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마운트리버 야전침대 COT 816 후기

[사용기] 마운트리버 야전침대 COT 816 후기

2021. 10. 18. 16:51캐..캐..캠핑!?/캠핑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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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경량 야전침대를 알아보자 [마운틴리버 경량야전침대]

야침모드  꼭 한 번은 해봤으면 하고 막연히 생각을 해왔다. 하지만,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캠핑에는 불편한 점과 신경쓸 점이 많다. 우선, 경량이 아닌 삼일정공 스타일의 튼튼한 야침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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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 야침을 검색해서,

마운트리버 COT 816을 구매했고, 3년 넘게 잘 쓰고 있다.

 

 

 

 

마운트리버 경량 야전침대 COT 816

가격; 165,000원

무게: 3.2 키로

사이즈: 190 X 64 cm

높이: 30 cm

수납사이즈: 53X13X14 cm

내하중: 150 kgs

 

 

 

잘 쓰고 있다.

 

 

 

 

 

 

 

 

 

 

 

 

 

 

 

 

 

 

 

 

 

 

 

 

 

 

 

 

실사용

 

 

 

 

실측무게는 3.22키로

수납부피는 경량체어보다 아주 살짝 큰 정도로 부담없다.

 

 

 

 

아껴쓰려면 바닥에 뭘 깔고 조립하는게 좋다 ㅋㅋ

 

 

 

 

우선 폴대를 조립해서 스킨에 넣어주고,

 

 

 

 

다리 4개를 조립해서 끼워주면 되는데,

 처음에 사서 끼울때는 고장난줄 ㅋㅋㅋㅋ 음청 뻑뻑했다

계속 쓰다보니 탄성은 나름 살아있고, 조립하는 것도 힘은 조금 줘야 하지만 잘 된다.

 

 

 

 

아이들이 위에서 방방 뛰는 순간 어딘가 망가질 게 뻔하기 때문에 ㅋㅋ

아이들과 사용할때는 최대한 조심해서 사용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임 ㅋ 

 

 

 

 

야전침대에는 자충매트가 찰떡이다 

3~4월만 해도 매트 없이 야침위에서 자면 냉기가 숭숭 등 시림

대까에게 8cm 자충을 추천해줬다.

 

 

 

8cm 자충매트, 5cm 에어매트, 

 

 

 

5cm 자충매트 다 써봤는데,

8cm 자충이 짱이다 ㅋㅋㅋ 음청 푹신함 

 

 

 

 

어른 둘이 갈 땐 

내가 뒹굴뒹굴 하고 싶으면 텐트에서 자고,

친구 야침 던져준다.

 

 

 

한 번은 허리 환자랑 캠핑을 갔다.

허리 아프다 그래서 기껏 텐트 안에 야침까지 깔아줬는데

이 자식이 그냥 잔다고 함 

궁시렁거리면서 바로 접었다. 

 

 

 

 

 

 

보통 어른 둘이 다닐 때 많이 쓴다.

 

 

 

 

사용하면서 주의할 점은 일반적인 거 말고는 딱히 없는것 같고,

조립할 때 빼먹은 곳 없는지 잘 확인하고 조립만 하면 된다.

 

그리고 저 다리가 지지해주는 부분 위에는 가급적이면 앉지 않는게 좋다.

프레임에 바로 하중이 전달되서 프레임이 휘거나 할 수 있음

 

 

 

 

 

 

 

장점

 

 

1. 야전침대라는 아이템 자체가 토질이나 땅 상태에 구애받지 않는다.

 

 

항상 이런 탄탄한 땅에서만 캠핑을 하는게 아니다

 

 

 

 

보통 강가에 가면 이런 왕자갈이 많다.

텐트에서 자면 등배김 ㅋ 

 

 

 

모래 사장은 등배김은 없지만,

아이들과 캠핑 시, 텐트를 사용하게되면 텐트 안에 모래가.... 

특히 더운날 모래가 몸에 달라붙으면 어으 ㅋㅋㅋ

 

 

 

 

캠핑장으로 다니면야 텐트로도 충분하겠지만,

처음 가보는 노지로 다니다보면 땅 상태를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 

척박한 땅에서도 야침 하나면 오케이~!

 

이 부분이 사실 제일 큰 장점이다. 

 

 

 

 

2. 무게/부피가 작다.

