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경량 야전침대를 알아보자 [마운트리버 경량야전침대]

[구입] 경량 야전침대를 알아보자 [마운트리버 경량야전침대]

2018. 11. 21. 17:52캐..캐..캠핑!?/캠핑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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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침모드

 꼭 한 번은 해봤으면 하고 막연히 생각을 해왔다. 

 

 

 

하지만,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캠핑에는 불편한 점과 신경쓸 점이 많다.

우선, 경량이 아닌 삼일정공 스타일의 튼튼한 야침도,

아이들이 야침 위에서 방방 뛴다면, 스킨이 주욱 늘어질거고 

야침 위에서 뛰어놀다 야침과 함께 자빠지는 일도 많을것 같고,

잘 때도 뒤척거리다 떨어질 것 같다. 

어른들이 다닐 때나 쓰는게 좋은 아이템으로 느껴진다.

 

뭐, 삼일정공이나 콜맨 야침은 튼튼하고, 

막 굴리기도 좋고, 하나 정도 갖고 있으면서 벤치로도 사용을 하면 좋을 것 같긴 한데, 

무게나 부피가 부담이 되서, 살 생각은 없었다. 

 

 

 

그럼에도,

가로바가 없는 야침 형태인 이 2인용 벤치를 쓰면서,

야침이 있으면 확실히 편하고 좋을 거라는 건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 

 

 

경량야침이 나오기 전에도, 

아니 나오고 난 후에도, 

일반 야전침대를 엄청 고민했었는데,

 

최소 무게가 7~8 키로나 나가고,

수납도, 몇 몇을 제외하고는 길이만 거의 1미터 정도되는 야침이 많다.

 

 

암튼 내가 찾와봤던 모든!! 일반 야전침대 중에 제일 가볍다고 생각되는건,

 

 

NOS 울트라라이트 알루미늄 하이텐션 코트다.

4.5키로로 일반? 야침 중에서는 거의 최경량 수준인것 같다.

가로바가 없어서 그런지, 확실히 가볍다.

아쉽게도, 내하중이 80밖에 안되고, 

수납길이가 96 cm로 조금 부담이 되서 포기했다. 

 

 

 

만약에 내 차가 수납부담없는 픽업트럭같은거였다면,

 

 

지프 컴포트 와이드 투인원 코트나,

 

 

우드 야전침대를 살 것 같다. 

뭐, 수납만 걱정없다면, 무조건 디자인 좋고, 넓고 내하중 좋은게 짱인거 같다. 

 

 

 

 

암튼, 경량 야전침대도 여러가지가 나왔는데, 

일단 헬리녹스는 비싸서 포기

거기다 그렇게 가볍지도 않다. 

 

만약에 헬리녹스 코트원 컨버터블이 1.5키로 이하라면,

그 돈을 주고라도, 레그까지 살 만할거 같다. 

 

헬리녹스 코트원 컨버터블이 2.315 g(코트원+케이스) 인데,

레그 까지 하면, 2,795 g 이다.

 

물론 코트원이 마감도 좋고, 내구성도 좋고,

폭도 68cm로 꽤 넉넉하고, 다 좋은거 안다. 

하지만, 40만원 정도 주고 산다면, 백패킹에도 사용할 수 있을만한 무게가 되야 더 땡길거 같다.

 

 

백패킹에는 딱히 필요성을 못 느끼겠고,, 

그래도 주용도는 간단히 오토캠핑에서 사용할 꺼기 때문에,

높이 10cm 언저리의 로우 무드로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고,

어찌됐던 경량 야침이 어떤게 좋을지 알아봤다.

 

 

 

 

 

 

 

THERMAREST ULTRA LIGHT COT L

써머레스트 울트라 라이트 코트 라지

가격: 25마넌 정도

무게; 1.361 kgs

사이즈: 196 X 66 cm

높이: 11 cm

수납사이즈: 43 X 13

내하중 147 kgs

 

동글동글하던 다리가 초승달? 모냥으로 바뀌었다.

수납도 좀 작게 되었을라나?

