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SAGA 8X42 ED 쌍안경 사용기

[사용기] SAGA 8X42 ED 쌍안경 사용기

2021. 10. 13. 10:47캐..캐..캠핑!?/캠핑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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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BIJIA 단망경 10X32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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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망경을 하나 사갖고 써봤더니,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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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백패킹, 카약킹에 쓸 쌍안경을 알아보쟈 - 3. 20mm 대 컴팩트 쌍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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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백패킹, 카약킹에 쓸 쌍안경을 알아보쟈 - 4. 30mm 대 쌍안경

20mm 대의 소구경 쌍안경을 알아봤다. 만약에 내가 주문해놓은 단망경이 쓸만하다 싶으면, 20mm 대의 소구경은 건너뛰고, 30mm 대로 조금 더 구경이 큰 쌍안경이 좋을 것 같다. 알아봅시다~ 부쉬넬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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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백패킹, 카약킹에 쓸 쌍안경을 알아보쟈 - 5. 40mm 이상 쌍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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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백패킹, 카약킹에 쓸 쌍안경을 알아보쟈 - 6. 50mm 이상 쌍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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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mm 대의 컴팩트 쌍안경부터 

50mm 대의 별보기용 쌍안경까지 음청 알아보고, 

첫 쌍안경은 40mm 대로 결정했다.

 

 

 

처음에는 

완전 가볍게 단망경

백패킹이나 카약캠핑 갈 때 30mm

별보기용으로 50mm

요정도 구성으로 가려고 했었다.

 

헌데, 왜?!? 40mm로 갔느냐! ㅎㅎ

40mm대가 전천후로 주, 야간 관측에 두루두루 좋다고 하는데,

난 뭔가 애매하다고 생각했었다.

 

 주간 관측용으로는 조금이라도 가볍게 30mm대가 더 나을 거 같고,

좀 무겁고 크더라도 별보기용으로는 50미리대가 확실히 나을거 같았기 때문이었는데, 

 

검색을 하다가 좀 저렴한 40mm대의 ED 쌍안경이 있길래,

일단 체험해봅시다~! 하고 질러버림

 

 

 

 

 

SAGA 8X42 ED Binoculars

가격: 144.29 달라 (177,218원)

무게: 700그람

8배율 / 42구경 

사출동공: 5.28 mm

아이릴리프: 16mm

시야각: 8도 

겉보기 시야각: 

ED 저분산 렌즈 / BAK4 프리즘 

SMC 슈퍼 멀티 코팅

최소초점거리: 1.5미터

 

일단 관/부가세가 없는 ㅋ USD 150 이하라는게 맘에 들었고,

ED 렌즈가 좋다고 하는데, 저가라도 함 체험을 해보고 싶었다. 

뭐, 스펙만 보면 훌륭하다.

 

 

 

 

똭~ 받았다.

2주가 채 안걸렸다. 열흘 정도 걸린 듯.

 

 

 

 

 

 

 

 

 

 

 

 

알 수 없는 설명서

 

 

 

 

윙크를 하고 있다. 

 

 

 

 

 

 

 

호오...

 

 

 

 

오오 묵직~하다.

 

 

 

 

좋은데!?

 

 

 

 

구성품은

케이스, 목줄, 본체, 닦는거

 

 

 

생김새는 뭐ㅎㅎ 여러 쌍안경 실물을 못 봐서 ㅎㅎㅎ

그냥 마음에 든다

 

 

 

 

스트랩을 포함한 실측 무게는 778그람

 

 

 

 

어차피 스트랩 연결하고 가방에 넣어 다닐 꺼니깐,,,,

총 무게는 839 그람이다.

헐 꽤 묵직하다.

 

 

 

 

후지 T3 + 15-45 무게보다 더 나가넹 ㅋㅋㅋㅋ 

백패킹에 들고 가기는 거의 무리일 듯 하다. 

 

 

쌍안경 들여다 보는게

그냥 들고 보는거라 뭐 딱히 별거 없겠지만, 

그래도 첫 개시니까 FM대로 함 찾아봤다.

 

 

 

 

 

우선 쌍안경 부위별 명칭

 

 

 

이건 뭐 대물렌즈캡이다. 