 

헬리녹스 코트 같은거에 비하면 조금 더 크고 조금 더 무겁겠지만,

개인적으로 야전침대는 오토캠핑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것보다 조금 더 무겁고, 조금 더 부피가 커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아는 동생들이 야전침대 추천해달라고 했을 때,

자기들은 무게/부피 상관없으니까 무조건 편한거 추천해달라고 해서,

마운틴 이큅먼트 파라오 야전침대를 추천해줬다. 

총 3명이 구입함 ㅋㅋㅋ

 

파라오 캠프베드가 210X80X47 인데, 

캬~ 넓고, 높고 편하긴 진짜 편하다ㅋㅋ 하지만 무게가 7키로가 넘어가고,

수납부피도 롱릴렉스체어 1.5배 정도 되는거 같다. 

 

 

 

설치면적 역시 작은 텐트 하나 치는거 보다 훨씬 적게 차지한다. 

아무리 작은 백패킹 텐트라도 2인용 바닥 사이즈가 200X130이상은 되니깐. 

 

 

 

 

 

3, 마운트리버 야침 다리가 내구성과 안정성이 좋다.

 

우선 탄성스트링을 찾아 볼 수가 없다.

다리가 그냥 프레임임

탄성 스트링이 있다는거 자체가 언젠가는 발생할 탄성스트링의 마모가 된다는 뜻이라 

교체를 해줘야 하는 부분인데, 

마운트리버 다리는 스트링이 없어서, 마음이 편하다.

 

또, 내가 물건 험하게 쓰기로 유명한데,

조금 신경써서 사용하기 때문에 ㅋㅋ

아직까지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쓰고 있다. 

아이들의 손만 안타게 하면 됨 ㅋㅋㅋ

 

 

 

 

발바닥 모양도 꽤 마음에 든다.

이 모양도 모래밭이나 물렁땅에서는 빠지긴 빠지지만 경량체어 스타일의 다리보다는 덜 빠진다.

자갈밭에서는 살짝 균형잡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쓸만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다리보다는 안정적이고, 

고장날 곳이 덜해서 좋다.

내가 마운트리버 야전침대로 고른 최대 이유가 바로 이 다리다. 

 

 

 

내가 이 경량체어 내부 탄성 스트링 교체하느라 고생한거 생각하면

으으으으.... 

경량체어 스트링을 세번인가 네번이나 교체했다 ㅋㅋㅋㅋ 어휴 

아무래도 스트링이 마모가 빠르기 때문에, 

스트링이 없는 마운트리버 다리에 비해 교체해줘야 할 일이 잦을 수 밖에 없다.  

 

 

 

 

 

 

 

단점

 

세상에 장단점 없는 장비는 없다 ㅋㅋ

 

캠핑에서 경량!! 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뭔가 만지작 만지작 조립을 해야 하고, 어딘가 불편한 곳이 있기 마련이다.

 

 

1. 설치와 해체

조립하고 해체하는게 큰 단점은 아니다.

슬렁슬렁해도 오분이면 된다.

 

 

 

 

하지만 이런 일반적인 야침과 비교했을 때,

설치/해체하는 시간이 두 배 이상 걸린다. 

이런 전통적인 야침은 1~2분이면 됨 

 

 

 

또 초반에는 항상 작은 풋프린트를 하나 깔고 조립을 했었는데 ㅋㅋ

지금은 그냥 땅바닥에 깔고 조립한다.

음청 드러워짐 ㅋㅋㅋㅋ 스킨은 한 번 빨았는데 머 늘어나거나 그런건 없는거 같다.

 

 

 

 

2. 높이

 

스펙상 높이는 30cm 다.

하지만 체감상으로는 좀 더 낮게 느껴진다.

 

 

 

원래 쉘터 안에서 따로 의자를 쓰지 않고,

야전침대를 의자 겸용으로 쓰려고 했는데,

자꾸 앉았다 일어났다 하면 스킨이나 프레임에 무리가 갈 것 같기도 하고 ㅋㅋ

조금 낮아서 불편하다.

 

 

 

아이들이 쓰기에는 좋음

 

 

 

하지만 47cm 높이의 마운틴 이큅먼트 파라오 야전침대와 비교하면,,

확실히 높이 차이가 많이 난다.

 

 

 

야전침대 높이가 47cm 정도 되면

앉았다 일어났다 할 때도 확실히 편하고, 앞에 테이블 놓고 의자 대용으로 쓰기에도 좋다. 