 

 

매트의 써머레스트 답게, 

바닥쪽이 은박으로 되어 있어, 웬지모르게 냉기를 더 차단해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좋아 보이는 점은 

라지 사이즈가 1.361 kgs 으로 경량이라,  

백패킹도 가능해 보인다.

그리고 넉넉하 내하중!

 

단점으로 보이는 건 

역시 설치 난이도. 아니, 난이도 랄것까지 없이 조립자체는 크게 힘들어 보이지 않는데,

폴대 총 18개 헐~ 

발 열두개 헐~

아무래도 수납부피를 최소화하려다보니, 

기본적으로 손이 많이 가서,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첨엔 백패킹에 무슨 야침이냐, 라고 생각하는 편이었는데,

실제로 야침을 써보니 ㅋ 

아주 가벼운 쉘터 하나랑 야침 들고 다니면서, 쓰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 번 시도해 보고 싶긴 하다. 

내가 찾아본 야침 중, 내 기준으로 백패킹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야침이다. 

 

 

 

 

 

 

BRS 경량 야전침대

가격: 46,000 ~ 50,000 원 정도

무게; 1.6 kgs

사이즈: 180 X 58 cm

높이: 10 cm

수납사이즈: 40 X 12

내하중 100 kgs

 

대륙의 써머레스트

예전에 얼핏 25,000원 정도에 땡처리하는걸 봤던거 같은데 확실치가 않다;;

일단 써머레스트 1탄이랑 거의 동일한 구조다. 

 

막상 실사용하는 사람들 후기를 찾아보면, 

설치, 해체에 손이 많이 간다 정도의 소소한 단점은 있지만,

가성비 따져보면 참 좋다는 걸 본 것 같다.

 

하지만,

사이즈가 너무 작다.

180 X 58 이라니!!

물론 내 키가 180은 안되지만, 누웠는데 머리가 삐져나오거나, 발이 삐져나오는건 싫다. 

 

 

 

 

 

 

 

고콧 스타일 야전침대

가격: 45,000 ~ 50,000 원 정도

무게; 4.6 kgs

사이즈: 190 X 72.5 cm

높이: 15~20 cm

수납사이즈: 80 X 28

내하중 160 kgs

 

오리지날 고콧이 대략 188 X 66 X 18 cm 정도 사이즈인데,

높이는 정확치 않지만, 오리지날보다 더 넓고 길다.

내하중도 넉넉해 보이고, 뭣보다, 지금 땡처리 중이라 4만원정도면 살 수 있다. 

 

다만, 난 고콧 스타일 프레임에 믿음이 부족해서 ㅎㅎㅎ 

그리고 좀 낮기도 하다. 

 

고콧 스타일 야침 들 보면,

오리지날 고콧은 비싸고,

반고는 폭이 58 cm로 조금 좁다.

 

 

 

정확히, 고콧 스타일은 아니지만,

버팔로 밀포드 라이트 코트도 괜찮아 보인다.

 

 

딱 봐도, 위에서 눌르는 거라 설치하는게 힘이 덜 들어가게 생겼다.

무게도 1.6키로로 가볍다. (187 X 60 X 15 cm)

다만 저 딸깍 하는 부분이 좀 불안하다. 잘 고장나게 생김;;

 

 

 

 

 

 

 

 

 

라이트프로 헬리녹스st 야전침대

가격: 78,000 원 정도

무게; 1.3 kgs

사이즈: 190 X 53 cm

높이: 10 cm

수납사이즈: ?!?

내하중 120 kgs

 

일단 판매페이지를 보면,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게 써놨는데ㅋ 

스펙은 제대로 써놓은게 없다. 

 

일단 무게가 백패킹이 가능해 보이지만,

사이즈가 판매자 말대로 190 X 53 이라면, 좀 좁은 느낌이고,

뭣보다, AS가 조금 불안하다.

2~3만원짜리라면 AS 걱정없이 부서지면 또 사지라는 마음으로 사겠는데 ㅋ 

 

 

 

 

 

 

NH 야전침대

가격: 10마넌 정도

무게; 3.1 kgs

사이즈: 190 X 65 cm

높이: 38 cm

수납사이즈: 55 X 19

내하중 120 kgs

 

뭐뭐 스타일 하면 농협이 또 빠질 수 없다. 

