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5 강원도 노지 캠핑 2박 - 1. 단풍 캠핑

20191025 강원도 노지 캠핑 2박 - 1. 단풍 캠핑

2019. 10. 29. 12:59캐..캐..캠핑!?/드드드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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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연어축제에 가기로 친구들과 약속을 하고,

예매하려고 하는데,

토요일이 매진이다 ㄷㄷㄷㄷ 


결국 일요일로 결정하고,

머리를 굴리고 굴려서,

동선을 짰다. 



아이랑 둘이서 단풍이 유명한 곳에서 1박하고, 

단풍 구경 좀 한 다음에 

양양 넘어가는 길에 답사도 좀 하고,

친구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1박 하고,

일요일에 연어축제에 참석하는걸로~~~





짐을 바리바리 싸서,




차에 싣고,




출발~~~

다섯시 쯤 출발했다.


이번 캠핑 박지 두 군데 모두 참 마음에 들긴 했는데,

두 군데 모두 답사를 했었던 곳이라, 아주 쪼금 아쉽다 ㅋㅋㅋ 


여기저기 답사를 댕기면서도 한 번 답사한 곳은 진~~짜 좋은 곳 아니면 잘 안가게 되는데;;

깜깜해져서 도착하는 일정의 캠핑에는 처음 가는 곳을 가기가 쉽지 않고,  

친구들이 여럿 조인하는 캠핑에서는, 새로운 곳으로 가면 혹시라도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캠핑은 어쩔 수 없었다. 








하나로마트 들러서 

마지막으로 장도 좀 보고,




도착했다.

음~~~청 어두껌껌했다.




딸래미랑 간단한 1박인데도 짐이 많다.

날이 꽤 쌀쌀해졌지만, 난방은 아직 안해도 될것 같고,

원래는 그냥 백패킹용 텐트 하나 치고 간단하게 지내려고 했는데,

뎅구리가 거실이 필요하다고 소신발언을 ㅋㅋㅋ 

게다가, A형 브라켓 샀는데, 함 써먹어봐야지 




ODC 사계절 티피 먼저 설치했다.



오오 생각보다 괜찮다.




가운데 폴대가 없으니 좋다.

폴대 길이는 정확히 260 cm 로 세팅했더니 대충 잘 맞는거 같다. 




이제 텐트를 도킹해보쟈.

폰피엘을 도킹하려고 하는데, 폭이 긴 텐트라 도킹이 잘 안될거 같긴 했다.




길쭉이 아냥은 이렇게 딱 맞게 도킹 잘 된다. 

아냥 가로 폭은 180 정도 된다. 

폰피엘은 280 임;; 



뭐 대충 들어가긴 하는데,

사계절 티피 문짝을 닫을 수가 없다;;;;



결국 그냥 따로 침 ㅋㅋㅋ




뎅구리는 아빠 텐트치고 정리하는 동안 혼자 책 잘 보고 있다.




핸디썬을 틀어줬더니 덥다고 함





밥먹자 



죽 사왔다.



역시 새로 구입한ㅋ 버너도 써봐야지 




이 조합 엄청 마음에 든다. 

버너받침대가 너무 안정적이라 좋다.

화력은 확실히 약해지긴 함,, 



유단포 데펴줘야겠다.







한 오분 데폈나? 

뜨끈뜨끈해짐


아연 유단포는 원래 직화가 안되는 제품이다. 

스테인레스 유단포가 직화 가능함

그래서 한곳에 불이 집중되면 빵꾸 뚫릴까봐 

살짝살짝 옮겨주면서 데폈다.




책 읽을 때 말 걸면 싫어함

으으으 아빠랑 놀쟈








나랑 안놀아주고 책만 보고 있어서,

나왔다.



화로대에 장작을 떼울까 잠시 생각했는데,

산 중턱이고,

귀찮고, 

별로 춥지도 않아서 관뒀다.







텐트 풍경 사진 좀 찍다가,

아이랑 텐트로 들어와 잤다.



아침이 밝음



캬~ 텐트 정면으로 단풍단풍하다.



으으으으으 좋구나 














캬~~~~ 여기가 좋네~~~~~

저 안에다 텐트 깔았으면 진짜 이뻤겠다 

ㅋㅋㅋ



히야~

색깔바라 ㄷㄷ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한명도 없다 ㅋㅋ

언능 셀카 한 장 

 


울긋불긋하구나 



일어나자마자 이런 광경을 보니, 

기분이 엄청 좋아진다.



텐트로 돌아왔는데,

응?!? 여긴 푸릇푸릇 노릿노릿 한거였구나;;






계곡으로 내려왔다.






발 담궈봤는데, 물이 얼음장임 ㄷㄷ




유하 일어날 때까지 어슬렁 어슬렁









A형 폴대 사진 좀 찍어놓고,

미친듯이 정리하기 시작했다 ㅋㅋㅋ 


최대한 일찍 출발해야 한다.

여기가 나름 단풍명소라 사람들도 많아질거 같고,

답사도 몇 군데 해야하고,

아직 둘 째날 박지도 결정하지 못했다. 




정리 다 하고,

아이랑 기념 사진 하나 찍었다.




이제 출발~!







캬~~~~~~ 길이 너무 좋아서,

자꾸만 멈추고 사진을 찍게 된다.



한계령휴게소는 폐쇄되어 있었다.

단풍시즌이라 통제하는 듯?!?







중간에 멋진 쉼터도 들리고,






이야 ~~



생각해보면,

태어나서 단 한번도 단풍구경을 하러 가본 적이 없다 ㅋㅋㅋㅋ 

나이가 들은 겐가?!!? 