독수리가 그려져 있네 ㅎㅎ

 

 

 

이게 대물렌즈

 

 

 

 

경첩부위에 동색으로 있는게 비노홀더 결합부위다.

돌리면 빠짐

 

 

 

 

눈 갖다대는 곳이 접안렌즈,

가운데 8X42 라고 쓰여진 게 포커스 휠이다. 

 

 

 

 

접안렌즈캡은 잃어버리지 말라고, 넥 스트랩에 끼울 수 있게 되어 있다. 

 

 

 

접안렌즈 끝에 달려있는게 아이컵인데,

SAGA 쌍안경은 트위스트 아이컵이다.

 

 

 

 

돌려주면 부드럽게 나왔다 들어갔다 하면서

아이릴리프를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면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해봤다.

 

 

1. 중앙 힌지 조절 

 

경통을 이어주는 중앙 경첩을

각자 맞는 안폭으로 조절을 해준다. 

 

 

 

요 정도가 나한테 맞더라능

모여라 꿈동산인가 

 

 

 

일단 안폭 조절이 잘 되면,

상이 하나로 보인다. 

 

 

 

 

2. 디옵터 조절

 

일반적으로 오른쪽 경통에 조절링이 하나 달려있다. 

내 꺼는 은색 링으로 되 있다.

그게 디옵터 링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보통 두 눈의 시력이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개인에 따라 양 눈에 맞는 초점을 맞추게 해주는 게 디옵터 링이라고 함

 

디옵터 맞추는 건 이렇다고 함

A. 디옵터와 포커스링 둘 다 시계반대방향으로 끝까지 돌려준다.

B. 목표물을 정해놓고, 디옵터가 달린 오른쪽 아이피스를 손으로 막은 다음

왼쪽 눈으로 왼쪽 아이피스를 통해서 본다.

그리고 왼쪽 눈으로 초점이 맞을 때까지 포커스링을 돌려준다.

최대한 선명하게 보일때까지

C. 그 다음 왼쪽 아이피스를 막고, 디옵터링이 있는 쪽으로 오른쪽 눈을 대고 목표물을 본다.

양 눈의 시력이 다르다면 보통 목표물이 살짝 흐릿할 수 있다. 

그럼 선명하게 보일 때까지 디옵터 링을 조절하면 된다.

 

요기까지 했다면, 이제 앞으로 디옵터링을 만질 일은 없다.

계속 포커스링 갖고 초점을 맞추면 됨

다른 사람한테 보여줄때는 모르겠지만 ㅋㅋㅋ 

 

 

 

 

위 설명대로 해봤다.

 

 

 

응?!? 한 손으로 막고 한쪽씩 보면서 조절을 끝냈는데,

디옵터링이 0으로 되어 있다. 

안경을 써서 두 눈 시력이 거의 동일해서 그런가!?? ㅎㅎ 

암튼 잘 보임

 

 

여 정도 조절만 하면 

쌍안경 보는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사실 들여다 봐도 이게 코팅이 잘 된건지도 잘 모르겠고 ㅋㅋㅋ

 

 

 

 

진짜 ED 렌즈인지는 당연히 모르고 ㅋㅋ

 

 

 

 

주변부 화질이나 색수차도 사실 별 신경쓰지 않는다.

주변부 화질이나 색수차 같은 걸 논하려면 쌍안경 한 두 대 들여다봐서는 안될거 같기도 하고,

어차리 한두개 사서 주욱 쓸껀데ㅋㅋㅋ

 

 

 

 

 

디지스코핑 세트 가져왔다.

 

 

 

 

호오....

쌍안경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헌데 음청 무겁다 ㅋㅋㅋㅋ 한손으로 들고 촬영하기 쉽지 않겄는데??

 

 

 

 

 

 

 

 

 

 

 

 

디지스코핑을 위한 가벼운 카메라를 하나 사야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오오오오 잘 보인다.

 

 

 

 

유니버셜 어댑터는 1/4 나사로 삼각대에 연결이 가능하다.

 

 

 

 

 

 

 

오오오오 잘 보인다 

 

 

 

 

사진은 좀 많이 귀찮아서 ㅎㅎㅎ

잘 안찍을거 같다.

