도 웬비 가방은 있어야 할 거 같은데,,,,
시스템테이블 사이드 포켓
400 g / 14,000원
냉정하게 생각하면 필요는 없겠지만,
요건 있으면 유용할 것 같다.
그럼!!
테이블 + 캐비닛 + 가방 + 사이드포켓 이렇게 세트로 구성하면,
대충 4키로 정도 나가고,
91,000원이네............. 헐
갑자기 비싸졌다.
5. 텐트형, 걸이형
노스피크 멀티 오거나이저
가격: 26,000원 정도
무게: 1.3 키로
사이즈: 70 x 90 cm
수납시: 70 X 10 X 10 cm
간단하고, 가볍고, 수납도 좋고, 장점이 참 많은데,
먹을거나 기타 장비를 기냥 막 때려박으려는 나한테는 맞지 않는다.
소소한 소품들이 많으면 좋을거 같다.
일단 텐트가 크로스 폴대가 들어가, 튼튼하고 널찍한 텐트여야 쓸만할거 같다.
내부에서 걸리적거리기도 할 것 같고, 잘못설치하면 텐트 흔들거릴 거 같기도 하고,,
반고 스토리지 오거나이저 (알로이)
가격: 59,000원 정도
무게: 1.08 키로
사이즈: 113 x 48 X 75 cm
수납시: 40 X 48 X 2 cm
폴대: 알루미늄
이거슨, 허섭한 파이버글라스 폴대를 사용하다가,
너무 잘 뿌러져서, 반고에서도 알루미늄으로 폴대를 교체했다는
바로 그 오거나이저다.
은근 수납공간도 많고,
설치도 힘들이 않고,
가볍고,
수납도 작고,
좋아보인다.
스노우라인 이지포터블 선반
가격: 41,000원 정도
무게: 2 키로
사이즈: 120 x 50 X 80 cm
수납시: 55 X 10 X 10 cm
폴대: 파이버글라스
좀 더 저렴한데, 파이버글라스 폴대다,,
요런 텐트식으로 조립하거나 거는 것들은, 오거나이저라고들 한다.
말그대로 정리해서 넣어놔야 한다 ㅋㅋ 으으 귀찮다.
그리고 반고나 스노우라인 같은 텐트식으로 조립하는 건,
좌식모드에 최적화인것 같다.
입식에서 사용하게 되면 뭐 끄낼때마다 허리 숙이느라 수그리가 될듯...
흔히 일본말로 우마 사다리라고 불리는
도배사다리 위에 올려놓고 잘 고정해서 쓰면
입식에서도 괜춘?!?!할것 같긴 한데,
배보다 배꼽이 커진다.
걸이형?이라고 봐야하나?
인디언 행어 스타일도 있다.
미니멀웍스 인디언행어
가격
S: 35,000
M: 45,000
L: 59,000
XL: 69,000
사이즈
S 사이즈: 52 X 높이 44 cm
M 사이즈: 66 X 높이 75 cm
L 사이즈: 99 X 높이 110 cm
XL 사이즈: 101 X 143 cm
무게
S: 230 g
M: 550 g
L: 840 g
XL: 1080 g
머 이런 스타일의 원조격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원조격이라고 해도, 이런 스타일은 계속 있어왔으니, 잘 모르겠다.
암튼 미니멀웍스에서 인디언 행어를 출시하고 1~2년쯤 됐나?
여기저기서 비슷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단 미니멀웍스꺼는 S 사이즈에는 후크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난 어차피 이쁜 식기나 이쁜 랜턴도 없고,
딱히 걸어놓을게 많지 않기 때문에,
만약에 쓴다면 주로 옷걸이 용도나, 간단하게 모자 같은거 걸어놓을거 같은데,
내하중이 어디에도 없다.
미니멀웍스꺼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제품들도 내하중은 안나와 있다.
XL 사이즈도 1키로 정도밖에 안나가서 옷을 많이 걸 수는 없을거 같다 ㅠ
NIP 블랙행어 M / M 확장
가격
기본형: 35,000 + 후크 6,000
확장형: 48,000 + 후크 6,000
사이즈
기본형: 72 X 높이 68 cm
XL 사이즈: 72(77/82/87) X 69(73.5/79/82.5/87.5) cm
무게 (파우치 제외)
기본형: 600 g
확장형: 830 g
확장형은 슬라이드 폴대 형식으로 높이와 폭을 조절할 수 있다.
우드도 있다!!
