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캠프365 그늘막? 쉘터? 난방텐트??

[구입] 캠프365 그늘막? 쉘터? 난방텐트??

2019. 5. 2. 13:50캐..캐..캠핑!?/캠핑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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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hakurr.tistory.com/319

백패킹 쉘터를 알아봤었다. 

헌데, 아무리 생각해도 ㅋ 내가 백패킹 다니며 쉘터를 쓸 일이 많지가 않을 거 같다.

그래서 싼 맛에!! 다용도로 사용가능한!!

캠프 365 히말라야 쉘터를 중고로 구입했다.




캠프 365 쉘터 대형

무게: 1.7 kgs

사이즈: 210 X 150 X 140 cm

플라이: 90T 폴리


일단 진짜로 백패킹가서 쓸지는 확실치 않다. 

일단 바닷가 갈 때 아이들 모래놀이 할 용도랑, 창고? 용도로 샀다.





우선 창고? 용!!


일단 브이하우스 사이즈가 좀 작게 느껴진다.

아니 답답할 정도는 아닌데, 그렇다고 널찍하다고 느껴지지도 않는다.



어른 둘셋이서 갈 때는 충분하다.

야침깔고, 2인용 텐트 넣어도 괜춘하다.



문제는 아이들을 데리고 거실형 텐트로 사용할 때 좀 좁다.

내가 짐이 많다;;




으으

짐을 좀 줄려야 하는데,,,



주방짐들, 먹을것들, 각종 잡동사니가 한 짐이다.




낮에는 괜찮다.

낮에는 뭐 밖에 좀 꺼내놓고 있을 수 있으니깐




저 왜건도 한몫한다.

왜건에다가 막 때려박아놓으면 수납할 공간은 부족하지 않은데,




잘 때가 문제다.

비가 올 수도 있고,

도난은 크게 걱정하지는 않지만 혹시 모르니깐 대비도 해야하고,

장비들을 텐트 밖에 그냥 내던져놓고 자면,

이슬도 맞고, 

보통 자기 전에 저렇게 장비를 다 집어넣고 잔다.




아니면 비예보가 있을 때 들고다니는 파라솔 아래에다가 대충 정리해놓고 잔다.

파라솔 길이가 1미터가 넘어서,

수납도 부담되고, 바람에는 너무 심하게 약해서 창고로 쓰기엔 좀 불편하다. 



요렇게 해놓고, 대충 장비 안에 던져놓고, 자면 좋을거 같다.

창고로 사용하는 빈도가 가장 높을 것 같다.






그 다음은 아이들 모래놀이 용!!!


바닷가로 캠핑을 자주 다니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일년에 거진 40번 가까이 캠핑을 나가기 때문에, 

언제 바다로 갈지 모른다 ㅋ 

거기다 아이들은 모래놀이에 환장함 


썬크림같은거 잘 챙겨서 발라주지도 않는데,

모래놀이 할 때 작게나마 그늘이라도 만들어 줘야지 





마지막으로 이 용도로 쓰게될지 안쓰게 될지 모르지만 

백패킹 쉘터 용!!!



판매 페이지에 의하면,

히말라야에서도!



시베리아에서도!




옐로나이프? 에서도!!



국기봉까지!!! ㅋㅋㅋ 


뭐 무게가 1.7키로라고 하니, 백패킹용으로 못쓸 이유도 없다. 

바람에 엄청 약해보이지만 ㅋㅋ 

백패킹에서 한 번이라도 쓸 기회가 있으면 써봐야겠다.






캠핑마스터 아카바 랑 같이 받았다.

캠핑 365 쉘터는 한 번 썼다는 중고를 2만3천원 주고 삼 ㅋ 

두 개 합쳐서 10만원이면 잘 산 거 같다.



총 무게는 2.21 키로



수납은 나쁘지 않다.

수납주머니 자체가 길쭉하고 얄쌍해서 배낭 외부에 체결하기는 좋아보인다. 



다 열어봤다.



플라이, 폴대 주머니, 파이버글라스 폴 2 ea, 알루미늄 폴 2 ea, 텐트 수납주머니, 펙/스트링, 통풍구 커버 

저렴하지만 있을 건 일단 다 있다. 




일단 폴대부터 보자



구조가 윗부분에 각이 들어가 있어서, 

폴대에 구부러진 부분이 있다.



펙은....;;



젓가락팩은 바로 쓰레기통에 넣어주고,

스트링만 남겼다.




알루미늄 폴대 무게 470 그램




파이버글라스 폴대 무게 850 그람




본체 무게: 990 그람



설치해 봤다.

방식이 좀 특이하다.



네 귀퉁이에 폴대를 꼽는 곳이 막혀있다. 

그냥 폴대를 결합해서 네 군데 슬리브에 끝까지 밀어주기만 하면 설치 끝




귀염덩이 통풍구 마개? 루프?도 달려있고,




으으 이 구부러진 부분이 언젠간 발목을 잡을텐데.... 




펙다운 없이도 자립은 잘 된다.

원체 가벼워서 이대로라면 산들바람에도 날라가겠지만,,




아이가 좋다고 지 물건들을.... ㅠㅠ







루프는 고리로 연결하면 된다.






나름 스커트도 달려있고 괜춘하다.

펙박는 고리 부분 내구성이 살짝 의심되지만, 써보기전엔 알길이 없다.






삼면이 개방되는데, 

문짝이 다 땅바닥에다 말아서 묶는 방식이다.

뭐, 나쁠거야 없지만, 땅바닥이 더러우면 텐트가 엄청 더러워질듯 하다. 




으으으 어느새 자리잡고 놀고 있다.

좋다고 치우지 말라고 한다;;




알루미늄 폴대는 얇다;;

웬지 모르겠지만 파이버글래스보다 더 약해보임 ㅋㅋ




8mm 아니면 8.5mm 정도 되는거 같다.




흐으 이 구부러진 부분을 어떻게 내 스스로 구할 수 있어야 편할텐데,,

캠프 365 본사에 연락해서 폴대 2 ea 한조 추가구매 가능할지 물어볼까 생각중이다.


뭐 일단 파이버글라스 폴대로 쓰다가 부러지면 

갖고 있는 알루미늄으로 교체해서 쓰면 되긴 한데,

뭔가 여분을 쟁여놔야 마음이 편하다.




백패킹으로 쓴다면? 




스킨에 알루미늄 폴대를 넣어서,



돌돌 말아서,




수납가방에 넣어줬다.

스트링도 같이 넣어줬다.




1.34 키로!

오오오오 가벼운데?!?!?!?!? 

바람에 잘 견디고 말고는 모르겠고, 일단 무게만큼은 

백패킹 가능한 부분이다. 




알루미늄 폴대는 아껴써야 하니깐,

일단 파이버글래스로 넣어두고,




요렇게 트렁크에 넣어두면 되겠다.



폴대 수납가방은




안그래도 자유지혼 폴대가방이 없었는데 잘됐다 ㅋㅋㅋㅋ 



더 검색을 해보니, 

이거 난방텐트로도 출시가 되었던 제품이다;;

히말라야 부터 난방텐트까지 ㅎㄷㄷㄷㄷ 너무 야심찬거 아닌가 ㄷㄷ 




일단 이번 주 바닷가로 캠핑을 갈 예정이라,

얼른 철물점 가서 하나에 200원 짜리 마대자루 몇 개 사왔다 ㅋ 



암튼 2만원 주고 저렴하게 산 만큼

앞으로 잘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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