 

 

 

 

 

3. 쉘터/침낭 

 

야전침대라는 아이템 자체가 ㅎㅎㅎ 쉘터가 꼭 필요하다.

 

 

벌레많은 계절에는 모기장이,

추운 계절에는 쉘터가 필수임

 

2인이서 짐을 최소화 하려 한다면,

쉘터 1 + 야침 2개 세팅보다 백패킹용 텐트 2개가 훨씬 작고 가볍다.

머,, 큰 단점은 아니다.

꼭 백패킹세팅까지는 아니더라도 야침모드로 가면 충분히 가볍다.

 

그냥 젤 아쉬운 점은 높이다 높이

높이가 40cm 정도? 됐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침낭을 가린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불같이 덮고 자기는 좀 애매하다.

바닥에 침낭이 흘러내림 ㅋ

 

 

 

 

야침에는 자충깔고 머미형 침낭에서 자는게 짱이라능

 

쉘터던 침낭이던 큰 단점은 아니고, 그냥 조금 신경쓰면 좋은 정도다.

 

 

 

 

 

 

 

지금 보니깐, 

내가 쓰고 있는 COT816은 단종되었는지 안보이고,

190 X 68 X 30cm 로 조금 더 넓어진 COT 816 플러스 모델이 COT816을 대체한거 같다. 

 

와이드 코트라고 190X72X30 사이즈의 816w 모델도 새로 나온거 같고,

200 X 72 X 30 사이즈의 다리가 다섯개 달린 그랜드 코트도 있는거 같다.

클릭코트라는 것도 나온거 같은데, 190X68X30 이다.

 

높이를 좀 더 높였으면 좋겄는디 ㅎㅎㅎ 

 

 

 

 

 

높이가 낮은 게 꼭 단점만은 아니다.

쉘터+야침모드로 장비를 꾸릴 때,

일단 쉘터를 경량으로 가려면,

돔형태나 A형텐트나 티피형태가 시중에서 구하기 쉬운 경량 쉘터인데,

얘네들은 죽는 공간이 많음 ㅎㅎ

 

그래서 높이가 낮은 마운트리버 야침은 좀 더 가장자리로 밀어 넣을 수 있지만,

높이가 높은 야전침대들은 안쪽으로 자꾸 들어와야 한다;; 

짐 같은거야 놔둘 수 있겠지만 당연히 죽는 공간은 더 많아지고,

생활 공간은 줄어듬 

 

 

 

 

 

 

 

 

 

 

 

 

 

 

 

 

 

 

 

 

 

 

 

 

 

 

 

 

하나 쟁여놓고 쓰기 좋은 아이템인것 같다. 

 

 

 

거의 대부분의 경량 야전침대가 이런 내부 스트링이 들어간 구조였고,

마운트리버가 나온 후에 마운트리버 다리 구조를 대체할 야전침대가 없었던거 같다.

 

이제 아이도 딱 10대가 되었고 ㅋ

아이랑 둘이 다니기에 야침모드가 편할거 같아서, 

마운트리버 와이드 코트 816W나 클릭코트를 하나 더 살까 생각했었는데,

내부 스트링이 없는 야전침대가 몇 개 출시됐다 ㅎㅎㅎ

 

 

 

 

우선 내가 코트 816 살 때는 

다른 종류가 아예 없었어서, 마운트리버 라인업부터 좀 찾아봤다.

 

 

 

COT816은 단종됐는지 없다.

가격: 165,000원

사이즈: 190X64X30 / 수납사이즈: 53X13X14

무게; 3.2 키로

 

 

 

COT816 플러스

가격: 169,000원

사이즈: 190X68X30 / 수납사이즈: 60X13X14

무게; 3.3 키로

 

이제 COT816 플러스가 COT816을 대체한거 같다.

일단 넓이가 더 넓어지고, 그만큼 프레임이 길어졌는지 수납 사이즈가 조금 더 길어졌다.

뭐 COT816을 원체 잘 쓰고 있으니,

816 플러스도 사면 잘 쓸거 같다 ㅎㅎ

 

 

 

 

COT816W 와이드 

가격: 175,000원

사이즈: 190X72X30 / 수납사이즈: 62X13X14

무게; 3.4 키로

 

더 넓은 와이드 코트도 있다.

호오... 72cm 괜춘허네 ㅎㅎ 

4cm 폭이 넓어질때마다 무게는 100그람밖에 안늘어났네 

 

 

 

 

마운트리버 클릭코트

가격: 175,000원

사이즈: 190X68X30 / 수납사이즈: 40X12X17

무게; 3.7 키로

 

클릭코트도 좋아보인다.

