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5 강원도 노지 캠핑 2박 - 2. 해변 캠핑

20191025 강원도 노지 2박 - 1. 단풍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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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계속..

광선동무랑 사진 한 장 찍고,

바닷가로 나가봤다.

쓰레기가 좀 있었다 ㅜㅜ 

부리또 ㅋㅋㅋ

타르타르 소스랑 핫소스만 있으면 된다.

귀나미도 조인함

모래놀이 하러 백사장으로 

오오오오

연을 가져왔다.

바람이 꽤 세게 불어 그런지,

연이 잘 난다.

오오오오

나두 날려봤다.

은근 재밌다 ㅋㅋㅋ 

아이들도 돌아가며 얼레를 잡아보고,

바람이 좋아서

암것도 안해도 잘 날라다닌다 ㅋㅋ

얼레로 풀고 감는게 답답했는지 

손으로 땡긴다 

잘 날라댕긴다. 

연날리기가 끝난는지 어느새 저 멀리 가있다.

승훈이는 혼자가 됨 

이래서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을 갈 때는

성별과 나이대를 잘 맞춰야....ㅠㅠ 

동갑내기 친구들은 파도앞에서 신나게 놀고 있다.

으응 바지까지 걷으려고!??!!?

춥다고 했는데도 말을 안들음

물에 발 담그려고 

파도가 밀려올 때 

일부러 좀 늦게 달려나오는게 보인다;;

그냥 물에 푹 빠졌다;;

ㅋㅋㅋㅋㅋㅋㅋ

씐나냐 ㅋㅋ

으으으

추울거 같아서 수영복 바지부터 입혔다.

모래 좀 만지작거리다가,

다시 바다로;;

뭔가 비장하게 파도를 기다린다.

넋놓고 파도를 바라보는게 

이상한 사람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노는 동안 

난 찍새를...

캬~ 저 멀리 섬이 멋지다.

이 짜식들은 꼭 차에 들어가서 노는걸 좋아한다;;

캬~ 여유롭다.

바람때문에 장작 떼우기가 힘들거 같아, 

티피텐트를 또 쳤다. 

아이들이 다과회를 하는 동안 여유를 즐겨야 한다.

MT 설악이 보인다. 

아이들이 불러서 가는 중인데,

저 멀리 해먹의 형상이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찢어짐 ㅋㅋㅋ

아니 ENO 해먹 값만 비싸고 내구성이 음청 좋은것도 아니잖아?!?!?

담번엔 그냥 만원짜리 낙하산 해먹이나 사야겠다 ㅋㅋ 

이짜식들아

이렇게 노니깐 찢어지지 ㅠㅠ 

조개를 잔뜩 주워왔다.

난로 켜주고,

장작을 태우기 시작하니 좀 훈훈해진다.

아이들은 축구하고,

아빠들은 야구하고 ㅋㅋ

오랜만에 캐치볼 좋다.

캬 사회인 야구 하던 시절이 ㅠㅠ

좋구나~~~

이젠 정말 해가 빨리 떨어진다.

여섯시만 되도 어둑어둑해짐

답사댕기기엔 참 힘든 계절이 왔구나

별이 캬~~~~ 쏟아졌다.

신나게 야경 찍다가,

텐트에 들어왔는데?!?!?

솔방울 파티를 하고 앉아있네 

으으으

재밌냐 

별이 참 많다.

별 한 번 구경하기 시작하면 시간이 엄청 빨리 간다.

장비 대충 정리해놓고,

죄다 텐트에 집어넣은 다음 

좀 앉아있다가 잠들었다.

어휴

여섯시에 일어나서 일출 보려고 했는데!!

일곱시에 일어남

,

내가 일찍 일어난 건지,

아무도 일어날 기미가 없다.

우리 옆으로 두 세 팀이 더 있다.

아이들 일어남!

햐~~ 

오늘도 날이 음~~~청 좋다.

이제 언능 정리하쟈 

빨리!빨리! 

ㅋㅋㅋㅋ 

정리 끝

쓰레기 실어서 출발~~~~

편의점 아가씨가 배출장소를 알려줘서 잘 내다버렸다.

이제 마지막 일정!!!

연어 축제만 남았다.

20191025 강원도 노지 2박 - 3. 양양 연어축제 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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