제이드 우드 행거
가격: 57,000
사이즈: 80 X 70~75 cm
무게: ?!?!?
나비볼트로 조여주는 타입인데, 쬐금 귀찮을거 같기도 하지만,
일단 내구성은 제일 좋을거 같아 보인다.
일단 무게가 없어서 패스 ;;
더 캠퍼 우드 인디언행어
가격: 65,000원 정도
사이즈: 83 X 50 X 높이 66 cm
무게: 940 g
요거 괜찮아 보인다.
우드 감성임
이쁜 소품들 걸어놓기엔 좋아보이지만,
내가 원하는 사이즈는 아니다.
몬테라 이음행어
가격: 59,000원
사이즈: 66 X 39 X 높이 72 cm
무게: 1.3 키로
내하중: 10 kgs
오오오오오!!!
처음으로 내하중이 표기된 게 나왔다!
10키로면 좋네 좋아
우선 뭐, 견고해보이고,
내하중도 좋고,
걸수 있는 봉도 두 개나 달려 여러가지 많이 걸 수도 있고,
메쉬망에 이것저것 넣어두기도 좋아보인다.
디자인이 살짝 빨래다이 느낌이 나는 건 단점이다.
경량의자, 경량테이블 스타일로 조립하는 거다.
분해되었을 대 사진을 보니,
설치가 쬐금 귀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ㅋㅋ
수납만으로 봤을 땐, 편하고 좋아보인다.
BUCK703 인디언행어
가격
S: 23,000원 정도
M: 26,000원 정도
L: 30,000원 정도
사이즈
S 사이즈: 52.5 X 높이 57 cm
M 사이즈: 73 X 높이 78 cm
L 사이즈: 102.5 X 높이 111.5 cm
무게
S: 440 g
M: 600 g
L: 835 g
역시 가격이 마음에 든다.
은색인거가 쫌 ㅋ
그리고 L 사이즈 길이와 높이가 1미터가 넘는데,
수납사이즈가 제대로 안나와있다.
수납이 너무 길면 불편한디;;
내가 필요로 하는 사이즈로 봤을 때,
요런 행거 스타일은
미니멀웍스 XL 사이즈 하나랑 M사이즈 하나 정도 있음 좋을거 같다.
아니면 XL 사이즈 하나사서 옷걸이로 쓰고, 이음행어 하나에 주방장비를 때려넣던가,
실용성은 이음행어가 좋은덧?!?!?
그리고 우드 쉘프처럼
오픈되어 있는 수납장비기 때문에,
이쁜 소품 걸어놓고, 틈틈이 가지런히 정리를 해놓기엔,
내 감성지수가 부족하다
6. 벤치, 의자 형
도플갱어 스토리지 벤치
가격: 국내배송 110,000원 / 일본 5,700 엔 정도
무게: 4.1 키로
사이즈: 115 X 38 X 42 cm
수납시: 60 X 12 X 24 cm
내하중: 130 kgs
수납용량: 25L + 25L = 50 L
오오오오오오!!!
내가 원하던 거에 완전 딱이다.
지금 이런 식의 벤치를 쓰고 있는데, 굉장히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즈나 설치/해체 이런 거를 잘 알고 있어서 완전 부담없다.
거기에 수납공간까지 있으니 너무 좋다.
5,700엔이면 58,000원 정도 되려나...
으으으 일본을 한 번 가던가 해야지..
버팔로 더블 체어
가격: 68,000원 정도
무게: 4.9 키로
사이즈: 140 X 39 X 40 cm
수납시: 70 X 10 X 21 cm
캬~ 내하중이나 용량따위는 그냥 쿨하게 스킵하는거 보소
사실 이런 식의 폴딩 벤치는 까페발도 많고 꽤 많이 나와 있어서,
밑에 수납공간이 달린 제품도 꽤 있을 줄 알았는데, 으으으 버팔로꺼밖에 못찾았다.
뭔가 68,000원 주고 사기 애매?하다
잘 모르겠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난 보통 BBQ 체어 위에다가 가방이랑 소프트쿨러를 올려놓는다.
BBQ 체어 총 4개 중에 두 개를 여따 써버리면, 은근 사람 많을 땐 불편하다.
쿨러스탠드를 사볼까도 생각해봤는데, 용도가 오직 쿨러스탠드밖에 안되고,
게다가 얼마전에 BBQ 체어 하나를 부러뜨려서 ㅠㅠ 3개밖에 안남았다..