설치하는게 COT816 시리즈의 로봇다리보다 아주 살짝 더 심플하다 ㅋ

큰 차이는 아니다.

일단 사이즈는 COT816 플러스랑 동일한데,

수납 사이즈가 다르다.

조금 뚱뚱해졌는데, 길이가 40cm로 짧아졌다 

호오... 

좀 길쭉하고 얇은게 수납하기 좋은가, 

살짝 뚠뚠하고 짧은게 수납하기 좋은가는

사람마다 다를 듯 하다. 

 

 

 

 

XL 사이즈의 그랜드 코트는 

200 X 72 X 30 cm 다. 189,000원

다리가 다섯개라 땡기지 않음 ㅋㅋㅋ

키가 185가 넘어가면 그랜드코트 써야할듯 

 

 

 

 

네이처하이크 경량 야전침대

가격: 오픈마켓 7~8 만원 정도

무게: 2.6 키로

사이즈: 190 X 65 X 20 cm

수납사이즈: 45X18X18

내하중 120 키로

 

높이가 좀 낮다.

앉았다 일어났다 하기 힘들 듯 하다;;

 

 

 

높이도 낮아서 다리도 좀 짧고, 이거 보고 고무줄이 없는 거구나~했는데,

 

 

 

 

고무줄 들어간거네;;; 이런

 

 

 

 

높이 20cm 짜리를 산다면 그냥 반고 캠프베드 같은게 더 간편할 듯 하다;;

 

 

 

 

그리고 낮은 야전침대는 입식에서 쓰기 굉장히 부담스러움

머미형에 쏙 들어가 자는게 아닌이상,

조금이라도 뒤척이거나 하면 침낭이 바닥에 쓸릴 확률이 높고, 

침낭에 앉았다 일어났다 할 때는 뭐 힘들다 힘들어 ㅋㅋ 특히 나이먹을 수록 힘들다 힘들어 

 

잠만 자는 용도로 텐트 내부에 넣고 쓰긴 좋아보이지만,

좌식세팅에 안에다 야침까지 깔고 그 위에 매트도 깔아야 하는데,

일이 너무 많은 듯 

 

 

 

 

 

아베나키 에볼루션 코트

가격: 135,000원

무게: 3.7 키로

사이즈: 190 X 64 X 30 cm

수납사이즈: 35X15X18

내하중 160 키로

 

호오 클릭코트랑 거의 비스무리하다 ㅎㅎ

가방 재질은 마운트리버가 쪼금 더 좋은거 같은데 ㅎㅎ

 

다른 점은 잘 모르겠고,

에볼루션 코트 사이즈는 오리지날 COT816 사이즈다.

 

에볼루션 코트는 원단이 420D 마이크로 립스탑이라도 되어 있는데,

마운트리버는 뭐 그냥 특수원단이라고 되어 있어서, 비교가 쉽지는 않다.

 

 

 

 

전용 에어매트도 있다 ㅎㅎㅎㅎ

이거 보고 아이디어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야침에는 무조건 자충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암튼 가격이 저렴해서 너무 좋다.

아쉬운 건 사이즈가 좀 더 넓었으면 ㅠㅠ 

 

지금 갖고 있는 COT816은 아이 주고,

난 좀 더 넓은거 쓰고 싶다 ㅋㅋㅋ 

 

 

 

 

 

스위스알파인클럽 벨린 야전침대 

가격: 155,000원

무게: 3.7 키로

사이즈: 190 X 64 X 30 cm

수납사이즈: 35X15X18

내하중 120 키로

 

아무리 봐도 에볼루션 코트랑 동일한 제품인거 같다.

일단 스펙이 다 동일한데,

아베나키는 내하중 160키로, 스위스 알파인 클럽은 120 키로다.

스킨도 동일한 420D 폴리고,

수납가방도 소름끼치게 둘 다 신발가방 마냥 똑같이 생김 ㅋㅋㅋ

 

 

 

 

190X64 짜리 일반폭으로 산다고 하면 

제일 저렴한 아베나키 에볼루션 코트가 젤 좋겄고,

폭이 넓은거 사려면 마운트리버 말고는 대안이 없어보인다.

 

폭 72cm 짜리 와이드 코트가 젤 땡기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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