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BIJIA 단망경 10X32 사용기

[사용기] BIJIA 단망경 10X32 사용기

2021. 9. 23. 21:42캐..캐..캠핑!?/캠핑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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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백패킹, 카약킹에 쓸 쌍안경을 알아보쟈 - 2. 단망경 [해외직구]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단망경을 먼저 알아봤다. https://shakurr.tistory.com/638 캠핑, 백패킹, 카약킹에 쓸 쌍안경을 알아보쟈 - 1. 단망경 [국내구입] 우선 지금 쓰고 있는 미드 어드벤쳐 80 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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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등산, 백패킹 할 때,

카약 탈 때 주변 구경 좀 하려고 ㅋ

단망경이나 쌍안경을 알아보다가,

 

스펙만 봐서는 당췌 감이 없어서,

일단 저렴이라도 하나 사서 보쟈~! 하고 알리에서 주문했다. 

 

 

 

BIJIA 10X32 파워풀 노티컬 프라이빗 단망경

가격: 26,000 원 정도 

사이즈: 12.4 X 4.9 X 4.9 cm

무게: 202 그람

렌즈: BAK4 FMC

시야각: 7.2 도

최소초점거리:  !?!?

접안거리: 14 mm

방수: 생활방수

삼각대 장착 불가

 

스펙은 뭐,, 저렴이니깐 딱히 믿음직스럽진 않다.

 

 

 

 

똭~~~~ 도착했다.

8일만에 왔다. 호오.... 알리가 점점 배송속도가 빨라지는 듯 하다

 

 

 

 

 

 

 

 

뭔가 문방구에서 파는 것 같은 비주얼이다.

 

 

 

 

캬~ 뭔가 많이 들어있네

 

 

 

 

 

보증서인가??

뭐,, 무쓸모겠지만,,

 

 

 

 

 

 

 

 

주머니도 줬넹

 

 

 

 

오오오오오 

완전 가볍진 않고, 단망경이구나 하는 정도의 무게감은 느껴진다 

색깔도 마음에 드네

볼텍스 부럽지 않아~

 

 

 

 

 

오 ㅋㅋ

첫 어포컬 시도다 

근데 ㅋㅋㅋ 육안으로 보는거랑 큰 차이는 안보인다 ㅋㅋㅋㅋ

가까이 있는 풍선이라 그런건가? ㅋㅋ

 

 

 

 

 

대물렌즈

 

 

 

 

접안렌즈

 

 

 

 

 

1,000 야드에서 378 피트면 7.2도나 되는 시야각이다.

헌데 문제는 내가 들여다 봐도 이게 7.2도가 맞는지 모름 

ㅋㅋㅋㅋ 헐 ㅋㅋ

 

 

 

 

아이릴리프는 14mm 인데, 

눈을 가져다 대고 꿈찔거리다보면 볼만하다.

 

 

 

 

 

방수~

 

 

 

 

귀염덩이네

갖고 다니기 참 좋겠다.

 

 

 

 

 

부쉬넬 거리측정기도 함 꺼내봤다.

찾아보니깐 5X30mm 다.

 

 

 

 

 

 

 

 

 

5배율이다. 

비지아 단망경에 비해 색감이 좀 진하다.

근데 비지아가 10배율인데 5배율인 거리측정기랑 거의 차이가???? 없는디??

 

 

 

 

 

거리측정기라 역시 목표물과의 거리가 뜬다.

이거 좋다 좋아

 

 

 

 

 

아닛 무게도 161그람이네

 

 

 

 

비지아는 203그람이다.

 

 

 

 

 

부피가 좀 차이가 나지만,

거리측정기가 더 좋은데?!?!?

거리도 나오고?? 더 가볍고?? ㅋㅋㅋㅋ

 

 

 

잘 잃어버리게 생긴 대물렌즈캡이 따라온다.

 

 

 

 

 

접안렌즈캡은 

스트랩에 넣어서 연결가능

 

 

 

 

 

무지하다보니, 

스펙을 죽 보고, 단망경을 들여다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구나

 

 

 

 

 

 

 

 

뽈록뽈록 있는 검정테 부분이 초점조절링이고,

접안렌즈는 트위스트되서 조절이 된다.

 

 

 

 

 

그립감도 좋고,

일단 방수가 되니까 마음이 편하다.

거리측정기는 내가 갖고 있는 건 방수가 안됨 ㅠㅠ

 

 

 

 

 

 

 

 

여기 저기 들여다 보는데 재밌다 ㅋㅋㅋ

 

 

 

 

아~!! 천체망원경 볼 때 쓰던 어댑터가 있었지~!!!

조만간 이거 함 써봐야겠다

 

 

 

 

 

 

 

우선 바로 들고 나왔다 ㅋㅋ

 

 

 

 

이게 뭐 볼게 있으니까 자꾸만 멈춰서서 여기저기 들여다보게 된다.

 

 

 

 

 

어포컬도 시도해보고 ㅋㅋㅋ

 

 

 

 

 

 

 

 

 

오리떼들을 한~참 구경했다.

오리떼 귀여움

 

 

 

 

 

 

 

 

 

 

 

 

 

 

이거 완전 재밌는 장난감일세

 

 

 

 

부쉬넬 거리측정기하고 번갈아가며 비교도 해보고

 

 

 

 

이렇게 카약 타면서 한~참을 만지작 거리고,

 

 

 

 

 

장비 말리면서도 만지작

 

 

 

 

바로 백패킹가서 또 만지작 ㅋㅋㅋ

밤에도 봤는데, 밤에는 별 하나를 들여다보면

육안으로는 안보이던 주변에 짜잘한 별들이 몇 개 보이는 수준이다 ㅋㅋㅋㅋ 

 

 

암튼~!