3개중 두 개를 뭐 올려놓는 용도로 쓰면, 자리가 모자란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역시 있었다ㅋ
우선 이렇게 등받이 있는 거는 제외했다.
이 위에다가 쿨러나 큰 가방을 올려야 해서,,
저 등받이 부분이 접히는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덜 평평할거 같다
툴툴 의자가방
검색한 것들 중에 제일 저렴하다.
무려 5,160원!!
스펙이나 설명은 단 하나도 없고,
리뷰를 봤는데 좀 약하다고 함;;
라이프기어 아이스백 체어
가격: 1만원 (초록색)
무게; 1 kgs
사이즈: 36 X 29 X 45 cm
수납시: 36 X 49
스킨: 폴리 옥스포드 600D
일단 만원이면 캬~ 저렴하다.
설치, 해체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접었다폈다 하면 된다.
BBQ 의자 두 개 더 놓는다고 생각하면 힘들게 아예 없다
많이 수납되는 건 아니지만, 내가 수납이 아주 많이 부족한 게 아니기 때문에,
나한테는 이거 두 개 정도면 될 듯 하다.
파랑이나 검정도 있긴 한데, 하나에 17000원 정도한다.
그렇다면 난 만사천원을 아끼고 초록으로 가겠다.
접이식 휴대용 캠핑 낚시 등산 간이 미니 공구가방 경량 툴백 체어 의자
가격: 12,000원
무게: 1.3 키로
사이즈: 36 X 30 X 39
스킨: 600D 폴리
내하중: 100 키로
이름이 굉장히 길다. 내하중 100키로는 뻥튀기로 보인다.
사실 구조는 툴툴 의자랑 거의 동일하다.
그렇다면 아무래도 라이프스포츠꺼가 더 내구성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좀 살펴보니, 장단점이 있어서,
어떤거를 골라야 할 지 모르겠다ㅋㅋㅋ
만원짜리 고르는데도 고민이 많다.
우선 라이프기어 꺼는 수납공간이 의자에 박음질로 붙어있다.
내구성은 아무래도 라이프기어가 훨씬 좋아 보인다.
손으로 잡는 부분엔 나름 고무?같은걸로 둘러져 있고.
이렇게 어깨끈이 달려 있어서,
배낭처럼 멜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아무리 생각에 생각을 해봐도, 이걸 매고 다닐일은 없을 거 같은 느낌이....;;
분명 조금은 거추장 스러울텐데, 뜯어버리자니 뭔가 좀 아깝고,,
어깨끈이 쬐금 애물단지다.
요거는 이렇게 버클로 의자와 가방이 분리가 된다.
라이프기어던, 이거던,
분명이 가방 바닥이 땅에 닿아서, 자주 드러워질텐데
청소하기엔 아주 편리한 구조다.
반면에 의자만 보면, 으으으 조금 약해보이긴 약해보인다...
수납공간 주둥이?! 입구?!는
라이프기어 꺼가 더 큼직한게, 더 편해보인다.
암튼 이것 저것 많이 알아보긴 했는데,,,
많이 수납되지도 않고, 비쥬얼이 뛰어나지도 않지만,
저렴하고, 수납+쿨러스탠드+의자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설치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의자가방이 제일 좋은거 같다.
라이프 기어로 사야겠다.
똭~!
오,, 뭔가 사은품이 하나 딸려왔다
ㅋㅋㅋㅋ
이거 머지 ㅋㅋㅋ
손가락 라이트인가
생각보다 때깔이 좋다
마감? 따질 물건은 아니지만, 만원짜리 치곤 좋아보인다.
푹신한 손잡이도 좋다.
펴봤다.
찍찍이 스트랩으로 고정해주면 된다.
주둥이는 큼직하게 잘 열린다
내부에는 흰색 PVC? 방수느낌 재질이다.
어깨끈이 달려있는데,
사실 이걸 메고 다닐 일도 없고,
걸리적거릴것 같아 끝을 잘라버리려다가, 혹시 몰라서 그냥 냅뒀다
이렇게 처음에 폈을 때는 폭이 좀 좁아서 수납이 많이 안될 것 같아 보이는데,
의자를 꾹 눌러서 제대로 펴주면 폭이 늘어난다.
뭐, 이정도면 충분하다
무게는 1.34 키로
세로 길이: 50 cm 정도
가로 37 cm 정도
사은품도 한 번 착용해봤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삼박한데?!?
저렴하게 막쓸 수납공간+ BBQ 체어
아주 잘 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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