 

 

 

 

일단 비노홀더는 하나 사서 쟁여놓고!

 

 

 

 

 

 

 

카약 캠핑을 가면서 써봤다.

 

 

 

 

일단 박지 검색에는 아주 큰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 ㅋㅋㅋㅋㅋㅋ 

육안으로 보는거보다야 훨씬 잘 보이는데,

박지는 실제로 가서 밟아봐야, 경사도도 확실히 볼 수 있고,

여기가 텐트 치고 하룻밤 거하기에 괜찮을지 결정할 수가 있다.

그냥 멀리서 쌍안경으로 휘익~하고 보는걸로는 박지 결정하기가 힘들더라능 

 

 

 

 

이 날 카약을 아예 처음 타는 친구를 데리고 카약 캠핑을 온거였는데,

그냥 신나서 패들링을 하다보니, 친구의 위치를 놓친 순간이 있었다.

좀 당황했었는데 소리를 지르기 전에 쌍안경으로 스윽~ 훓어봤더니 

 

 

 

 

ㅋㅋㅋㅋㅋ 저기 오고 있네 ㅋㅋ

근데 쌍안경을 통해서 바라본 저녁 노을이 비친 호수의 아름다움은.....

너무나도 색다른 풍경이었고, 아름다웠다. 

 

 

 

 

어포컬도 시도해보지만,

스마트폰으로 제대로 된 사진은 못찍겠더라;;

 

 

 

 

캠핑하면서도

 

 

 

 

밤에도 들여다보고,

 

 

 

 

밤에는 확실히 비노홀더로 삼각대에 연결하는게 안정적이더라

 

 

 

 

이 날 사람들이 왜!!!! 도대체 왜!!!??? 

탐조를 하는 지 어렴풋이 이해를 하게됐다.

 

 

 

 

아니 새가 뭐 볼게 있다고 탐조까지 하나? 라는 생각이 사실 조금은 있었는데,

이 좌식들이 너무 귀엽자나 ㅋㅋㅋ 

이 동네에 까마귀밖에 없었는데 

땡볕에서 두 시간 가까이 탐조함 ㅋㅋㅋㅋㅋ

 

 

 

 

가족여행에도 들고 나가 봤으나, 

딱히 쌍안경 볼 시간은 없었다.

가족여행에는 간단하게 단망경을 챙깁시다

 

 

 

 

처음 밤하늘을 봤을 때는 구름도 많이 끼고 해서, 제대로 못봤는데,

 

 

 

 

으헝~ 별 바라

 

 

 

 

정중앙에서 약간 오른쪽 위에 보면 

성단? 성운?으로 보이는 별 집합체가 있었다.

육안으로는 아주 티미하게 보일랑 말랑 했었는데, 

 

 

 

 

쌍안경을 통해 저 성운을 보니 ㄷㄷㄷㄷ

쩜택이랑 둘이서 우와~거리면서 한참을 저 별뭉치를 바라봤다. 

 

 

 

 

 

 

이번에 50-200mm 렌즈를 하나 구입하면서, 

이런 망원렌즈는 배율로 환산하면 몇 배율 정도 될까??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우선 내 쌍안경 품명은

8 X 42 ED 쌍안경이다. 

8은 배율을 뜻하고, 42는 렌즈의 구경, 즉 대물렌즈의 지름을 말한다. 

 

카메라 렌즈는 

뭐 Nikkor 300mm F/4 렌즈가 있다고 할 때,

300mm 가 초점거리를 나타낸다. F 4.0은 조리개값을 나타낸다.

 

 

암튼 카메라 렌즈를 배율로 변환하는 법은 간단하다.

풀프레임 카메라에서 1배율은 50mm 렌즈다. 

마찬가지로 35미리 환산 50mm 화각이라면 1배율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100mm 렌즈는 2배율, 200미리 렌즈는 4배율, 이런식으로 간단히 계산이 가능하다.

 

한 마디로 카메라 렌즈의 초점거리 나누기 50하면 된다. 