너무 좋네 ㅋㅋㅋㅋ 





아 좋다~

이제 정신차리고, 답사하러 고고씽~




1번 답사지 꽝!!! 

입구부터 돌로 막혀있는 게 심상치 않다.



흐ㅡ흐 ㅠㅠ 



사유지구나 



아~따 땅 좋네 

캠핑하기에 기가막힌 자리다 ㅋㅋㅋㅋ 

아쉽다 아쉬워






2번 답사지 또 꽝!!!!!

유명? 유원지인데, 비성수기에 캠핑이 가능할지 함 보러 와봤다.

역시나 야영금지 팻말이 박혀있다.



근데 참 좋긴 하다 




물이 엄청 깊다 ㄷㄷㄷ

무서움ㄷㄷ 

물놀이 조심해서 해야겄네 



물 맑고, 경치좋고 



자리도 좋다.



아쉽구나~~~

성수기 때 사람이 얼마나 바글바글할지는 모르겠다. 

심하게 북적이지 않으면 성수기때 돈내고 올만할것 같다. 






3번째 답사지 

바로 옆에 화장실도 있고, 일단 캠핑은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너무 도로가라 대중의 눈에 완전 오픈이 되어 있고ㅋㅋ 

경치도 뭐 그닥 메리트가 없어 보인다.

그냥 저냥함 



사람들의 눈을 피해 깊이 들어가야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4번째 답사지

여기도 혹시나 캠핑이 가능할까 싶어 와봤는데, 

딱히 캠핑할 수 있을만한 자리가 없다.




저 자갈밭에서 가능은 해보인다.




물은 음청 좋음




당일치기 물놀이에 딱일듯?!?



자갈밭 돌이 거칠어서 캠핑은 야침모드 아니면 무리다.






다섯번째 답사지

오늘 답사는 너무 소득이 없어 마음이 상하려 하는 찰라에!!!ㅋㅋㅋㅋ



오오오오오오

좋다





캬~ 아늑하구만

거실형 두 세동 쳐놓고 여럿이 모여 지내기 딱 좋아보인다.








그나마 한 군데 마음에 드는 곳 찾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짐은 좀 날라야 한다.



화장실!!! 화장실도 있음

집에서 넘 멀어서 또 오게될지는 모르겠지만 ㅋ 

오게된다면 화장실부터 깨긋이 청소해놓고 지내야한다.


한군데 건졌으니,

홀가분한 마음으로 출발~





양양읍내?를 지나서,



양양 송이공원에 들렀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캠핑이 가능했던 걸로 아는데,

지금은 캠핑 불가다 ㅠㅠ 



햐 근데 엄청 널찍하고 좋네 ㅋㅋㅋ



화장실도 있고, 진짜 캠핑하기 좋긴 하다 ㅋㅋㅋㅋ







데크도 몇 개 있고,




이 자리가 명당인듯

캠핑 금지라 참 아쉽다.



송이공원에서 고민을 좀 했다.

사실 정말 답사를 해보고 싶었던 곳은 

양양에서 남쪽으로 죽~~~ 

강릉, 동해, 삼척쪽에 널려있다.

헬기장도 가봐야하고 ㅋ 

그동안 찾아놓은 곳이 많은데!!! 


북쪽은 지난 번 두 번인가 가봐서, 답사가 대충 끝난 상태다. 

송이공원에 도착했을 때가 오전 10시 30분 정도였는데,

광선동무가 거의 다 왔다고 해서............... 


 얼른 자리를 잡아야겠다 싶어서, 

답사가 완료된 곳 중에 괜춘한 곳으로 바로 결정하고 출발했다. 





도착~~~!!

바닷가에서 사진 한 장 찍었다.

바람이 꽤 불었다.




텐트 칠 자리 좋다.

널~~~찍하게 자리 잡았다.



광선동무는 딱 이상태에서 도착함

점점 기력이 떨어진다 ㅋㅋㅋ



승훈이도 왔겠다, 

아이들 해먹부터 걸어주고,



언능 언능 정리하자,



세팅 끝~~~~~ 












왜건이랑 카트가 엄청 편하다.

수납주머니같은건 왜건에 때려박고

잡동사니같은건 카트에 때려박으면 너무 편함 ㅋㅋㅋ 



바람이 꽤 분다.



여긴 올 3월에 답사 했던 곳이다.

원래 해변 캠핑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헌데 여긴 바로 앞이 해변이 아닌데도 시야가 탁트였고,

한적하고 좋음









바람은 초속 4미터 정도



기온은 16도다.



고프로 쓸때마다 느끼는 건데,

짐벌이 꼭 있어야 할 거 같다;;




초속 4미터인데, 

브이하우스는 바람을 맞고 쭈그러졌다;; 



잠깐 바닷가 보러 갔다 왔는데,

폴대 뿌러지는 줄 ㄷㄷㄷ 




브이하우스는 정면에 스트링 두 군데,

사이드에 한군데 씩, 두군데

총 네 군데에 스트링을 땡겨 줄 수 있다.


기본 스트링은 다 땡겨주고,

바람부는 곳을 향해 추가로 네 군데 더 땡겨줬다ㄷㄷ


초속 6~7미터 되면 기냥 무너지겠구나;;




추가로 사이드에 네 군데 스트링을 설치하니 

아치형 모냥이 그나마 좀 잡힌다;;








으으으으으

정리 다 했다~

이제 쉬면 된다. 






20191025 강원도 노지 2박 - 2. 해변캠핑 에서 계속 

https://shakurr.tistory.com/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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