내가 AS를 크게 신경쓰는 편은 아닌데, 

경량 야침은 아무래도 AS 받을일이 꼭 생길것만 같은 기분이다. 

AS 때문에 걸렀다. 

 

 

 

 

스위스 알파인클럽과 

아베나키 그리고 위오에도 경량 야전침대가 나오는데, 

높이가 12cm ~ 13 cm 정도로 낮고 무게가 2.2~2.3 키로 정도라, 

오토캠핑에 쓰기엔 좀 낮고, 백패킹에 쓰기엔 좀 무거워서 역시 포기했다. 

 

 

 

 

 

 

 

 

 

코베아 비비드 코트 

특이하게 스킨+세로폴2개 / 로우풋 / 하이풋 다 따로 판다.

세트도 있다.

 

 

스킨 + 세로폴 2ea

가격: 75,000원 정도

무게: 1.7 키로

사이즈: 190 X 63 cm

 

로우풋

가격: 56,000원 정도

무게; 1.1키로

높이: 16 cm

 

하이풋

가격: 73,000원 정도

무게; 1.5 키로

높이: 37 cm

 

로우모드가 대략 2.8 키로에 14만원대,

하이모드가 3.2 키로에 16만원대다.

 

뭐 어차피 로우모드로 쓸 일 없고,하이풋+스킨 세트로 사서 쓰면 딱 좋을 것 같긴 하다.

사용기를 봐도, 마감도 좋고, 다 좋다고 한다.

내가 포기한 딱 한가지 이유는 스킨 색깔 ㅋ

무난한 검정사려고 하는데 중간에 줄이 가있는게 마음에 안들어서 포기했다. 

 

 

 

 

 

 

 

 

경량 야침중에 하이모드와 로우모드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야침들도 있다.

 

 

 

사실 내가 제일 사고 싶었던 건 페트로스 시에스타 야전침대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땡처리로 10만원 정도였나?? 9만원 정도였나 

암튼 싸게 팔고 있어서, 진짜 훅~ 했던 적이 있었다. 

근데, 지금은 망했는지 접었는지, 사라짐

 

 

 

 

 

 

몬테라 CVT 코트

가격: 13마넌대

무게; 3 kgs

사이즈: 191 X 61 cm

높이: 26/38 cm

수납사이즈: 54 X 20

내하중 120 kgs

 

개인적으로 지금 당장 제일 가성비 좋은 경량 야침을 꼽으라면 몬테라를 꼽고 싶다.

13만원도 싸진 않지만 ㅋ

 

 

 

경량 야침이랑 별개로,

몬테라에서 진짜진짜 지금도 갖고 싶은 아이템이 두 개 있다.

 

 

풋레스트와,

 

 

CVT 듀오 체어다.

 

풋레스트는 발 올려놓기도 좋지만,

경량체어 고질적인 단점인 자빠링을 조금이라도 줄여줄 것 같고,

듀오체어는 지금 내가 폴딩벤치를 너무 잘 쓰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걸 알기 때문에,

너무 갖고 싶다. 

 

 

 

 

 

미니멀웍스 라이트코트 A

가격: 192,000원

무게; 2.96 kgs

사이즈: 190 X 61 cm

높이: 28/39 cm

수납사이즈: 55 X 20

내하중 140 kgs

 

그냥 내 기준으로 좀 가격이 애매하다. 

똑같이 생긴 몬테라가 14만원 정도인데, 

19만원에 이거 사느니, 몬테라 껄 사고, 듀오체어를 사던가 ㅋ

돈 10만원 더 보태서 헬리녹스로 갈 것 같다. 

 

 

 

 

헌데, 코베아던, 미니멀웍스던 몬테라던!

다리 구조가 모두 경량 체어와 비스무리한 구조다.

 

 

요런 구조다 

 

내가 경량체어를 쓰면서,

제일 귀찮고 짜증났던게 ㅋ

저 폴대 안에 탄성끈 끊어지는거랑, 발이 땅에 푹푹 빠지는거였다. 