 

 

 

내가 저렴하게 구입한 50-200mm 렌즈로 보자면,

내 센서가 크롭센서니깐,

35mm 환산으로 75-300mm 라고 보면 된다.

그럼 내 렌즈는 최대 망원에서 대충 6배율 쌍안경이나 망원경과 비스무리 하다고 보면 됨

 

물론 카메라 렌즈의 구경, 조리개값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초점거리 나누기 50이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고 한다.

 

 

 

 

최근 캠핑하면서 쌍안경으로도 주변을 둘러봤고,

저렴이 망원렌즈로도 사진을 찍어봤다.

 

 

 

 

위에 의자 자리에서 직선거리로 1.4 키로 떨어진 곳에 있는 캠핑장을 200mm로 찍어봤다.

후지 APC-S 센서라,

35미리 환산 화각은 300미리 였는데,

8배율인 내 쌍안경으로 들여다 보다가 사진을 보니 

진짜 6배율 정도 느낌이 들었다 ㅎㅎㅎㅎ 

암튼 쌍안경이 훨~~~~씬 잘 보임  

 

 

그럼 10X50 쌍안경과 비슷한 배율의 렌즈를 보려면,

500미리 렌즈가 비스무리 하겄다 ㄷㄷ 

 

 

 

 

 

 

 

 

나의 쌍안경에 대한 결론은 이렇다.

 

1. 일단 난 저렴이들도 충분히 기분좋게 즐기며 사용가능한 막!? 인간이다.

 

2. 막 인간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쌍안경, 비싼 쌍안경을 살 일은 없을 것 같다. 

광학제품이라 무조건 비쌀수록 좋을 수 밖에 없고,

한 두 번 쓴 만원짜리보다 100번 이상 쓴 100만원 짜리가 더 가성비가 좋다는 건 알지만, 

일단 비지아 단망경이랑 사가 쌍안경이 지금은 마음에 들고 내 용도로는 충분해 보인다 ㅋㅋㅋ 

 

3. 10X30 단망경과 8X42 쌍안경으로 봤는데, 모든 면에서 쌍안경이 확실히 좋다.

 주간보다 야간에 차이가 더 난다.

 

4. 솔직히 쌍안경을 보면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상위 기종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건 사실이다. 

이건 어떻게 보일까, 저건 어떻게 보일까, 

하나 써봤는데도 좋다는 쌍안경은 어떨지 궁금하긴 함 ㅋㅋㅋ 

 

5. 백패킹+단망경,

가볍게 다니는 카약킹/날로 먹는 백패킹+30미리 쌍안경,

밤하늘 관측용 50미리 쌍안경

요렇게 3개로 구성해보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혼란스럽다 ㅋㅋㅋㅋ 

 

42구경 하나 샀더니 주. 야간 둘 다 어느 정도 괜춘한데!?!? ㅋㅋ

한가지 아쉬운건 400그람 정도 무게의 쌍안경이 하나 더 있었더라면

백패킹이나 등산갈때도 가지고 다니면 좋을거 같은 느낌이다. 

 

6. 쌍안경은 한계가 있는 장비다.

슈퍼 대포같이 생긴 무겁고 커다란 천체관측용 쌍안경 말고,

핸드헬드가 가능한 쌍안경들은 5천원부터 몇백만원까지 있지만, 

그렇다고 싸구려가 쓰레기냐, 그런 아닌듯 하다. 

 

일단 손에 들고 본다는거 자체가 흔들림으로 인해 배율에 대한 한계가 있고, 

구경 역시 무게로 인해 렌즈 크기에 대한 한계가 있다. 

저 1키로 떨어진 좀쌀이 보이고 그런게 아니라는 뜻인데, 

비싼것도 당연히 그런건 안보일듯 ㅋㅋㅋ 

 

7. 색수차, 주변부 화질, 코팅 이런 것들은 지금은 생각하지 말쟈

어차피 당장 더 좋은거 살 일도 없고, 한동안은 사가랑 비지아 두 개로 한참 볼건데, 

저런 실사용스펙?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거에 빠질 수록 비싼 쌍안경만 맨날 눈팅할듯 ㅋㅋㅋ

 

 

 

 

 

 

앞으로 열심히 구경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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