10배율은 뻥배율인거 같다.

알리에 가서 후기를 좀 찾아봤더니, 러시아 아재가 실제로는 6배율 정도 된다고 하셨음

 

 

 

 

 

 

 

 

추석을 맞아 ㅋㅋ

디지스코핑 함 해야겠다.

 

 

 

 

 

 

 

 

 

 

사실 이거 카메라 렌즈하고 단망경 맞추는 것도 쉽지 않다.

 

 

 

 

 

일단 세팅완료

달 사냥꾼 장비 준비 완료 

 

 

 

 

 

뭘 볼까 ㅋㅋ

역시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롯데 타워가 적절하겄다.

 

 

 

 

우선 단망경 + 후지 X70 조합으로

 

 

 

 

호오...

후지 X70은 35미리 환산 28mm 의 화각인데,

텔레컨버터를 사용하면 35mm, 50mm 화각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이건 28mm 화각

 

 

 

 

28mm 화각

 

 

 

 

호오 ㅋㅋ 보이긴 보인다.

 

 

 

 

35mm 화각으로 바꿔보니 좀 더 당겨진다.

 

 

 

 

50미리!! 호오...

 

 

 

 

28미리

 

 

 

 

50미리

호오.... 사진 찍을 때는 50미리가 좋겠는걸

 

 

 

 

디지스코핑 세트 종종 요긴하게 쓸 수 있겄다 ㅋㅋㅋ

 

 

 

 

아 생각해보니,

내 방수 카메라가 줌이 된다.

광학 4배, 디지탈 28배인가? 그 정도였던거 같은데 

 

 

 

 

줌 땡겨봅시다

 

 

 

 

 

 

 

 

 

 

 

 

어후 이건 아다리 맞추기 너무 어렵네

 

 

 

 

호오...

 

 

 

 

4배 줌이다.

 

 

 

 

 

 

 

 

 

28.8배 줌 ㅋㅋㅋ

 

 

 

 

 

아니 화질이 이정도면 의미가 없잖아 ㅋ

 

 

 

 

손떨림도 너무 심하고, 안되겄다.

 

 

 

 

10배율이다. 이 정도도 손이 너무 떨려서 사진찍기 힘들다.

 

 

 

 

그냥 이 정도로 보는게 좋다.

 

 

 

 

 

 

 

어느새 밤이 됐다.

 

 

 

 

 

밤에도 함 보쟈

 

 

 

 

너무 흔들려서 도저히 봐줄만 하지가 않다.

 

 

 

 

50미리로 땡기니까 좀 나은가?

 

 

 

 

호오 이정도면 뭐

 

 

 

 

지하철도 노려봤는데, 너무 흔들린다 ㅋㅋ

 

 

 

 

 

 

 

 

 

 

 

 

 

 

 

 

 

 

 

 

 

 

 

 

방수카메라로 바꿔서 찍어봤다.

 

 

 

 

 

 

 

 

 

 

 

 

 

 

 

 

 

 

 

 

 

4배율로 봤는데, 너무 흔들려서 손각대로 사진은 무리인거 같다.

 

 

 

 

 

쟈쟈

 

2만원대 저렴이 단망경을 사서 써봤는데,

내가 막눈인건지, 저가 망원경들 퀄리티가 전체적으로 올라간건지

너~무 재밌고 좋았다.

신세경까지는 아니지만 충분히 시간떼우면서 가지고 놀기 좋았음 

 

 

 

 

 

암튼 실제로 써보고 나니까 머리속이 조금 정리가 된다.

 

1. 일단 난 저렴이들도 충분히 기분좋게 즐기며 사용가능한 막!?인간이다. 

 

2. 어포컬로 사진을 찍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순하게 접안렌즈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들이대서 찍는데, 난 이상하게도 이게 잘 안되더라능;;

아다리가 잘 안맞으면 막 짜증난다 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쌍안경보다 단망경 쪽이 어포컬 촬영은 훨씬 손쉽다.

 저 디지스코핑 세트로 촬영을 하기엔 단망경이 훨~씬 쉬움

그래서 이번엔 40구경 정도의 단망경이 너무 땡기기 시작함 ㅋㅋㅋㅋ

 

3. 밤하늘을 30구경 단망경으로 봐보니, 보이지 않던 별들이 상당히 많이 보여서

싱기방기하고 기분이 좋았다.

그렇다면 40구경은 조금이라도 더 빛을 받아들일테니,

40구경 정도의 단망경이 너무 땡기기 시작함 ㅋㅋㅋㅋ 

 

4. 쌍안경은 저렴이던 중고가 브랜드던 하나 있으면 무조건 잘 쓸 거 같다.

 

5. 일단 단망경이 생각보다 유용한걸 알게되었으니, 

쌍안경 고를 때 꽤 도움이 된다.

일단 20미리 구경대의 컴팩트/포켓 쌍안경은 단망경으로 대체하고, 

전천후로 사용할 30구경이나 40구경을 하나 사고,

밤하늘 관측용으로 손으로 들고 관측할 수 있는 한계?선인 7X50이나 10X50 하나 장만하면 

라인업 완성되겄네 ㅋㅋㅋ 

 

6. 어차피 사진이 주가 아니고 안시가 주를 이룰거다.

디지스코핑이던 어포컬이던 ㅎㅎ 그닥 중요치 않음

 

7. 밤하늘이던 주간이던 천체망원경이나 쌍안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상당한 장비가 필요하다.

내 결론은 이것 저것 머리아프게 공부하고 이 장비 저 장비 사서 일 크게 만들지 말고,

정 사진 찍고 싶으면 한계는 명확하지만 그냥 한방에 쫙 땡겨주는 니콘 P1000 사쟈 ㅠㅠ

 

 

아~ 40구경 단망경 사고 싶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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