 

뭐, 수납과 무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경량체어를 쓰지만,

어우... 경량체어 구조를 사고 싶지 않았다.

 

 

 

 

사실 이 정도 알아볼때까지만 해도

야침을 당장 사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런데 대까 이 노무 자슥이 자꾸만 꼬심......... 

 

 

그래서 결국 요새 대세?라는 마운트리버 꺼로 사게 됨...

 

 

 

마운트리버 COT816 경량 야전침대

가격: 165,000원

무게; 3.2 kgs

사이즈: 190 X 64 cm

높이: 30 cm

수납사이즈: 53 X 13 X 14

내하중 150 kgs

 

다른 구조에 비해,

딱 봤을 때, 웬지모르게 더 간단하고, 튼튼해 보인다.

근거도 없고, 경험해본 적 도 없다, 

그냥 그래 보인다.

 

결정적으로 이거로 고르게 된 이유는 

몬테라 꺼가 폭이 61인데, 3 cm 라도 넓은게 더 나을 것 같아서 사게됐다. 

 

 

 

내가 시간적 여유만 있었다면,

중고장터에서 매복해 있다가, 

몬테라던 마운트리버던 마음에 드는 가격대에 나오면 

바로 샀을 것 같다.

 

대까 이자슥 땜에 하루동안 결정하고 구매를 해야해서...으으으 

 

 

암튼, 

마운트리버 야침은 내가 시간적 + 마음의 여유만 있엇더라면 

절대 사지 않았을 그런 제품이다.

 

일단 나온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아서, 가격이 정가다

아마 내년 5~6월 정도? 그 때 쯤이면 1~2만원이라도 좀 떨어질텐데 ㅋㅋ 

 

거기다, 

블로그 검색을 해보면,

90프로 이상 협찬받아서 딸랑 한 두번 써보고 장점만 나열해놓은, 그런 후기밖에 없다. 

그런 후기가 많은 제품들은 웬지 모르게 거부감이 들어서 피하게 되더라.

뭐 그만큼 제품을 뿌린다는 건 홍보에 돈이 들어간다는 거고, 

그만큼 제품가격에 반영이 되서 내가 그런건가? 잘 모르겠다.

 

 

물론 장점도 있다.

딱 봤을 때 웬지 모르게 안정적으로 보인다 ㅋㅋㅋ 

그냥 구조가 그렇게 생겼다.

 

커버도 따로 팔고, 메쉬 선반도 있고, 

벌써 자매품이 좀 나온거 보면,

회사 규모가 꽤 큰 것 같다.

그럼 당연히 AS가 구리지는 않을거 같다. 

 

30cm 의 높이도 마음에 들었다.

너무 낮지도 않고, 너무 높지도 않아 보였고.. 

 

 

 

 

 

 

사자마자 바로 한 번 써봤는데,

딱 한 번 쓴거로는 만족스러웠다.

뭐 차차 계속 써보면, 좀 더 장단점이 나올 것 같은데, 

딸랑 한 번 쓴거라, 아직은 좀 더 써봐야 할 것 같다.

 

일단 첫 설치는 집에서 했는데 얼굴이 시뻘게질만큼 힘이 들어갔다.

두 번 설치해봤는데, 두 번째는 확실히 좀 더 편하게 설치가 되더라;;

이거두 계속 써봐야 알거 같다. 

 

 

 

 

대까가 누렁이 내가 검정인데,

누렁이가 이쁘다.

누렁이에 검은 매트 조합이 딱이다ㅋ 

 

내 기준으로 고급+고가 장비이기 때문에, 아껴서 써줘야겠다. 

 

 

 

 

 

지금 4년 넘게 잘 쓰고 있음 ㅋ 

 

https://shakurr.tistory.com/665

 

[사용기] 마운트리버 야전침대 COT 816 후기

https://shakurr.tistory.com/333 [구입] 경량 야전침대를 알아보자 [마운틴리버 경량야전침대] 야침모드  꼭 한 번은 해봤으면 하고 막연히 생각을 해왔다. 하지만,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캠핑에는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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